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고정 수요를 갖춘 단지 내 상가가 꾸준히 분양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지 내 상가가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은 사업의 안정성 때문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 인기는 코로나19 이후 더욱 뚜렷해 졌는데, 집 근처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홈 어라운드’ 소비 경향이 짙어지면서 주거 밀집 지역과 상권의 특혜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상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올해 상반기 완판 사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인천 검단신도시의 '검단 제일풍경채 4 단지 내 상가(1,048세대)가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으며 대구 달서구 '달서 SK뷰 단지’ 내 상가(1,169세대)는 계약 하루만에 완판을 이뤄 화제가 됐다. 경기 화성시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단지 내 상가(1,701세대) 역시 빠른 기간 내 계약이 마무리됐으며 강남권 대장주 ‘래미안 원베일리’의 단지 내 상가(2,990세대) 역시 완판에 성공했다. 이에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의 '래미안 포레스티지 단지 내 상업시설'이 대단지 입주민 고정수요와 상가 활성화에 최적인 입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상업시설은 5개 동의 총 20호실을 일반에 분양 중이다. 단지 내 주거하는 총 4,043세대의 고정수요를 비롯해 단지 반경 1km 내 아파트와 빌라, 오피스텔 등 주택이 모여 있는 주거 밀집 상권에 있어 약 12,000여 세대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온천장역, 온천시장, 온천골목 등 중심 상업지와 연결된 데다 금정산, 금강공원, 식물원, 자연사 박물관 등 관광·문화시설 인프라가 풍부해 약 30만 명의 유동인구가 있다. 전호실이 도로변에 배치되어 가시성과 접근성이 우수하며 각 동마다 상가 전용 주차장 역시 갖춰져 있어 임차인과 방문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이 외에도 단지 인근으로 대형쇼핑몰과 문화시설, 복지센터, 병의원 등 우수한 생활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고, 다수의 학교가 인접한 '학세권'이라 타깃층을 공략한 업종 선택도 가능하다. 한편, 래미안 포레스티지 단지 내 상업시설의 홍보관은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일대에서 운영 중이다.
2024-09-06 15:10:291973년 발표된 황석영 작가의 '삼포가는 길'은 길에서 우연히 만난 떠돌이 노동자와 술집 작부의 인간적 유대감과 애환을 그려낸 단편소설이다. 영화로도 제작돼 흥행에 실패했어도 제14회 대종상 우수작품상을 받았고 '한국 영화 100선'에 선정됐다. 삼포는 가공의 지명인데, 이 소설의 배경으로 알려진 전북 부안 계화도의 한 포구로 보면 된다. 변산반도 북쪽, 동진강 남쪽에 있는 계화도는 대한민국 1호 간척사업으로 육지가 됐다. 새만금 방조제의 안쪽이다. 황 작가는 감옥생활을 하다 계화도 간척사업에 동원됐다고 한다. 광고(조선일보 1967년 5월 3일자·사진)에 간척사업의 얼개가 나와 있다. 계화도의 양쪽 끝과 육지를 연결해 방조제를 건설했는데, 길이가 12.5㎞ 정도였다. 매립면적은 4250정보(약 42㎢)로 돼 있다. 간척사업을 완공한 기업은 동아건설로 돼 있고, 대표 최준문이라고 적혀 있다. 일본과 네덜란드 등 선진국 기술진도 공사가 불가능하다고 했을 정도의 난공사를 완공하면서 동아건설은 주목을 받았다. 1920년생인 최준문은 현대의 정주영과 더불어 한국 건설의 1세대다. 충남 공주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만주에서 토목공학을 공부하고 건설회사 직원으로 일했다고 한다. 광복 직후 충남토건사를 설립하고 1949년에 동아건설합자회사로 바꾸어 지방에서 저수지 공사 등을 했다고 전해진다. 6·25전쟁 이후 전후복구 사업에 참여하면서 동아건설의 사세는 커졌다. 동아건설이 급성장한 계기는 중동 진출이었다. 1975년 사우디아라비아에 첫 해외사무소를 세워 대형 공사를 잇따라 따내 기술력을 과시했고, 1977년부터 2년간 국내 시공능력 평가순위가 2위까지 올라갔다. 아프리카 리비아에서 세계 최대 규모인 36억달러짜리 대수로 공사에 참여해 신문에 대서특필되기도 했다. 서울 반포지하상가를 만든 기업도 동아건설이다. 1977년 최 창업주의 아들인 최원석이 일찍이 경영권을 물려받았다. 여느 재벌들과 마찬가지로 동아건설도 업종을 다변화해 그룹의 반열에 올라섰다. 아파트 건설에도 손을 뻗치고 대한통운과 시티백화점, 동해생명 등 물류·유통·보험업 등에까지 진출해 1987년에는 동아그룹의 전체 종업원이 3만명을 넘어섰다. 재계 순위도 10위로 10대 그룹에 들었다. 동아건설은 한강 원효대교를 건설해 국가에 무상 기부하고, 월성과 울진의 원전을 짓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다. 최원석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경영능력을 보여주었지만, 1994년 성수대교가 붕괴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4차례의 결혼과 4차례의 이혼으로 세간의 구설수에 오른 최 회장의 사생활도 경영에 악영향을 미쳤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첫번째 부인은 미스코리아 출신이었고, 펄시스터즈 출신인 배인순씨 등과도 재혼한 것은 항간에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동아건설에 결정타를 가한 것은 김포매립지 문제였다. 1978년 박정희 정부는 식량 증산을 위해 현대건설과 동아건설에 간척사업권을 줬는데 현대는 서산, 동아는 김포에서 대규모 간척사업을 벌였다. 10여년의 공사 끝에 동아건설은 약 1500만㎡의 매립지를 소유하게 됐다. 이 가운데 인천 서구 쪽 매립지에 놀이공원을 만들 계획을 세워 주거·상업용지로 변경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미국 가수 마이클 잭슨이 이곳에 시설투자를 하겠다며 방한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정부는 농지로 개발된 매립지의 용도를 변경하는 것은 특혜라며 절대 허가해 줄 수 없다고 했다. 동아 측은 헐값에 매립지를 넘겼고, 외환위기 이후 몰아닥친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그룹이 붕괴되고 말았다. 동아건설은 간척으로 흥해 간척으로 망한 셈이다. 그 간척지는 농지로 쓰이지 않았고, 나중에 택지로 개발돼 현재 청라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가 들어서 있다. 그때 허가를 받았다면 동아그룹의 운명도 바뀌었을 것이다. 최 회장은 말기암으로 투병하다 지난해 10월 사망했다. tonio66@fnnews.com 손성진 논설실장
2024-04-18 18:27:25제일건설㈜(이하 제일건설)은 10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제일풍경채 검단 4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앞서 검단신도시에서 1~2차의 공급과 3차의 사전청약을 성공적으로 마친 제일풍경채의 후속 단지로 약 5,000여 가구의 제일풍경채 브랜드타운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또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른 가격 경쟁력을 갖춰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제일풍경채 검단 4차는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AA22블록에 전용면적 84·110㎡, 총 1,048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평면과 최근 각광받고 있는 대형 평면까지 고루 갖춘 평면구성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481가구, 84㎡B 191가구, 84㎡C 98가구, 110㎡A 140가구, 110㎡B 138가구다. 제일풍경채 검단 4차는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쾌적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육환경 등을 갖춘 뛰어난 정주여건이 돋보인다. 특히 대규모 근린공원으로 조성되는 검단 8호, 12호 공원에 둘러싸여 있고, 바로 옆에는 어린이공원도 계획돼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기대된다. 교육환경도 강점으로 단지 바로 앞에는 목향초, 불로중학교가 자리하고, 유치원과 고등학교(계획)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내에는 단지 내 어린이집도 마련돼 아이들의 안심 통학권과 우수한 면학분위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교통환경도 편리하다. 특히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2025년 예정) 신설역(102역)이 가까워 뛰어난 교통편의성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연장 노선 추진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로, 향후 사업 진행 시 5호선 불로역(추진) 최대수혜지로 손꼽힐 전망이다. 이 밖에도 인근에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예정), 검단-경명로간 도로(예정)등의 사업도 진행 중이어서 촘촘한 도로망도 갖출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 신설역을 중심으로 형성될 상업지구(예정)와 커낼콤플렉스(예정)의 이용도 편리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더불어 아파트와 함께 조성되는 단지 내 상가를 비롯해, 인근에는 홈플러스(김포점) 등 대형마트도 자리하고 있어 주거편의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제일풍경채 검단 4차는 검단을 대표하는 제일풍경채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곳곳에 적용된다. 단지는 우선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Bay) 판상형 위주의 평면구성을 통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또한 알파룸, 광폭드레스룸 등 특화설계를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 내에는 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조경과 커뮤니티도 도입된다. 특히 커뮤니티의 경우는 대형 실내체육관, 휘트니스, 사우나 등이 구성되는 2천평 규모의 대규모 특화 커뮤니티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분양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에 따른 가격 경쟁력과 전용면적 85㎡ 미만 60%, 전용면적 85㎡ 이상 100% 추첨제 적용으로 가격 부담은 적고 당첨 기회는 높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검단신도시를 대표하는 제일풍경채 브랜드의 위상을 또 한번 높일 수 잇는 랜드마크를 선보여 고객들의 기대치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풍경채 검단 4차의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완정로 일대에 마련되며, 10월 중 오픈 예정이다.
2023-10-13 16:31:04최근 서울 집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추세 속에서 서울과 인접한 경기권 지역이 ‘집값 피난처’로 주목받으며 이목을 끌고 있다. 실제로 서울에서는 최근 신고가를 경신하는 아파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데다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지역이 분양가상한제 규제에서 벗어나면서 분양가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공사비가 급등하고 있어 앞으로 분양가는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서울의 경우 기존 매물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데다 신규 분양 단지의 분양가도 매번 상승하고 있어 서울 옆동네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자,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집값을 갖춘 지역으로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이에 대표적인 서울 옆동네로 부천시가 주목받고 있다. 부천시는 지하철 1호선·7호선,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직장을 서울에 둔 수요자들이 많이 전입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은 경기 부천시 범박동 일원에 위치한 ‘일루미스테이트’ 보류지 59세대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동, 총 4개 단지 3,724세대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59세대가 보류지 분양분으로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9㎡ 1세대, 59㎡A 26 세대, 59㎡B 9세대, 74㎡ 1세대, 84㎡A 17세대, 84㎡B 2세대, 84㎡C 3세대다. ‘일루미스테이트’는 옥길지구~계수·범박지구~항동지구를 아우르는 신(新)주거벨트의 중심 입지에 조성돼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에서 약 200m 거리에 시흥~구로를 잇는 서해안로가 자리 잡고 있어 자가용을 이용하면 서울 구로구 약 10분대, 양천구 약 20분대, 강서구는 약 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에서 약 1.8km 거리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가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도 가까이 있어 이를 통해 시흥.광명.인천 등 경기 전역 등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지하철 서해선(소사~원시선) 소새울역 이용도 가능하다. 소새울역 이용 시에는 한 정거장 거리의 1호선 소사역을 환승해 서울 구로구까지 20분대 이동할 수 있다. 자녀 키우기 좋은 환경도 자랑거리다. 4단지 바로 옆에 복사초등학교가 2024년 9월 개교가 계획돼 있으며 단지에서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범박초, 범박중, 범박고도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게다가 단지 반경 1km 이내 일신초·소안초·소일초·일신중·소사중·시온고·소사고 등 10여개의 학교도 있어 원스톱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로부터 도보 10분대 거리에 영화관, 대형마트, 대형 쇼핑몰 등이 있는 스타필드 시티 부천이 있다. 이 외에도 홈플러스(역곡점), 뉴코아백화점(부천점), 이마트(부천점), 카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성주산, 소래산, 항동저수지 등을 비롯해 남부수자원생태공원, 괴안체육공원, 소사대공원, 문화공원 등 근린공원도 주변에 다수 위치해 있어 휴식 및 여가 등을 즐길 수 있다. 단지는 전세대 일조량과 채광성이 풍부한 남측향 위주로 배치돼 있다. 단지 지하주차장에는 계절창고(일부 세대)가 제공된다. 이에 취미생활에 따른 레저용품이나 부피가 큰 계절용품 등을 따로 보관할 수 있어 입주자들이 실내 공간을 보다 여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여기에 16%대의 낮은 건폐율로 자연환기와 일조량을 극대화했으며, 단지 내 녹지 및 휴식공간을 확보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을 비롯해 사우나, 주민회의실 등의 커뮤니티도 있다. 또한 교육특화 커뮤니티 시설인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도 있다. 게다가 단지는 총 3,724세대의 부천시 최대 규모의 브랜드 단지인데다, 합리적 분양가, 로열층 위주 구성(10~19층), 발코니확장, 시스템에어컨 등 만족도 높은 무상옵션, 바로 입주가 가능한 안심할 수 있는 후분양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한편, ‘일루미스테이트’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분양사무실은 경기 부천시 범박동 일원에 위치한 상가에 마련돼 있다. 10월 4일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5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12일이고, 정당계약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2023-09-26 14:37:46[파이낸셜뉴스] 대형개발사가 직접 운영하는 임대 상가가 잇따라 공급된다. 자본금이 탄탄한 대형개발사의 직영 임대인 만큼 초기 부담금이 적고 체계적인 관리로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대형개발사인 디케이아시아는 오는 6월 입주하는 인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 '로열 아너스 애비뉴'를 직영 임대한다.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은 7025㎡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시설 연면적 대비 상가 연면적이 1%에 불과하다. 국내 첫 리조트도시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아파트(4805가구) 단지의 직영 상가다. 모집 임차인은 50명이다. F&B 업종을 특별 우대한다. 맥서브컨소시엄이 시행하는 'BIFCⅡ 스퀘어가든'은 분양과 직영임대를 동시에 진행한다.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에 들어선다. 상업시설(1~3층) 중 1~2층은 분양하고, 3층은 직영 임대한다. 공공에서 공급하는 상가도 직영임대가 적용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 삼송, 양주 회천, 양주 고읍 등에서 희망상가를 직영으로 공급한다. 희망상가는 청년 및 영세소상공인 등의 안정적 경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10년간 임대하는 상가다. 권강수 상가의신 대표는 "사업 주체가 직접 임대 관리해 조기 상권 활성화와 장기적인 자산가치 상승에 도움이 되는 직영임대 상가를 눈여겨 볼 만 하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5-03 13:48:19큰 폭으로 오른 금리로 인해 거래 절벽 등 주택시장에 찬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이에 따라 상가 및 오피스 분양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현장은 덕은지구 ‘DMC 하늘빌딩’이다.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 덕은역(예정) 초역세권 중심사거리 코너 상가•오피스로, 분양 및 임대에 나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것. ‘DMC 하늘빌딩’은 덕은지구 내에서도 입지가 우수해 호평 된다. 먼저, 기존 구도심과 인접한 덕은지구 중심사거리 진입로의 첫 코너에 계획돼 서울 및 고양, 일산 등 주변 도시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출퇴근 편의가 우수한 만큼, 직장인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지가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에 자리해 교통편의도 탁월하다는 평이다. 서부광역철도(대장~홍대입구) 덕은역(예정) 초역세권에 자리해 지하철 이용 시 상암과 디지털미디어시티, 홍대입구 등 주변 주요 지역까지 환승없이 한 번에 연결된다. 아울러 가양역(9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과도 인접해 다른 노선으로 환승하기도 편리하다. 풍부한 광역도로망도 장점이다. 제1,2자유로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차량 이용이 편리하다. 가양대교가 직접 연결되면서 교통편의가 크게 강화된 것도 눈여겨볼 점이다. 서울생활권도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다. 덕은지구는 행정구역상 고양시에 포함되나 상암동이 가깝고 반경 5km 내에는 강서구와 서대문구, 마포구, 양천구 등도 위치해 있다. 다양한 인프라를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곁에서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단지가 DMC 프리미엄을 이어갈 자족 미디어신도시로 개발되는 덕은지구에 위치한 것도 ‘DMC 하늘빌딩’의 인기를 견인하는 요소다. 덕은지구 개발에는 총 사업비 약1조8천억원이 투입되며, 사업지 바로 옆에서는 국방대부지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방대부지 개발사업 부지 내에는 덕은지구와 상암DMC를 연결하는 미디어밸리 복합타운이 계획돼 있으며, 2,400세대의 아파트와 업무단지가 함께 들어선다. ‘DMC 하늘빌딩’은 덕은지구와 국방대부지 사이에 조성될 예정으로, 이들 사업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게다가 ‘DMC 하늘빌딩’ 주변으로 풍부한 수요도 갖춰진 상태다. 덕은지구 내 10개 아파트 4,400여세대가 지난해 입주를 모두 마쳤다. 또한, 국방대부지 내 아파트 단지에도 2,400여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DMC 하늘빌딩 근거리에 오피스 및 근린생활시설도 1,350실 규모에 이르기 때문에 평일 5천여명의 고정수요 확보가 전망된다. 인근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거주 중인 주말 수요와 평일 수요를 모두 고려하면 주 7일 상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DMC 하늘빌딩’의 또 다른 경쟁력을 단지 자체가 지닌 상품성에 있다. 모듈형 설계가 적용된 섹션 오피스로, 기업 특성에 따라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하게 면적을 사용할 수 있다. 1인 기업부터 대규모 기업까지 입주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것으로, 인근 상암오피스 대다수가 대형 오피스를 중심으로 공급된 것과 대조적이다. 여기에 일부 호실은 3.5m로 층고가 높고 전용률도 56%에 달해 업무환경도 쾌적하다. 엘리베이터로 연결되는 옥상에는 옥상정원이 계획돼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난지한강공원 등 다수의 공원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것도 장점이다. 높은 희소성 역시 이 단지의 매력을 더한다. 덕은지구 내 희소한 중층 상가로 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상가의 경우 희소가치가 상당히 높이 평가된다. 실제 덕은지구 내 상가 중 3층 이상인 중층 상가는 현재 3개에 불과하다. 게다가 덕은지구 상업지 비율이 주변 신도시보다 낮은 1.3%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희소가치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DMC 하늘빌딩’은 투자 측면에서도 메리트가 있는 단지다”라며 “섹션 오피스로 공급돼 업종의 제한이 없고 소액 투자가 가능하며, 주택 수 산정에서도 제외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매 제한도 없고 분양가도 상암지구나 가까운 서울 업무지구 대비 합리적인 장점에 투자자들 사이에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재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 일원에 선보이는 ‘DMC 하늘빌딩’은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단지 내 오피스와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2023-02-15 10:42:29[파이낸셜뉴스] 지난해 4·4분기 수도권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1년전에 비해 절반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가 빠르고 오르고 물가도 상승한 가운데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수익형 상품인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이 타격을 받으며 수익률도 줄었다는 진단이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수도권 아파트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총 6072건으로 1년전인 2021년 4·4분기 1만3746건에 비해 54.4% 감소했다. 전년도의 절반에도 못 미친 것이다. 이중 서울의 상업업무용 부동산은 지난해 4·4분기 2094건이 신고돼 전년도 4·4분기(4418건)보다 52.6% 줄었다. 특히 경기도는 작년 4·4분기 거래 건수가 3090건으로 2021년 4·4분기(7690건) 대비 약 60%나 감소했다. 인천은 2021년 4·4분기 1638건에서 지난해 4·4분기는 1088건으로 33.6% 줄었다. 연간으로 봐도 지난해 수도권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3만9193건으로, 2021년 한해 거래량(5만9033건)에 비해 33.5% 줄어들었다. 서울은 2021년 1만9848건에서 지난해 1만3100건으로 34%가 감소했다. 주택시장의 거래 절벽이 심화한 가운데 상업용 거래까지 감소한 것은 금리 인상의 여파가 컸다는 평가다.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일반적으로 주택보다 더 많은 금액을 대출에 의존해야 하는 만큼 고금리 정책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 서울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경우 지난해 1·4분기 거래량이 3682건에서 2·4분기 4610건으로 증가했지만, 한국은행이 지난해 7월 사상 처음으로 '빅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5%p 인상)을 단행한 이후 크게 줄어 3·4분기 2714건, 4·4분기 2094건으로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고물가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수익 감소와 임대료 하락도 상업용 부동산 투자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임대료 등 소득수익률과 자산가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을 합한 투자수익률은 지난해 4·4분기 기준 중대형 상가가 전년 동기 대비 0.98%, 소규모 상가는 0.76% 하락했다. KB국민은행 박원갑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상업용 부동산 투자의 핵심은 대출을 지렛대 삼아 수익을 일으키는 '레버리지' 효과인데 고금리로 인해 투자가 어려워졌다"며 "코로나 이후 소비의 대세가 비대면으로 바뀌고, 저출산 고령화는 더욱 심화하면서 상가 시장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2-12 13:14:3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6·8공구) 국제업무용지인 B1 블록에 학원 등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실시계획이 변경된다. 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현재 지구단위계획 상 주거용 오피스텔 건립이 가능한 B1 블록(송도동318)을 올 상반기 중 실시계획을 변경해 토지 공급을 우선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B1 블록은 3만2269㎡(9762평)으로 인근에 송도SK뷰, e편한세상송도, 랜드마크시티센트럴더샵, 송도오션파크베르디움 아파트가 위치하고 있지만 학원, 대형마트, 근린 상가, 어린이집, 주차장 등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인천경제청이 실시계획을 변경하면 B1 블록 1~6층에는 근린상가가 들어설 수 있게 되고, 7층부터는 오피스텔을 제외한 업무시설이 들어설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B1 블록 바로 옆에 위치한 국제업무용지 B2 블록에도 임시 송도5동사무소 이전 등 주변 개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 내년 상반기 이후 개발계획 변경을 검토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8공구에 많은 아파트들이 들어서 입주민들이 대폭 증가했으나 상대적으로 학원, 대형마트, 근린 상가, 어린이집, 주차장 등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또 이곳의 인구 과밀을 완화해야 한다는 점도 고려됐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실시계획 변경으로 이미 교육도시로서 자리매김한 송도를 더욱 국제적인 교육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2-02 14:08:08최근 분양시장에서 입주와 동시에 생활 인프라 사용이 가능한 완성형 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이 인기다. 신도시나 택지지구의 경우 지구 개발이 완료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조성 초기에 입주한 주민들의 경우 불편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완성형 신도시는 교통을 비롯해 관공서, 교육시설, 편의시설 등의 모든 생활인프라의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당장 입주해 살아도 불편함이 없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대표적인 곳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다. 검단신도시는 인천 서구 원당∙당하∙마전∙불로동 일원 약 1110만㎡ 면적에 7만5851세대를 공급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지구로, 총 3개 권역으로 구분해 도시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검단신도시에서도 제일 먼저 개발이 시작된 1단계 권역인 원당, 당하동 일원은 지난해 6월 첫 입주가 시작됐으며, 올 2월 준공 공시됐다. 내년 말 3단계 지역이 완공되면 완성형 신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까닭에 검단신도시에서도 분양하는 단지들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분양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는 1순위에서 평균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뒤이어 올해 4월 분양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 역시 평균 1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를 마감했다. 같은 달 공급된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역시 1순위에서 평균 8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9월 선보인 ‘우미린 클래스원’도 1순위 평균 2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완성형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는 인천시 서구 불로동 검단지구에 들어서며 74㎡ 386세대, 84㎡A 120세대, 84㎡B 226세대, 98㎡A 192세대, 98㎡B 125세대로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된 총 1049세대 매머드급 대단지다. 단지가 들어서는 AA23BL은 검단신도시의 3단계의 중심지에 들어서며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 102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으로 새로운 주거 중심지역으로 탈바꿈된다. 지하철 연장 외에도 GTX-D 노선이 개통 예정이며 원당-태리 광역도로와 검단-경명간 도로가 신규 개통 예정으로 광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완성형 생활 인프라도 갖췄는데, 단지 바로 앞 상가구역을 비롯해 커넬 콤플렉스(예정) 등 중심상업지구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도보 거리에 유치원부터 시작해 초, 중, 고교가 모두 들어설 예정으로 12년 이상의 원스톱 안심 통학 환경을 지니고 있다. 주거 쾌적성도 훌륭하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황화산과 금정산이 맞닿아 있는 ‘숲세권’ 아파트로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금강펜테리움만의 혁신 설계도 눈에 띈다. 전 세대가 4 Bay로 설계되며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되어 아이들과 노인도 안심하고 단지 내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한편, 단지의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일대에 조성되며 1월 오픈 예정이다.
2022-12-08 12:03:04[파이낸셜뉴스]소형 오피스텔(전용 60㎡ 이하) 수익률이 중·대형 오피스텔(전용 60㎡ 초과) 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부동산원 6월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4.75%로 오피스와 중대형상가, 주택담보대출 및 국고채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그 중에서도 40㎡이하 소형 오피스텔 수익률은 5.10%로 가장 높았다. 40㎡초과 60㎡이하 소형 오피스텔 수익률은 4.44%로, 85㎡초과 오피스텔의 수익률 3.42%와 비교해 볼 때 1%이상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 위주의 오피스텔들이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끌고 있다. ㈜한양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1-15번지에 공급하는 오피스텔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의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청약 접수는 8월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5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2층, 1개동 규모로, 오피스텔과 오피스, 근린생활시설이 결합된 복합 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23~55㎡, 총 288실(일반분양 254실) 규모의 소형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한양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198-69번지 일대에 오피스텔 ‘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9층, 2개동 전용 55㎡ 4개 타입, 169실 규모로 조성된다. 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는 1호선 명학역과 4호선 범계역이 모두 도보권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또한, 주변으로 GTX-C노선(금정역)과 월곶-판교선, 동탄-인덕원선 등이 예정돼 있고,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를 복합체육센터와 지식산업 클러스터로 개발하는 '행정업무복합타운'도 계획돼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신규 주거용 오피스텔 ‘영종 SK VIEW’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영종 SK VIEW‘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10층 2개동, 전용 39~49㎡ 총 432실 규모다. 영종국제도시에 최초로 공급되는 브랜드 오피스텔로, 1.5~2룸 구조의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된다. 특히 2룸 위주로 설계돼 풍부한 수납공간을 갖춰 편의성과 실용성을 확보했다. 최근 크게 증가한 1~2인 가구를 위한 전용 39~49㎡의 면적 구성으로, 폭넓은 수요가 기대된다. KCC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일대에 오피스텔 ‘미사 아넬로 스위첸’을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22층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단지는 총 449실로 △A타입 전용21㎡(20실) △B타입 전용36㎡(19실) △C~E 타입 전용41~44㎡(410실) 총 449실 5개 타입, 소형 중심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구성되어 있다. 전 호실 모두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와이드 다락 구조를 비롯한 KCC건설만의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07-29 16: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