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드림파크 야생화단지가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자체와 국민 3000여 명에게 추천 받은 전국 도시 숲 916개 중 선호도와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차별성 등의 평가를 통해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참여형 5가지 유형의 생태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고루 갖춘 도시숲 50개소를 선정했다.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주민참여형으로 선정됐으며 공사와 지역 주민들이 매립지 주변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경관 향상 등을 목표로 나무 심기 사업을 추진해 46만8000㎡(축구장 67개 크기)에 달하는 연탄재 야적장 부지를 도심 속 힐링을 제공하는 친환경 도시 숲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평가에서도 수도권매립지 주변영향지역 주민을 채용해 2002년도부터 43만108명의 녹색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병억 사장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가 2023년 모범 도시 숲, 2024년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등에 연이어 선정되며 자타공인 힐링 명소로서 자리매김했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07 16:24:4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북부 대표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은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이 내달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방한다. 30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이 4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방된다. 야생화공원은 매립지공사가 지역 상생을 위해 수도권매립지 내 연탄재 야적장 부지에 조성한 공원이다. 축구장 66개 크기(약 47만m2)로 야생초화지구, 습지생태지구, 테마식물지구, 복합문화지구 등으로 이뤄졌다. 봄에는 벚꽃·수선화, 여름에는 붓꽃·작약, 가을에는 바늘꽃·단풍나무 등 사계절 다양한 꽃과 나무를 볼 수 있으며 메타세쿼이아길·상록수길 등 산책로와 반려견 놀이터 드림퍼피, 잔디광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매립지공사는 올해 시민과 함께 하는 버스킹(길거리 공연) 프로그램, 나뭇가지· 솔방울 등을 활용한 자연 악기 만들기 체험도 운영할 계획이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모두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오전 10시~오후 6시)이다. 간선 43번, 66번, 87번 시내버스를 이용해 방문할 수 있다.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은 매년 2차례 축제 기간에만 한시적으로 개방했던 곳이지만 매립지공사와 인천시가 협업해 2019년 5월부터 상시 개방해오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79만3000명의 시민이 다녀가며 인기를 끌었고 국토교통부 주관 경관행정 우수 사례와 행정안전부 주관 협업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홍성균 매립지공사 문화공원처장은 “4월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30 11:32:2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오는 5월 2일부터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36홀)의 입장료를 평균 10만9000원에서 15만1000원으로 38.5%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드림파크 골프장의 평일 입장료가 10만8000원으로 수도권 인근 골프장 평균 18만2000원의 59.3%에 불과하고 주말 입장료 14만5000원은 인근 골프장 평균 23만7000원의 61.1%로 평일과 주말을 합하면 평균 60% 수준이었던 것을 88% 수준으로 현실화했다. 드림파크 골프장의 최근 3년간 운영실적을 보면 2019년에는 16만4617명이 이용해서 189억4700만원 수입에 156억2500만원 지출로 32억9500만원의 수익을, 2020년에는 15만9050명이 이용해서 176억2500만원 수입에 145억4500만원 지출로 30억8000만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21년에는 16만2108명이 이용해서 전년 대비 3058명이 늘었으나 171억3900만원 수입에 154억1500만원 지출로 수익이 17억2400만원에 그쳐 전년 대비 44%가 줄었다. 공사는 이용자가 늘었는데도 수익이 감소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요인으로 입장료가 인근 골프장의 60% 수준으로 지나치게 낮다고 보고, 이것을 88%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지난 8일 주민대표와 동수로 구성한 드림파크골프장 상생협의회에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민이 아닌 일반 이용자는 평일 10만8000원에서 16만원(48%), 주말에는 14만5000원에서 21만원(45%)으로 인상하고, 인천시민은 평일 7만8000원에서 12만원(54%), 주말에는 14만5000원에서 21만원(45%)으로 인상된다. 인천시 서구와 김포 시민은 평일 7만2000원에서 11만원(53%), 주말에는 14만5000원에서 21만원(45%)으로 인상되고, 매립지 주변 지역주민은 평일 6만원에서 6만3000원(5%)으로, 주말에는 12만에서 12만6000원(5%)으로 인상된다. 오일균 공사 체육시설운영부장은 “입장료 인상으로 수입은 작년 대비 59억여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골프장 수익금은 전액 주민을 위해 사용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14 12:53:30[파이낸셜뉴스]올 US여자오픈 한국 퀄리파잉이 오는 4월22일부터 이틀간 인천 드림파크CC에서 열린다. US여자오픈을 관장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오는 4월19일부터 5월16일까지 미국 17개 주와 해외 3곳에서 36홀 경기로 퀄리파잉을 실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올 US여자오픈은 오는 6월 2일부터 나흘간 미국 파인니들스 로지&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여성 프로와 아마추어가 참가할 수 있으며, 아마추어의 경우 핸디캡 인덱스 2.4이내여야 한다. 온라인 참가 신청은 16일부터 4월6일 수요일 오후 5시까지다. 존 보덴하이머 챔피언십 실장은 “US여자오픈은 골프에서 가장 개방적인 대회로 전 세계 골퍼들이 평생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이 무대에서의 퀄리파잉은 챔피언십의 경쟁에 기여하는 만큼 올 여름 파인니들스에 출전할 최고 선수를 가려내는 역할을 해줄 각 골프협회 담당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건강과 안전 문제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각각 취소된 해외 퀄리파잉은 올해는 한국, 일본, 영국에서 치러진다. 미국 내에서 캘리포니아는 가장 많은 4개의 예선전을 치르며 플로리다와 텍사스는 각각 3개와 2개를 치르게 된다. 파인니들스 인근에 위치한 미드파인스인&골프클럽이 5월3일 화요일에 예선전을 개최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2-02-16 14:08:41애물단지였던 쓰레기 매립장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보물'로 탈바꿈한 곳이 있다. 인천 서구에 자리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36홀 정규 대중 골프장 드림파크CC다. 이 골프장은 겉으로 보기엔 일반 골프장과 전혀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이곳은 1992년 2월부터 2000년 10월까지 약 9년간 수도권 쓰레기를 매립한 뒤 그 위에 조성한 골프장이다. 2013년 개장하여 올해로 6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우거진 수목과 멋진 조경이 영락없이 오랜 연륜이 묻어 나오는 자연 친화형 골프장이다. 2013년 개장 초기만 해도 사업주체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걱정이 앞섰다. 쓰레기매립장 골프장이라는 이유로 골퍼들 사이에서 기피 대상이 될까봐서다. 그러나 그것은 기우였다. 매년 평균 예약 경쟁률이 50대1에 이를 정도로 부킹 경쟁이 치열해 골퍼들 사이에서는 '로또 부킹'으로 불린다. 한 마디로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친환경 대중골프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도권 어디서라도 1시간 이내면 도달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 역시 다수의 골퍼들이 환호하는 이유이다. 개장 이후에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다수의 대회 유치다. 2013년 개장과 동시에 제94회 전국체육대회,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골프 경기, 2016년 KLPGA투어 서경·혼마 레이디스오픈, 2017년 KPGA코리안투어 티업·지스윙 메가 오픈 그리고 올해 US 여자오픈 예선전 및 제1회 드림파크배 전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뤘다. ■ 수도권 시민이 버린 6500만톤 쓰레기 더미가 친환경 골프장으로 탈바꿈 드림파크는 수도권 시민들이 버린 6500만톤 가량의 쓰레기 더미 위에 만들어졌다. 매립이 종료된 부지는 폐기물관리법에 의거 20년간 사후관리를 해야 한다. 골프장 건설은 그 리모델링인 셈이다. 쓰레기 더미 위에 흙을 덮은 뒤 잔디를 심고 억새와 조경수를 심어 코스 모양을 갖췄다. 대단위 토목공사가 불가피한 일반 골프장에 비해 친환경적이다는 말은 그래서 나온 것이다. 드림파크는 드림코스 18홀과 파크코스 18홀 등 초 36홀로 조성됐다. 2014년 아시안게임 골프 경기장이었던 드림코스는 인위적인 조경보다는 매립이 완료된 지형을 토대로 생태공원의 자연미를 살려 자연스러움이 장점이다. KLPGA투어 대회를 개최한 파크코스는 서해안 낙조와 경인 아라뱃길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홀과 홀 사이사이에 조성된 억새 군락지가 인상적인데 가을 하늘 가득한 억새는 일대 장관이다. 코스 잔디는 그린은 그리핑 밴트그라스, 페어웨이는 난지형 중지와 티엔 켄터키블루그라스다. 매립지에 건설돼 국내 대부분의 산악지형 골프장과 달리 평평하면서도 다양한 언듈레이션이 가미되었다. 얼핏 보아 해외 유명 링크스 코스와 비슷하다. 난이도도 적절해 14개 모든 클럽을 골고루 사용해야 할 정도다. 도전성과 편안함을 적재적소에 배치했으며 드림코스와 파크코스 18홀이 각기 다른 레이아웃이 배치됨으로서 공략의 묘미를 극대화시켰다. 화학비료 사용 억제, 친환경 생물농약 및 미생물 활용, 친환경 자재 사용 등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펼치므로써 2년 연속 친환경골프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 지역과 상생, 골프꿈나무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펼쳐 드림파크는 지역 고용 창출과 중소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상생모델 개발과 실천에도 적극적이다. 또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인천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개장시점부터 인천시골프협회 소속 아마추어 선수와 수도권매립지 인근 지역 초중고교 골프 선수를 대상으로 무료 연습라운드, 학생골프대회 개최지원, 드림파크장학기금 마련 자선골프대회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골프 꿈나무 후원 외에도 매년 내장객 1인당 '사랑의 그린피' 행사를 통해 연말 인천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특히 드림파크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자선골프대회는 꿈과 미래,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있는 복지 대상자, 예·체능 특기생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2회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두 번의 기금마련 자선골프대회 개최를 통해 기존의 학업우수자 외에도 어려운 가정환경의 학업우수생과 다양한 분야의 특기우수생까지 선발, 미래의 목표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재)드림파크장학회는 SL공사가 지난 2002년 12월 지역사회의 우수한 학생과 인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2017년도까지 총 665명의 학생에게 7억3561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녹색바이오 야생화단지 조성, ‘드림파크 가을 나들이 행사’, 시민문화교실 등 지역주민의 문화체험활동에도 공헌하고 있다. ■ 골프장 수익금 전액 지역 사회에 환원 드림파크는 골프장 운영 수익금을 전액 지역을 위한 상생협력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골프장 수익금의 지역환원 차원에서 이웃사랑 나눔행사, 사랑의 그린피, 지역 꿈나무 육성, 사회복지시설 기탁, 초등학교 시설 개선지원, 중·고등학교 교복 지원,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등 각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드림파크CC 상생협의회(SL공사, 지역주민협의체)가 주관이 돼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약30~40억원의 수익금으로 매립지 인근 주민 뿐만 아니라 인천 서구 주민 등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폭넓게 기여하고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8-09-09 14:35:41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8월 1일부터 드림파크 스포츠센터 내 수영장을 정식 개장, 지역사회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드림파크 스포츠센터는 인천시 북쪽지역 내 유일한 50m 국제규격 수영장으로써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50m 10레인, 관람석(1000석), 샤워장, 문화강좌실로 구성돼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흐 6시까지이고 매월 둘째 및 넷째 일요일은 시설정비를 위해 휴관한다. 회원등록은 23일부터 31일까지이며 영향권 주민과 비영향권 주민을 구분, 실시한다. 회원 등록기간에 맞춰 개장 기념 이벤트로 무료 일일입장이 가능하며 8월 등록회원에게는 선착순 고급 수영 가방을 증정한다. 또 매립지 주변 지역민 대상 이용료 할인 및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 및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드림파크 스포츠센터 회원안내실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드림파크 스포츠센터는 ‘2014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 수영 및 수구 경기를 위해 설립된 국제규격 수영장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7-23 14:23:50【 인천=정대균 골프전문기자】 '상전벽해(桑田碧海)'는 이런 경우를 두고 이르는 말일 것이다. 악취가 풍기던 쓰레기 매립장이 초록의 평원으로 변신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 서구 백석동 수도권 쓰레기 매립장에 자리잡은 드림파크CC다. 쓰레기 매립장 골프장은 이곳이 국내 최초다. 총 153만3000㎡(약 46만평)에 조성된 드림파크CC는 겉으로 보기엔 일반 골프장과 전혀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이곳은 1992년 2월부터 2000년 10월까지 약 9년간 수도권 쓰레기를 매립한 뒤 그 위에 조성한 골프장이다. 그래서 첫 인상은 약간 혐오스럽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쓸데없는 선입견이다. 전혀 혐오스럽지 않다. 오히려 아주 오랜 세월을 거쳐 잘 보존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다. 2013년 개장 초기만 해도 사업주체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걱정이 앞섰다. 쓰레기매립장 골프장이라는 이유로 골퍼들 사이에서 기피 대상이 될까봐서다. 그러나 기우였다. 작년 예약 경쟁률이 40대 1에 이를 정도로 부킹 경쟁이 치열해 골퍼들 사이에서는 '로또 부킹'으로 불린다. 한마디로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친환경 대중골프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진가는 개장 이후 다수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으로 충분히 입증됐다. 2013년 개장과 동시에 제94회 전국체육대회,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골프 경기, 2016년 KLPGA투어 서경.혼마 레이디스오픈, 그리고 올 시즌 KPGA코리안투어 티업.지스윙 메가오픈을 성공적으로 치른 것으로 확실한 검증을 마쳤다. 게다가 수도권 어디서라도 1시간 이내면 도달할 수 있는 빼어난 접근성도 이 골프장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6500만t 쓰레기더미가 친환경 골프장으로 탈바꿈 드림파크는 수도권 시민들이 버린 6500만t 가량의 쓰레기 더미 위에 만들어졌다. 매립이 종료된 부지는 폐기물관리법에 의거 20년간 사후관리를 해야 한다. 골프장 건설은 그 일환인 셈이다. 쓰레기 더미 위에 흙을 덮은 뒤 잔디를 심고 억새와 조경수를 심어 코스 모양을 갖췄다. 그러니 어떤 면에서는 대단위 토목공사가 불가피한 일반 골프장에 비해 친환경적이 아닐 수 없다. 드림파크는 드림코스 18홀과 파크코스 18홀 등 총 36홀로 조성됐다. 2014년 아시안게임 골프 경기장이었던 드림코스는 인위적인 조경보다는 매립이 완료된 지형을 토대로 생태공원의 자연미를 살린 자연스러움이 장점이다. KLPGA투어 대회를 개최한 파크코스는 서해안 낙조와 경인아라뱃길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홀과 홀 사이사이에 조성된 억새 군락지가 인상적인데 가을 하늘 가득한 억새는 일대 장관이다. 코스 잔디는 그린은 그리핑 밴트그라스, 페어웨이는 난지형 중지와 티엔 켄터키블루그라스다. 매립지에 건설돼 국내 대부분의 산악지형 골프장과 달리 평평하면서도 다양한 언듈레이션이 가미됐다. 그런 점에서 해외 유명 링크스 코스와 일견 비슷하다. 그렇다고 결코 쉬운 코스는 아니다. 적어도 14개 모든 클럽을 골고루 사용해야 할 정도다. 도전성과 편안함을 적재적소에 배치했으며 드림코스와 파크코스 18홀이 각기 다른 레이아웃이 배치돼 공략의 묘미를 극대화시켰다. 화학비료 사용 억제, 친환경 생물농약 및 미생물 활용, 친환경 자재 사용 등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펼쳐 2년 연속 친환경골프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골프꿈나무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펼쳐 드림파크는 지역 고용 창출과 중소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상생모델 개발과 실천에도 적극적이다. 또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인천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개장 시점부터 인천시골프협회 소속 아마추어 선수와 수도권매립지 인근 지역 초·중·고교 골프 선수를 대상으로 무료 연습라운드, 학생골프대회 개최 지원, 드림파크장학기금 마련 자선골프대회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골프 꿈나무 후원 외에도 매년 내장객 1인당 '사랑의 그린피' 행사를 통해 연말 인천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특히 드림파크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자선골프대회는 꿈과 미래,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있는 복지 대상자, 예.체능 특기생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2회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두 번의 기금마련 자선골프대회 개최를 통해 기존의 학업우수자 외에도 어려운 가정환경의 학업우수생과 다양한 분야의 특기우수생까지 선발, 미래의 목표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드림파크장학회는 SL공사가 지난 2002년 12월 지역사회의 우수한 학생과 인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지난해까지 총 562명의 학생에게 5억3076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외에도 녹색바이오 야생화단지 조성, 드림파크 가을 나들이 행사, 시민문화교실 등 지역주민의 문화체험활동에도 공헌하고 있다. ■골프장 수익금 전액 지역사회에 환원 드림파크는 골프장 운영 수익금을 전액 지역을 위한 상생협력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골프장 수익금의 지역환원 차원에서 이웃사랑 나눔행사, 사랑의 그린피, 지역 꿈나무 육성, 사회복지시설 기탁, 초등학교 시설 개선 지원, 중.고등학교 교복 지원,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각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드림파크CC 상생협의회(SL공사 및 지역주민협의체)가 주관이 돼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약 30~40억원의 수익금으로 매립지 인근 주민뿐 아니라 인천 서구 주민 등 지역사회에 폭넓게 기여하고 있다. golf@fnnews.com
2017-09-14 19:58:29【 인천=정대균골프전문기자】상전벽해(桑田碧海)는 그야말로 이런 경우를 두고 이르는 말일 것이다. 악취가 풍기던 쓰레기 매립장이 초록의 평원으로 변신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서구 백석동 수도권 쓰레기 매립장에 자리잡은 드림파크CC다. 쓰레기 매립장 골프장은 이 곳이 국내 최초다. 총 153만3000㎡에 조성된 드림파크CC는 겉으로 보기엔 일반 골프장과 전혀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이곳은 1992년 2월부터 2000년 10월까지 약 9년간 수도권 쓰레기를 매립한 뒤 그 위에 조성한 골프장이다. 그래서 첫 인상은 약간 혐오스럽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쓸데없는 선입견이다. 전혀 혐오스럽지 않다. 오히려 아주 오랜 세월을 거쳐 잘 보존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다. 2013년 개장 초기만 해도 사업주체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걱정이 앞섰다. 쓰레기매립장 골프장이라는 이유로 골퍼들 사이에서 기피 대상이 될까봐서다. 그러나 그것은 기우였다. 작년 예약 경쟁률이 40대1에 이를 정도로 부킹 경쟁이 치열해 골퍼들 사이에서는 '로또 부킹'으로 불린다. 한 마디로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친환경 대중골프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진가는 개장 이후 다수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으로 충분히 입증됐다. 2013년 개장과 동시에 제94회 전국체육대회,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골프 경기, 2016년 KLPGA투어 서경·혼마 레이디스오픈, 그리고 올 시즌 KPGA코리안투어 티업·지스윙 메가 오픈 presented by 드림파크CC를 성공적으로 치른 것으로 확실한 검증을 마쳤다. 게다가 수도권 어디서라도 1시간 이내면 도달할 수 있는 빼어난 접근성도 이 골프장의 가치를 높히는 요소다. ■ 수도권 시민이 버린 6500만톤 쓰레기 더미가 친환경 골프장으로 탈바꿈 드림파크는 수도권 시민들이 버린 6500만톤 가량의 쓰레기 더미 위에 만들어졌다. 매립이 종료된 부지는 폐기물관리법에 의거 20년간 사후관리를 해야 한다. 골프장 건설은 그 리모델링인 셈이다. 쓰레기 더미 위에 흙을 덮은 뒤 잔디를 심고 억새와 조경수를 심어 코스 모양을 갖췄다. 그러니 어떤 면에서는 대단위 토목공사가 불가피한 일반 골프장에 비해 친환경적이 아닐 수 없다. 드림파크는 드림코스 18홀과 파크코스 18홀 등 초 36홀로 조성됐다. 2014년 아시안게임 골프 경기장이었던 드림코스는 인위적인 조경보다는 매립이 완료된 지형을 토대로 생태공원의 자연미를 살려 자연스러움이 장점이다. KLPGA투어 대회를 개최한 파크코스는 서해안 낙조와 경인 아라뱃길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홀과 홀 사이사이에 조성된 억새 군락지가 인상적인데 가을 하늘 가득한 억새는 일대 장관이다. 코스 잔디는 그린은 그리핑 밴트그라스, 페어웨이는 난지형 중지와 티엔 켄터키블루그라스다. 매립지에 건설돼 국내 대부분의 산악지형 골프장과 달리 평평하면서도 다양한 언듈레이션이 가미되었다. 그런 점에서 해외 유명 링크스 코스와 일견 비슷하다. 그렇다고 결코 쉬운 코스는 아니다. 적어도 14개 모든 클럽을 골고루 사용해야 할 정도다. 도전성과 편안함을 적재적소에 배치했으며 드림코스와 파크코스 18홀이 각기 다른 레이아웃이 배치됨으로서 공략의 묘미를 극대화시켰다. 화학비료 사용 억제, 친환경 생물농약 및 미생물 활용, 친환경 자재 사용 등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펼치므로써 2년 연속 친환경골프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 지역과 상생, 골프꿈나무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펼쳐 드림파크는 지역 고용 창출과 중소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상생모델 개발과 실천에도 적극적이다. 또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인천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개장시점부터 인천시골프협회 소속 아마추어 선수와 수도권매립지 인근 지역 초중고교 골프 선수를 대상으로 무료 연습라운드, 학생골프대회 개최지원, 드림파크장학기금 마련 자선골프대회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골프 꿈나무 후원 외에도 매년 내장객 1인당 '사랑의 그린피' 행사를 통해 연말 인천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특히 드림파크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자선골프대회는 꿈과 미래,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있는 복지 대상자, 예·체능 특기생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2회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두 번의 기금마련 자선골프대회 개최를 통해 기존의 학업우수자 외에도 어려운 가정환경의 학업우수생과 다양한 분야의 특기우수생까지 선발, 미래의 목표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재)드림파크장학회는 SL공사가 지난 2002년 12월 지역사회의 우수한 학생과 인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지난해까지 총 562명의 학생에게 5억3076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녹색바이오 야생화단지 조성, ‘드림파크 가을 나들이 행사’, 시민문화교실 등 지역주민의 문화체험활동에도 공헌하고 있다. ■ 골프장 수익금 전액 지역 사회에 환원 드림파크는 골프장 운영 수익금을 전액 지역을 위한 상생협력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골프장 수익금의 지역환원 차원에서 이웃사랑 나눔행사, 사랑의 그린피, 지역 꿈나무 육성, 사회복지시설 기탁, 초등학교 시설 개선지원, 중·고등학교 교복 지원,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등 각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드림파크CC 상생협의회(SL공사, 지역주민협의체)가 주관이 돼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약30~40억원의 수익금으로 매립지 인근 주민 뿐만 아니라 인천 서구 주민 등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폭넓게 기여하고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7-09-14 08:27:42오는 19일 개막하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성공을 기원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인천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개최지인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 드림파크CC는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본관 앞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아시안게임성공기원 시민들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림파크CC는 쓰레기를 매립한 인천 서구 백석동 수도권매립지 제1매립장에 조성한 36홀 규모의 친환경 대중 골프장으로 지난해 10월에 개장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김범룡, 김수희, 유현상, 신유, 배일호, 현숙 등 17명의 국내 인기가수가 출연한다. 한편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 드림파크에서는 골프경기 외에도 수영, 승마, 근대5종 등 총 4개 종목이 개최된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4-09-14 16:50:29인천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개최지 드림파크CC에서 오는 18일 개최될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기원 콘서트' 포스터. 오는 19일 개막하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성공을 기원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인천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개최지인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 드림파크CC는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본관 앞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아시안게임성공기원 시민들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림파크CC는 쓰레기를 매립한 인천 서구 백석동 수도권매립지 제1매립장에 조성한 36홀 규모의 친환경 대중 골프장으로 지난해 10월에 개장했다. 이번 콘서트는 가을의 전령사인 국화 축제와 병행해서 열리게 된다. 콘서트에는 김범룡, 김수희, 유현상, 신유, 배일호, 현숙 등 17명의 국내 인기가수가 출연한다. 한편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 드림파크에는 골프경기 외에도 수영, 승마, 근대5종 등 총 4개 종목이 개최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4-09-14 13:5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