【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구는 올해 착공 예정인 송도~판교 복선전철 노선(이하 월판선)에 인천논현역을 급행역으로 재지정해 줄 것을 인천시와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6일 남동구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인천시 등에 ‘인천논현역 월판선 급행역 재지정 건의 요청서’를 전달했다. 월판선은 송도역에서 시흥시청, 광명, 인덕원을 거쳐 성남 판교까지 40.3㎞ 구간으로 인천 구간에는 기존 수인분당선과 노선을 공유하고 있다. 남동구에는 4개역(인더스파크역, 호구포역, 인천논현역, 소래포구역)이 위치하고 있다. 인천논현역은 당초 급행역으로 계획됐으나 지난 2018년 기본계획 변경 시 급행 정차역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재정상 이유로 급행열차 정차역을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동구는 건의 요청서를 통해 “역별 수요와 환승, 역간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인천논현역을 급행역으로 재지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지난해 수인분당선 일평균 승·하차 기준 인원을 보면 인천논현역 9032명, 소래포구역 8328명, 호구포역 5595명 등 논현동 일대에만 하루 평균 2만3000여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인천논현역을 지나는 제2경인선 철도 건설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논현연장선이 추진되는 만큼 늘어나는 환승 수요에 맞춰 급행열차 정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 송도에서 시흥시청역까지 거리가 16.2㎞로 간격이 길어 중간에 위치한 논현역을 급행역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시흥시청역에서 광명역까지는 거리는 9.7㎞이고, 광명~인덕원역까지의 거리는 11.1㎞, 인덕원~판교역까지의 거리는 12.6㎞다. 재정 부분 역시 인천논현역은 이미 복선 선로를 이중으로 놓는 복복선 승강장으로 돼 있어 급행열차 정차 시 다른 역에 비해 적은 예산으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그 동안 경인전철 남측에 위치한 논현동 등의 지역주민들은 수도권으로 가는 지하철과 국가철도 계획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불만이 많았다. 실제로 인천논현역이 급행노선에서 제외되자 지역에선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역 내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논현동 총연합회는 입장문을 통해 “논현동 일대는 수인분당선 정차역 중 가장 많은 승객의 승하차가 이뤄지는 곳으로 급행역 지정을 통해 더 많은 승객유치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충분한 경제성을 가지지 못해 예타 통과까지 험난했던 월판선의 추진 이력을 돌이켜 본다면 앞뒤가 맞지 않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현재 인천시는 월판선의 사업 시행시기와 인천논현역 정차 시 시민의 수혜 정도 등을 고려해 급행열차 논현역 정차를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남동구는 이번 공식 건의를 계기로 정부 부처 및 관계기관 등과 협의를 벌여 인천논현역 급행열차 정차의 타당성을 설득할 계획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이 더 이상 교통 불편에 따른 고통을 감수하지 않도록 현명한 결정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05 09:49:2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정복 미래통합당 인천 남동갑 예비후보는 25일 교통분야 제 1공약으로 인천발KTX 조기 개통과 논현역 신설을 발표했다. 인천발KTX 사업은 유 예비후보가 6년 전 시장선거 때 1호 공약으로 제시했고 시장 취임하자마자 초고속으로 추진해 2년 만에 확정됐다. 인천과 전국 대도시를 2시간여 만에 연결하는 획기적 고속철도로 당시 285억원의 초기 사업비를 확보하고 국토교통부가 2021년 개통한다고 발표했지만 유 예비후보가 시장 선거에 실패하면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유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이 돼서 반드시 조기 개통하고 교통편익 향상을 위해 논현역을 신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인천발 KTX사업은 남동구를 포함해 인천, 시흥, 안산 등 수도권 서부 650만명의 교통 편의를 한층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유 예비후보는 또 오는 2025년 개통될 월곶∽판교(월판선) 노선의 논현역 급행 정차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 노선은 동쪽으로 강릉, 서쪽으로 인천 송도와 각각 연결된다. 이들 인천발KTX 논현역이 신설되고 월판선 논현역 급행 정차가 이뤄지면 인천시민들은 물론 인근 부천, 시흥 시민들이 논현역을 통해 강릉, 부산, 광주를 한 번에, 그것도 2시간 안팎의 시간대에 갈 수 있게 된다. 그는 또 인천시청역∽아시아드선수촌∽남촌농산물도매시장∽논현동 S-BRT(급행버스)도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유정복 에비후보는 24일 “3선 국회의원, 두 번의 장관, 인천시장, 김포군수·시장 등을 지내며 쌓은 역량과 노하우로 공약을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며 “논현을 비롯해 인천 남동구는 전국 교통의 허브가 되고 미래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3-25 14:44:24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 내 '수인선 인천논현역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인천논현역 복합시설 '인천논현메트로시티'를 착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연면적 1만1388㎡의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이다.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과 주차장 등을 도입할 예정이며 2020년 4월 준공 계획이다. 공단은 "인천논현역 2층 대합실에서 복합시설 2층으로 직접 연결하는 브리지를 설치해 열차 이용 및 보행 안전성을 제고하는 등 주민편의를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하 시설본부장은 "인천논현역 복합시설이 기존 상권과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혜진 기자
2019-04-18 18:21:54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 내 '수인선 인천논현역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인천논현역 복합시설 '인천논현메트로시티'를 착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연면적 1만1388m²의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이다.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과 주차장 등을 도입할 예정이며 2020년 4월 준공 계획이다. 공단은 "인천논현역 2층 대합실에서 복합시설 2층으로 직접 연결하는 브리지를 설치해 열차 이용 및 보행 안전성을 제고하는 등 주민편의를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하 시설본부장은 "인천논현역 복합시설이 기존 상권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19-04-17 15:45:37한국철도시설공단은 수인선 인천논현역 개발사업 공모 결과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사업주관자 후보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인천논현역 개발사업은 지상6층, 연면적 2만1668㎡ 규모의 복합시설에 환승주차장, 판매 및 교육시설, 문화공간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생활공간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철도시설공단은 철도부지 사용료 등 개발사업으로 발생되는 약 173억원의 수익금은 철도건설로 발생한 부채감축에 사용할 계획이다. 철도시설공단은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 후 공공성과 사업성을 살려 2018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2015-04-16 11:09:00수인선 인천논현역 조감도 【 대전=김원준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수인선 인천논현역(면적 3431㎡) 개발사업 공모자 평가결과, (사)새마을운동중앙회가 사업주관자후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인천논현역 개발사업은 지상6층 연면적 2만1668㎡규모의 복합시설에 환승주차장, 판매 및 교육시설, 문화공간 등을 설치하는 공사다. 철도공단은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사업추진협약을 맺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 뒤 공공성과 사업성 살려 오는 2018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생활 공간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철도부지 사용료 등 개발사업으로 발생되는 173억원(사업자가 공사착공 후 30년간 운영 시 발생되는 점용료 예상금액)의 수익금을 철도건설에 따른 부채감축에 사용하게 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인천논현역 개발사업 사업주관자후보자가 선정됨에 따라 성공적으로 사업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철도자산을 이용한 개발사업을 지속적인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2015-04-16 10:37:34【 대전=김원준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수인선 인천논현역 철도시설 터(총면적 3431㎡) 개발사업 주관자 공모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오는 27일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수인선 인천논현역이 자리한 인천시 남동구는 인천에서 2번째로 큰 자치구로, 거주인구가 많을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인구가 늘고 있어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철도공단은 이러한 점을 감안, 인천논현역 일대를 여객수요 증가 및 유동인구 흡수가 가능하도록 기존 상권과 차별화된 복합시설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공단은 지난 19일부터 3월 20일까지 일정으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주관자 공모에 들어갔다.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등은 공단 홈페이지(www.kr.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철도역사와 연계한 철도부지 개발사업 추진으로 지역발전과 주민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철도자산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2015-01-20 09:55:24저금리시대에 수익형 부동산을 찾는 이들에게 알맞은 투자처로 대두되고 있는 원룸은 투자메리트가 높은 상품임은 분명하지만 투자를 결정할 때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가’를 꼼꼼히 확인해야 높은 투자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최근 고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도시형 풀옵션 원룸으로 주목받고 있는 ‘더클라스’ 인천논현지구가 1차부터 4차까지 분양을 완료하고 마지막 5차로 회사 보유분을 분양 중에 있다. 더클라스 5차는 2012년 6월 계통 예정인 인천 수인선 논현역 바로 앞 핵심 상업시설에 위치하고 있으며 홈플러스, 뉴코아 백화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인근에 한국토지주택공사, 우편집중국 등이 있으며 남동공단 종사자수가 8만여 명에 달하는 등 임대수요 또한 풍부하다. 도시형 풀옵션 원룸 더클라스는 32인치 LCD TV와 드럼세탁기, 컴퓨터, 전자레인지, 냉장고, 공기청정기, 토스트기, 수납장 등 풀옵션 시설을 갖추고 있어 1~2인 가구가 생활하기 편리하며 주변에 CGV 등 다양한 성업, 복합 문화시설이 형성되어 있어 편의성이 높은 입지여건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더클라스는 1차부터 4차까지 100% 분양을 완료한 상태이며 수분양자들 모두 월세를 받고 있는 상태다. 이번에 분양하는 5차 현장은 분양부터 임대관리까지 회사가 직접 운영하며 2월 말 등기이전이 완료, 3월부터 수분양자들에게 연 10%에 달하는 임대수익률의 월세가 지급될 예정이다. 분양 상담문의: 032-431-3200
2012-02-24 10:09:01[파이낸셜뉴스] 7일 강남역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예정돼 도로 일부가 통제됐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907 기후 정의 행진'은 이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인근에서 집회와 행진을 개최한다. '기후행진'은 300여개의 시민단체로 구성된 단체로, 이번 집회와 행진에는 2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후행진'은 이날 오후 1시 강남역을 시작으로 논현역·역삼역·선릉역 등 강남대로, 테헤란로 일대에서 사전 집회를 연다. 이후 3시부터 교보사거리∼강남역 11번 출구에서 본 집회를 개최한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삼성역 4번 출구까지 행진을 할 예정이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강남대로 일대(강남역→신논현역 구간)를,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테헤란로 일대(강남역→삼성역·하위 3개 차로)를 통제할 계획이다. 경찰은 실시간으로 인파 밀집도를 파악하는 한편 긴급상황에 대비해 응급 차량도 배치할 예정이다. 또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서울·경기·인천 버스 측에 노선을 우회해달라고 사전에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만큼 유관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사전에 교통정보를 확인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09-07 11:16:39오는 7일 서울 강남 일대에서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라는 구호의 '907 기후 정의 행진' 집회와 행진이 예고됨에 따라 강남 주요도로 교통이 통제된다. 주최 측 추산 2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다수의 인파가 운집하는 대규모 집회 및 행진이 신고된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집회 종료시까지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일대 교통을 통제한다고 4일 밝혔다. 강남대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강남역에서 신논현역 방향의 전 차로가 통제된다. 테헤란로에서는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강남역에서 삼성역 방향 하위 3개 차로에서 행진이 예고돼 있다. 기후행진은 당일 오후 1시부터 강남역을 시작으로 논현역·역삼역·선릉역 등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일대에서 사전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 교보사거리~강남역 11번출구 구간에서 본 집회를 열고 오후 4시 30분부터는 강남역부터 삼성역까지 행진을 벌인다. 경찰은 집회가 열리는 동안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 파악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해 응급 차량 배치 등 지자체·소방과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경기·인천 버스 노선 우회를 안내하고 실시간 교통상황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당일 사전에 교통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규모 인원 운집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9-04 18:2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