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대 창업지원단은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제1기 졸업식을 6일 오전 10시 송도국제도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제1기 졸업생 28인과 창업지원단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고된 초기 창업과정을 보낸 졸업생들의 힘찬 새 출발을 축하했다. 지난 1년간 입소생의 성과보고, 우수창업자 표창, 창업자들의 결과물을 뽐내는 창업아이템 전시회 개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졸업생 28명은 지난 1년 동안 창업기업 운영을 통해 총 매출 19억원, 신규고용 47명, 48건의 지적재산권을 출원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인천대 창업지원단은 2014년 중소기업청의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되어 25억원의 국고를 확보했으며, 인천권역의 유일한 창업거점대학으로서 창업지원금 지원 이외에도 창업자 전용공간 제공, 전담 책임멘토 상주, 전용 창업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창업자 양성 기관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5-03-09 14:55:10[파이낸셜뉴스] 제22대 총선 사전투표가 5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거대 양당과 제3지대 정당 대표들이 모두 사전투표 행렬에 뛰어들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신촌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전을 사전투표 장소로 택했으며 이낙연·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각각 자신들이 출마하는 지역구인 광주, 세종, 경기 화성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거대 양당 대표 사전투표 장소에는 격전지 공략 및 상대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 전략이 내포됐으며 제3지대의 경우 지역구라도 사수해야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분석이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에 위치한 신촌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후 "나라의 미래는 청년에게 있다"며 "민주당은 최악의 혐오·사기 후보를 끝까지 비호하면서 판세에 영향이 없다고 말했는데, 국민들께서 그게 착각이고 오만이라는 걸 알려주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화여대를 포함한 여러 대학이 밀집한 신촌에서 최근 불거진 김준혁 민주당 후보의 이대·여성 비하발언과 같은 당 양문석·공영운 후보의 편법대출·꼼수증여 의혹을 상기시켜 민주당 '후보 리스크'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서울이 워낙 중요하고 마포와 인근 지역은 '배틀 그라운드'로 꼽히는 한강벨트"라며 "요새 이대 관련해 나온 (민주당 후보 측의) 폄하 발언도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대전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항의하는 카이스트 재학생들과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지적에 더해 지난 2월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벌어진 윤석열 대통령 경호처의 '과잉 경호' 논란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정권심판론을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 대표는 사전투표 후 "대전은 연구도시이고, 연구개발예산 삭감 문제가 관심사이기도 하며 카이스트 학생들이 '입틀막'을 당했는데 이들과 함께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정부 정책의 무지함을 지적하고 싶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재묵 교수는 "대전이 워낙 중요하기도 하고, 격전지인 데다가 당적을 바꾼 의원도 있어 여러 가지로 포섭하려는 것이 아닌가"라고 봤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충청도가 민주당 입장에서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든지, 판세에 좀 더 영향을 줄 희망이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의 인천 계양을 지역구 표심에 대한 여유가 반영된 것이라는 관점도 있다. 여당 대표인 한 위원장을 제외한 민주당·새로운미래·개혁신당 등 야당 대표들은 모두 지역구에 후보로 출마한 상태인데, 이 중 본인의 지역구에서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사람은 이재명 대표가 유일하다. 이에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꼭 (출마) 지역에서 사전투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여유를 과시하는 의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준한 교수 역시 "자기 지역에서 여유가 있어 대전 등지의 득표 전략에 도움을 줘야겠다고 판단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이낙연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광주 첨단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세종갑에 출마한 김종민 대표는 세종시 다정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으며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대표는 동탄7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시행했다. 아내와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는 이낙연 대표는 "법적·도덕적 문제가 없는 정당, 비례대표 후보가 가장 젊은 정당인 새로운미래를 많이 지지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 대표도 "여러분께서 꼭 투표하셔서 대한민국 방향을 잡아주시기 바란다"고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이준석 대표는 "지금 동탄에서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유권자의 마음이 파죽지세로 모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승리를 통해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문가들은 제3지대 대표들의 지역구 사전투표가 의석을 하나라도 더 가져오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내다봤다. 이재묵 교수는 "지금 보면 워낙 양당 구도로 많이 부딪치고 있어 비례대표는 몰라도 지역구에서는 상대적으로 이기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런 요소 때문에 (당 대표들이) 자신의 지역구에 더 공을 들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4-05 16:31: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국립 인천대학교는 2022년 2월 학위수여식을 18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학위수여식 특별 영상을 사전 제작해 인천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이번 학위를 받는 졸업생은 학사 1998명, 석사 288명, 박사 53명 등 총 2339명이며 졸업생 명단은 온라인 학위수여식 영상 엔딩 크레딧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학위수여식은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는 졸업생들의 소감과 졸업생 대표 학위 수여 영상, 박종태 총장의 졸업식사, 김응호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의 축사, 동아리 공연영상, 홍보대사 드림이의 축하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인천대는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 방역지침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대면 졸업식은 없지만 졸업생들 개별적으로 캠퍼스에서 대학졸업을 축하하고 기념할 수 있도록 캠퍼스 내 3개의 포토월을 설치해 대학을 떠나는 졸업생들에게 캠퍼스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기념 촬영 장소 등을 마련했다. 박종태 총장은 졸업식사 영상을 통해 “가능성이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충분히 자축할 수 있어야 하며, 이런 것들이 동기부여 및 도전적 길을 향한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2-18 15:55:22【 인천=한갑수 기자】인천대학교는 201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13일 오전 11시 송도캠퍼스 강당 23호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34명, 석사 279명, 학사 1827명 등 총 2140명이 학위를 받으며, 초청인사 및 학부모, 졸업생 등 총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위 수여식은 학사보고, 학위수여, 우수졸업생 표창,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강인학(화학과) 학생이 총장상, 강아름(문헌정보), 허영일(체육학부) 학생이 인천시장상, 김상진(컴퓨터공학부) 학생이 인천시의회 의장상, 최찬양(신문방송학과) 학생이 총동문회장상을 받게 된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는 중국(2), 방글라데시(1), 인도(1)에서 유학 온 4명의 외국인 대학원생이 박사학위를 받고, 평생교육원 학점은행 과정을 통해 수학한 18명의 학생들도 학사학위를 받게 된다. kapsoo@fnnews.com
2015-02-12 13:3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