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확산함에 따라 예방적 조치로 오는 7일부터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을 휴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휴원은 지난해 12월 20일과 22일 인근지역인 경기도 김포시와 화성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동물원 내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결정됐다. 어린이동물원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시설 수리를 위해 임시 휴원 중이었으며 이번 결정으로 휴원 기간이 연장되게 됐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재개장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가 발령 중인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 ‘심각 단계' 해제 시까지 유지할 예정이다. 현재 어린이동물원에는 33종 166마리의 동물이 있고 이 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이 가능한 동물은 앵무새, 독수리, 공작, 닭, 오리 등 16종 74마리의 조류이다. 임상균 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이번 휴원 조치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1-02 09:33: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으로 올해 1월부터 관람이 중단됐던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을 100여일 만인 오는 15일부터 재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동물원에는 사막여우, 미어캣, 일본원숭이, 다람쥐원숭이, 꽃사슴, 독수리, 수리부엉이 등 총 37종 227마리의 동물이 있다. 매주 월요일과 설날,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아울러 오는 18일부터는 어린이에게 동물 습성과 생태를 설명하는 어린이 동물 교실도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하루에 2회 운영하며 온라인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하면 된다. 이세진 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어린이동물원을 많이 방문해 아이들에게 동물 생태와 생명 존중을 알려주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13 09:47: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동물사 정비로 관람이 중단됐던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을 4월 30일부터 재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은 사막여우, 미어캣, 일본원숭이, 다람쥐원숭이, 꽃사슴, 독수리, 수리부엉이 등 총 38종 279두의 동물을 사육 및 전시하고 있다. 휴원일인 매주 월요일과 설날,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또 5월 3일부터 어린이들에게 동물의 습성과 생태에 대해 설명하는 어린이 동물교실을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10시 30분), 오후(1시 30분) 각 1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별도의 온라인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이세진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과 어린이동물원을 방문해 동물생태와 생명존중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29 10:34:07인천시는 구제역 확산 차단 대책으로 오는 2월 1일부터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을 긴급 임시 휴원하기로 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지난 28일 경기도 인근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확산 위험이 있음에 따라 동물원 차단방역 강화와 동물원 관람객 안전을 위해 긴급 휴원 조치하게 됐다.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에는 45종 267마리의 동물이 있으며, 이중 구제역 발생이 가능한 동물은 한우, 미니돼지, 꽃사슴, 염소 등 6종 22두의 우제류이다. 인천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인천대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소 불편을 드릴 수 있으나 구제역 차단을 위해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1-31 09:05:03인천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휴원 중인 인천대공원 동물원을 오는 1일부터 재개장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인천대공원 동물원은 AI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긴급 휴원 후 4개월간 차단방역조치를 강화했으며 최근 AI 위기경보가 하향 조정됨에 재개장하게 됐다. 인천대공원 동물원은 2001년 개장해 매년 30만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사막여우를 비롯 일본원숭이, 마모셋원숭이, 미어켓, 왈라루(캥거루), 타조, 코요테, 독수리 등 46종 281마리의 동물을 사육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 및 추석 중 하루를 휴원한다. 인천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휴원 기간 중 교류동물원과의 동물교환으로 왈라비(작은 캥거루), 코아티(남미너구리) 등 새로운 동물전시를 추가 전시하고, 왈라루, 과나코, 꽃사슴 방사장을 생태환경에 맞게 확장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4-30 09:08:11인천시는 경기 포천시 등 수도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가 전국적으로 확산조짐에 따라 오는 6일부터 인천대공원 동물원을 임시 휴원하고 등산로를 폐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부터 시작된 고병원성 AI가 확산되면서 포천에서까지 의심신고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까지 AI가 확산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동물원 차단방역 강화와 동물원 관람객 안전을 위해 긴급 휴원하고 주변등산로를 폐쇄하게 됐다.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에는 44종 276마리의 동물이 있으며, 이중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가능한 동물은 원앙, 독수리, 수리부엉이 등 22종 131두의 조류이다. 인천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인천대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소 불편을 드릴 수 있으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의 차단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1-04 16:06: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대공원에 자전거 타는 키다리 아저씨 모자이크 컬처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키다리아저씨 꽃 조형물은 높이 7m, 화단길이 10m로 어린이 동물원 앞 광장에 설치돼 좋은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인천대공원 남문 쪽으로 들어가면 키다리아저씨가 손을 흔들며 반겨주는 형상으로 제작된 이 조형물에는 1만 송이의 가을꽃이 피어 있다. 임파첸스로 자전거를 표현하고 밀렛, 클레오레, 댑사리, 팜파스그라스 등 다양한 가을꽃들이 가을의 분위기를 흠뻑 고취시킨다. 가족 연인과 함께 행복한 황금빛 찰나의 순간을 기억할 포토존으로 설치한 키다리아저씨 꽃 조형물은 이달 말까지 전시된다. 허홍기 시 녹지정책과장은 “고물가와 코로나 등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드리기 위해 이번 조형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04 09:34:58[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가 선물한 풍산개 ‘곰이’의 새끼인 수컷 ‘들이’(10개월)와 암컷 ‘햇님이’(10개월)를 새 식구로 맞이했다. ‘들이’는 인천대공원 동물원에, ‘햇님이’는 연평도에서 살게 된다. 이번에 새 식구가 된 풍산개는 지난해 9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가 선물한 풍산개 한 쌍 중 암컷 ‘곰이’가 낳은 새끼이다. 청와대는 남북 평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이 풍산개 새끼들을 전국 자치단체 분양계획을 밝혔고 인천시가 이에 분양을 요청함에 따라 6마리 중 2마리를 데려오게 됐다. ‘들이’는 여섯 남매 중 가장 활발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낯선 사람을 종종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나 금방 적응하고 좋아하는 친구이다. ‘들이’는 반려동물로써 평소에는 개방된 전시공간이 아닌 사적공간에서 일상을 보내게 될 예정이다. 인천대공원 동물원의 새 식구가 된 ‘들이’는 적응기간을 거친 뒤 하루 2번 산책을 통한 시민개방을 할 예정이다. 인천대공원은 시민들이 ‘들이’와 함께 하는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병건 인천대공원 사업소장은 “남북평화의 상징인 풍산개 ‘들이’를 동물원의 한 식구로써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9-09 08:52:53인천대공원 벚꽃터널이 올해는 밤마다 벚꽃 사이사이로 수천개의 별이 춤추는 듯한 환상적인 ‘벚꽃 은하수길’로 변신한다. 인천시는 12∼18일 일주일간 백범광장 입구에서 어린이동물원까지 이어지는 벚꽃터널에 LED조명 등을 설치해 형형색색의 은하수길, 벚꽃잎과 화려한 레이저 빛망울이 어우러져 펼쳐지는 환상적인 레이져쇼를 연출한다. 인천대공원 벚꽃터널은 수령 40년 이상의 대형 왕벚나무 800여 그루가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약 1.2㎞에 걸쳐 줄지어 서있어 핑크빛 장관을 이뤄 수도권 일대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꼽힌다. 이곳에서 매일 오후 10시 30분까지 탐스러운 벚꽃잎에 화려한 조명 효과를 입혀, 떨어지는 꽃비와 함께 은하수가 쏟아질 것 같은 환상적인 분위기의 야경이 펼쳐진다. 한편 인천대공원은 지난 3월까지 공원 곳곳에 튤립, 수선화, 루피너스 등 50여종 5만여본을 호수정원, 향기정원 등 공원 곳곳에 식재하여 공원이용객이 많아지는 4~5월 시민들이 봄꽃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안상윤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설가족, 연인과 함께 인천대공원을 찾아 봄꽃의 정취를 마음껏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4-10 15:18:07인천지역 진달래와 개나리는 이미 개화했고, 벚꽃은 평년보다 3일 빠른 10일 필 것으로 예상돼 이번 주말부터 봄꽃이 형형색색 화려한 자태를 뽐낼 전망이다. 인천의 아름다운 꽃길 등 봄꽃 명소를 소개한다. 강화 고려산은 매년 35만명이 찾는 진달래 명소이다. 올해 진달래 축제는 13~21일 강화군 고인돌광장과 고려산 일원에서 열린다. 체험전, 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특산물 장터 등이 운영된다. 가현산은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해 정상에 오르면 윤소촌 시인의 ‘가현산 진달래’ 시비가 세워져 있다. 높지는 않지만 서해안 바닷가에 위치해 봄꽃과 함께 서쪽 바다를 바라보는 경치가 뛰어나다. 계양산과 문학산, 원적산은 벚꽃을 감상하기에 좋다. 계양산은 둘레길, 등산코스에 걸쳐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원적산은 왕벚나무 누리길이 조성돼 있고, 경인아라뱃길에는 매화동산이 조성돼 있다. 추사 김정희 이후 최고의 서예가로 불리우는 검여 유희강 생가 부지에는 전통양식의 담장.정자.항아리원 등으로 정원을 꾸며 놓아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송도센트럴파크는 수상택시·카누 등 수상레저를 즐기며 벚꽃과 개나리 등 봄꽃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이다. 송도센트럴파크에서 커낼워크로 이어지는 벚꽃길은 기하학적 건물들과 이국적인 공원의 풍경과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인천대공원은 40년 이상 된 대형 왕벚나무 800여 그루가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1.2㎞에 걸쳐 꽃을 피운다. 봄바람에 살랑이며 떨어지는 꽃비가 장관이다. 올해는 벚꽃 개화기인 10∼16일 야간에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백범광장 입구에서 어린이동물원까지 벚꽃 길 구간에 LED 조명 160개를 설치.운영한다. 월미공원은 벚꽃 터널 둘레길과 진달래·개나리로 공원 전체가 봄 정원이 된다. 정상에 오르면 월미달빛마루 카페와 전망대에서 인천항 전경을 볼 수 있다. 자유공원은 한국 최초의 서구식 근대공원으로 차이나타운 제2패루인 인화문에서 자유공원 정상까지, 자유공원에서 제물포구락부로 내려가는 길은 벚꽃을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다. 영종도에 위치한 ‘세계평화의 숲 건강백년길’ 3.5㎞는 벚꽃이 피어 산책하기 좋다. 탁 트인 바다와 함께 울창한 숲 속 산책과 생태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석모도에는 3대 관음사찰인 보문사가 있고, 보문사 주변에 벚꽃길이 조성돼 있다. 바닷바람에 날리는 벚꽃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져 보고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장봉도는 해안가를 따라 걸으며 즐기는 벚꽃길이 유명하다. 장봉도는 연간 35만명이 방문하는 트레킹 명소이기도 하다. 13일에는 벚꽃 맞이 장봉도 가족건강걷기대회가 개최된다. 풍물공연,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이 밖에 SK석유화학 내 벚꽃동산과 서구에 위치한 인천녹지관리사업소, 남동구 럭비경기장 맞은편 남동구 수산정수사업소도 봄꽃을 감상하며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4-05 16:3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