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1999년 개통해 24년간 운행한 인천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25대에 대해 전두부(전면) 이미지를 산뜻하게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장기간 운행으로 탈·변색 된 전동차 전두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난해 지하철 이용 시민과 직원들이 참여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밝고 참신한 디자인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인천시로부터 지하철의 노후 시설물 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전액 지원받아 추진했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지하철 이용 시민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26 09:29:2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의 사업계획 변경(2차)을 승인하고 고시(관보·시보) 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은 계양구 다남동∼서구 불로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6.83㎞, 정거장 3개소, 총사업비 7277억원으로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는 도시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총 4개 공구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3월 전체 구간에 대해 국토부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얻어 공사를 추진 중이였으나 사업구간 편입토지에 대한 토지이동(분할) 및 지적재조사로 인한 면적 변경 등으로 인해 보상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시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관련규정에 따라 신속하게 사업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특히 이번 사업계획 변경은 지적 정리 등으로 인해 도시철도 부지 면적이 19만4739㎡에서 19만4507㎡로 232㎡가 감소(0.12%)됐다. 시는 이번 사업계획 변경으로 신속한 보상업무 수행이 가능해져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류윤기 시 철도과장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은 제2기 검단신도시의 핵심 교통인프라로 이번 사업계획 변경으로 2024년 적기 개통과 검단신도시의 심각한 대중교통난 해소 및 교통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0-12 09:54: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1호선 종점인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도시철도 검단연장선 건설사업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11일 검단신도시 원당대로 101역사 일원에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은 2009년 12월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처음 반영된 이후 약 11년 만에, 2017년 2월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변경 확정된 이후 3년 8개월 만에 본 공사를 착공하게 됐다. 검단연장선은 계양역을 시점으로 검단신도시(서구 불로동)를 연결하는 총 연장 6.8㎞, 정거장 3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7977억원(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 인천시)이 투입되고 2024년 개통이 목표다. 검단연장선이 개통되면 지하철의 수단분담율이 현재 13.57%에서 13.73%로 상승해 지상부의 차량 통행량을 분산시켜 검단신도시의 신규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동시에 공항철도와의 연계성이 강화돼 인천 북부지역의 도시철도 네트워크를 견고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도심지역은 물론 송도국제도시 등과의 연계성도 한층 강화해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검단연장선이 건설되면 인천의 남쪽 끝 송도부터 북쪽 끝 검단까지 하나의 철도망을 통한 교통 이음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1-11 10:05:0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을 검단신도시까지 연장하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됐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은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총연장 6.8㎞, 총사업비 7977억원으로 올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4년 개통된다. 이번에 승인된 사업구간은 서구 원당동(101역사)에서 서구 불로동(103역사)까지 3.5㎞ 구간으로 정거장 3개소를 포함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6059억원 규모이다. 시는 앞으로 나머지 구간인 계양역에서 서구 원당동(101역사)까지 3.3㎞ 구간 공사 승인받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턴키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차량의 경우 철제차륜 중량전철(4M4T)로 이번에 8량 1편성을 추가해 총 35편성을 유인운전 시스템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열차는 출·퇴근 시 4.5분, 평시 8.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이 완공되면 공항철도와의 연계 인프라 및 인천북부지역 도시철도 네트워크가 구축돼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사업으로 예상되는 교통수요 증가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기용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의 2024년 적기 개통을 위해 앞으로 추진절차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6-30 14:36:09[파이낸셜뉴스] 인천교통공사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객실 의자 커버를 산뜻한 디자인으로 교체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대구지하철 화재 사건 이후 2005년에 전동차 객실의자 내장재를 불연재로 교체한 이후 14년 만에 낡고 변색된 객실의자 커버를 교체하는 것이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재 안전기준을 통과한 불연성 소재를 적용해 올해 3개 차량을 시작으로 내년 2개 차량 등 점차적으로 확대해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공사는 시민에게 쾌적하고 산뜻한 공간이 되도록 과감하게 밝은 색상을 채택했다. 월미바다열차의 성공을 기원하며 월미를 의미하는 초승달과 인천을 상징할 수 있는 돛단배를 형상화한 문양을 천의 무늬에 담았다. 또 임산부 배려 좌석에는 벽면과 바닥에 스티커로 구분 표시해 왔으나 새로 교체되는 커버에는 임산부 디자인이 포함된 천을 적용해 시민들이 이를 알아보고 배려할 수 있도록 했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고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1-13 16:09:05【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철도 1호선이 개통 20년이 돼 처음 도입한 전동차가 노후화됨에 따라 정밀안전진단이 실시된다. 인천교통공사는 운행한 지 20년이 지난 인천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에 대해 2020년부터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철도안전법과 철도안전관리체계 기술기준 등은 철도차량을 제작·등록 한 20년 이내 정밀안전진단을 받도록 하고 있다. 다만 예외 규정으로 1997∼2000년에 제작·운행된 철도차량의 경우 25년 내 정밀안전진단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초 정밀안전진단 이후 5년마다 재 정밀안전진단을 받아야 한다. 공사는 1999년 인천도시철도 1호선 개통 당시 전동차 200량을 투입했으며, 2006년에 추가로 72량을 투입했다. 1호선 전동차는 예외 규정에 따라 철도차량 제작·운행된 25년이 되는 2024년까지 정밀안전진단을 받으면 된다. 정밀안전진단 대상 전동차는 1호선 개통 당시 도입한 전동차 200량으로 1호선 전체 전동차 272량의 73.5%에 해당된다. 공사는 정밀안전진단 실시 후 그 결과에 따라 보수 가능한 전동차는 보수·수리해 운행하고, 불합격 판정을 받은 전동차는 폐차할 계획이다. 공사는 국토교통부 지정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공개입찰을 실시해 정밀안전진단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2018-11-01 16:52:00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지난 9월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요청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안(이하 기본계획 변경안)’이 최종 승인됐다고 4일 밝혔다. 검단연장선은 검단신도시 택지개발로 인해 발생되는 신규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인천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현재 운행 중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계양역과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이번에 승인된 변경안은 총연장 6.9㎞에 3개 역사, 총사업비 7277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당초 인천도시철도 1호선 계양역~검단1지구~검단2지구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계획해 2011년 1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시는 2013년 5월 검단신도시 2지구 취소로 인해 검단신도시 택지개발계획과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변경됨에 따라 이를 반영하기 위해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의 도시철도기본계획을 변경했다. 특히 ‘기본계획 변경안’ 수립 과정에 검단신도시는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비 과다로 사업성 악화와 조성원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철도노선의 선형을 가능한 직선화하고,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대피가 용이하고 건설비가 저렴한 저심도정거장을 도입하여 986억원을 절감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최적노선 선정에 있어 장애가 됐던 경인아라뱃길 횡단구간 비개착+세미쉴드TBM 혼용공법을 선정해 건설비와 운영비를 대폭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우선 내년 상반기에는 타당성평가와 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공사수행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는 등 도시철도 건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2024년 개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12-04 15:26:26【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통행시간을 단축하고 도시철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을 남북으로 횡단하는 도시철도 1호선의 급행화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은 1999년 건설돼 송도 국제업무지구∼계양역 구간 29.4㎞를 평균 시속 32.7㎞로 운행해 54분이 소요된다. 시는 지난해 5월 지역 철도망의 속도 향상 방안 마련을 위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인천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이 용역에 인천도시철도 1호선의 급행화 연구가 포함돼 있다. 시는 용역 결과에 따라 1호선의 급행화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1호선 급행화 방안으로 부본선(대피.대기선로) 건설 방식과 패턴방식(몇 개 역을 운행한 뒤 하나의 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방식)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부본선 건설 방식은 본선과 별도로 부본선을 건설하는 것으로, 지하철을 새로 뚫는 것과 같이 공사기간이 오래 걸리고 공사비도 많이 들어간다. 이 방식으로 추진할 경우 부본선 2개를 건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렇게 1호선을 급행화 하면 공사비가 2000억원 정도 들어가고 국제업무지구∼계양역 구간 소요시간이 20분 단축된다.패턴방식은 현재의 신호체계를 변경하면 운행이 가능한 것으로, 부본선 방식에 비해 소요시간 단축 효과는 적지만 공사비와 공사기간을 줄일 수 있다. 시는 3개 역을 정상운행 후 1개 역을 무정차 운행하는 패턴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이 방식으로 급행화 되면 13분이 빨라진다. 공사비는 200억∼300억원이 들고, 공사기간은 6개월 정도 소요된다. 오는 11월 용역이 완료되면 1호선 운영사인 인천교통공사와 협의해 용역에서 제시한 건설방식을 더 세밀하게 검토하고 보완한 뒤 세부 실행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비 확보 근거를 마련하는 등 예산 확보 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1호선 급행화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2019년이나 2020년에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한편 시는 시민들의 KTX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을 경기도 광명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교통공사와 협의해 1호선 급행화 실현방안을 검토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7-08-20 19:30:34【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통행시간을 단축하고 도시철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을 남북으로 횡단하는 도시철도 1호선의 급행화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은 1999년 건설돼 송도 국제업무지구∼계양역 구간 29.4㎞를 평균 시속 32.7㎞로 운행해 54분이 소요된다. 시는 지난해 5월 지역 철도망의 속도 향상 방안 마련을 위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인천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이 용역에 인천도시철도 1호선의 급행화 연구가 포함돼 있다. 시는 용역 결과에 따라 1호선의 급행화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1호선 급행화 방안으로 부본선(대피·대기선로) 건설 방식과 패턴방식(몇 개 역을 운행한 뒤 하나의 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방식)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부본선 건설 방식은 본선과 별도로 부본선을 건설하는 것으로, 지하철을 새로 뚫는 것과 같이 공사기간이 오래 걸리고 공사비도 많이 들어간다. 이 방식으로 추진할 경우 부본선 2개를 건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렇게 1호선을 급행화 하면 공사비가 2000억원 정도 들어가고 국제업무지구∼계양역 구간 소요시간이 20분 단축된다. 패턴방식은 현재의 신호체계를 변경하면 운행이 가능한 것으로, 부본선 방식에 비해 소요시간 단축 효과는 적지만 공사비와 공사기간을 줄일 수 있다. 시는 3개 역을 정상운행 후 1개 역을 무정차 운행하는 패턴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이 방식으로 급행화 되면 13분이 빨라진다. 공사비는 200억∼300억원이 들고, 공사기간은 6개월 정도 소요된다. 오는 11월 용역이 완료되면 1호선 운영사인 인천교통공사와 협의해 용역에서 제시한 건설방식을 더 세밀하게 검토하고 보완한 뒤 세부 실행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비 확보 근거를 마련하는 등 예산 확보 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1호선 급행화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2019년이나 2020년에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KTX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을 경기도 광명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교통공사와 협의해 1호선 급행화 실현방안을 검토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8-18 10:23:36【 인천=한갑수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내년에 인천 도시철도 1호선 랜드마크시티 연장 공사와 청라교외형 복합쇼핑몰 주변기반공사를 추진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예산을 올해보다 20.3%가 증가한 5095억원을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수입으로 토지매각을 통해 4274억원을 계상했다. 이는 올해 3633억원보다 641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국고보조금은 올해보다 78억원 늘어난 131억원으로, 글로벌캠퍼스 행정재산 관리 위탁 수입 115억원을 편성했다. 지출은 기반시설 조성과 투자 인프라 확충 2366억원, 투자유치 및 정주환경 조성 56억원, 지역개발기금 차입금 상환 874억원 등을 배정했다. 세부사업별로는 도시철도 1호선 랜드마크시티 연장 공사 98억원, 6.8공구 기반시설공사, 투모로우시티 운영 및 리모델링 60억원, 잠진∼무의도 연도교 건설공사 170억원 등이 편성됐다. kapsoo@fnnews.com
2016-11-08 17:2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