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3일 오후 4시 인천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구석 정책토크쇼 4탄’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방구석 정책토크쇼는 인천하이텍고등학교에서 진행하고, 내년에 인천대중예술고로 변경되는 것과 관련해 선발 및 학과 소개 등 시민들에게 받은 의견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인천대중예술고 학교 소개 영상은 인천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조회 수 13,000회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 토크쇼는 사회자를 포함한 5명의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함께하며 정유천 블루스 밴드와 인천대중예술고 밴드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정책토크쇼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나 의견은 해당 부서에 전달해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신영진 소통협력담당관은 “이번 방구석 정책토크쇼가 인천대중예술고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0-22 16:20:4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직업계 고등학교들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 빠르게 산업 추세를 반영한 학교 설립·전환과 학과 개편 등 맞춤형 직업교육에 나서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변화하는 지역 사회 및 교육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성장경로를 마련해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에서 본격적인 학교 설립·전환은 2020년 인천대중예술고 개교부터 시작돼 2021년 인천바이오과학고, 인천소방고, 한국글로벌셰프고로 이어졌다. 올해는 반도체 분야 고졸인재 양성을 위해 인천반도체고를 전환 개교했고 전국교육청 최초로 ‘글로벌 스타트업 학교’를 설립해 청소년들의 창업역량 향상과 기업가정신을 기르고 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인재를 적기에 양성하고 지역산업 육성사업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및 로봇 등 신산업 분야 학과개편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부평공고·인천기계공고 등 6개 학교에서 8개 학과를 개편했고 올해에는 4개 학교에서 6개 학과를 개편했다. 특히 교육부의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에서 인천반도체고와 정석항공과학고가 최종 선정돼 앞으로 기업과 계약을 맺고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 졸업자가 대졸 출신에 비해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는 등의 고졸취업안전망 10년 보장제를 법률로 제정하는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타시도 교육청에 서명 동참해 줄 것을 설득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 졸업자 중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미취업자 100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해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2019년부터 추진 중인 교육감 기업 방문과 CEO 만남의 날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외국어 교육, 인성 교육 등 기업이 원하는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인천 직업계교의 2024년 신입생 충원율은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 98.2%에 달하고 취업률(한국교육개발원 취업통계)은 2023년도 50.5%, 유지취업률은 전국 2∼3위에 해당하는 68.3%이다. 한편 인천에는 고등학교가 총 127개교가 있으며 이중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는 29개교에 이른다. 학생수는 1만3000명이다. 김흥복 시교육청 진로진학직업교육과장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함께 유능한 직업 인재를 양성해 지역에서 직업을 갖고 정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04 16:30: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시대변화에 발맞추고 지역 전략 맞춤형 학과개편을 위해 인천 직업계고 9개교 12개 학과를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바이오과학고는 미래 바이오 신산업 분야의 수요를 반영해 바이오제약과를 신설해 의약품 제조, 의약품 제조 공정의 품질관리 및 성분 분석 기술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인천소방고는 소방안전관리과와 소방전기과로 학과를 개편하고 소방관 양성 및 산업안전관리를 할 수 있는 현장 실무형 인재를 기른다. 산업설비과와 자동화도제과, 폴리메카닉스과를 소방설비과와 소방기계과로 개편한다. 국내 소방산업 분야는 지속적인 양성 성장을 하고 있고 소방 관련 기업 및 소방 공무원 진출 기회도 열려 있어 성공적인 학과 재구조화가 기대된다. 영종국제물류고는 물류 중심의 영종도 특성을 반영한 국제관세과를 신설해 관세 및 무역 사무 분야에 집중한다. 인천금융고는 펫뷰티케어과를, 인천산업정보학교는 펫케어과를 개편해 삶의 질 향상 추세를 반영하고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을 실현한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는 인공지능(AI)로봇과를, 인천재능고는 AI로봇과로 개편한다. 머신러닝, 인공지능, 펌웨어(Firmware) 개발자 양성,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IT 신기술(AI, 5G)에 로봇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중심으로 학과를 개편한다. 인천대중예술고는 2020년 연기예술과, 드론운용과를 신설해 신입생 모집에 성공했으며 이번에 실용무용과를 신설해 공립 특성화고 최초로 대중문화예술분야를 선도한다. 인천정보과학고 IT통신과를 IT융합통신과로 학과를 재구조화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네트워크 기반 IT융합 통신 전문가를 양성한다. I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 학과개편 및 학과 재구조화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을 준비하고 관심 과제를 선정해 신산업과 유망분야의 학과개편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02 18:22:38"엑스포 시작과 동시에 주문을 받았고요. 현장 계약도 문을 열자마자 밀려드네요."(무선 호출벨 제조업체 큐필드 관계자)"따로 할인 이벤트를 알리지 않았는데 컨벡션 오븐이 오전에 현장에서 솔드아웃(품절) 됐습니다."(이탈리아 가전업체 스메그코리아 관계자)■예비 카페 창업자들 몰려5일 서울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커피엑스포는 시작 시간부터 붐볐다. 이날은 관람객이 바이어와 업계 종사자에 한정된 날이었지만 아침부터 백팩을 메고 돌아다니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미리 등록을 못해 현장에서 등록하는 사람들도 100여명이 넘었다.업계 종사자들은 커피 머신과 사이폰 추출 기구 등 각종 기계 장비에 관심을 보였다. 큐필드 무선호출벨을 구매한 한 관람객은 "카페를 운영해보니 호출벨이 꼭 있어야 하겠더라"면서 "꼭 큐필드에서 호출벨을 사고 싶어 엑스포를 기다렸다"고 말했다. 통상 엑스포 참가 기업들은 온라인 최저가보다 낮은 가격에 제품을 공급한다. 단체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20여명의 대림대 호텔외식서비스과 학생들을 지도해 현장에 온 한 교수는 "내년에 우리 과에 카페&베이커리 코스가 신설될 예정"이라며 "커피 산업에 대해 관람하러 왔다"고 말했다. 인천뷰티예술고에서 온 홍민지 학생은 "3학년이 되면 바리스타 과목이 별도로 신설된다. 관심이 있어 단체로 엑스포에 오게 됐다"면서 "부스를 직접 보니 창업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고 말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서울커피엑스포'는 매년 250여개 사가 참여해 커피를 비롯해 디저트, 차 음료, 커피머신 등 상품을 아우르는 대형 행사다. 올해는 250개사가 850개 부스를 차려 오는 8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특히 올해는 카페 창업 관련 전시를 강화해 예비 점주들 모객에 나섰다. 엑스포 관계자는 "그동안 6번의 전시회를 진행하면서 예비 카페 점주들의 관람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카페 창업컨설팅 라운지에서는 카페 창업 전문가가 상주해 창업 컨설팅을 실시하고, 성공하는 카페 창업 전략과 카페 운영 방법 등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커피계에도 스타트업 부상커피가 산업으로 발전하면서 업계 종사자들과 취미로 커피를 배우는 커피 애호가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됐다. 창업 프로그램과 함께 새로 도입된 전시관이 눈에 띄었다. 창업 2년 미만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인큐베이팅 특별관' 전시관에서는 사이폰 추출 기구 할로겐 빔히터 제조업체 엑셀소 등 약 10개사의 서비스와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인큐베이팅 특별관에 방문해 신제품에 관심을 보였던 공릉행복발전소 한윤경 대표는 "도서관 속 북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매년 엑스포에서 커피 트렌드를 볼 수 있어 좋다"면서 "매년 직원들 20명이 함께 온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어 "올해는 새로운 에이드 베이스가 많이 나왔다"며 "매년 다양해지는 제품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엑셀소 김철기 본부장은 "그동안 사이폰 추출 방식이 대중화가 안됐는데 엑셀소는 이를 대중화하기 위해 만든 기계"라면서 "미국, 일본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매년 신제품을 만날 수 있는 '민트라벨' 전시관도 열렸다. 올해 민트라벨 기업으로는 제빙기 전문업체 '스노우반', 커피 추출 과정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드립머신 '브루비' 등이 선정됐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18-04-05 17:00:36인천의 구도심인 구월동에서 ㈜신영이 복합 주거단지 '인천 구월 지웰시티푸르지오'를 선보인다. 다음달 2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업무.주거.상업시설이 갖춰진 복합단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인천 행정업무타운 중심에 입지하며 인천지역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인 가천대길병원과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신세계백화점, 구월동로데오거리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아파트.오피스텔.오피스 합쳐진 복합단지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139-7번지 일원약 1만3900㎡에 들어서는 '인천 구월 지웰시티푸르지오'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규모다. 업무용 1개동과 오피스텔 1개 동, 주거용 3개동 등 총 5개 동으로 구성된다. 다음달 2일 시작되는 분양에서는 주거시설인 아파트 376가구와 오피스텔 342실에 대한 공급이 먼저 이뤄진다. 분양 규모는 아파트 전용면적 △75㎡ 26가구 △84㎡ 298가구 △95㎡ 52가구와 오피스텔 29㎡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주거시설 분양을 시작으로 업무 및 대규모 상업시설에 대한 분양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서울과 경기지역이 공급 과잉과 높은 가격 상승으로 임대수익률이 몇 년째 하락하고 있는 반면, 인천 지역은 가격과 임대료의 균형을 유지하며 6%대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어 눈에 띈다.■구도심 생활.교통 인프라 그대로 이용 가능행정타운에 입지하는만큼 교통환경이 뛰어나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과 예술회관역, 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GTX B노선이 인천시청역에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교통 여건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미래광장과 인근에 중앙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교육환경은 단지에서 구월초.구월중.인천예술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설계특화도 눈에 띈다. 오피스텔 전용 29㎡의 경우 흔히 볼 수 있는 현관-주방-거실-침실의 일자 구성에서 벗어나, 거실-주방이 전면에 배치된 2베이 평면으로 조성된다. 또 의류 수납.파우더장.거울로 구성된 약 2.7m의 침실 붙박이장과 주방 키큰장 등의 수납특화가 적용된다. 아파트에는 전 가구에 시스템 선반이 포함된 현관창고와 복도 팬트리를 배치했고 전용 84㎡A의 경우, 거실 벽면에 약 4.7m의 긴 아트월을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전용 95㎡에는 주방에 통창을 설치해 마치 거실이 두개인 듯한 넓은 공간감을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128-4.5번지(엔타스 면세점 옆)에 조성돼 있다. 입주는 2020년 11월 말 예정이며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7-05-24 19:3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