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디자인 전문 정보 플랫폼인 디자인도서관의 누리집을 새롭게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누리집은 기존 노후화된 도서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디자인 정보자료를 디지털로 전환해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 디자인도서관은 인천디자인지원센터 소장 도서 4900여 권, CMF(Color·Material·Finish) 트렌드 등 자료 1200여 종, 국내외 디자인 전자잡지 260종, 인천디자인지원센터 정기간행물(IDSC), 디자인산업 뉴스 등에 대한 온라인 열람 또는 도서 대출을 서비스 한다. 특히 전자잡지 구독 서비스('모아진' 연계)를 통해 디자인, 트렌드, 브랜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다. 디자인도서관 누리집은 누구나 접속이 가능하고 회원가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의 물리적 한계를 보완하고 디자인 정보 자산의 디지털 전환 및 공유·확산이라는 정책적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누리집을 새롭게 오픈했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04 07:53:23【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는 디자인산업 육성을 통한 중소기업 제품의 고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오는 3월 ‘인천디자인지원센터’를 설립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디자인지원센터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개발 △우수디자인시제품개발 △디자인교육 △국제디자인 기술교류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인천지역 토종기업의 국제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10인천국제디자인페어’, ’인천국제디자인어워드’, ‘2010전국고등학생디자인공모전’ 등의 사업도 펼친다. 인천디자인지원센터는 이와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디자인마인드 함양을 위해 ‘시민디자인아카데미’, ‘청소년디자인캠프‘ 등의 행사도 열 예정이다, 시는 이같은 디자인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2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또 중소기업의 독창적 디자인상품 개발을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하는 ‘중소기업디자인개발지원사업’에 5억원의 사업비를 별도 투입한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 기업들은 지금 디자인 하나로 부가가치를 높이려는 추세”라면서 “중소기업들이 인천디자인지원센터를 통해 세계적인 선진디자인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joosik@fnnews.com
2010-02-24 11:42: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6월 30일까지 문화콘텐츠 기업의 시장 진출과 수익성 강화를 돕는 ‘문화콘텐츠 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TP는 이 사업을 통해 인천에 본사를 둔 문화콘텐츠 기업 20개 사 안팎을 선정해 기업별 콘텐츠 특성과 성장 가능성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지식재산권 출원·인증, 디자인 개발 및 홍보영상 제작,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개발, 온·오프라인 마케팅, 국내외 전시 참가, 플랫폼 입점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고 이 중 최대 4개 항목을 선택해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6월 30일까지 비즈오케이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인천TP 콘텐츠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맞춤형 사업화 지원으로 인천의 콘텐츠 기업이 실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19 10:52:12[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 농심그룹,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등이 인재 확보에 나섰다. 15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글로벌 신입 인재를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AI/IT·디지털 △글로벌 △IB △Sales & Trading △리서치/투자·상품전략 △본사지원/리스크관리다. 해외소재 대학교 및 대학원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로, 오는 8월부터 근무 가능한 자면 지원할 수 있다. 현지법인 소재 국가(미국, 영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거주 경험 및 어학 능력 보유자, 석·박사 학위 소지자, 전문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농심그룹은 2025년 대졸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신입은 △국내영업 △생산관리(생산품질관리, 설비개발) 분야에서 모집한다. 경력은 △회계 △마케팅 △해외영업 분야 인재를 뽑는다.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로, 오는 8월 입사 가능자 및 관련 전공자, 경력은 2년 이상 경력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단 국내영업, 마케팅, 해외영업은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인적성 검사) △실무팀장면접 △경영진면접 △채용검진 순이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물류센터 설비보전 엔지니어 중간관리자급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근무지는 △인천 △이천 △동탄 △고양 △시흥 △경산 △목천 △양지 △전라광주 △곤지암 △대구 △여주다. 4년 이상 기계·전기 제어 및 5인 이상 팀의 핵심성과지표(KPI) 관리 경험 보유자, 기계·전기 관련 기능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 자동화 설비 개선 경험 보유자, 주·야간 교대근무 가능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전화면접 △대면면접(화상면접) 순이다. 빙그레는 2025년 상반기 웹디자이너 경력직을 수시 채용한다. 이커머스 플랫폼 디자인 5년 이상 경력 보유자, 웹디자인 기능사 자격 보유자, 포토샵 및 일러스트 숙련자면 지원할 수 있다. 관련 전공자, 이커머스 및 식품업 근무 경험자는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처우협의 △채용검진 순이다. 보령은 2025년 상반기 영업직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대졸 이상 또는 오는 8월 졸업 예정자면 전공 무관 지원할 수 있다. 지역 인재, 지방연고자 및 운전가능자는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 △1차 면접 △2차 면접 △예비 소집 △입사 및 신입 입문교육 순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6-13 13:23:22[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오는 22~28일 올해로 제14회를 맞은 ‘2025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을 개최한다. 13일 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은 지난 2011년 11월 한국 정부의 제의로 제36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만장일치 채택된 이후 세계 각국에서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선포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주간은 ‘문화예술교육 20년, 누구나 예술을 시작할 때’를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전국 곳곳에서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중장년층과 가족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워크숍 등 풍성한 행사가 마련된다. 또 올해는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제정 2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다. 이를 기념해 문화예술교육 정책세미나 및 포럼 등 전문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교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이 진행된다. 미래 문화예술교육 방향 모색하는 전문가 참여 행사 양일간 열려 오는 22~23일 문화예술교육 전문가와 관계자를 위한 정책세미나와 포럼이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복합문화공간 NEMO에서 열린다. 22일엔 ‘미래를 만드는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교육 정책세미나’가 개최된다. △제2차 종합계획과 사회변화에 따른 향방 모색(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혜인 연구위원), △지속가능한 예술교육을 위한 공공-민간 협력 모델로의 전환(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구문모 위원), △문화예술교육으로 살리는 지방시대(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이미연 위원), △새로운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과 콘텐츠 방향성(교육진흥원 김자현 실장)이 발표된다. 좌장은 김세훈 교수(숙명여자대학교)가 맡아, 문화예술교육 정책 20년 사회변화와 정책이슈 관련 주제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23일엔 ‘미래세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예술경험과 문화공간의 혁신’을 주제로 ‘제6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미래포럼)이 개최된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김붕년 교수의 기조발제 ‘문화예술 교육 및 활동이 아동의 정신건강과 뇌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시작으로 △프랑스 라빌레트(쟈스민 프랑크 디렉터, 실베스트르 고즐랑 문화예술교육·접근성 책임자),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어린이박물관(캐서린 리트만 스미스 학습참여팀장), △핀란드 어린이문화협회(알렉시 발타 전무이사), △영국 어셈블(제이미 수드라 파트너, 안나 러셀 파트너) 등 4개국 해외 전문기관이 사례를 공유한다. 이후 서울대학교 조경진 교수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발표자들과 함께 ‘미래세대 어린이·가족을 위한 예술경험과 새로운 공간’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국제 협력·교류 워크숍, 온라인 매체·방송 등 특별한 주간행사 기획 미래포럼에 초청돼 내한하는 영국 어셈블과 프랑스 라빌레트는 올해 ‘꿈의 예술단’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꿈의 스튜디오’ 시범 운영사업 홍보대사로 위촉 예정이다. 이에 맞춰 오는 24일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T1 파빌리온에서는 건축·디자인·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영국 다학제적 협업 집단 어셈블과 함께하는 해외 전문가 연계 워크숍을 개최한다. 10세부터 12세 어린이 대상으로 창의성과 공간 감각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향후 추진될 ‘꿈의 스튜디오’ 사업의 모델 사례로 활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서울 동대문구 DDP 디자인홀에서는 2025 ‘아르떼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예술, 과학, 교육이 어우러진 유럽 최대의 융합 문화예술 공간인 프랑스 라 빌레트와 함께 예술교육 전문가 대상 해외전문가 초청 연수 등을 연다. 또한 ‘꿈의 오케스트라’는 한국-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캐나다 국립아트센터(NAC)와 협력해 아동·청소년 단원들의 음악적 역량을 확장하는 특별 워크숍을 진행한다. △29일 부산 동구 부산시민회관에서는 ‘캐나다국립아트센터 공연 리허설’ 참관과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음악교육자인 ‘애드리언 아난타완’과의 바이올린 워크숍이, △6월 1일 교육진흥원에서는 플루트 콰르텟 중심의 마스터 클래스가 개최돼 양국 단원 간, 심도 깊은 음악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문화예술교육정책 20주년을 맞아 SNS채널(YouTube) 및 EBS방송을 통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EBS 2TV에서는 5월 한 달간 매주 일요일마다 ‘예술가의 보이스(VOICE)’ 4부작 특집을 방영한다. 지난 4월 26일 ‘조승연의 탐구생활’채 널을 통해서는 ‘미국부모들은 왜 예체능에 집착할까?’를 공개한데 이어, 오는 19일에는 송길영(작가)과 송은이(개그맨, 미디어랩시소 대표)가 출연하는 예술교육 대담 콘탠츠가 교육진흥원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공연·북토크·치유 프로그램까지...지역 곳곳 일상 속 예술향유 기회 확대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예술교육의 저변을 한층 더 확대한다. 전국 41개 지역 자립거점기관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 프로젝트 ‘꿈의 향연’이 진행 중이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 및 관계자 2800여 명이 기차역·공원·병원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약 3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풍성한 연주를 선보인다. 국민참여형 예술치유 프로그램 ‘2025 치유도 예술로’도 오는 19~31일 전국 8개 지역에서 무용·영화·유리공예·웹툰 등 청소년, 청장년, 노년층을 대상으로 25개 프로그램이 열린다. 올해 새롭게 시작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도 주간행사 및 가정의 달과 연계해 5월 한 달 동안 전국 35개 기초지역문화재단에서 가족 축제, 세대교류 오픈클래스 등 가족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 인천, 경기, 강원, 전남, 경남, 제주 등 광역단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도 예술교육 관련 시민참여 워크숍, 관계자 워크숍·연수, 포럼,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5~6월 동안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은 “올해로 14회를 맞은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은 문화예술교육 정책 20주년과 맞물려, 모두가 함께 만들어온 걸음을 돌아보고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및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5-13 14:46: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스마트 기술이 생활 시설과 융합해 사회 전 분야로 확장하는 가운데 인천시의 원도심인 인천시청 일대에 최적 보행환경과 특화공간 조성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인천시는 시민과 방문객의 이용도가 높은 인천시청 일대에 스마트 기술을 융합해 최적의 보행환경 및 공공디자인 특화 공간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시가 31억원을 투입해 인천시청 일대 약 1㎢를 스마트 기술과 공공디자인 서비스를 결합한 최적의 보행환경 조성 및 시민 편의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일정 범위의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원도심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및 노인복지관 등을 스마트·디지털화를 위한 스마트빌리지 사업과는 차이가 있다. 시는 지난 달부터 인천시청 일대에 스마트 보행 안전거리, 스마트 소통광장, 스마트 공원, 관리시스템 등을 제작·시공 및 서비스 구축에 착수했다. 스마트 보행안전거리는 병원 주변 안심구역(H-ZONE), 스마트 안내 체계, 공공 시설물, 안전통학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소통광장은 광장에 공공쉼터, 미디어 월, 태양광 충전풀 벤치, 힐링체어 등을 조성하고 스마트 공원은 공원에 볼라드, LED 안내표지판, 벤치, 그늘막 조성한다. 이와 함께 시는 시 통합플랫폼을 활용한 관리시스템을 마련한다. 시는 오는 9월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하고 스마트디자인 특구 개발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단계별로 스마트 공공디자인 특화구역을 조성해 지역 내 원도심 및 타 시도에 시범사업 우수사례로 보급·전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기술과 공공디자인 서비스를 융합 적용한 최적의 보행환경 조성 및 시민 편의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05 10:29:47[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 아고라에서 오는 9월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관계기관 대표들이 모여 축제 추진 방향과 계획을 공유하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진다.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등 비엔날레 7곳과 키아프 서울 등 아트페어 3곳,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 4곳이 참여한다. 올해로 2회째인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9월 한달간 전국에서 열리는 비엔날레와 아트페어 등 다양한 미술 행사와 협력해 입장권 특별 할인과 한국 차세대 작가 전시 개최를 지원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참여 지역과 분야를 더욱 확대하고, 한국미술·작가를 집중적으로 조망할 계획이다. 또 축제 기간 미술관에서 국내 유망 작가를 소개하는 전시를 열고, 주요 해외 미술계 인사들이 방한하는 9월 첫 주에 한국미술과 차세대 작가를 집중적으로 홍보하도록 돕는다. 축제 프로그램 중 관람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미술여행'은 각 지역 단체가 직접 여행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관람객이 전문해설사와 함께 미술관, 갤러리 등 전시 공간과 인근 관광 명소를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방식인 도보 여행을 대신할 장거리 버스 여행도 준비한다. 제주의 역사와 기억을 담은 사진전 여행,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해설과 무돌길 산책 여행 등 축제 기간 5개 권역(경기·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9월 초에는 한국의 차세대 작가들을 세계에 알리는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해 우수 전속작가 전시를 진행한 북촌 휘겸재를 비롯해 아트선재센터, 자하미술관 등 서울 전시 공간에서 한국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지역 비엔날레와 연계한 신진 작가 기획 전시도 열린다. 미술관과 갤러리, 대안공간 등에서 진행되는 전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외국인 방문객의 접근성을 고려해 인천·김포·김해공항 등 주요 국제공항에서는 특별 전시를 연다. 해외 미술계 주요 인사에게 한국 작가를 선보이는 '다이브 인투 코리안 아트: 서울'(Dive into Korean Art: Seoul)을 통해 이끼바위쿠르르, 이주요, 권병준 등 한국 작가 9팀을 소개한다. 작가의 작품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작업실 현장을 방문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국내외 미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도 개최한다. 문체부는 축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6월 16일부터 입장권 특별 할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키아프·프리즈 서울, 청주공예비엔날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주요 행사 입장권을 정가 대비 30% 또는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약 3만70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우리 미술의 저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미술을 통한 일상 속 문화 향유를 실현하기 위해 축제를 기획했다"며 "올해 축제 기간 국민은 물론 방한 관광객까지도 한국미술의 매력을 폭넓게 체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4-29 11:19: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디자인 전문회사의 성장과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5 인천시 영세디자인기업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5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디자인진흥법 시행령 개정 이후 급증한 1인 디자인기업의 실질적 자립과 경쟁력 확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창업 8년 이내의 1인 디자인기업을 대상으로 연구활동비와 1:1 컨설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인천에는 디자인 전문회사가 총 484개(2025년 3월 기준) 등록되어 있고 이중 절반 이상(53.5%)이 전문인력 1인 이하의 소규모 사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실적 부족과 제한된 네트워크로 인해 디자인 프로젝트 수주나 정부 지원사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인천TP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총 5개 기업을 선정해 포트폴리오 개발, 자체 상품 기획, 홍보콘텐츠 제작 등에 필요한 연구활동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희망 기업에는 전문가 멘토링도 함께 제공한다. 지원신청은 5월 9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디자인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인천TP 디자인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현장의 니즈에 맞춘 맞춤형 지원으로 인천지역 디자인 산업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27 12:31: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중소기업이 겪는 기술적·경영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와 부평구, 서구, 연수구 등 7개 광역·기초자치단체와 함께 ‘중소기업 기술지원단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지원단은 기술개발, 품질관리, 디자인 등 분야별 이론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을 중소기업에 파견해 애로사항에 대한 1:1 밀착 컨설팅을 제공한다. 인천TP는 이 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단계별 지원체계가 구축돼 사전진단(1단계), 기술지도(2단계), 기술사업화(3단계) 순으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인천지식재산센터와 연계한 지식재산 창출도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비즈오케이를 통해 접수하고 자세한 내용은 비즈오케이를 통해 확인하거나 인천TP 기업성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13 11:10:34[파이낸셜뉴스] 인천광역시 산하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한국어촌어항공단 위탁운영)는 ‘살고 싶고 가고 싶은, 모두가 잘 사는 인천어촌’을 위한 2025년도 인천 어촌특화지원사업 대상마을 공모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인천센터는 인천권역 군·구 소재지의 어촌공동체를 대상으로 ‘어촌공동체 역량강화 컨설팅’ 및 ‘특화 상품 개발’ 2개 분야를 지원 예정이며, 분야별 2개소(총 4개소) 선정 예정이다. 먼저, ‘어촌공동체 역량강화 컨설팅 사업’은 △마을별 특화자원 발굴, △특화유형 도출, △유형별 전문교육 및 개발 단계별 컨설팅, △현안문제 도출 및 대안 마련 기법 교육, △공동체 활성화, △마케팅 방안 발굴 등 특화상품 개발 및 홍보 마케팅 유통망 구축과 BI 개발 등의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화 상품 개발지원’은 어촌공동체의 주력 수산물을 이용한 상품을 개발하고, 상품별 품질 인증 및 관련 인허가 컨설팅, 시제품 디자인 및 샘플 상품 제작, 특화상품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등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 대상마을 공모는 오는 3월 7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공모를 희망할 경우 공단 누리집->알림·소식->새소식->공고/공모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이메일 또는 Fax로 제출하면 된다. 강효군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장은 “올해 인천센터는 수도권 입지 강점을 극대화하여 도시민들의 어촌 니즈(체험, 휴양, 미식)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활용한 어촌 특화상품 개발 및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는 지난해 옹진군 신시어촌계와 중구 큰무리 어촌계에서 역량강화 컨설팅을 진행하였으며 옹진 연평어촌계의 꽃게 육수팩, 중구 예단포어촌계의 바지락죽, 조개 어묵탕 등 다양한 특화상품을 발굴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2-24 13:5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