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한씨 별세· 박종태씨(인천대 총장) 빙부상=2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2227-7500
2022-03-23 15:40:4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대 총학생회와 노조, 총동문회는 교육부의 총장 임명 제청 거부에 따른 총장 재선거 실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법인이사장 및 이사회 이사 전원 사퇴와 총장추천위원회의 재구성을 촉구했다. 인천대 총학생회와 인천대 노동조합, 전국대학노조 인천대지부, 총동문회는 30일 성명서를 내고 이 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법인이사장과 이사는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대학 운영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자리”라며 “총장 재선거 책임과 학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원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총장추천위원회의 구성을 특정 집단 중심의 아닌 학내 구성원이 적극 참여하는 구조로 바꾸고,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학내 구성원 중심의 인천대 발전 비상대책위원회를 설립할 것”을 요구했다. kapsoo@fnnews.com
2020-07-30 15:26: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총장 선출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인천대가 결국 재선거를 실시해 제3대 총장을 선출한다. 29일 인천대에 따르면 인천대는 2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교육부의 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총장임명이 무산됨에 따라 총장 선출을 위한 재선거를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인천대는 국립대로 총장임명은 교육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교육부장관의 임명 제청 거부로 실시되는 재선거에 대해서는 현행 법률이나 대학 정관에 관련 규정이 없다. 인천대는 임시 이사회에서 재선거 방안과 이찬근 교수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자 2명 중 최종 후보자를 선출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나 과거 서울대 사례를 들어 재선거를 실시해 차기총장을 선출키로 결정했다. 다만 앞서 실시된 총장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진 정책평가단과 총장추천위원회의 재구성 여부, 평가방법 변경 등 재선거 방식을 다음달 14일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 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총장모집 공고부터 후보등록, 합동연설회, 구성원 평가(투표) 등 전 과정이 처음부터 다시 진행된다. 인천대 총장선거가 통상적으로 5개월이 소요되는 것을 고려하면 차기총장은 올 연말이나 내년 초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대의 총장선출이 지연되면서 2대 조동성 총장이 지난 28일 임기만료로 이임식을 갖고 물러났다. 이에 따라 차기총장 선출 때까지 양운근 교학부총장이 총장 직무대행을 맡아 차기총장 임명때까지 대학을 이끌게 된다. 한편 인천대는 지난 5월초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학생·교수·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정책평가단의 투표 결과와 총장추천위원회 평가 점수를 합산해 3명의 후보자를 결정했다.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가 1위, 박인호 인천대 명예교수 2위, 이찬근 교수가 3위를 자지했지만 이사회는 3위를 차지한 이 교수를 최종 후보자로 낙점해 교육부에 추천했다. 이에 일부 학생과 교수 등이 반발하면서 각종 의혹이 난무하고 이사회의 총장선출 결의 무효소송, 촛불집회 등이 진행되며 갈등을 빚고 있다. 인천평화복지연대 등 지역 시민단체들은 “이사회가 추천한 후보자가 탈락해 재선거를 치러야 하는 만큼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사회가 총사퇴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총장직선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7-29 13:52: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최계운 인천대 총장 후보는 9일 국립인천대 제3대 총장선거와 관련해 이사회의 총장선임 결의 무효확인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11일 밝혔다. 소장에 따르면 최 후보는 “학생, 교수, 교직원 등 학교구성원들이 모두 참여한 실질적인 직선 선거 투표를 거쳐 총장추천위원회에서 본인을 1순위, 박인호 후보를 2순위, 이찬근 후보를 3순위로 이사회에 추천했으나, 이사회는 6월 1일 본인과 박인호 후보를 탈락시키고 3순위 이찬근 후보를 총장으로 선임한 이사회 결의는 중대한 절차상, 내용상 하자가 있어 무효”라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소송에 앞서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이사회가 교육부를 통해 총장임명 제청의 행정절차를 더 이상 진행시키지 않도록 이사회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동시에 진행했다. 또 교육부에 법원의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인천대학교 총장임명 제청 절차를 보류해 달라는 청원서를 10일 제출했다. kapsoo@fnnews.com
2020-06-11 09:39:54[파이낸셜뉴스] 인천대는 조동성 총장( 사진)이 21일 서울 성균관대학교 경영관에서 열린 한국경영학회 동계 정기총회에서 상남경영학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상남경영학자상은 한국경영학회가 한국의 경영학 발전과 경영학자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1995년부터 매년 1명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조 총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한 후 1978년부터 36년간 서울대 경영대학에서 전략 및 국제경영 교수로 봉직하면서 국제지역원(현 국제대학원) 원장과 경영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영어 16권, 중국어 5권을 포함한 65권의 저서와 143편의 학술논문을 출판했다. 조 총장은 2016년부터 국립 인천대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연구에서는 ‘집중연구대학’, 교육에서는 ‘매트릭스 칼리지’를 도입하는 대학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조 총장은 한국전략경영학회 창립회장, 디자인브랜드경영학회 창립회장, 지속경영학회 창립회장, 한국경영학회 회장, 학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안중근의사기념관 관장, 국가브랜드진흥원 이사장, 세계은행(World Bank) 자문을 역임했다. 조 총장은 상남경영학자상 상금 전액을 올해 8월 융합학술대회가 열리는 인천 지역 대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2-21 17:58:59인천대는 조동성 총장( 사진)이 대학평가인증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1년 10월까지이다. 대학평가인증위원회는 대학기관평가인증제 사업의 공신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한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대학인증평가는 대학이 평가를 신청하면 각종 지표를 평가해 일정 수준의 교육 요건을 갖췄을 경우 이를 인증해주는 제도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이 인증평가 결과는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된다.
2019-12-19 15:34:59▲김우전(애국지사)씨 별세·조동성(인천대 총장) 빙부상=20일 서울중앙보훈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대전현충원. (02)2225-1004
2019-02-20 15:30:29인천대는 조동성 총장(사진)이 대학평가인증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 대학평가인증위원회는 대학기관평가인증제 사업의 공신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한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대학인증평가는 대학이 평가를 신청하면 각종 지표를 평가해 일정 수준의 교육 요건을 갖췄을 경우 이를 인증해주는 제도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이 인증평가 결과는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된다. 조 총장의 대학평가인증위원회 위원장 임기는 2019년 10월까지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1-02 13:20:24【인천=한갑수 기자】“인천대는 ‘일등(the first)’ 대학이 아니라 다른 대학에 없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한(only one)’ 대학이 되는 것을 지향합니다” 국립대학법인 인천대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조동성 총장(사진)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인천대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이렇게 제시했다. 조 총장은 인천대가 국제경쟁력을 갖춘 수도권의 거점대학,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총장은 지난해 인천대를 교육중심대학에서 연구중심대학으로 전환을 선언했다. 연구중심대학은 연구만 하는 대학이 아니라 교수가 자신의 연구결과를 갖고 교육하는 대학, 교수와 학생이 함께 연구하면서 자연스럽게 교육이 이뤄지는 대학을 말한다. 조 총장은 "대부분 연구중심대학이 노벨상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지만 인천대는 매출액 1조원을 올리는 창업기업 1000개를 만드는 연구에 집중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조 총장은 이를 위해 바이오와 스마트물류, 미래시티, 기후변화, 통일 후 통합, 로봇·드론, 중국 등의 7개 분야에 집중하기로 했다. 조 총장은 모든 분야에서 광범위한 연구를 추진하는 기존 대학의 추진 방식에서 탈피해 좁은 분야에서 세계 최초, 국내 유일의 연구를 지향한다. 남들이 하지 않지만 지역사회와 미래 인류에 필요한 연구를 중심으로 대학의 연구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다. 연구방식도 개인 위주가 아니라 팀방식으로, 양에서 질 위주로 변화시키기 위해 교수 임명 시 글로벌 엑설런스 트랙(세계적인 업적의 성과를 낸 사람을 선발하는 것으로, 세계 30대 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심사) 적용, 교수 연구업적 평가방식 변경 등을 진행하고 있다. 조 총장은 1973년 t-RNA를 최초로 발견해 유력한 노벨상 후보 중 1명으로 평가받는 김성호 전 UC버클리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 5명을 석좌·초빙교수로 임용했다. 스마트물류 등의 분야도 순차적으로 세계적인 석학을 영입할 예정이다. 또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에서 원하는 기술과 과목을 교육시키는 매트릭스 칼리지(Matrix College)를 도입했다. 조 총장은 "대부분 대학이 국내 취업에만 전념하는데 비해 해외로 눈을 돌려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며 "졸업생들이 해외 창업, 해외취업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평생교육원을 평생대학으로 바꿔 40대, 60대에게 정규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수도권 대학간 복수학위제 실시, 포트시티(항구도시)를 이끄는 세계 속의 대학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조 총장은 “인천대를 인천시와 대한민국을 위한 국제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8-04 15:00:46▲권명회씨(인천대 부총장) 별세·영호씨(셀트리온 근무) 부친상=18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02)2227-7500
2017-02-18 15:4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