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인천사랑운동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에 이르는 유구한 역사적 자산과 함께 바다·갯벌·섬 등 다양한 자연 자원, 세계적 수준의 공항·항만·경제자유구역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다. 특히 2022년에는 지역 내 총생산(GRDP)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 104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특·광역시 중 경제 규모 2위 도시로 도약했다. 실질 경제성장률은 전국 평균 성장률(2.6%)을 크게 웃도는 6.0%를 기록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양적 성장을 보였다. 또 인천은 부산에 이어 44년 만에 인구 300만명을 돌파하며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인천은 도시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풍부한 자원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이러한 자산과 발전상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고 시정에 대한 관심 역시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시는 인천만이 가진 소중한 자산과 강점을 시민의 관점에서 쉽게 알 수 있도록 재정비하고 이를 널리 알려 인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확산시켜 시민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인천사랑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시는 우선 인천의 최초·최고의 역사적 자산과 발전상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해 시민의 오해와 우려를 불식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을 빛낸 인물, 뿌리 가문, 오래된 가게(노포) 등을 재조명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재정비된 자료들은 관련 전문가와 협의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구성된 콘텐츠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콘텐츠를 활용해 인천의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고 정체성을 확산하기 위해 주요 단체, 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인천 바로알리기’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 ‘인천광역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기록물 전시회를 열어 인천의 성장과 발전의 역사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 범시민 네트워크 운영을 활성화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인천의 목소리’를 결집하고 인천 인물과의 교류 활성화 및 지역 활동을 촉진하는 등 시민 역량을 모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또 인천을 빛낸 인물과 단체에 대한 시상, 시민과 함께하는 인천사랑 걷기대회 및 음악회 등 인천시민으로서의 결속을 다지는 프로그램도 확대 추진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사랑운동을 통해 인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확산함으로써 시민들의 자긍심과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인천의 미래 발전 동력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11 10:26:38[파이낸셜뉴스] 방송 댄서 겸 안무로 활약한 김용현(45)씨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이 전해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춤', 그룹 카라의 '엉덩이춤' 등을 만든 김용현이 지난 3일 세상을 떠났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연예인들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 4일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는 자신의 SNS에 "지난주 소식 듣고 바로 갔어야 했는데. 늦어버렸네 오빠. 이렇게 갑자기 소식 듣기엔 오빠는 너무 예쁘고 젊고 유능한 댄서라고 너무 아깝고 슬프다"고 애도했다. 가수 길건은 “춤출 때 가장 빛났던 용현이. 이렇게 빨리 헤어질 줄. 내 친구 용현아 널 알게 돼서, 네가 안무가라서, 나 힘들 때 춤 춰주고 응원해주서 너무 고마웠다”라고 했다. DOHC 안무팀, YAMA 안무팀 등을 거쳐 위더스컴퍼니 대표로 활약했던 김용현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카라의 ‘미스터’ 등의 안무를 맡았다.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단에 합류해 ‘콕콕댄스’를 만들어 대중에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빈소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10시,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04 22:19:13[파이낸셜뉴스]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은 지난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바비큐존 캔돈 이벤트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도드람은 SSG랜더스와 2024 시즌 스폰서십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최근 메가히트 상품으로 떠오른 캔 삼겹살 '캔돈'을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도드람은 ‘야구장에서 캔돈 먹자!’ 이벤트를 통해 SSG랜더스필드에 마련된 바비큐존 전석 관람객들에게 캔돈을 증정하는 샘플링 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으며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간단한 미션을 완료하면 바비큐존에서 경기를 관람하면서 불판에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도드람한돈 목심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경기 종료 후 미션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SSG랜더스 선수 사인볼과 캔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임채권 도드람푸드 대표이사는 “캔돈은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SSG랜더스필드를 찾은 야구팬들에게 캔돈을 알리기 위한 행사가 열띤 호응 속에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도드람은 혁신적인 제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한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12 10:34:52[파이낸셜뉴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인기 고공행진 중인 배우 변우석이 최근 '과잉경호' 논란에 휩싸였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경호업체가 게이트를 10분 가량 통제하고, 항공권을 검사하는가 하면 플래시를 쏴 일반인들의 불편을 끼쳤다는 주장이 나온 것. 14일 한 네티즌은 변우석의 '과잉경호 논란'과 관련해 '인권침해'로 판단하고 국민신문고 진정을 통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했다고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알리기까지 했다. 이에 경호업체는 즉각 지나쳤다며 사과했다. 15일 바로엔터테인먼트도 이와 관련해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한다"고 고개 숙였다. "지난 12일 인천공항에서 당사 아티스트 출국 시, 경호 업무를 수행하던 과정 중 이용객 여러분이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먼저 공항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비춘 경호원의 행동은 당사에서 인지 후 행동을 멈춰달라 요청했다"며 "게이트와 항공권 및 현장 세부 경호 상황은 당사가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었으나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공항 이용객분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면밀히 확인하고 주의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답변을 통해 "(귀하께서 보내주신 내용은) 우리 위원회에 진정(24-진정-*******)으로 접수됐으며, 관련 법규와 절차에 따라 처리될 예정임을 안내드린다"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15 13:09:34세계적 구호단체인 '유니세프'와 한국의 인연은 애초부터 깊었다. 6·25전쟁 직후 유니세프가 한국 어린이의 영양·보건·교육 등을 책임진 덕분에 한국은 경제성장을 이룩했고, 더 나아가 1994년부터는 어려운 국가에 도움을 주는 국가위원회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유니세프 역사상 도움을 받던 개발도상국에서 도움을 주는 경제선진국이 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그만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일선 구호전선에서 국위선양하는 성과를 무수히 내고 있고, 이에 따른 국민의 관심은 더욱 높아가고 있다. ■수혜국→공여국…전 세계에 돌려준 보은의 30년 43년간 유니세프의 지원을 받은 한국은 기금을 모아 개도국 어린이를 돕는 국가위원회로 전환한 뒤 30년간 국내 기부문화 조성을 이끌어왔다. 유니세프카드, 나눔 콘서트, 바자,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 등을 통해 기금을 모금하고 법조인·문화예술인·자원봉사자 클럽 등을 만들어 다양한 사회구성원의 참여와 나눔 문화 확산을 조성했다. 설립 첫해인 1994년 350만달러를 시작으로 2005년 1300만달러, 2023년 1억1500만달러(약 1570억원)를 모금하며 미국·일본·독일 등과 함께 유니세프의 주요 모금대국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발생 한달 만에 110억원을 모금해 지구촌 어린이 지원에 적극 기여하며 보은의 역사를 만들어 오고 있다. 올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정기후원자 수는 50만명으로 33개 경제선진국에 위치한 유니세프 국가위원회 가운데 1위다. ■어린이 권리 보호체계 만들기에 앞장 지난 30년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모금뿐 아니라 국내 어린이 권리 보호에도 앞장서왔다. 아동권리가 주요 의제로 다뤄지지 않던 1990년대부터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교육, 교재 개발, 대중 캠페인을 비롯해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여름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참여와 아동권리 관심을 제고해왔다. 아동권리의 근간이자 가장 많은 국가가 비준한 인권조약인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국내에 알리고 이행 촉구를 위해 법조인, 법학계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유니세프 아동친화사법 자문단'을 구성해 관련 법들의 제정과 개정을 추진하기도 했다. 현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어린이를 위한 법과 정책, 예산 마련을 위한 노력과 함께 '유니세프 아동친화사회 만들기'를 전개하고 있다. 어린이가 생활하거나 영향을 주는 지방자치단체, 학교, 기업 등 사회 주요 구성원을 아동친화적 환경으로 만들어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에서도 지역사회를 아동 친화적으로 만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지방 정부의 참여를 이끌며 아동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뤄내는 대표 사업이기도 하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지난해 펴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주년 성과보고서'에 따르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거주 아동 수는 2013년 7만8014명에서 지난해 430만6633명으로, 한국 어린이의 절반 가까이가 현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친화도시 관련 조례도 2013년 3개 지자체에서 지난해 159개로 늘어나면서 전체 지자체의 65% 이상이 제정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권리 대변 및 증진·보호·구제 기능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아동권리 독립기구는 87개 지자체가 운영 중이며, 아동권리 옴부즈퍼슨도 406명에 이른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지자체의 아동정책 및 사업 모니터링, 아동권리 침해 사례 발굴 및 구제 등 아동 권리 옹호자 역할을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가장 중요한 과제인 아동 스스로의 변화도 고무적이다.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대한 아동의 인지 및 인식 면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역이 비(非)추진 지역에 비해 7.5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동 스스로 자신의 권리가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는 아동권리 존중인식도 약 2.7배 높았다. ■아동 의견, 실제 행정에 반영되는 성과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요건인 아동참여기구의 활동 어린이들이 실제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뤄낸 사례도 적지 않다. 충남 천안시는 2021년부터 '어린이날 기획단'을 구성해 어린이날 행사에 어린이 의견을 반영, 게임대회 및 어린이 사회자 진행 등을 전개하고 킥보드 전용주차구역 설치 및 조례 개정 등을 추진했다. 인천시는 구청을 방문한 아동이 화장실 옷걸이가 너무 높아 불편했다는 글을 구청 홈페이지에 올리자 바로 아동의 의견을 반영해 화장실 옷걸이 위치를 낮춰 설치했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의 성과도 빼놓을 수 없다. 어린이 스스로 학교생활 속에서 권리 존중을 경험하는 이 프로그램은 자연스럽게 자신과 친구, 교사의 권리에서 더 나아가 가정에서도 보호자와 함께 서로를 존중하는 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긍정적 결과를 낳았다. △아동권리교육 △학교운영체계 수립 △안전 △발달지원 △비차별 △상호존중 △참여 중심의 교육 활동 △사회 참여 활동 등 9가지 구성 요소를 모두 갖춘 학교만을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로 인증한다. 한국에서는 2020년 충북교육청을 시작으로 2022년 충청북도 4개 초등학교가 첫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로 인증됐다. 이후 서울시교육청, 경남교육청, 제주교육청, 울산교육청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산하 54개 학교가 추진 중이다. 지난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을 통해 작성한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 3개년 결과'에 따르면 학생(88.7%), 학부모(86.8%), 교사(94.3%) 모두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학생 85.5%와 교사 97%는 "학교 구성원들로부터 존중 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됐다"고 답해 학생의 권리뿐 아니라 교사의 권리 존중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유니세프 아동친화기업'은 아동권리를 기업 환경과 정책에서 존중하고 실현하는 경영원칙으로 제품, 광고, 마케팅 활동, 가족친화정책 등을 통해 어린이에게 직간접적 영향을 주는 기업활동이다. 과거에는 기업이 주주로부터 자본을 받아 영업활동을 통해 이윤을 창출하고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것이 기본 개념이었다면 최근엔 단순히 이익창출에 그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사회적 존재로 건전한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ESG 역할이 대두됐다. 궁극적으로 건강한 어린이의 성장은 기업의 미래이자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라는 게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강조하는 근간이다. ■아동 당면과제 '기후위기' '마음건강'도 지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의 당면과제인 '기후위기'와 '마음건강' 문제에도 지원을 펼치고 있다. 2022년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기후행동 나가자' 공동선언을 시작으로 지난해 '1일1행' 캠페인, 올해 '우리학교 생태전환교육 작품 공모전' 등을 전개하며 기후행동을 위한 사회 구성원의 관심 제고와 실천을 위해 힘쓰는 중이다. 또한 어린이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마음건강 정책 간담회'를 비롯해 교육자료 '마음여행 일지'를 개발해 일선 초·중·고교에 배포하고 있다. '마음여행 일지'는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가 전 세계 어린이들의 건강한 마음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자료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국내 전문 상담교사 자문단과 한국 어린이의 실상에 맞게 재구성한 자료로, 실제 생활 속에서 어린이들이 겪는 다양한 감정과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측은 "받았던 도움을 돌려주며 주요 모금대국이 된 한국은 이제 국제 원조에 회의적인 시선들에 희망의 증거로 거론되는 나라가 됐다"며 "유니세프 역사상 유일무이하게 반전을 이뤄낸 국가가 한국이기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30년이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6-25 18:22:29【 인천=한갑수 기자】 중국, 대만, 홍콩,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 이상 해외 관광객 1만명이 인천항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맥주와 닭강정을 먹으며 K-콘텐츠를 관람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5일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해외 관광객 1만394명이 참여한 '1883 인천맥강파티'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우리나라가 1883년 제물포에서 서구 열강에게 개방의 문호를 연 바로 그 장소에서 여러 나라 해외 관광객들에게 인천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인천관광공사는 해외 관광객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맥주 1만캔과 신포국제시장·신기시장에서 만든 닭강정 6000마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추가로 푸드트럭 18대를 마련했다. 버스킹과 풍물패, 태권도 시범, 인천 드라마 촬영지 홍보영상, 드라마 OST 공연을 선보이고 K-POP 댄스 배우기, 한지체험 등의 체험기회도 제공했다. 인천맥강파티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인천에서 2박 이상 숙박을 하고 행사 전후 인천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행사 개최에 따른 해외 관광객 유치로 얻게 될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약 14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한편 지난해 첫 개최한 1883 인천맥강파티에는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막 극복한 시기임에도 해외 관광객 3058명이 참여했다.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내년부터 버스킹, 굿마켓, 야시장 등의 콘텐츠를 확대하고 맥강주간(가칭)을 운영해 인천에 보다 많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 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4-05-26 18:33:37【인천=한갑수 기자】중국, 대만, 홍콩,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 이상 해외 관광객 1만명이 인천항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맥주와 닭강정을 먹으며 K-콘텐츠를 관람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5일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해외 관광객 1만394명이 참여한 ‘1883 인천맥강파티’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우리나라가 1883년 제물포에서 서구 열강에게 개방의 문호를 연 바로 그 장소에서 여러 나라 해외 관광객들에게 인천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인천관광공사는 해외 관광객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맥주 1만캔과 신포국제시장·신기시장에서 만든 닭강정 6000마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추가로 푸드트럭 18대를 마련했다. 버스킹과 풍물패, 태권도 시범, 인천 드라마 촬영지 홍보영상, 드라마 OST 공연을 선보이고 K-POP 댄스 배우기, 한지체험 등의 체험기회도 제공했다. 인천맥강파티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인천에서 2박 이상 숙박을 하고 행사 전후 인천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행사 개최에 따른 해외 관광객 유치로 얻게 될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약 14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첫 개최한 1883 인천맥강파티에는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막 극복한 시기임에도 해외 관광객 3058명이 참여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내년부터 버스킹, 굿마켓, 야시장 등의 콘텐츠를 확대하고 맥강주간(가칭)을 운영해 인천에 보다 많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 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26 11:35:54참 한결같다. 4년 전에도 여야가 선거 유·불리 주판알을 튕기며 미룰 때까지 최대한 미루더니 이번에도 판박이다. 바로 선거구 획정 얘기다. 제22대 4·10 총선이 50일 남짓 남았지만 아직도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를 결정하는 선거구 획정은 표류 중이다. 직전 21대 총선 당시엔 여야 협상이 공전을 거듭하다 선거일 39일 전에야 간신히 선거구 획정이 이뤄졌다. 앞선 20대와 19대 총선 역시 각각 42일, 44일을 앞두고 겨우 획정안이 통과됐다. 현재 상황을 보니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듯싶다. 여야 모두 이번 총선에 임하는 '결사항전'(決死抗戰·죽을 각오로 맞서 싸운다) 태도를 보면 역대 최악의 늑장합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래도 여야는 여전히 느긋한 표정이다. 선거구 획정은 총선에 출마하려는 예비후보자들에겐 자신이 뛸 '운동장 구역' 선긋기다. 특히 얼굴 알리기가 시급한 정치 신인들에겐 거의 절대적이다. 어느 지역·동네까지 선거구에 포함될지를 미리 정해주지 않으니 정치 신인들만 답답해 미칠 노릇이다. 이쯤 되면 신인들에 비해 얼굴이 알려진 현역 의원이나 인지도 높은 각 당 지도부의 '미필적 고의'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다. 이번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마련, 지난해 12월 국회에 제출했다. 골자는 인구변동 등을 반영해 서울과 전라북도에서 각 1석을 줄이는 대신 수도권의 인천과 경기도에서 각 1석씩 늘리도록 했다. 하지만 여야는 서로 유·불리만 따진 채 티격태격하다 지금까지 두달이 넘도록 허송세월만 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여야가 정치적 이해관계를 앞세워 서로 유리한 지역구를 두고 '절대 밀리면 안 된다'며 양보와 타협 없이 강대강 대치를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중앙선관위 선거구획정위의 안을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획정안 중 민주당이 비교적 우세지역으로 분류되는 경기 부천과 전북에서 각 1석씩 줄이면서 여당 강세지역인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는 그대로 두는 내용은 절대 수용 불가라며 맞서고 있다. 게다가 서울 종로구와 중구를 합치고, 강원 춘천을 갑·을로 분구하라는 획정위 안도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사실상 거부됐다. 이 역시 여야의 철저한 표 계산에 의한 결과물이다. 이렇듯 장기간에 걸쳐 합리적으로 마련된 선관위 안도 국회로 넘어가면 여야의 당리당략, 정치적 이해타산이라는 벽에 부딪혀 난도질당하기 일쑤다.애초 필드에서 뛰어야 할 '선수'(정치권)에게 '경기 룰'(선거구 획정)을 맡긴 것부터가 잘못이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이다. 먼저 정치권은 스스로 지난 2015년 법을 개정해 선거 1년 전까지 선거구 획정을 마무리 짓도록 한 약속부터 지켜야 한다. 법을 만드는 국회에서 스스로 법을 어겼으니 부끄러워 할 일이다. 이래 놓고도 창피함을 모른다면 유권자를 농락하는 꼴이다. 선거철만 되면 '참신한 정치 신인'을 등용해야 한다고 해놓고 정작 정치 신인들만 애꿎게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도 반드시 고쳐야 한다. 안 그러면 현역 의원 기득권만 누리겠다는 속내로 비칠 수밖에 없다. 최근 꼼수 위성정당 창당 논란을 불러일으킨 준연동형 비례제 도입 등 선거제도 룰을 선거구 획정에 앞서 매듭 짓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여야가 서로 비례의석 수를 많이 가져가려고 비례제 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다 보니 선거구 획정 논의가 후순위로 밀렸기 때문이다. 이참에 아예 정치권의 입김이 닿지 않는 '제3의 독립기구'에 선거구 획정 전권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해볼 만하다. 여야 지도부는 이제라도 선거구 획정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 특히 4·10 총선을 통해 뽑힐 22대 국회부터는 이 같은 사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21대 국회 남은 임기 내에 정책대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 haeneni@fnnews.com
2024-02-19 18:27:11[파이낸셜뉴스] # 김 씨(54)의 요즘 취미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할인 혜택을 받아 최신 개봉 영화를 관람하는 것이다. 갈수록 인상되는 관람료가 자타공인 영화마니아인 그에게도 부담이 됐기 때문이다. 그날도 개봉을 고대하던 블록버스터 영화를 관람하던 김 씨. 3시간에 육박하는 긴 상영시간 때문이었을까. 영화의 전개가 클라이맥스에 도달하듯 저릿한 허리 통증이 점차 커져 김씨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급기야 통증은 영화 내용에 집중하기 어려울 만큼 극심해졌다. 과거에 앓았던 허리디스크가 재발한 것이 아닌지 걱정이 커진 김씨는 바로 병원 진료를 예약하고 허리 건강을 챙겨보기로 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이나 공연장, 박물관 등의 문화시설에서 할인 등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날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문화가 있는 날 제도는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73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문화의 날’에서 확장돼 국민 누구나 문화생활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그렇다면 문화가 있는 날을 일상에서 가장 쉽게 즐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단연 영화 관람료 할인 혜택일 것이다. 평소 티켓 가격이 부담됐던 사람들도 이날만큼은 비교적 부담 없이 신작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당일 오후 5시에서 9시까지 상영되는 2D 영화에 한해서 관람료가 7000원까지 할인되기 때문이다. 이는 특히 많은 영화팬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으며 국내 영화산업 부흥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영화 관람은 국내에서 가장 대중적인 여가활동 중 하나다. 한국인들의 영화 사랑은 그만큼 각별하다. 영화진흥위원회의 ‘2022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영화 규모는 1조7064억원으로 2021년 대비 66.7% 증가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도 7위에 오를 정도의 규모다. 하지만 영화 관람에 있어 진입 장벽 또한 존재한다. 바로 긴 상영시간이다. 최근 인기리에 상영한 영화 ‘오펜하이머’의 상영시간은 무려 180분에 달할 만큼 길었다. 작품에 대한 호평 속에서도 ‘핵폭탄이 터지기 전에 내 방광이 터지겠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였다. 오펜하이머 뿐만 아니라 ‘아바타 2(192분)’나 ‘미션 임파서블 7(163분)’과 같은 블록버스터 영화도 긴 상영시간을 자랑한다. 특히 영화 관람은 장시간 한자리에 앉아 관람을 이어가야 한다는 점에서 척추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척추에 가해지는 하중은 서 있을 때보다 앉아 있을 때 약 2배 증가하는 탓에 영화 관람을 위해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은 허리에 예기치 못한 큰 부담을 안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영화 상영 중 자신의 자세와 습관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양무릎을 떨어지지 않게 모아서 앉는 자세를 추천한다. 이 자세를 취하면 구부정하게 앉는 것이 어색할 만큼 허리가 자연스럽게 펴지고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도 줄어든다. 또한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을 높일 수 있는 다리 꼬기, 의자 위에 발 올리기 등의 자세는 피하고 양발을 편안하게 바닥에 둘 수 있도록 엉덩이 위치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이는 영화 관람 에티켓 준수를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그러나 만일 영화 관람 도중이나 이후 허리에 통증과 뻐근함이 지속된다면 조속히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에 나서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는 허리디스크와 같은 허리 통증에 추나요법과 침·약침 치료, 한약 처방 등 한방통합치료를 실시한다. 먼저 추나요법을 통해 틀어진 척추 주변 조직의 배열을 교정해 기능을 원활하게 한다. 이어 침 치료는 경직된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완화하고 순수 한약재 성분을 정제한 약침 치료는 염증 해소와 신경 보호에 효과적이다. 더불어 손상된 척추 조직 보호와 강화에 효과적인 한약 처방이 병행된다면 더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 치료에 대한 한방통합치료의 효과는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SCI(E)급 국제학술지 ‘통합의학연구(Integrative Medicine Research)’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연구팀이 한방통합치료를 받은 허리디스크 환자를 장기 추적 관찰한 결과, 허리통증 시각통증척도(VAS)가 치료 전 중등도 수준인 4.39에서 치료 6개월 후 통증이 거의 없는 수준인 1.07로 감소했으며 10년 후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VAS는 환자의 통증을 시각적으로 수치화 한 척도로 값이 클수록 통증이 심한 것을 의미한다. 마침 10월 21일은 문화의 날이며 오는 25일도 문화가 있는 날이다. 만약 오늘 영화를 보러갈 예정이 있다면 척추와 건강을 동시에 돌볼 수 있도록 하자. 인천자생한방병원 우인 병원장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10-20 09:43:32지난 17일 찾은 김포국제공항은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강타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상전벽해였다. 연간 9만명에 불과했던 국제선 여객수는 올해 들어서는 이미 230만명을 돌파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336만명)의 70% 수준이다. 정근중 김포공항장은 "코로나 팬데믹이 종식됐다고 해서 바로 여객이 급증하지는 않는다"면서 "서서히 여객이 회복하는 과정 중이고 일간 기준으로는 85% 수준까지 회복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4년 초 완전 정상화 자신 김포공항은 국제선의 경우 일본, 대만, 중국 노선의 운항 재개로 사실상 정상화됐다. 여기에 지난 6월과 8월에는 타이거에어, 중화항공을 통해 대만 가오슝 노선도 신규로 개설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노선 개설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장, 의회, 주민대표 등 소음문제 이해관계자와 면담하는 등 적극적인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티웨이항공, 제주항공까지 노선 개설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기존 일본의 전통적 인기 노선인 하네다 노선 외에 오사카 노선도 각광받고 있다. 탑승률이 97% 수준에 달한다. 여기에 대만 노선도 90% 수준의 탑승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디다. 코로나 대비 69% 정도의 회복률을 나타내고 있다. 정 공항장은 "회복률이 낮은 중국 노선 정상화를 위해 중국 정부 및 지자체 등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활성화 전략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면서 "8월 단체관광 제한을 풀었는데 실질적인 효과가 2~3개월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점을 감안하면 늦어도 내년 초 김포공항은 완전한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화서비스로 비즈포트 구현 다음 달 김포~하네다 취항 20주년을 맞는 김포국제공항은 앞으로 양적인 확장보다는 서비스 등 질적인 성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비즈니스 고객 중심의 '비즈포트' 구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기존에 한중일 3국의 수도인 서울-베이징-도쿄를 연결하는 '베세토'라인에서 한발 더 나가 여객이 크게 늘고 있는 오사카와 중국 상하이를 잇는 '상세오'라인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패스트트랙 프리미엄 라운지 등 국제선 시설 개선에 신경 쓰고 있다. 여기에 공간력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날 오후 2시께 김포공항 면세구역 입구에서 나발 소리가 들려왔다. 이어 전통복장을 한 10여명이 두 줄로 면세점을 가로질러 행진했다. 이들은 미리 마련된 무대에서 조선시대 무예청의 전통 군사의례를 중심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전통무예를 선보였다. 한국공항공사가 한국문화재재단과 공동으로 기획한 특별공연 '사열'이다. 수요일을 제외한 매일 3차례 30여분간 공연하며 한국문화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날 상하이 훙차오로 떠나기 위해 공항을 찾은 한 여객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김포공항을 찾았는데 특별공연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면서 "이런 공연을 처음 보는 외국인들이 많이 관심을 가질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김포공항이 제대로 된 비즈포트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거리제한, 운항제한 등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 김포공항은 인천국제공항과의 노선 중복을 우려해 반경 2000㎞를 넘는 곳은 운항할 수 없다. 여기에 이착륙 소음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우려해 오후 11시부터 오전 6시까지 운항이 금지된다. 실제로는 1100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지만 490만명으로 반토막이 난 김포공항 국제선 여객수용 능력도 점진적인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 공항장은 "소음 문제 관련해서는 지자체와 공항의 발전이 지역의 발전과 연관된다는 공감대 형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항공기술이 지속 발전하면서 과거보다 비행기 소음을 크게 줄이는 등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10-18 18: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