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030년 인천 도시재생전략계획(변경) 수립과 관련해 신규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후보지 발굴을 위해 60여곳 후보지에 대한 실사에 착수한다. 이번에 수립하는 인천 도시재생전략계획은 지난 2019년 수립한 내용을 인천시의 변화된 도시재생 정책과 환경 변화 등을 반영해 새로운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26일 인천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약 10주간 군·구 도시재생 관계 공무원 및 인하대 산학협력단 등 용역 관계자와 함께 그동안 발굴한 약 60곳을 찾아 적합성을 검토하고 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쇠퇴지역 내 공공 주도로 산업·상업·주거·복지·행정 등 복합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혁신지구 등 ‘경제 재생’과 지역의 고유 자산을 활용해 맞춤형 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 특화 재생’으로 구분해 각 후보지별 실행전략 및 사업방식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인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용역은 지난 1월 착수했으며 내년 6월 준공 목표다. 이번 현장 확인 작업은 원도심의 지역자원 등 현황 파악과 유형별 기능에 따른 연계 전략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그동안 도시재생전략계획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 27개소에 총 4248억원을 투입(국비 2117억원)해 원도심 균형발전과 도시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 국토부에 공모 신청한 강화군 ‘동문안마을 도시재생사업’은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고 심의를 통과하면 국비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하반기 공모사업에 서구 ‘가좌동 일원 도시재생특화사업’을 준비 중으로 주민 및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오는 8월 3일 공청회(서구청 주관)를 개최한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원도심의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인 사업효과가 조기에 나타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도시재생전략계획(변경)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26 09:46:18【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대학교 송도국제도시 이전으로 침체돼 있는 제물포역 인근에 청년창업 등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복합문화공간인 영스퀘어가 들어선다. 인천시는 제물포 스테이션-제이(Station-J) 도시재생의 핵심 거점시설인 영스퀘어 건립사업 설계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4년 6월 설계를 마무리 한 뒤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국·시비와 기금을 포함해 총 361억원이 투입된다. 제물포역 일원은 인천대 송도 이전과 학생 및 청년 대상 상권의 차별성 부족에 따른 수요 감소로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 제물포 스테이션-제이 사업은 제물포역 일원에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유도하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유치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다. kapsoo@fnnews.com
2023-04-12 17:53: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내 26개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동구 ‘다시, 꽃을 피우는 화수정원마을’을 처음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2016년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총 26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중 가장 먼저 성과를 낸 것이 동구의 재생사업 ‘다시, 꽃을 피우는 화수정원마을’이다. 화수동은 한때 국내 3대 어항 중 하나였으나 신흥부두 개척으로 주거지가 노화되고 공·폐가가 늘어나면서 대표적인 쇠퇴지역이 됐다. 이에 시는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통해 총사업비 161억원을 투입하고 공공임대주택 공급, 가로환경개선, 집수리사업 등을 추진했다. 공·폐가 등 방치 건축물 정비를 위해 빈집 11개 동을 철거하고 행복주택(48세대, 2동)을 조성해 주거 취약계층인 청년·대학생·신혼부부 등에게 안정적인 주거지를 제공했다. 또 공영주차장(30면)을 조성해 주변 다세대주택 거주 주민들에게 여유 있는 주차공간을 제공했으며 마을카페 운영, 빌라관리 등 협동조합 설립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 활력을 되찾아 가고 있다. 최근 행복주택 내 마을카페에서 시음회를 가진 마을주민들은 도시재생사업 이후 달라진 마을 모습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내고 마을 사랑방으로서의 마을카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도수 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은 “올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과가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행정, 중간지원조직, 도시재생 전문가와 연계해 도시재생 거버넌스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17 13:39: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숭의목공예센터가 대상지로 포함돼 있는 ‘제물포 Station-J 도시재생뉴딜사업(숭의1·3, 4동, 도화2·3동)’이 2021년 국토교통부 3차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미추홀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숭의목공예센터 시설 내에 리노베이션 센터(야외교육장, 옥상정원, 외벽공사 실시 등)를 설치하고 목공 학기제 및 체험 수업에 국한됐던 교육에서 나아가 집수리 전문 교육 시설을 갖추고 일자리와 연계할 수 있는 집수리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센터 시설 및 주변 경관 개선과 함께 공예인협회와 연계한 프로그램(가죽공예와 목공예, 나전칠기와 목공예, 다도와 목공예 등)과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플라스틱과 나무의 재사용’, ‘함께 만들어 보는 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계획하고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숭의목공예센터가 제물포 뉴딜사업을 통해 시설 확장 등을 실시하고 여성 창업 목공예 공방 등 일자리 지원에도 특화된 기관으로 새롭게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30 16:00: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역 일대에 소프트웨어진흥단지가 들어서는 등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진행된다. 인천시는 제물포역 일원을 포함해 동구 매화마을, 동구 송림마을, 연수구 송도역전시장 등 4곳이 ‘2021년 3차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동네를 완전히 철거하는 재건축.재개발의 도시 정비사업과 달리 기존 모습을 유지하며 노후 주거지와 쇠퇴한 원도심을 지역 주도로 활성화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시는 올 하반기 국토교통부 공모를 신청하고 현장실사, 발표평가, 실무심사,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것으로 이번 선정으로 인천시는 국비 181억4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된 제물포역 일원은 국비 18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704억원을 5년(2022~2026년)간 투입해 제물포역 북광장에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영스퀘어를 건설해 지하주차장 223면을 설치하고 1층 광장기능을 회복하며 소프트웨어진흥단지, 공유주방, 옥상정원 등을 설치하는 것을 핵심사업으로 한다. 또 경로당 및 주인공원 리모델링, 골목경관개선, 아동돌봄 등 주민이용시설 확보,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인프라 도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개선, 공급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대상지 내 다양한 공간이 조성, 연결돼 지나치기만 했던 인근 학생들이 머물러 활동하고 인천대 이전과 함께 떠났던 청년층의 방문이 늘어나 지역에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SW를 활용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업을 지원해 공동체를 회복하고 일자리창출을 도모하며 스마트기술 도입으로 주민생활과 마을활동이 더욱 편리하고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시는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따라 2019년부터 이번 공모를 준비해왔으나 2020년 광장 내 행복주택 건설 반대 민원, 2021년 사업구역 동측 절반가량의 면적이 3080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사업이 좌초될 위기가 있었다. 그러나 인천시, 인천도시공사, 인천테크노파크, 스마트시티㈜, 교육청 등 관련 기관의 협업과 주민들의 강한 의지로 사업을 지속 추진한 결과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은 동구 송림동 일원의 매화마을과 송림마을,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전시장 일원 3개소가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3억(국비 1억4000만원, 지방비 1억6000만원)이며 2022년 사업을 위해 투입된다. 동구 송림동 매화 마을은 마을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재생사업을, 송림마을은 저층주거지 특색 재생 기반을 마련한다. 연수구 송도역전시장 일원은 송도역전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시장·마을·주민과의 나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을 완료한 사업구역은 추후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최도수 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은 “현재 인천시 전역에는 24개의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중이며 사업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통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계획했던 성과를 일정 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16 16:17:2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서구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도시재생 뉴딜사업구역 내 주민 모임 등을 대상으로 하반기 주민공모사업 참여자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인천대로 일반화사업과 연계해 주변지역의 원도심 재생 및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중 주민공모사업은 올해 1억원 규모로 예산이 편성돼 상반기 선정된 6곳이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하반기 주민공모사업의 공모유형은 우리 마을 만들기(공동체 중심의 마을 가꾸기, 공간조성 등), 기획공모(마을기록화사업, 지역브랜드개발 등)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도시재생 뉴딜사업구역 내 거주, 직장, 학업 등으로 생활하는 생활권자 및 단체이다. 시는 응모한 공모사업을 대상으로 필요성, 공익성, 사업비 적정성 등에 대해 서류 및 대면심사, 시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해 9월부터 주민들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상균 시 고속도로재생과장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제를 설정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업으로 보다 개선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21 09:27:0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예비사업에 동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가 추진하는 4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은 주민참여프로젝트 사업, 사업화지원 사업, 소규모재생사업을 통합한 사업으로 10인 이상 지역주민이 사업을 발굴하고 계획을 수립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동구 ‘같이 하는 가치 있는 마을, 금창’, 남동구 ‘행복마루, 안전마루, 다 같이 돌산마루’, 부평구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길, 동수단길’, 계양구 ‘새벽을 여는 길마로 사람들’이 선정됐다. 이들 사업에는 총사업비 5억6000만원 규모에 국비 2억8000만원, 지방비 2억80000만원이 지원된다. 빈집 등을 활용한 공동체 활동공간을 조성하고 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민과 상인의 상생방안 마련 및 마을정주환경 개선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 등 지역의 주요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승래 시 재생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해 앞으로 도시재생 뉴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2-22 10:32: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함박마을(연수1동 514 일원)이 인천에서 유일하게 정부의 2020년도 제2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2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일반근린형 33곳, 주거지지원형 4곳 우리동네살리기 10곳 등 총 47곳의 2020년도 제2차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를 확정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정부가 도심 노후화와 양적 도시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공모를 통해 대상지역에 따라 유형별로 구분해 지자체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수구 함박마을은 지속적인 외국인 유입으로 현재 1만여명의 주민 중 5000여명이 고려인 등 외국인으로 형성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다. 여기에 과거 택지개발 당시 다가구주택으로 형성돼 가구수 증가에 따른 주차난과 생활 불편이 늘어난데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거주가 늘어나면서 내국인과 외국인간의 갈등도 잦았던 곳이다. 또 거주 주민의 35% 이상이 취약계층으로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주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12.7%, 장애인 5.1%, 한부모가정 10.7%, 홀몸노인 7.89%를 차지하고 있다. 연수구는 그 동안 수십여 차례 주민 소통과 역할분담 과정을 거쳐 고려인.외국인 간담회, 주민과 함께 하는 워크숍 등을 통한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발판을 마련해 왔다. 특히 올해 공모는 상생, 활력, 안심을 테마로 고려인과 주민들이 더불어 공존하고, 기반시설 등 마을경관 향상과 거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양한 문화가 함께하는 스마일빌리지 개념의 ‘함박 웃소’로 구상했다. 연수구 함박마을이 두 번 고배 끝에 이번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2021년부터 4년간 사업비 240억원을 투입해 고려인과 함께하는 상생교류소, 세계음식문화공간, 세계문화상품창작소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마중물사업, 지자체사업, 부처연계사업, 공기업투자사업 등 10여개 주요사업을 정착시켜 이 곳에 지역 주민과 외국인이 더불어 공존하는 통합재생 프로젝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연수구는 이번 도심재생사업을 통해 복지와 기반시설 정비를 통한 주거복지 실현, 지역상권과 역사.문화예술 등 도시경쟁력 강화, 취업.창업 등 일자리 증대, 청년.소상공인과 공동체 활동 증진을 통한 사회적 통합 등을 이루어 낸다는 목표다. 고남석 구청장은 “함박마을은 원주민뿐만 아니라 고려인과 외국인이 상생하는 다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안전하고 균형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1-03 15:58:2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는 금창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추진단 사업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기반시설 여건이 열악한 원도심에 주민 주도로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특색을 살리며 가꾸는 사업이다. 동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성공적인 뉴딜사업 공모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활성화계획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15개의 지자체 자체사업과 중앙부처 연계사업을 발굴해 보고했다. 한편 동구는 금창동 일원 학교 및 유관기관과의 MOU 추진,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 생활SOC 사업 발굴 등을 통해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준비를 착실히 진행 중이다. 동구 관계자는 “금창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주민이 공감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이 되기 위해서는 도시재생 담당 부서뿐 아니라 동구 도시재생추진단 모든 부서와의 협업을 통한 종합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0-19 14:50:07[파이낸셜뉴스]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용현2동 ‘비룡공감 2080’ 도시재생 뉴딜사업 총괄사업관리자로 인천도시공사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도시재생 총괄사업관리자 지정은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지자체 전부 또는 일부 업무를 공기업에 대행하거나 위탁하는 방식으로, 공기업 등이 시행하는 거점 개발사업을 포함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미추홀구는 비룡공감 2080 도시재생 뉴딜사업 제안기관인 인천도시공사를 총괄사업관리자로 지정해 완성도 높은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미추홀구는 주민주도로 수립된 도시재생 사업계획이 끝까지 주민주도로 시행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주민 사이에 가교역할을 할 현장지원센터를 3월 중 설치할 예정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인천도시공사와 총괄사업관리자 협약을 맺으려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1-22 14:4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