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19∼23일 서구 가좌1동(19일), 석남2동(22일), 가정1동(23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인천부분)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의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인천대로 홍보와 사업 규모, 추진 방향, 향후 일정 등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인천대로 상부 왕복 4차로, 녹지공간과 하부 지하도로를 통합 시공하기로 해 적정 공사 기간이 재산정되면서 준공이 당초 2027년에서 2030년으로 변경된 사유를 설명할 예정이다.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공사는 인천대로 주안교차로~서인천IC까지 일반도로 5.64㎞, 4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도로 중앙에는 조경녹지, 산책로, 운동시설 등을 조성한다. 혼잡도로 개설 공사는 공단고가교~서인천까지 하부에 4차로의 지하차도(4.53㎞)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 사업은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방식으로 시행되고 오는 8월께 공사계약 입찰공고 후 2025년 5월 우선 시공분을 착공, 203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원주 시 인천대로개발과장은 “앞으로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사업과 지하도로로 건설하는 혼잡도로 개선 사업의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후 기본설계안을 가지고 주민설명회를 다시 개최해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15 09:05:32【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쇠퇴해 가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 중인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이 원도심 활성화에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사업의 대폭 보강에 나선다. 인천시는 오는 6월 인천대로 주변 11개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해 '재정비 및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을 착수한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옛 경인고속도로 중 인천 영역인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서인천나들목까지 10.45㎞에 옹벽·방음벽을 철거하고 중앙부에 공원·녹지 및 여가 공간을 조성해 인근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원도심의 재생과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과 관련 지난 2020년 12월 11개 지구단위계획을 고시했다. 이는 인천대로 주변 직접 영향권(50m) 이내 122만㎡로 축구장(7140㎡) 170여개에 달하는 규모다. 일반적으로 사업 진행 시 용역을 미리 발주해 진행하고 용역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곧바로 설계와 사업을 진행한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갈등을 봉합하고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이 길어지면서 용역은 용역대로 진행되고(2017~2018년), 사업은 사업대로 뒤늦게 진행됐다(2023년). 용역 당시 상황과 현실이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늘어나게 됐다.대규모 시설이 들어와야 지역 활성화가 수월하게 진행되지만 마땅한 공간이 없을뿐더러 매력적인 요소도 없어 대규모 시설 유치가 어려웠다. 이면도로가 없고 주차 진입이 전면 진입만 가능해 도로 접전지점에 상가 형성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여기에 최악의 건설 경기도 한몫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구단위계획이 필요하지 않은 소규모 빌라와 다세대 주택이 속속 들어서며 빌라 난립 현상까지 빚어졌다. 게다가 도로 상황이 좋아지기는커녕 더 열악해졌다.시는 5년에 한번 실시하는 지구단위계획 정비를 통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지역 활성화를 촉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 이번 용역의 핵심은 기존 지구단위계획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자동차의 진출입이 가능한 이면도로 설치, 전체적으로 특색 있는 지역으로 보이기 위한 경관계획 수립,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유 토지를 활용한 문화·체육시설 및 주민 편의시설 건립 등이다.또 인천대로가 왕복 4차로로 건설되고 최고 속력이 시속 50㎞로 제한되지만 일부 구간에 방음벽을 철거할 경우 야간에 소음이 심해 이에 대한 대책도 검토 대상이다. 시는 이를 통해 대규모 시설이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수 있도록 해 신규 자본 투자와 인구 유입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사업 1단계 구간이 지난해 5월 착공을 했고 2단계 구간도 공사 발주 단계에 있어서 용역이 완공돼 사업에 반영되더라도 사업이 지연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단계 구간은 턴키로 사업을 발주, 설계와 시공을 함께 하도록 해 사업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시는 용역을 2년 후인 2026년 5월까지 완료하고 용역결과를 사업에 반영해 전체 사업을 오는 2027년 완료할 예정이다. 도로 중앙에 들어서는 공원 조성까지 포함하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좁은 도로를 확장하는 경우 어려움이 없지만 도로 계획이 없던 주택가에 이면 도로의 건설을 추진하는 경우 주민 반발이 클 것으로 보여 사업 추진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용역 업체가 선정되면 업체 기술사가 사업을 검토하고 기존 지구단위계획에서 미흡한 사항을 개선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4-05-15 19:45: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옛 경인고속도로인 인천대로의 일반화 도로 개량 공사와 지하차도 공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인천시는 지방 건설기술심의 소위원회에서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 공사의 입찰방식과 낙찰자 결정 방식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입찰방법으로 단일공구의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방식을, 낙찰자 결정 방식은 차별화된 전문성과 기술력, 비용절감 및 고품질의 시공을 기대할 수 있는 가중치 기준방식으로 제안했고 위원회는 시의 제안을 받아들여 원안 가결했다.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방식은 기본설계 경쟁을 통해 낙찰자를 선정한 후 실시설계 적격자가 실시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방식이고, 가중치 기준방식은 설계 적격자 중 설계 점수와 가격점수에 가중치를 부여해 각각 평가한 결과를 합산한 점수가 가장 높은 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시는 신속한 공사 진행과 도심공사로 인한 안전한 시공성, 설계의 창의성을 고려해 입찰방법과 낙찰자 결정 방식을 위원회에 제안했다. 시는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 공사의 입찰안내서 심의 및 공기 적정성 심의 등을 거쳐 오는 6월 입찰 공고 예정이다. 내년 1월께 설계 적격자 심의를 통해 시공자를 선정하게 된다. 한편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공사는 인천대로 주안교차로~ 서인천IC까지 일반도로 5.64㎞, 4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도로 중앙에는 조경녹지, 산책로, 운동시설 등을 조성한다. 혼잡도로 개설 공사는 공단고가교~서인천까지 하부에 4차로의 지하차도(4.53㎞)를 건설한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입찰방법과 낙찰자 결정 방법이 확정된 만큼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신속한 사업 진행으로 시민에게 인천대로를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25 14:23:1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주변 지역에 공영주차장 11개소를 조성한다.인천시는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으로 생기는 도로 옆 노상주차장을 공원으로 전환하고 주변 지역에 공영주차장 11개소 총 1676면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난립해 주차하던 노상주차장을 공원화하고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되 일부 공영주차장의 경우 상부에 주민 휴식시설을, 하부(지하)에 주차장을 마련해 도시 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지난 50여 년간 도시를 단절시켰던 옛 경인고속도로의 옹벽 및 방음벽을 해체하고 인천대로와 측도를 통합해 일반 도로화하는 사업이다. 차로를 편도 3~4차선에서 2차선으로 축소하고 도로 중앙에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지난 5월 중앙분리대 철거 공사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시는 주변 지역 주차난 가중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 석남체육공원에 150면 지하 주차장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또 1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추홀구 용현 3동 비룡쉼터에 지하 주차장 106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비룡쉼터 지상에는 주민 휴식 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이 주차장 조성은 2026년까지 완료하게 된다. 서구 석남동 감중공원 하부에 국비를 지원 받아 지하 주차장 115면을 설치하고 인천교 근린공원에도 지상 주차장 204면을 조성한다. 현재 공사 중인 인천대로 중앙공원 일부에도 공원 이용객을 위한 지상 주차장 5곳 총 528면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용마루주거환경지구 학교부지와 가좌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에 각각 150면, 375면 확보를 검토 중이다. 한편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 공사는 총 10.4㎞에 달하고 인천기점부터 서인천나들목까지 전체 공사는 2027년 준공 예정이다. 도로 교통정체 개선을 위한 혼잡도로(가좌IC~서인천IC 구간, 왕복 4차로) 개설 사업은 지난 6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으로 이 역시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현재 추진 중인 주차장 조성 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지역에 주차장 조성을 검토해 인천대로 인근지역 주민들의 주차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09 11:55: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1공구)를 오는 25일 중앙분리대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지난 50여 년간 도시를 단절시켰던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의 옹벽과 방음벽 등을 철거하고 중앙부에 공원·녹지 및 여가 공간을 조성하고 양쪽 가장자리에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1공구는 인천대로 인천기점부터 독배로(인하로)까지 1.8㎞ 구간이다. 이번 공사는 크게 중앙 분리대 철거(3개월), 인천대로 인천방향 차로 및 옹벽·방음벽 철거(15개월), 인천대로 서울 방향 차로 및 옹벽·방음벽 철거(15개월), 왕복 4차로 도로 및 보도 개설(9개월) 순으로 총 40개월간 추진될 예정이다. 중앙부 공원 조성 공사는 별도 발주된다. 공사가 시작되면 인천대로의 통행 속도는 70㎞→50km/h로 하향 조정되고 중앙 분리대 철거를 위해 양방향 각 1차로가 통제돼 기존 왕복 6~8차로로 운영되던 인천대로 본선이 왕복 4차로로 축소된다. 중앙 분리대 철거가 완료되면 인천대로 서울 방향으로 차로를 옮겨 왕복 4차로로 차량 통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원주 시 인천대로재생과장은 “공사 중 차로 축소로 인한 출퇴근 시간대 교통 체증이 우려되니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제2경인 고속도로 및 중봉대로, 봉수대로, 서해대로 등으로 우회 하는 방안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23 13:32:54【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 사업이 이달 말 본격적으로 시작돼 오는 2027년 준공된다. 인천시는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1공구) 사업이 이달 말 중앙분리대 철거를 시작으로 착공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지난 50여 년간 도시를 단절시켰던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의 옹벽과 방음벽 등을 철거하고 중앙부에 공원·녹지 및 여가 공간을 조성해 인근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인천 원도심의 재생과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구간인 1공구(인천대로 인천기점~독배로(인하로), 1.8㎞)는 지난해 1월 시공사가 선정됐었다. 그러나 당시 인천역 주변의 우회고가 철거공사와 공사기간이 겹치면서 주변 지역의 극심한 교통난이 우려, 시는 운영 차로 수를 확대해 공사하기로 했다. 시는 운영 차로 수를 당초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대하고, 공사를 크게 3단계, 세부적으로 10단계까지 세분화해 진행해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설계(안)을 마련했다. 현재 진행 중인 관계 기관 협의 등이 마무리 되는 이달 말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40개월로 오는 2026년 하반기 완료된다.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 공사는 10.45㎞에 달하는데 이번 인천기점 공사를 시작으로 서인천나들목까지 전체 공사는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이원주 시 인천대로재생과장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계획했지만 공사가 시작되면 교통 및 주변 환경에 다소 불편함이 수반될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3-05-11 18:28:01【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 사업이 이달 말 본격적으로 시작돼 오는 2027년 준공된다. 인천시는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1공구) 사업이 이달 말 중앙분리대 철거를 시작으로 착공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지난 50여 년간 도시를 단절시켰던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의 옹벽과 방음벽 등을 철거하고 중앙부에 공원·녹지 및 여가 공간을 조성해 인근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인천 원도심의 재생과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구간인 1공구(인천대로 인천기점~독배로(인하로), 1.8㎞)는 지난해 1월 시공사가 선정됐었다. 그러나 당시 인천역 주변의 우회고가 철거공사와 공사기간이 겹치면서 주변 지역의 극심한 교통난이 우려, 시는 운영 차로 수를 확대해 공사하기로 했다. 시는 운영 차로 수를 당초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대하고, 공사를 크게 3단계, 세부적으로 10단계까지 세분화해 진행해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설계(안)을 마련했다. 현재 진행 중인 관계 기관 협의 등이 마무리 되는 이달 말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40개월로 오는 2026년 하반기 완료된다.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 공사는 10.45㎞에 달하는데 이번 인천기점 공사를 시작으로 서인천나들목까지 전체 공사는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이원주 시 인천대로재생과장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계획했지만 공사가 시작되면 교통 및 주변 환경에 다소 불편함이 수반될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11 09:49: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옛 경인고속도로를 지하도로로 건설하는 ‘인천대로 지하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해 사업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는 인천대로 ‘공단고가교∼서인천나들목까지 혼잡도로 개선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인천대로(공단고가교∼서인천나들목)에 왕복 4차로의 지하도로(총연장 4.53㎞)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5040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인천대로의 가좌부터 서인천 구간은 출퇴근 시간 교통혼잡도가 매우 높은 도로다. 더욱이 일반화 후에는 교통량 분산에 따른 원도심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혼잡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광역교통 흡수를 위해 지하도로 건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근본적인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해 7월 국토교통부의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지하도로 건설을 반영시켰으며 같은 해 11월과 12월에 국토부와 기재부의 예타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시작된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사업 타당성에 대한 철저한 논리를 개발해 지속적으로 설득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는 지자체가 시행하는 지하도로 건설로는 전국 최대 규모이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지하도로를 이용하는 일 교통량은 약 6만4000대로 예상되고 지하도로 건설 후에는 인천대로와 주변 도로의 교통 혼잡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내년에 설계를 착수하고 2024년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원도심 지역의 교통혼잡을 대폭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27 15:26:1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인천대로) 주변 지역에 대한 개발이 본격화된다. 인천시는 인천대로 주변지역의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용현 등 11개 구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을 29일 결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심의한 11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은 인천대로 사업 추진에 따라 주변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지난 2017년 9월 인천대로 주변지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착수, 주민설명회 및 4회의 주민의견 청취와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등 인천대로 주변지역의 현황과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해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지구단위계획을 인천대로 10.45㎞ 구간을 따라 미추홀구 6개 구역(용현, 용현1, 수봉2, 도화2, 인하대 주변, 용현5)과 서구 5개 구역(가좌1, 가좌역 주변, 서부여성회관역 주변, 석남역 주변, 가정중앙시장역 주변) 등 모두 11개 구역 122만㎡에 대해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역 내 35만9000㎡의 제1종 일반주거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해 공동주택 등 건축용도 및 용적률을 확대했다. 또 거점개발을 위한 가좌IC 일원과 역세권 개발 유도를 위한 석남역 주변 구역 등에 특별계획구역 19개소 19만5000㎡를 지정해 준공업지역 또는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대로 변 업무상업 복합기능을 활성화하고 연도형 상가 조성을 유도하고자 했다. 그 동안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역에 대한 건축허가제한으로 자유로운 개발이 제한됐으나 11개 구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이 29일 고시됨에 따라 건축제한이 해제되고 계획적인 개발 등을 통해 지역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두홍 시 고속도로재생과장은 “앞으로 지구단위계획구역과 연접한 생활권지역(인천대로에서 약 50∼500m)에 대해 추가적으로 2021년부터 생활권계획 실행방안을 수립하는 등 지역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2-29 15:21:03【인천=한갑수 기자】인천 부평역과 동암, 주안, 제물포, 도화역의 역세권 개발이 추진되고 송도·인천역에 복합환승센터가 건설된다. 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의 ‘교통도시 종합계획(2017~2036)안’을 수립해 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어디서나 15분 이내 철도역 접근이 가능하고 서울 20분, 전국 반나절 생활권 연결을 목표로 2036년까지 철도망 219.8㎞, 도로망 342.2㎞ 확충을 추진한다. 철도의 경우 서울지하철과 인천2호선을 연장해 석남·청라·검단 등 서북권과 경기 북부지역을 연결한다. 남부권역 노선 확충, 광명·서울 연장, 제2공항철도·신항선을 건설해 공항·항만 연결철도도 확충한다. 또 인천1호선 검단·국제터미널 연장, 2호선 검단 연장, 남부순환, 영종내부, 송도내부, 대순환선, 인 트램(IN-Tram) 등 순환철도를 건설한다. 이와 함께 시는 장기적으로 도시철도 무인운전 전환을 검토하고 영종도 공항철도의 불합리한 운임체계를 개선한다. 도로의 경우 영종∼강화∼개성·해주, 문학∼검단, 서창∼장수, 수도권 제2순환도로 인천∼안산, 제3연륙교 등 12개 노선을 신설하고 5개 노선을 확장한다. 경인고속도로 입체화, 도화∼문학 혼잡도로, 경명대로∼원당대로 연결도로 개설, 장제로 확장, 산업단지∼고속도로 연계 대심도 구상 등 도시간선도로망을 구축한다. 또 도화동과 주안동에 차량통행로를 신설하고 쑥골고가, 석암고가, 부개고가가 평면화를 진행한다. 시는 부평·동암·주안역 등 주변을 역세권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부평역 일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지하철·버스 연계, 지하공간 복합개발 및 주변 정비해 광역거점형 역세권 개발을 추진한다. 동암·주안역은 지하철·간선도로 연계, 복합역사 개발 등 지역거점형으로 개발하고 부개·백운·간석·도화·제물포·도원역은 도시환경개선, 생활중심형성 등 생활거점형으로 개발한다. 또 검암에 서북부터미널 신설, 기존 관교동 터미널은 민간 복합개발 추진, 송도·인천역 복합환승센터를 건설한다. 부평역은 GTX, 경인선(지하화) 고려 중장기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시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구간에 자전거를 조성하는 것을 비롯 현재 자전거 도로 732㎞에서 1008.2㎞로 확대한다. 항만의 경우 여객선 준공영제 도입을 확대하고 대중교통 연계 할인 하는 통합승선권 도입을 검토키로 했다. 백령·대청·소청 1일 생활권으로 연결하고 백령공항을 건설해 소요시간을 4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키로 했다. 시는 주민의견 결과와 시 교통위원회 심의결과를 보완, 다음달 국토교통부에 제출해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필하고 계획을 확정 고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시설 투자를 확대해 승용차 없이도 어디든 쉽게 이동 가능한 대중교통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10-29 11:4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