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난 6∼7일 개최한 인천대공원 벚꽃축제에 25만명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열렸던 축제에 비해 약 8만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시는 축제 기간 중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나태주, 홍진영 등 국내 유명 가수가 공연했다. 이 밖에도 벚꽃 버스킹, 인천지역 문화예술 단체들의 공연인 ‘인천 사랑 콘서트’, ‘ESG 시네마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과 천연 염색 체험, 씨 글라스(Sea glass) 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고창식 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벚꽃이 예상보다 늦게 개화를 시작해 행사 진행을 우려했지만 다행히 축제 기간에 맞춰 벚꽃이 만개해 방문객이 축제장과 체험 부스를 가득 메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8 14:25:4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벚꽃 개화기를 맞이해 6∼7일 ‘인천대공원 범시민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대공원 범시민 벚꽃축제’는 지난해에 이틀간 약 17만명이 다녀가는 등 인천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행사 첫날인 6일 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진영, 나태주 등 국내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7일에는 인천지역 문화예술 단체들의 공연인 ‘인천사랑 콘서트’와 영화에 삽입된 음악들을 중심으로 한 ‘ESG 시네마 재즈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 밖에 인천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인 인천대공원 벚꽃을 주제로 한 포토존, 천연 염색 체험, 폐현수막을 이용한 액자 만들기, 씨 글라스(Sea glass) 목걸이 만들기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창식 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시민들이 벚꽃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1 09:12: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30일부터 4월 20일까지 인천대공원 꽃 전시장에서 2024년 인천 꽃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인천대공원 정문에 위치한 꽃 전시장에 수선화와 금잔화 등 19종 2만여 본의 봄꽃을 심고 희망나무·우마차 등 다양한 조형물로 포토존을 꾸며 지친 일상생활 속에서 꽃처럼 피는 희망을 연출했다. 이번 전시회는 4월 6∼7일 인천대공원에서 진행되는 벚꽃축제와 병행해 진행된다. 박세철 시 녹지정책과장은 “어느새 성큼 다가온 봄을 느끼고 함께 행복한 시간을 나누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29 09:19: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해마다 빨라지는 개화 시기와 변덕스러운 기온으로 인해 자칫 만개한 꽃들을 즐기지 못할 수도 있다. 꽃놀이를 할 수 있는 기간은 1주일에 불과하다. 머뭇대다간 놓치기 십상인 꽃놀이에 촘촘한 준비가 필요하다. 인천에는 세대별로 취향을 만족시키는 꽃놀이 명소가 즐비하다. 실제로 한국관광 데이터랩이 내비게이션 데이터(2023년 3~4월)를 활용해 분석한 세대별 여행·레저 목적지에 월미도와 인천대공원 등의 순위가 세대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월미공원은 로맨틱 꽃놀이를 즐기는 20대를 위한 안성맞춤의 목적지다.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월미공원은 꽃놀이에 특별함을 더할 수 있는 명소로 벚꽃, 진달래, 산수유, 자산홍 등의 봄꽃을 즐길 수 있다. 20대가 좋아하는 바다, 강, 호수와 연관된 장소일 뿐만 아니라 테마파크도 지척에 있어 행동파 여행객들을 만족시키기에도 충분하다. 이곳에서는 별도의 꽃 축제를 개최하지 않는다. 한국 최초의 공원인 자유공원에서는 역사탐방을 하면서 꽃놀이를 즐길 수 있고 인근의 차이나타운을 둘러볼 수도 있다. 수봉공원에서는 별마루축제와 겸해 야간 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수봉공원에는 산책로를 따라 8개 테마의 별빛 경관이 조성돼 있으며 일몰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점등된다. 인천대공원은 1인 가구부터 자녀 세대를 양육하는 가구까지 30대와 가족 동반 40대를 만족시키는 목적지다. 인천대공원은 인천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40년 이상 된 왕벚나무 850여 주가 약 1.95㎞에 걸쳐 조성돼 있다. 공원 내 호숫가를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할 수도 있고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며 여러 사람과 함께 만개한 벚꽃을 즐길 수도 있다. 올해 인천대공원 벚꽃축제는 4월 6∼7일 진행되며 축하공연과 불꽃쇼, 버스킹을 비롯해 탄소중립 실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야간 관람객을 위한 포토존과 주변 경관조명도 설치된다. 지난해 벚꽃축제에는 약 17만명이 방문했다. 5월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일대에서 멸종 위기 야생식물 매화마름을 만나볼 수 있다. 1960년대까지 흔했던 식물이었으나 화학농약과 화학비료가 사용되면서 종적을 감췄다. 멸종위기야생식물로 지정됐다. 이곳은 논습지로는 국내 유일의 람사르 사이트(등록번호 1846번)로 보전 관리되고 있으며 초지리 일대 6만 평에서는 강화도 최초로 실시된 유기농법으로 저어새, 백로, 논우렁이, 물방개, 금개구리 등이 다시 서식하게 됐다. 매년 꽃놀이 시즌마다 40만명 이상이 찾는 강화 고려산(436m)은 세대를 불문한 한국의 대표적 진달래 명소다. 북쪽 산등성이를 따라 400m가 넘는 고지대에 형성돼 있는 진달래 군락을 보려면 정상 부근까지 약 1~2시간 올라야 한다. 진달래 만개시기를 4월 초로 예측한 강화군은 4월 6∼14일 ‘강화 고려산 진달래 꽃구경’을 개최한다. 공연과 체험행사를 겸한 그간의 축제 성격에서 벗어나 올해는 순수한 의미의 꽃구경 환경을 조성했다. 해마다 35만여명이 방문하는 트래킹 명소인 장봉도에서는 4월 13일 ‘장봉도 벚꽃축제’가 개최된다. 옹암해변과 말문고개까지 왕복 4㎞ 거리를 걷는 벚꽃길 걷기를 비롯해 초청 가수 공연,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21 10:03:5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코로나19가 물러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새순이 돋기 시작하는 봄꽃이 어느 때보다도 기다려진다. 19일 기상전문 기업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인천의 봄꽃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4~10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측했다.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10일 정도 빨라진 진달래(3월 25일)가 가장 먼저 꽃망울을 틔우고 개나리(3월 28일)와 벚(3월 28일)이 그 뒤를 이을 전망이다. 3월 마지막 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봄 꽃 개화시기에 맞춰 인천의 주요 봄 꽃놀이 명소를 소개한다. 인천의 대표적 진달래 명소는 강화 고려산(436m)이다.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봄꽃 축제로 산 중턱부터 정상에 펼쳐진 연분홍빛 꽃물결을 찾아 매년 전국에서 40만명 이상이 고려산을 찾는다. 북쪽 산등성이를 따라 400m가 넘는 고지대에 형성돼 있는 진달래 군락을 보려면 정상 부근까지 약 1~2시간 올라가야 한다.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됐던 진달래 축제가 4월 15∼23일 열린다. 인파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진달래를 즐기고 싶다면 석모도 해명산이 제격이다. 진달래뿐 아니라 곳곳마다 산벚꽃나무와 다양한 봄꽃이 가득하고 서해바다까지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전득이 고개에 주차하고 구름다리를 건너 산길에 오르면 초보자도 수월한 능선을 만난다. 구름다리를 건너 해명산 정상(편도 1.8㎞, 왕복 3.6㎞)까지 다녀오는 데 3시간이면 충분하다. 또 서구 가현산(215m)과 연수구 청량산(172m)에서도 진달래를 볼 수 있다. 잘 조성된 트래킹 코스를 따라 진달래를 비롯해 조각보처럼 산을 덮은 매화, 목화, 개나리, 찔레꽃 등을 만날 수 있다. 인천에서 벚꽃을 보려면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인천대공원과 월미공원, 자유공원을 가야 한다. 40년 이상의 왕벚나무 800여 그루가 약 1.2㎞에 걸쳐 줄지어 선 인천대공원 일원에서 다음달 8∼9일 벚꽃축제가 펼쳐진다. 축제공연과 불꽃쇼, 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야간 관람객을 위한 포토존과 주변 경관조명도 설치된다. 월미공원과 자유공원에서는 역사와 꽃놀이를 함께 할 수 있다. 특히 바다의 영향으로 도심이나 자유공원보다 7~10일 정도 늦게 꽃을 피우는 월미공원은 주변의 전통정원과 월미문화관, 이민사박물관 관람 일정을 포함해 느지막이 시간을 내서 둘러보는게 좋다. 기하학적 건물들과 이국적인 공원의 풍경이 어우러진 색다른 매력의 송도센트럴파크는 최근 급부상하는 벚꽃 명소다. 차량공유 플랫폼 쏘카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벚꽃 개화시기에 쏘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벚꽃 명소는 수원화성과 서울숲, 여의도를 제치고 송도센트럴파크가 1위를 차지했다. 명소의 부대낌이 싫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듯 주변 꽃길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송현근린공원은 옛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한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을 비롯해 연못과 도랑, 생태 정원 등과 함께 산책길 주변으로 벚나무가 식재돼 있어 어르신과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꽃놀이 코스로 추천할 만하다. 930여 그루의 벚나무가 심어진 가좌(0.8㎞)·석남녹지(3.0㎞)와 2013년에 조성된 서운체육공원 벚꽃길이 시민들의 발길을 재촉하며 석바위 공원과 인천시녹지관리사업소, 남동구 수산정수사업소, 굴포천에도 벚꽃길이 조성돼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다. 꽃놀이를 핑계 삼아 인천 섬 나들이 계획을 세워도 좋겠다. 영종도에 위치한 ‘세계평화의 숲 건강백년길’은 걷기코스 약 3.5㎞로 산책길에 전부 벚꽃이 피어 있으며 탁 트인 바다와 함께 울창한 숲 속 산책과 생태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매년 35만 여명이 방문하는 트래킹 명소, 장봉도에서는 4월 16일 장봉도 벚꽃맞이 가족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약 4㎞ 구간의 벚꽃길 걷기를 포함해 풍물공연,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19 11:27: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봄 나들이객이 몰릴 수 있는 봄꽃 명소가 폐쇄되고 봄 축제가 취소됐다.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벚꽃 명소인 인천대공원과 월미공원을 폐쇄하고 자유공원 벚꽃축제, 장봉도 벚 꽃길 건강걷기 대회를 취소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매년 봄 상춘객으로 북적이는 인천대공원과 월미공원을 벚꽃 개화 시즌인 오는 4∼19일까지 16일간 폐쇄한다. 인천대공원 벚꽃터널은 40년 이상의 대형 왕벚나무 800여 그루가 약 1.2㎞에 걸쳐 줄지어 있어 벚꽃 시즌이면 하루 평균 약 5만명, 주말에는 13만여명이 찾는 수도권의 벚꽃 명소이다. 인천대공원에서 매년 벚꽃축제가 열렸으나 올해는 벚꽃 개화기간 동안 공원을 닫는다. 연수구도 청보리와 유채꽃 군락지로 유명한 선학동 아시아경기장 인근의 봄꽃밭에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즐겨달라는 홍보물을 게시하는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서구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도 당초 오는 9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하고, 출입제한 현수막을 내걸었다. 매년 4월 열리던 중구 자유공원 벚꽃축제도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취소됐다. 한적한 곳에서 해안가를 따라 걸으며 즐기는 벚꽃명소로 사랑받는 옹진군 장봉도 벚 꽃길 건강걷기 대회도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더불어 먹거리 장터, 체험부스 등을 운영했으나 올해는 전면 취소됐다. 서구에 있는 SK인천석유화학 벚꽃동산도 40년이 넘은 벚꽃나무 600여 그루가 울창한 군락지를 이루고 있어 매년 일주일가량 일반인에게 개방해 벚꽃축제를 열었으나, 올해는 개방하지 않는다. 시는 4일 수도권매립지 캠핑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식목일 행사를 취소했다. 시와 광복회도 오는 11일 예정이었던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올해는 시민 안전을 위해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허홍기 시 공원조성과장은 “최근 타지역에서 꽃놀이 후 확진을 받는 등 지역감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져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4-01 09:23:39인천지역 진달래와 개나리는 이미 개화했고, 벚꽃은 평년보다 3일 빠른 10일 필 것으로 예상돼 이번 주말부터 봄꽃이 형형색색 화려한 자태를 뽐낼 전망이다. 인천의 아름다운 꽃길 등 봄꽃 명소를 소개한다. 강화 고려산은 매년 35만명이 찾는 진달래 명소이다. 올해 진달래 축제는 13~21일 강화군 고인돌광장과 고려산 일원에서 열린다. 체험전, 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특산물 장터 등이 운영된다. 가현산은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해 정상에 오르면 윤소촌 시인의 ‘가현산 진달래’ 시비가 세워져 있다. 높지는 않지만 서해안 바닷가에 위치해 봄꽃과 함께 서쪽 바다를 바라보는 경치가 뛰어나다. 계양산과 문학산, 원적산은 벚꽃을 감상하기에 좋다. 계양산은 둘레길, 등산코스에 걸쳐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원적산은 왕벚나무 누리길이 조성돼 있고, 경인아라뱃길에는 매화동산이 조성돼 있다. 추사 김정희 이후 최고의 서예가로 불리우는 검여 유희강 생가 부지에는 전통양식의 담장.정자.항아리원 등으로 정원을 꾸며 놓아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송도센트럴파크는 수상택시·카누 등 수상레저를 즐기며 벚꽃과 개나리 등 봄꽃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이다. 송도센트럴파크에서 커낼워크로 이어지는 벚꽃길은 기하학적 건물들과 이국적인 공원의 풍경과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인천대공원은 40년 이상 된 대형 왕벚나무 800여 그루가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1.2㎞에 걸쳐 꽃을 피운다. 봄바람에 살랑이며 떨어지는 꽃비가 장관이다. 올해는 벚꽃 개화기인 10∼16일 야간에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백범광장 입구에서 어린이동물원까지 벚꽃 길 구간에 LED 조명 160개를 설치.운영한다. 월미공원은 벚꽃 터널 둘레길과 진달래·개나리로 공원 전체가 봄 정원이 된다. 정상에 오르면 월미달빛마루 카페와 전망대에서 인천항 전경을 볼 수 있다. 자유공원은 한국 최초의 서구식 근대공원으로 차이나타운 제2패루인 인화문에서 자유공원 정상까지, 자유공원에서 제물포구락부로 내려가는 길은 벚꽃을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다. 영종도에 위치한 ‘세계평화의 숲 건강백년길’ 3.5㎞는 벚꽃이 피어 산책하기 좋다. 탁 트인 바다와 함께 울창한 숲 속 산책과 생태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석모도에는 3대 관음사찰인 보문사가 있고, 보문사 주변에 벚꽃길이 조성돼 있다. 바닷바람에 날리는 벚꽃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져 보고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장봉도는 해안가를 따라 걸으며 즐기는 벚꽃길이 유명하다. 장봉도는 연간 35만명이 방문하는 트레킹 명소이기도 하다. 13일에는 벚꽃 맞이 장봉도 가족건강걷기대회가 개최된다. 풍물공연,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이 밖에 SK석유화학 내 벚꽃동산과 서구에 위치한 인천녹지관리사업소, 남동구 럭비경기장 맞은편 남동구 수산정수사업소도 봄꽃을 감상하며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4-05 16:38:41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31일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한국관광 100선’을 발표하자 연초를 맞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한국관광 100선’은 지자체 추천과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2배수의 예비후보를 선정한 뒤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선정위원회의 심의 등 까다로운 심의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4회 연속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뽑힌 관광지에는 ▲수원 화성, ▲춘천 남이섬, ▲안동 하회마을, ▲전주 한옥마을, ▲설악산, ▲한라산, ▲울릉도 & 독도, ▲양평 두물머리, ▲보성 녹차밭, ▲부산 태종대 ▲제주 우도 등 23곳이다. 올해 처음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관광지는 ▲서울로7017, ▲부산 마린시티, ▲충북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강원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경기 광주 화담숲 등 21곳이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에는 권역별로 수도권 26개소, 강원권 13개소, 충청권 10개소, 전라권 14개소, 경상권 28개소, 제주권 9개소의 분포를 보이며 전국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김현환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내국인은 물론 한국인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소개할 관광지를 설명할 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정 사업이) 우리나라 국내 관광지들의 성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2019~20 '한국관광 100선' 권역별 분류 수도권 ▲송도 센트럴파크,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 ▲인천 차이나타운, ▲용인 에버랜드, ▲서울 롯데월드, ▲남산N서울타워, ▲종로 익선동 ▲광명동굴, ▲파주DMZ, ▲양평 두물머리, ▲경기 광주 남한산성, ▲화성 제부도 제비꼬리길, ▲과천 서울대공원, ▲경기 포천아트밸리, ▲서울 명동, ▲강남 스타필드 코엑스몰, ▲연천 한탄강, ▲경기 광주 화당숲, ▲인천 월미도, ▲서울 홍대, ▲서울로7017, ▲이태원 테이스티로드, ▲인천 소래포구, ▲수원 화성 (이상 26개소) 강원권 ▲평창 오대산,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원주 안도 다다오 뮤지엄, ▲삼척대이리동굴지대, ▲홍천 비발디파크, ▲고성 DMZ, ▲정선 하이원리조트, ▲춘천 북한강, ▲설악산, ▲강릉 주문진 수산시장, ▲평창 대관령, ▲원주 출렁다리, ▲강릉 커피거리 (이상 13개소) 충청권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부여 낙화암, ▲부여 서동공원과 궁남지, ▲공주 백제단지, ▲태안 안면도, ▲서천 국립생태원, ▲보령 대천해수욕장, ▲괴산 산막이옛길, ▲청주 청남대, ▲단양팔경, ▲대전 게족산, ▲단양 잔도 (이상 10개소) 전라권 ▲담앙 죽녹원,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순창 내장산국립공원,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 ▲해남 미황사, ▲보성 녹차밭, ▲강진 가우도, ▲여수 세계박람회, ▲무주 태권도원,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광주 양림동, ▲광주 무등산 억새, ▲전주 한옥마을, ▲진안 마이산 벚꽃길 (이상 14개소) 경상권 ▲청송 주왕산, ▲부산 감천문화마을, ▲영주 부석사, ▲대구 방천시장, ▲포항 영일만과 운하, ▲영덕 해안도로 및 대게축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부산 자갈치시장, ▲거제 외도 보타니아, ▲경주 대릉원, ▲울산 간티아고, ▲울릉도&독도, ▲울진 금강송 숲길, ▲창녕 습지, ▲부산 태종대,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대구 팔공산 올레길, ▲거제 바람의 언덕, ▲경주 불국사, 삼존석굴, 직지사, ▲대구 중구 근대골목, ▲안동 하회마을, ▲통영루지,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 더베이101, ▲대구 서문시장, ▲남해 독일마을 (이상 28개소) 제주권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제주 우도, ▲제주 비자림, ▲제주 섭지코지, ▲제주 성산일출봉, ▲제주 성읍민속마을, ▲제주 한라산둘레길 ▲서귀포 올레코스 ▲제주 동북부(이상 9개소) 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2019-01-04 14:11:14▲ 벚꽃 나들이 <사진=창원 시청> 벚꽃 나들이 벚꽃 나들이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벚꽃길 명소가 공개됐다. 9일 코레일은 기상청이 발표한 수도권지역 벚꽃 만개시기와 전철역장이 추천하는 ‘구석구석 상상여행’ 코스 자료를 토대로 전철역과 가까운 ‘벚꽃길 5선’을 선정했다. 우선 인천역에서 도로 5분거리에 위치한 인천차이나타운 자유공원 벚꽃길은 공원 입구 초입부터 1㎞의 거리가 벚꽃으로 둘러쌓여있다. 자유공원과 인접한 중구는 근대 개항기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이어 송내역에서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한 인천대공원 벚꽃길은 대표적인 가족 나들이 명소로도 유명하다. 인천대공원 후문에서 호수까지 약 1.5㎞ 구간 길 양편으로 30년 이상의 벚꽃나무 600여그루가 빼곡하게 들어난 벚꽃터널이 장관이다. 또 월계역에서 방학역까지 이어지는 중랑청 구간은 서울 북동쪽의 대표적인 벚꽃길은 역에서 도보로 5분걸의 중랑천변을 따라 벚꽃길이 이어진다. 금천구청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 광장까지 철길과 도로 주변으로 이어진 벚꽃길은 약 3.4㎞ 구간에 이르러 벚꽃 십리길로도 불린다. 마지막으로 신창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30년이 넘는 8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있는 순청향대학교 캠퍼스는 매년 축제가 열린 정도로 벚꽃 명소로 유명하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4-09 22:27:48“정읍은 개나리는 흐드러지는데 벚꽃은 아직 꽃봉오리입니다.” (트위터 이용자 : @ang***) 날씨가 점점 풀리고 전국 각지에 봄 기운이 돌면서 벚꽃 구경을 가려는 사람들의 “지금쯤 우리 동네에는 벚꽃이 얼마나 폈을까?”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10일 벚꽃 구경을 갔다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해 온 네티즌들의 ‘벚꽃 얼마나 폈는지’에 대한 소식을 정리해 봤다. 가장 남쪽 지역인 제주도는 벚꽃 뿐 아니라 다양한 꽃이 만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에 산다는 트위터 사용자 (@mei***)는 “제주도는 지금 꽃세상, 어딜가나 유채꽃과 왕벚꽃이 만개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경상도 지역도 벚꽃이 만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에 사는 한 트위터 이용자(@yangchon)는 “벚꽃이 만개해서 그 아름다움이 온 도시를 바꾸어 놓았다”고 전했다. 통영에 사는 한 네티즌은 “만개했다가 이미 벚꽃이 떨어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부산에 사는 한 네티즌도 “날씨가 따뜻해서 벚꽃이 참 좋다”며 개화 소식을 전했다. 벚꽃 축제가 한창인 진해의 네티즌도 “흐드러지게 핀 진해 벚꽃 구경 잘하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경주와 대구에 사는 네티즌들도 “벚꽃이 절정”이라고 남겼다. 전라도 지역도 벚꽃이 만개했다. 광주에 사는 한 트위터 이용자 (@ano****)는 “광주는 벚꽃이 만개했다. 날씨가 더운 지경” 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목포에 사는 한 네티즌도 “목포 해양대 부근인데 벚꽃이 예쁘게 피었다”고 트위터에 남겼다. 전주에 산다는 네티즌은 “여긴 벌써 벚꽃이 지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충청도 지역도 벚꽃이 활짝 핀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에 사는 네티즌 (@wan***)는 “대전은 벚꽃이 활짝 피었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청주에도 벚꽃이 만개했다. 한 네티즌은 “무심천에 벚꽃이 활짝 피었다”며 사진과 함께 소식을 전해왔다. 강원도는 지역마다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에 사는 한 네티즌(@le****)은 “강릉 경포는 벚꽃이 아직이지만 시내는 활짝 피었다”고 전했다. 동해에 다녀왔단 네티즌은 “벚꽃이 대체적으로 많이 피었다”고 말했다. 인천 지역은 아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대공원 호수 공원에 다녀왔다는 한 트위터 이용자(@3d***)는 “벚꽃은 아직이네요”라고 전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수원에 사는 한 네티즌 (@Ra*****)도 “아직 벚꽃은 커녕 개나리도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서울도 벚꽃이 아직 만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 서울대공원에 갔단 한 네티즌은 “그 유명하다는 미술관 옆 동물원 길의 흐드러진 벚꽃들을 볼 수 있을줄 알았는데 아직 꽃봉오리도 없었다”고 말했다. 남산을 찾았다는 다른 네티즌도 “남산으로 나들이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아직 벚꽃 안 피었다”고 전했다. 벚꽃으로 유명한 여의도의 윤중로도 아직이다. 트위터 이용자 (@20*****)는 “여의도는 벚꽃몽울정도 생겼다. 다음 주에는 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도 “오늘(10일 현재) 여의도 벚꽃보러 오실 계획이시라면 안오시는게 좋을 것 같다”면서 만개와 절정은 수요일에서 금요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humaned@fnnews.com 남형도기자
2011-04-10 19:0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