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국내 대학 최초 AI 급식관리 시스템 도입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대학교는 국내 대학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급식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인천대는 최근 학생식당과 제1기숙사식당에 AI 푸드스캐너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I 푸드스캐너는 학생들이 식사 후 식기 반납 시 자동으로 잔반의 양과 종류를 인식·측정하고 이를 데이터로 분석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정량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잔반제로를 달성한 학생에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싹싹머니’를 통해 탄소중립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이러한 보상 구조를 통해 구성원 스스로 친환경 실천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참여형 탄소중립 모델이다. 인천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술이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생활 속 환경 인식 개선과 행동 변화를 이끄는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대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대학 내 전 식당으로 시스템 설치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AI 시스템을 통해 구성원들이 스스로 음식 소비 습관을 점검하고 환경 보호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10-22 10:34:00
'유승민 딸' 유담, 인천대 첫 강의…재학생 "채용에 깊은 의문" 대자보
[파이낸셜뉴스] 유승민 전 국회의원의 딸 유담 씨(31)가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에서 첫 강의를 진행했다. 다만 채용 과정 절차에 대한 소음은 여전하다. 유씨는 2일 오전 인천대학교에서 첫 강의를 했다. 유씨는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에서 경영학 석사, 고려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근 글로벌정경대학교 무역학부 조교수로, 2025학년도 2학기 인천대 전임교원 신규 채용에 합격했다. 그는 국제경영 분야 전공선택 과목 2개를 맡은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학내에서는 유씨의 채용 과정 공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실제로 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정, 교수 임용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대자보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인천대 글로벌정경대학 25학번 새내기라고 소개한 A씨는 대자보를 통해 "최근 언론을 통해 정치인 유승민씨의 딸 유담씨가 31세의 젊은 나이에 우리 대학 무역학부 조교수로 임용됐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젊은 인재 영입이라는 긍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이례적으로 짧은 경력과 배경을 두고 깊은 의문을 품는 학우들이 많다. 저 역시 그중 한 명"이라고 적었다. 그는 "유담 교수는 전기 학위수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채 1년도 되지 않아 2학기부터 전임 교원의 자리에 올랐다고 한다"며 "이런 비정상적인 속도의 임용이 과연 능력만으로 가능했던 것인지 우리는 그 과정을 투명하게 알고 싶다"고 요구했다. 이어 "교원 임용은 우리 대학의 공정성과 미래가 달린 중대한 일"이라며 "대학 측은 정당한 절차를 거쳤다고 밝혔지만 우리는 납득할 만한 구체적인 해명을 듣고 싶다. 유명 정치인의 딸이 아니었더라도 이렇게 짧은 경력으로 임용될 수 있었는지, 그 객관적인 근거는 무엇인가"라고 의문을 품었다. 이에 대해 인천대 관계자는 "전임교수 채용 공고에 나온 절차대로 공정하게 임용했다"며 "유씨가 31세의 나이로 전임교수가 된 것은 맞지만, 인천대에는 28세 나이로 전임 교수가 된 분도 있다"고 말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9-02 20:25:30
인천대 학생 '대자보', 유승민 '국민장인' 만든 유담 겨냥했다…온라인엔 "조국 딸처럼"
[파이낸셜뉴스]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씨(31)가 국립 인천대학교 교수로 임용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온라인은 임용 절차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쪽과 교수의 삶을 시작한 유씨를 응원하는 쪽으로 갈려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급기야 인천대 재학생은 29일 공개적으로 학교 측에 유씨의 채용 과정과 임용 절차를 밝히라는 글을 '대자보' 형식으로 올렸다. 학교 관계자는 "관련 글은 파악한 상태"라며 "무역학과 학과장 등에 관련 내용을 보고 하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 인천대는 유씨가 2025학년도 2학기 인천대 전임교원 신규 채용에 합격해 글로벌정경대학 무역학부 교수로 임용, 강단에 선다고 밝혔다. 9월 1일 개강과 함께 유씨는 무역학부 국제경영 분야의 전공선택 과목 2개를 맡아 강의할 예정이다. 저는 평범한 25학번 새내기 대자보 형식의 재학생 글은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공정, 교수 임용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글을 올린 사람은 "저는 평범한 25학번 새내기다. 저는 우리 대학에서 벌어진 한 가지 의문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자 이 글을 쓴다"며 글을 시작했다. 글 말미엔 자신을 '인천대 글로벌정경대학 25학번'이라며 실명을 밝히기도 했다. 글 작성자인 A씨는 '31세 젊은 나이에 조교수로 임용된 유씨'에 대해 "젊은 인재 영입이라는 긍정적 시각도 있지만, 이례적으로 짧은 경력과 배경을 두고 깊은 의문을 품는 학우들이 많다. 저 역시 그 중 한명"이라며 "이토록 이례적인 '초고속' 임용, 과연 공정했나"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교수 임용이 쉽지 않은 현실과 유씨의 상황에 차이가 크다는 점도 짚었다. 그는 "교수가 되는 길은 험난하기로 유명하다. 박사 학위 딴 후에도 보통 2년에서 7년 간 박사 후 연구원이나 강사로 일해 연구 실적 쌓아간다"면서 "유담 교수는 전기 학위수여자 임에도 1년도 되지 않아 2학기부터 전임 교원의 자리에 올랐다"며 "비정상적인 속도의 임용이 과연 능력 만으로 가능했던 것인지, 우리는 그 과정을 투명하게 알고 싶다"고 짚었다. 학교 측을 향해 투명한 절차의 기준도 물었다. A씨는 "대학 측은 정당한 절차를 거쳤다고 밝혔지만, 유명 정치인의 딸이 아니었더라도 이렇게 짧은 경력으로 임용될 수 있었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수 많은 경쟁자를 제칠 만큼 탁월했다는 연구 논문이나 실적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특히 학술 데이터베이스상 논문 인용 횟수가 매우 적다고 한다"며 "우리는 무작정 의심하려는 게 아니다. 유명 정치인의 딸이라는 배경이 혹시 임용에 영향을 미친 건 아닌지, 그 합리적인 의문에 대해 학교가 속 시원히 답 해주시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청년들의 노력이 존중 받는 사회가 되기를 원한다는 바램도 전했다. 그는 "이 땅의 수 많은 학생들은 피땀 흘려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배경이 아닌 오직 실력과 노력만으로 공정하게 평가 받는 사회를 꿈꾼다"면서 "대학은 오직 실력과 노력만이 통하는 공정한 장이 돼야 한다. 인천대는 유담 교수의 채용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 해 달라"고 마무리했다. A씨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지적할 만 하다. 저 나이 정교수는 공대 자연대도 찾아보기 힘들다", "'절차를 공정하게 공개해 달라'는 주장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냈다. 아버지가 유명 정치인이거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 만으로 무조건 비판하는 게 맞느냐는 의견도 있었다. 한 네티즌이 "어린 나이에 조교수 된 사례가 이번이 처음이라면 의문이 커질 수 있는데, 검색만 해도 더 어린 나이에 조교수 임명된 사례가 있다. 신중하게 접근하는 게 필요하다"는 유씨를 옹호하자 또 다른 네티즌은 "엄연히 등록금 내고 다니는 학생이라면 대학 측의 운영 방식에 대해 물어볼 권리가 있다"며 의혹을 제기한 학생을 두둔하기도 했다. 온라인엔 엇갈린 의견…소환된 '조국 딸' 이날 재학생의 글이 나오기 전부터 유씨의 교수 임용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엔 의혹과 비판, 응원 등 다양한 의견을 담은 글들이 올라왔다. 옹호하는 쪽은 주로 유승민 전 의원의 현재 상황을 이야기했다. "유승민은 아무 힘도 없고 계파도 없다. 유담을 뽑아서 얻을 게 뭐가 있냐"라거나 "유승민이 차라리 그럴 힘이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글이다. 특히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의 딸 조민씨 처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는 글들이 많았다. 조씨는 과거 의대 입시 과정에서 허위 이력과 위조 표창장 등을 활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고려대와 서울대 대학원, 부산대 의전원은 입학 취소를 결정했고 조씨는 의사면허도 반납했다. 지난 23일 온라인엔 "'국민장인', '미모' 이런 이런 헤드라인 달면서 띄워주듯 보도하는 걸 보니 화가 난다, 공정 좋아하는 그 세대 뭐하냐"면서 "조국 일가는 봉사 활동까지 탈탈 털어 대고 언론은 집 앞에서 배달원에게 음식 메뉴까지 물어가며 스토킹 하듯이 굴어 대던 모습이 기억난다"는 글이 올라왔다. 비슷한 시기에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엔 "유승민 딸 유담씨, 적법적인 절차인지 불법적인 게 있었는지 수사하는 게 임무다. 조국 딸 조민씨에게 했던 것과 절차가 같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압수수색 수십 수 백 번 해서 명명백백하게 파고 들어가야 하고 필요하면 특검까지 가야 한다. 유죄, 무죄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략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유씨의 임용에 문제가 없다는 글도 올라왔다. 또 다른 커뮤니티엔 인천대에 임용된 조교수들의 이력을 가져온 뒤 "유씨의 이력과 비벼볼 만한 사람들"이라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실제 유씨가 인천대의 최연소 임용 교수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28세에 전임교원으로 임용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대 측도 임용 사실을 알리면서 "유씨가 전임교원으로 합격했다"며 "인사위원회의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 임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8-29 15:37:25
유승민 딸 유담, 교수 됐다…인천대서 강의
[파이낸셜뉴스]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 씨가 인천대학교 글로벌정경대학 무역학부 교수로 새로 임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유담 씨는 2025학년도 2학기 인천대 전임교원에 합격해 다음 달 1일 임용된다. 동국대 법대를 졸업한 유담 씨는 연세대에서 경영학 석사, 고려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학기부터 인천대 무역학부에서 국제경영 분야 전공선택 두 과목을 강의할 예정이다. 유담 씨는 1994년생으로 올해 31살이다. 인천대에서는 과거 28살에 임용된 교수도 있어 최연소 임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 전 의원의 딸인 유담 씨는 지난 2016년 4월에 열린 총선에서 유 전 의원이 대구 동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을 때 처음 언론에 공개됐다. 지난 2017년 대선에서 유 전 의원과 함께 유세를 나섰다. 2022년 지방 선거 출마 당시에도 선거운동을 도왔다. 당시 외모로 큰 주목을 받아 유 전 의원은 ‘국민 장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8-22 05:15:11
권익위-인천대, 청렴 미래 글로벌인재 양성 협력
[파이낸셜뉴스] 국민권익위원회와 인천대학교는 13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청렴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렴한 미래인쟁 양성, 청렴문화 확산에 협력하겠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는 △대학생·교직원 대상 청렴특강 실시 △청렴 관련 정규교과 개설·운영 △대학생 권익보호·고충상담 연계 등을 추진한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국제도시 인천에서 교육 혁신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인천대와 맺은 이번 협약은 청렴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세대가 청렴의 가치를 내면화해 국제사회에서도 인정받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재 인천대 총장은 "이번 권익위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천대도 인천 지역의 거점 국립대로서 우리 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올바른 가치관과 윤리의식을 갖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5-08-13 14:12:31
국립 인천대 제4대 이인재 총장 취임식 개최…혁신교육, 연구중심, 거점 대학 목표 제시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국립 인천대학교는 제4대 총장으로 이인재 총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이 총장은 지난 5월 10일부터 총장 업무를 시작했으며 주요 일정 등으로 취임식이 늦어지게 됐다. 이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29년 5월 9일까지 4년간이다. 이날 취임식은 인천대 송도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내빈 소개, 총장 약력 소개, 교기 전달, 축사, Voice of INU 특별영상, 취임사, 교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총장은 혁신 교육 대학, 연구중심 대학, 거점 국립 대학의 목표를 제시했다. 이 총장은 서울대 공법학 법학학사와 법과대학원 법학석사, 시카고대학교 로스쿨 법학석사, 뉴욕대 경제학박사를 취득했으며 2008년부터 인천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외협력부총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노동연구원 원장과 한국노동경제학회 회장, 안민정책포럼 회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인재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국립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20 16:01:20
인천시-인천대-CJ제일제당, 해조류 등 해양수산 분야 공동 연구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CJ제일제당과 인천대, 인천시가 해조류 육상양식 산업화 연구와 해양수산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14일 인천대에서 인천대와 CJ제일제당과 '인천지역 해양수산연구 발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해양수산부 국가공모과제를 통해 인천대, CJ제일제당 등과 함께 해양탄소중립 기반과 김 대량양식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인천대, CJ제일제당은 이번 협약으로 인천지역 해양수산연구를 통해 미래환경과 산업 변화에 선제 대응함으로써 다가올 위기에 대처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인천은 김 등 해조류 양식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 해양수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16 13:51:14
인천대, 정시모집 경쟁률 6.72:1…3년 내 최고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대학교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가/나/다군) 경쟁률이 최근 3개년 내 최고인 전체 평균 6.72대 1을 나타냈다. 인천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가/나/다군) 원서접수 결과 수시 이월 인원 등이 포함된 총 모집인원 917명에 6160명이 지원해 전체 평균 6.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을 비롯 편입학 전형, 정시모집까지 모든 입학생 모집에서 경쟁률이 상승세를 보였다. 전형별 경쟁률은 정원 내 전형인 일반학생전형의 경우 가군(418명모집) 5.94대 1, 나군(67명 모집) 6.49대 1, 다군(294명모집) 8.12대 1 , 정원 외 특별전형인 기회균형전형(가군 4.85대 1, 다군 8.35대 1), 농어촌학생특별전형(가군 4.68대 1, 다군 7.17대 1), 특성화고출신자전형(가군 7.17대 1, 다군 6.21대 1)이 작년 대비 다소 상승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요 학과 경쟁률은 가군에서는 데이터과학과 14.00대 1로 가장 높았고 독어독문학과(11.33대 1), 역사교육과(10.00대 1), 스포츠과학부(9.18대 1), 사회복지학과(9.00대 1)가 그 뒤를 이었다. 다군에서는 공연예술학과가 58.17대 1로 가장 높았고 경제학과(9.78대 1), 물리학과(9.25대 1), 해양학과(8.71대 1), 정보통신공학과(8.50대 1)가 뒤를 이었다. 서류 제출은 오는 10일 오후 5시까지(우체국 소인분 포함)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 제출해야 한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 발표일은 2월 7일이다. 개별 통보하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홈페이지에서 합격 여부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 최초 합격자는 2월 10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3시까지 등록금을 납부해야 한다. 미납 시 자동으로 합격이 취소된다. 충원 합격 발표는 2월 12일~19일까지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1-06 15:29:36
인천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11.2대 1…역대 최다 지원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대는 지난 13일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1811명 모집에 2만351명이 지원해 개교 이후 역대 최다 수험생이 몰리며 1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쟁률 상승이 두드러졌다. 올해부터입학 후 2학년 진학 시 전공선택권을 보장하는 자유전공학부를 신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모집함에 따라 자유전공학부 역시 경쟁률 상승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학생부종합전형, 실기・실적전형 또한 평균 경쟁률을 웃도는 등 대부분 전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유아교육과(교과성적우수자)로 4명 모집에 207명이 지원, 5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인문계열에서는 역사교육과 28.0대 1, 경영학부 25.9대 1(이상 교과성적우수자), 행정학과 25.5대 1, 정치외교학과 17.0대 1(이상 지역균형)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1.5대 1, 패션산업학과 18.5대 1(이상 자기추천)을 기록했다. 자연계열에서는 생명공학전공(교과성적우수자)이 26.3대 1로 가장 높은 가운데 자유전공학부 13.5대 1(이상 교과성적우수자), 생명과학전공 24.7대 1, 신소재공학과 18.5대 1 (이상 지역균형), 환경공학전공 22.4대 1, 건설환경공학전공 13.8대 1(이상 자기추천)로 경쟁률이 높았다. 예체능계열 중 유일하게 실기고사 없이 신입생을 모집하는 운동건강학부는 23.8대 1을 기록, 작년에 이어 학생부종합전형(자기추천)에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실기우수자전형에서는 공연예술학과(42.8대 1), 체육교육과(15.3대 1), 서양화전공(13.8대 1)의 경쟁률이 높았다. 특히 인천대 공연예술학과는 수도권에 있는 공연예술계열 학과들 중 유일하게 국립대학에 설치된 학과로서 매년 연기자 등을 꿈꾸는 수험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역별 지원 현황으로, 인천(6728명, 33.1%)과 경기(6524명, 32.1%), 서울(2016명, 9.9%) 출신 학생들의 지원이 많았다. 인천대는 10월 11일(예체능계열), 11월 8일(자기추천 등)에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10월 21일부터 종목별로 진행되고, 면접고사는 10월 26일(특기자, 체육교육과)과 11월 23일(자기추천 등)에 치러진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19 11:01:04
인천대, 9일부터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시모집의 모집인원은 총 1811명(정원 외 포함)이다. 인천대는 2025학년도 전공자율선택제 도입에 따라 올해 입학전형에서 자유전공학부를 신설, 인문계열 87명, 자연계열 129명 등 총 216명을 모집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152명을 선발하고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서 88명(인문35, 자연53), 지역균형전형에서 64명(인문26, 자연38)을 각각 인문・자연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자유전공학부로 입학한 학생들은 1학년 말 희망하는 전공에 따라 2학년 해당 전공으로 배정받게 된다(단 사범대학, 예술체육대학, 스마트물류공학전공 등 일부 전공 제외). 인천대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실적 전형으로 구분된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교과성적우수자 459명,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지역균형 29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하며 학생부 반영방법 등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단 신설되는 자유전공학부와 자유전공학부 외 모집단위 간 학생부교과 가산점 산출 비율이 다르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가산점은 학생부 반영교과의 이수과목별 이수단위 합을 적용해 산출하고 자유전공학부 지원 시 이른바‘교차지원’을 하게 되면 가산점이 적어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자유전공학부를 포함한 인문・자연계열 일반학과, 디자인학부는 2개 영역 등급합 7 이내, 사범계열은 2개 영역 등급합 6 이내, 동북아국제통상전공은 등급합 5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자기추천 692명, 기회균형 110명, 사회통합 55명, 서해5도출신자 6명, 특수교육대상자 48명을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중 작년부터 처음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도입한 운동건강학부는 올해에도 실기고사 없이 4명을 선발한다. 자기추천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에서 모집인원의 3배수(사범대 4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 면접고사를 진행한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업역량, 진로역량, 발전역량, 공동체역량의 4개 역량을 평가한다. 기타 정원 내 기회균형과 사회통합전형은 면접고사 없이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실기/실적전형에서는 실기우수자 130명, 체육특기자 18명을 선발한다. 실기와 교과 성적을 일괄합산하는 조형예술학부(한국화・서양화전공)의 서양화전공에서는 올해부터 수시모집에서만 15명을 선발한다(단 수시 미충원인원 발생 시 정시 이월 선발). 매년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공연예술학과는 1단계에서 실기고사 성적으로 7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다시 실기고사를 치른 후 교과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기타 모집단위에서는 1단계에서 교과 성적으로 일정 배수(디자인학부・스포츠과학부 5배수, 운동건강학부・체육교육과 10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실기고사를 치른다. 체육교육과는 실기고사와 면접고사를 모두 치른다. 인천대 수시모집에서는 전형유형(학생부교과・종합) 등에 따라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기타 안내 및 세부사항은 인천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요강을 참조하거나 전화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02 09:5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