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을 순환하는 도시철도 3호선과 지역 남북단을 연결하는 송도검단선 등의 건설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담을 철도 건립 계획 마련을 위한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제1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2025년에 만료됨에 따라 제2차 계획(2026~2035년)을 새롭게 수립하는 것으로 9억7000만원을 들여 인천연구원 등이 오는 2025년 10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인천도시철도 3호선), 제1차 계획에 반영된 노선 중 미 추진된 사업(인천2호선 논현 연장, 주안송도선, 영종트램, 제물포연안부두선), 2040 인천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안한 노선(송도검단선),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에서 제안한 노선(인천 1호선 대곡·김포 연장, 인천 2호선 검단산단·강화 연장, 서울 7호선 검단오류역 연장), 기타 노선(인천 내선 4호선) 등을 주요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여러 노선 교통 현황분석, 장래 교통수요 예측, 중장기 건설계획,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 교통체계 구축, 자금조달 방안과 투자 우선순위 분석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들 노선의 경제성(B/C) 분석을 통해 반영기준(경제성(B/C) 0.7 이상이거나 종합평가(AHP) 0.5 이상)을 만족한 노선에 대해 가용재원과 투자 우선 순위를 고려, 대상 노선으로 선정·반영키로 했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인천도시철도 3호선은 경제성이 부족한 기존 노선을 재기획하고 제물포 르네상스와의 연계 및 단계별 추진 등을 집중 검토해 사업 실현성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계획안이 마련되면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 시민 공람 및 공청회, 시의회 의견수렴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후 2025년 하반기까지 승인을 받기로 했다. 함동근 시 철도과장은 "제물포 르네상스 및 뉴홍콩 프로젝트 등 민선 8기 주요 개발사업과 연계하고 원도심·신도시 간 균형발전을 기조로 해 시민·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3-04-03 18:21:31【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을 순환하는 도시철도 3호선과 지역 남북단을 연결하는 송도검단선 등의 건설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담을 철도 건립 계획 마련을 위한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제1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2025년에 만료됨에 따라 제2차 계획(2026~2035년)을 새롭게 수립하는 것으로 9억7000만원을 들여 인천연구원 등이 오는 2025년 10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인천도시철도 3호선), 제1차 계획에 반영된 노선 중 미 추진된 사업(인천2호선 논현 연장, 주안송도선, 영종트램, 제물포연안부두선), 2040 인천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안한 노선(송도검단선),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에서 제안한 노선(인천 1호선 대곡·김포 연장, 인천 2호선 검단산단·강화 연장, 서울 7호선 검단오류역 연장), 기타 노선(인천 내선 4호선) 등을 주요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여러 노선 교통 현황분석, 장래 교통수요 예측, 중장기 건설계획,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 교통체계 구축, 자금조달 방안과 투자 우선순위 분석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들 노선의 경제성(B/C) 분석을 통해 반영기준(경제성(B/C) 0.7 이상이거나 종합평가(AHP) 0.5 이상)을 만족한 노선에 대해 가용재원과 투자 우선 순위를 고려, 대상 노선으로 선정·반영키로 했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인천도시철도 3호선은 경제성이 부족한 기존 노선을 재기획하고 제물포 르네상스와의 연계 및 단계별 추진 등을 집중 검토해 사업 실현성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계획안이 마련되면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 시민 공람 및 공청회, 시의회 의견수렴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후 2025년 하반기까지 승인을 받기로 했다. 함동근 시 철도과장은 “제물포 르네상스 및 뉴홍콩 프로젝트 등 민선 8기 주요 개발사업과 연계하고 원도심·신도시 간 균형발전을 기조로 해 시민·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03 10:51:03【인천=김주식기자】 인천지역의 도시철도 밑그림이 연내 완성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인천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획'을 오는 12월 중 수립,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고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인천 도시철도의 밑그림이 될 기본계획에는 인천지하철 1, 2호선 추가 연장과 인천 도심을 순환하는 3호선 건설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내용이 담긴다. 노선 연장안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14년 준공 예정인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 일환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10.9㎞를 연장 개통할 계획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의 경우 완정사거리역에서 'Y'자로 지선으로 건설, 서구 불로지구까지 3.1㎞ 구간을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장기적인 계획으로는 오는 2015년까지 서울지하철 2호선처럼 시내를 순환하는 인천도시철도 3호선을 건설, 인천 도심의 지하철망을 거미줄처럼 연결한다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3호선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검암∼부평∼인천대공원∼논현∼동막∼내항∼북항∼청라를 순환하는 총연장 56.5㎞ 구간으로 계획됐다. 시는 도시철도 기본계획과 관련, 지난 2007년 3월 '3개 도시철도 계획'을 세운 바 있다. /joosik@fnnews.com
2010-11-21 22:03:44【인천=김주식기자】 인천지역의 도시철도 밑그림이 연내 완성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인천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획'을 오는 12월 중 수립,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고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인천 도시철도의 밑그림이 될 기본계획에는 인천지하철 1, 2호선 추가 연장과 인천 도심을 순환하는 3호선 건설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내용이 담긴다. 노선 연장안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14년 준공 예정인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 일환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10.9㎞를 연장 개통할 계획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의 경우 완정사거리역에서 'Y'자로 지선으로 건설, 서구 불로지구까지 3.1㎞ 구간을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장기적인 계획으로는 오는 2015년까지 서울지하철 2호선처럼 시내를 순환하는 인천도시철도 3호선을 건설, 인천 도심의 지하철망을 거미줄처럼 연결한다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3호선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검암∼부평∼인천대공원∼논현∼동막∼내항∼북항∼청라를 순환하는 총연장 56.5㎞ 구간으로 계획됐다. 시는 도시철도 기본계획과 관련, 지난 2007년 3월 '3개 도시철도 계획'을 세운 바 있다. /joosik@fnnews.com
2010-11-21 21:46:4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도시철도 지하역사 내 실내공기질 측정망을 운영한 결과, 총 6개 항목의 연평균 농도가 모두 기준 이하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하역사 공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부산 도시철도 91개 지하역사 승강장과 대합실 등 104개 지점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등 6개 항목을 측정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연평균 초미세먼지는 17.6 μg/㎥(유지기준의 35%), 미세먼지는 28.4 μg/㎥(유지기준의 28%) , 이산화탄소는 514 ppm(유지기준의 51%), 이산화질소는 0.028 ppm(권고기준의 28%), 일산화탄소는 0.4 ppm(유지기준의 6%), 폼알데하이드는 1.3 μg/㎥(유지기준의 1%)로, 모든 항목이 기준 이하로 쾌적한 실내공기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초미세먼지(PM-2.5)는 총 조사건수 3만7960건 중 426건이 기준을 초과해 1.1% 초과율을 나타냈다. 기준초과 426건 중에서 1호선 대티역에서 가장 많은 77건이 기준을 넘어서며 18%를 차지했다. 이는 역사 내부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 등으로 오염이 가중된 결과로 분석된다. 월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023년 3월에 최대값(23.2 μg/m3), 9월에 최소값(11.5 μg/m3)을 나타냈는데, 지하역사로 공급되는 급기원인 대기 중의 초미세먼지 농도 변동이 주요 원인으로 보여진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지하역사 호선별로는 1호선이 PM-2.5 연평균 20.1 μg/㎥으로 가장 오염도가 높았다. 이는 열차 운행량, 이용 승객이 1호선이 가장 많고, 자갈도상 등으로 인한 내부오염 현상도 1호선이 가장 취약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1호선(20.1 μg/㎥), 2호선(17.0 μg/㎥), 3호선(16.8 μg/m3), 4호선(14.8 μg/m3) 순으로 높았다. 지하역사 내부오염 원인은 반밀폐식 안전문(스크린 도어)과 자갈도상에 발생되는 초미세먼지가 대표적으로 꼽혔다. 안전문 별로는 밀폐식이 평균 16.4 μg/㎥, 반밀폐식이 평균 18.9 μg/㎥, 도상별로는 콘크리트 도상이 평균 16.8 μg/㎥, 자갈도상이 평균 20.4 μg/㎥로 분석됐다. 한편, 서울과 5대 광역시의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농도를 비교한 결과 부산이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초미세먼지 농도 평균값은 부산(17.6 μg/㎥), 광주(21.8 μg/㎥), 대전(24.7 μg/㎥), 대구(26.6 μg/㎥), 인천(29.2 μg/㎥), 서울(36.4 μg/㎥) 순의 결과를 보였다. 정승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쾌적한 지하역사 실내공기질을 위해선 공조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충분한 환기가 필요하며 공기여과장치, 밀폐식 안전문, 콘크리트 도상 확보 등 지하역사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시설투자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11 09:21:18【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가 고속·일반·광역철도 등 27개 노선과 도시철도 15개 노선 등 총 42개 노선, 645㎞ 규모의 '철도기본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오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추진되는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는 무려 40조7000억원이 투입된다.1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누구에게나 빠르고 차별 없이, 생활의 여유가 일상에 퍼져가는 철도 시대를 만들겠다"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 고속철도 KTX를 파주 문산까지, SRT를 의정부까지 연장한다. 경기북부 지역의 경우 고양 행신역에서만 고속철도 이용이 가능했던 것을, 경의선 능곡역을 연결하는 선로를 신설해 파주 문산까지 운행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SRT는 GTX-A 선로를 이용해 수서에서 삼성역까지, GTX-C 선로를 이용해 의정부역까지 연장한다. 이와 더불어 김 지사는 "철도 서비스 낙후 지역에 일반철도를 확충해 경기도 균형발전을 이끌겠다"며 북부에 4개, 남부에 5개 노선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북부에는 지난해 말 개통해 단선으로 운영 중인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을 복선화하고, 강원 철원까지 확대한다. 하반기 운행 재개 예정인 교외선은 현재 디젤 차량만 운행이 가능하나 경기도 순환철도망 완성을 위해 전철화를 추진한다. 남부에는 반도체선을 신설해 세계 최대 반도체 공급망인 'K-반도체 벨트'를 지원하고, 용인 남사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이천 부발을 연결한다. 또 반도체선을 서쪽으로 연장해 화성 전곡항까지 연결하는 경기남부 동서횡단선을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했다. 서울·인천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신천신림선, 별내선 의정부 연장 등 광역철도 10개 노선도 추진한다. 3호선 경기 남부 연장, 서부선 경기 남부 연장 등 6개 노선을 추가 검토사업으로 선정했다. 신천신림선은 2022년 시흥시, 광명시, 금천구, 관악구 등 4개 지자체와 경기도가 협약해 검토한 노선으로 서부권 주민의 서울 접근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별내선 의정부 연장 노선은 경기도 순환철도망을 완성이며, 3호선 경기 남부 연장은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 화성시와 검토 중인 노선으로 수서차량기지 이전과 연계해 화성까지 연장하게 된다. 서부선 경기 남부 연장은 서울시 도시철도계획인 서부선 서울대정문역 연장사업을 경기 남부까지 추가 연장하는 사업이다. jjang@fnnews.com
2024-03-19 18:45:42【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가 고속·일반·광역철도 등 27개 노선과 도시철도 15개 노선 등 총 42개 노선, 645㎞ 규모의 '철도기본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오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추진되는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는 무려 40조7000억원이 투입된다. 1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누구에게나 빠르고 차별 없이, 생활의 여유가 일상에 퍼져가는 철도 시대를 만들겠다"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 고속철도 KTX를 파주 문산까지, SRT를 의정부까지 연장한다. 경기북부 지역의 경우 고양 행신역에서만 고속철도 이용이 가능했던 것을, 경의선 능곡역을 연결하는 선로를 신설해 파주 문산까지 운행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SRT는 GTX-A 선로를 이용해 수서에서 삼성역까지, GTX-C 선로를 이용해 의정부역까지 연장한다. 이와 더불어 김 지사는 "철도 서비스 낙후 지역에 일반철도를 확충해 경기도 균형발전을 이끌겠다"며 북부에 4개, 남부에 5개 노선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북부에는 지난해 말 개통해 단선으로 운영 중인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을 복선화하고, 강원 철원까지 확대한다. 하반기 운행 재개 예정인 교외선은 현재 디젤 차량만 운행이 가능하나 경기도 순환철도망 완성을 위해 전철화를 추진한다. 남부에는 반도체선을 신설해 세계 최대 반도체 공급망인 'K-반도체 벨트'를 지원하고, 용인 남사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이천 부발을 연결한다. 또 반도체선을 서쪽으로 연장해 화성 전곡항까지 연결하는 경기남부 동서횡단선을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했다. 서울·인천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신천신림선, 별내선 의정부 연장 등 광역철도 10개 노선도 추진한다. 3호선 경기 남부 연장, 서부선 경기 남부 연장 등 6개 노선을 추가 검토사업으로 선정했다. 신천신림선은 2022년 시흥시, 광명시, 금천구, 관악구 등 4개 지자체와 경기도가 협약해 검토한 노선으로 서부권 주민의 서울 접근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별내선 의정부 연장 노선은 경기도 순환철도망을 완성이며, 3호선 경기 남부 연장은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 화성시와 검토 중인 노선으로 수서차량기지 이전과 연계해 화성까지 연장하게 된다. 서부선 경기 남부 연장은 서울시 도시철도계획인 서부선 서울대정문역 연장사업을 경기 남부까지 추가 연장하는 사업이다. 이 밖에도 '우리 동네 도시철도 구축'을 위해 동백신봉선, 판교오포선, 덕정옥정선 등 주민 생활권 내 철도를 확대하는 12개 노선을 추진한다. 김 지사는 "광역철도 사업은 수도권 출퇴근 문제 해결의 열쇠로, 경기도는 서울시·인천시와 긴밀하게 협의해 후속 절차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19 13:49:56[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는 경기북부 신성장거점 마련을 위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26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26일 고양시에 따르면 대화동 일산테크노밸리 현장에서 열리는 착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지역구 국회의원, 시·도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고양도시관리공사, 시민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경기도, 고양특례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87만 2000㎡(약 26만평) 규모로 사업비 8500억 원을 투입해 생명의학(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시설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4년 말 토지공급 및 분양 시작,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인천2호선, 자유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망으로 연결될 예정이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인천공항, 김포공항, 인천항, 경인항이 가까워 해외 접근성이 뛰어나고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교통·지리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인접한 지역에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장항공공주택지구 사업이 개발되고 있어 직·주·락(職·主·樂)이 함께 입지함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올해 5월 정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중 하나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이어 생명공학(바이오) 산업을 새롭게 추가했다. 고양시는 6개 대형 종합병원(국립암센터, 일산병원, 동국대병원, 명지병원, 일산백병원, 일산차병원)이 있어 정밀 의료, 제약·병원 중심의 수준 높은 기반시설과 우수한 인적자원이 풍부하다. 시는 이런 강점을 활용하여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로 지정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될 경우 수의계약을 통해 산업시설용지를 조성원가 수준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각종 세제 혜택도 주어져 우수 선도 기업 유치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시는 이와 별도로 경제자유구역,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을 통해 타 지차체와는 차별화된 투자유치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완전한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우수한 외국인 투자기업과 해외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우수한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여 첨단산업단지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0-23 16:52:22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청라국제도시와 바로 인접해 있어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이 잔여세대 선착순 계약을 진행한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지하2층 ~ 지상34층, 10개동, 전용 84~99㎡ 총 1,37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84㎡A 607가구, 84㎡B 52가구, 84㎡C 268가구, 99㎡ 443가구로 전 가구가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바로 옆에 위치해 주거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청라호수공원 등이 이용 가능하며, 스타필드 청라점(예정), 코스트코 청라점(예정), 청라 의료복합타운(예정) 등이 예정되어 있어 주거 인프라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특히 청라국제도시는 꾸준히 산업·기업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어, 그에 따르는 주거 인프라도 풍부하게 들어설 전망이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도시공원 부지 중 녹지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 채납하고 30%는 민간 사업자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공원 안에 단지가 위치해 조망은 물론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 신설이 계획되어 있으며, 위치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이용이 수월하며, 7호선 청라 연장선(석남역~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 제3 연륙교, 인천 도시철도 3호선 등도 계획되어 있어 광역 교통망을 형성하게 된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공원 조망권을 살렸으며,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전용 84㎡타입은 주방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99㎡타입은 드레스룸, 수납장 일체형 파우더장, 알파룸 등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GX룸, 실내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1인독서실, 독서실, 작은도서관, 주민회의실, 키즈클럽,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돕는다. 또한 연희공원 산책로와 바로 연결되어 도심 속에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계약자들의 자금부담을 덜기 위해 계약금 분납제와 중도금 이자지원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지원한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의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일원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26년 12월이다.
2023-10-12 09:41:01[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시민의 교통선택지를 대폭 확대시키는 한편, 수도권 교통거점지로의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병수 김포시장은 5호선 조율을 거듭하고 있는 한편, 골드라인 혼잡률 분산을 목표로 백방으로 뛴 결과 △서울시 버스전용차로 설치 △70번 버스 증차 등 국토부 예산지원 △김포골드라인 경기도 추가 차량 확보 예산지원 등 국가와 서울,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가장 시급한 골드라인 증차 역시 국토부와 철도기술원 등과의 협의로 투입 시점을 6개월 단축시켜 2024년 6월부터 투입할 수 있게 됐다. 민선8기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선택지는 올해 상반기 △버스전용차로를 타고 막힘없이 달리는 70번 버스 △아파트 바로 앞에서 출발하는 출근급행버스와 수요응답형버스 △수도권 최초이자 최대규모인 수도권 출근 맞춤형 서울동행버스 등으로 확대됐다. 김병수 시장 “5호선은 시작, 사통팔달 교통이 기회로 이어질 것”민선8기 김포시는 ‘사통팔달 교통’을 최우선 시정과제로 두고 교통혈관 뚫기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교통이 김포전역에 흐르게 되면 교육과 복지, 문화, 의료 등 인프라가 몰려온다는 판단에서다. 김병수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휴가도 반납하고 원희룡 장관과 수차례 면담을 거듭하며 5호선 김포 연장의 당위성을 직접 설득해왔다. 5호선의 경제적 타당성 확보 목적으로 '제2한강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을 요청하고, 열악한 교통망으로 고통받는 김포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한 결과 원희룡 장관은 지난해 11월 5호선 김포연장 사업의 성공을 위해 김포에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를 조성키로 결정했다. 선교통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5호선 연장을 조율 중이다. 5호선 연장 외에도 김포시는 △서울3호선(일산선)과 경의중앙선, GTX-A(24년 개통)환승을 통해 서울 강남권으로 빠르게 갈 수 있는 인천2호선 고양연장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까지 제4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된 서부권광역급행철도 GTX-D △김포골드라인 인천연장 등을 추진 중이다. 골드라인 혼잡률, 200% 이하로 대폭 낮춰민선8기 김포시는 올해 상반기 골드라인 내 승객 혼잡률을 평균 242%에서 200% 이하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김병수 시장은 국토부, 서울시, 경기도와 함께 소통하며 다방면의 대책 수립에 적극 나섰다. 그 결과 △서울동행버스 및 똑버스 운행 △출퇴근 급행버스 증차 △버스전용차로 연장 △골드라인 증차 기간 단축 등의 결과를 도출해냈다. 시는 버스전용차로를 연장한 데 이어, 서울시 버스 총량제 진입규제를 설득해 서울진입 버스 증차를 이끌어냈다. 이처럼 평일 출퇴근시간에 사우동~고촌~개화~김포공항까지 총 10km에 이르는 버스전용차로를 완성한 결과 개통 전과 비교해 버스통행시간이 6.5분~9.7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0번 버스는 70A와 70B 2개 노선을 추가하는 한편, 풍무역과 고촌역의 혼잡도를 낮추고자 이용자가 가장 많은 아파트에서 출발하는 70C와 70D 급행버스를 버스전용차로 개통 즉시 긴급 투입해 총 5종류의 70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또한 70버스 종점을 기존의 ‘롯데몰, 김포공항역’에서 ‘김포공항 3번출구’로 변경해 도보시간도 단축했다. 그 결과 600명이었던 출근급행버스이용객이 2300명을 상회해 1700명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김포시는 서울시와 협의해 수도권 최초이자 최대규모로 만든 수도권 출근 맞춤형 ‘서울동행버스’를 투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서울시가 수도권 주민들의 출근길 교통 불편에 공감하고 이를 해소하고자 기획돼 투입되는 버스로, 김병수 김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운행 전 동반 시민밀착형 점검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으며 현재 총 230여명 이상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동시에 김포시는 경기도와 협의해 수요응답형버스인 ‘똑버스’ 운행을 확정하고 고촌과 풍무 지역 똑버스 운행을 진행 중이다. 900명 가량 이용하고 있는 똑버스는 스마트폰에서 앱을 구동해 목적지를 설정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일반 버스와 같다. 김포시는 어르신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똑버스 이용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가장 시급한 골드라인 증차는 국토부와 철도기술연구원 등과의 협의를 통해 투입 시점을 6개월 단축시켜 24년 6월부터 투입할 수 있게 됐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 9월 2일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과 김포골드라인 현장 점검을 돌면서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 추진이 필요함을 강조했고, 이를 위한 정부의 국비예산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시는 현 골드라인 23편성에서 6편성(2량1편성)을 늘려 29편성으로 증차하고, 전 편성 투입시 배차간격을 기존 3분 7초에서 2분 30초로 단축운행할 예정이라 내년 6월부터는 골드라인 혼잡률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9-25 10:4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