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배달앱에 등록된 지역 내 음식점과 축산물 온라인 배송 업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위생 및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6곳을 적발했다. 인천시는 지난 3월 1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약 6주간 지역 내 배달 음식 판매 업체와 축산물 온라인 배송 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등 단속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배달앱에 등록된 업체와 아파트, 대학가 등 인구 밀집 지역의 배달 음식점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해 축산물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원산지 거짓 표시 및 미표시 등 총 6개 업소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A업소와 B업소는 소비기한이 지난 축산물을 냉장·냉동창고에 보관했다가 적발됐고 C음식점은 중국산 고춧가루로 담근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다. D음식점은 중국산 배추김치의 배추 원산지를 국내산, 중국산으로 함께 표기해 소비자가 혼동할 수 있도록 거짓(혼동) 표시해 적발됐다. E음식점과 F음식점은 중국산 누룽지의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아 관련 법령을 위반했다. 현행 ‘축산물위생관리법’은 축산물 영업자가 준수사항 위반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은 식품접객업소가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거짓 또는 혼동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으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1차 : 30만원)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축산물의 원산지 불법 유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축산물 판매업소 4개소에서 한우 7점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한우 수거 4개소 포함 11개 업소에서 수거한 돼지고기 36점에 대해 원산지 판별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한우 및 국내산으로 확인됐다. 시 특별사법경찰 관계자는 “농축산식품 배송과 배달 음식 소비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농축산물의 원산지와 위생관리 등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22 09:20:2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에서 원산지 표시 등을 위반한 배달음식점 9곳이 적발됐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달 2∼30일까지 구청과 합동으로 배달음식점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여 원산지 표시 등을 위반한 9곳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치킨, 족발, 보쌈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음식의 배달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되도록 하기 위해 실시했다. 단속대상은 지역 내 배달앱 등록 음식점 중 주문량이 많은 업소, 민원 유발업소, 주로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한다고 홍보하는 업소 등이다. 단속 결과 돼지고기, 쇠고기, 배추김치 등 수입 농축산물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이는 등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5곳과 축산물가공업 무허가 영업행위 1곳, 유통기한이 경과한 식품을 보관한 1곳,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2곳 등 총 9곳이 관련 법규정을 위반해 적발됐다. 돼지고기 전문 음식점인 A업소는 미국산 돼지고기와 중국산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다 적발됐다. 족발 및 보쌈 배달전문 음식점인 B업소의 경우 축산물가공업 허가를 받고 영업을 해야 함에도 불구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다른 일반음식점과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후 축산물가공품인 족발과 보쌈을 납품하다가 적발됐다. 또 치킨, 등갈비, 닭발을 판매하는 C업소는 유통기한이 3개월 경과된 원재료와 소스 등을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 축산물가공업 무허가 영업행위를 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 밖에 유통기한이 경과한 식품을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한 영업자는 영업정지 15일에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할 구청으로 하여금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함께 압류식품을 즉시 폐기하도록 조치했다. 송영관 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배달음식점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 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2-03 09:57:53[파이낸셜뉴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는 배달 애플리케이션과 온라인 배송을 통해 음식과 축산물을 판매하는 업소들을 단속해 불법 행위를 저지른 6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6주간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배달앱에 등록된 업소와 아파트, 대학가 등 인구 밀집 지역의 배달 음식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사경은 남동구 A음식점이 중국산 고춧가루로 담근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사실을 발견했다. 연수구 B음식점은 중국산 배추김치의 배추 원산지를 '국내산, 중국산'으로 표기해 소비자가 혼동하게 만들었다. 특사경은 또 남동구 C음식점과 연수구 D음식점이 중국산 누룽지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 관련 법령을 위반했다고 전했다. 남동구 E업소와 서구 F업소는 소비기한이 지난 축산물을 냉장·냉동창고에 보관했다가 적발됐다. 인천시는 축산물의 원산지 불법 유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1개 업소의 한우와 돼지고기를 수거해 원산지 판별 검사를 진행해 모두 국내산으로 확인했다. 인천시 특사경 관계자는 "농축산 식품 배송과 배달 음식 소비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산지와 위생관리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4-22 09:25: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저출생 문제 해소책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출생정책 3종(1억드림, 집드림, 차비드림)에 이어 추가 정책 3종을 발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3일 브리핑룸에서 기 발표한 출생정책 3종에 이어 청년들의 만남을 지원하고 결혼 및 돌봄 환경을 개선하는 정책 3종을 추가로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추가 정책은 ‘이어드림’, ‘맺어드림’, ‘길러드림’으로 기존의 출산 및 양육 지원 정책을 보완해 청년들의 만남을 지원하고 결혼 및 돌봄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지난 2023년 출생정책 1호 ‘1억드림’을 시작으로 2호 ‘집드림’, 3호 ‘차비드림’을 연이어 발표하며 인구 문제 해결에 적극 대응해 왔다. 시는 기존 출생정책을 보완해 출생아 수 증가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추가로 3종의 정책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청년들의 사회적 교류 감소와 결혼중개업체 이용 부담으로 인한 결혼 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어드림’ 정책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만남을 지원하고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대상은 인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인천에 재직 중인 24~39세 미혼 남녀이다. 과도한 결혼 비용과 예식장 예약 전쟁으로 결혼을 미루는 청년들을 위해 ‘맺어드림’ 정책을 시행한다. 시는 지역 내 공공시설 15곳을 무료 예식장으로 개방해 특색 있는 맞춤형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예식비 일부(1쌍당 최대 100만원)를 지원해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출산 지원 정책인 ‘1억드림’에 더해 양육 중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체감형 지원 정책 ‘길러드림’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길러드림’은 1040천사 돌봄, 틈새 돌봄, 온밥 돌봄 세 가지 사업으로 구성된다. ‘1040천사 돌봄’은 정부 지원(연 960시간)을 초과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최대 1040시간까지 서비스를 확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돌봄 수요 증가에 맞춰 돌봄 기관을 확충해 보다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 ‘틈새 돌봄’은 기존 돌봄 시간 외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주말까지 온종일 돌봄을 제공하고 맞벌이 등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 아픈 아이 돌봄 및 안전한 이동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온밥 돌봄’은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등을 대상으로 방학 중 무상 중식을 지원한다. 또 결식아동급식카드와 배달앱을 연계하고 할인 가격으로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음식점을 발굴해 결식아동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출생정책 6종 시리즈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국가적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모델을 중앙정부 및 타 지방정부와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24년 출생아 수 증가율의 경우 전년 대비 11.6% 상승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 기준 주민등록 인구수도 전월 대비 4205명 증가, 역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실질 경제성장률도 전년 대비 4.8%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형 출생정책은 단순한 출산 장려책이 아니라 청년들의 만남부터 결혼,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쳐 촘촘하게 지원하는 사회복지정책으로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13 10:37:35[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미리 온(ON) 동행축제'를 개최한다. 25일 중기부에 따르면 미리 온(ON) 동행축제는 5월 동행축제에 앞서 열리는 온라인 중심의 소비촉진 행사로,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11번가, 지마켓, 롯데온 등 15개 유통 플랫폼에선 870여개의 다양한 소상공인 제품이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된다. 카카오, 배달의민족 등에서는 자사 입점 소상공인 제품 대상으로 할인 쿠폰 제공 및 특별기획전 등 상생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통시장 청년상인 우수제품 공동판매전과 소상공인협동조합 및 백년소상공인 제품 특별기획관을 운영하고, 소담스퀘어(8곳)와 민간 3개사(SK스토아, 그립, 오아시스)에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홈앤쇼핑,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 특가상품 판매 및 온라인 테마 기획전을 열며, 할인 쿠폰 지급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NC백화점 등 대형유통사 3곳에선 특별기획전과 소상공인 제품 특별판매전이 열린다.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1천여 개사의 제품을 30~80% 할인 및 2+1 묶음 할인 판매를 할 예정이다. 지역별 중소 슈퍼마켓 200곳이 참여해 공동 세일전을 열고 식료품·생필품 등을 20%까지 할인 판매한다. 축제기간 중에는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주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결제액의 20%를 디지털 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환급은 총 2회 나눠서 진행할 예정이며, 회차별로 누적 결제액 기준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환급받을 수 있다. 결제금액의 20%를 산출한 금액에서 1000원 단위로 환급하며, 환급을 위한 최소 결제금액은 5000원이다. 디지털상품권 사용자들을 위한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이벤트기간 합산 3만원 이상 사용 시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2025명에게 5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디지털상품권을 차등 지급한다. 또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내 음식점 이용 촉진을 위해 이용 후기·소상공인 응원 댓글을 이용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고, 배달의민족 포장서비스 입점 업소에 포장 주문을 하면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내수를 살리기 위해 올해 미리 온 동행축제는 작년보다 판매 채널과 제품을 늘렸다"며 "소비자 혜택 강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등 이벤트를 추가한 만큼 알뜰 쇼핑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2-25 23:55:54[파이낸셜뉴스] 경북 구미시 한 식당 주방에서 직원들이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흡연하면서 요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식당 직원으로 보이는 여성이 입에서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튀김기 앞에서 조리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옆에 있는 직원 역시 팔짱을 낀 채 입에 담배를 물고 있었다. 손님이 먹을 음식에 담뱃재가 떨어지거나 튀김기에 담뱃불이 떨어져 기름이 폭발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 작성자는 "요리하면서 담배 피우는 거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냐. 배달 음식 못 시켜 먹을 것 같다"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 역시 "기본도 안 된 사람들이 음식 장사를 하네", "배달 전문 음식점은 위생이 걱정된다", "주방 상태만 봐도 더럽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모든 휴게음식점영업소, 일반음식점영업소 등은 시설 전체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 지난해 12월에는 인천 한 식당에서 직원들이 담배를 피우며 고기를 손질하는 모습이 적발돼 식품위생법에 따라 과태료 50만원이 부과됐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0-31 10:36:38[파이낸셜뉴스]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가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열풍과 함께 캐시백까지 챙길 수 있는 외식 특화 카드를 11일 소개했다. 현재 뱅크샐러드에서 캐시백 이벤트 중인 외식 특화 카드는 ‘현대카드 M’과 ‘국민카드 My WE:SH'다. 현대카드 M의 경우 모든 가맹점 1.5% M포인트 적립 △외식 △온라인 쇼핑몰 △해외 가맹점 5% M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해 외식비를 아낄 수 있다. 국민카드 My WE:SH의 경우 음식점 및 편의점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웨이브 △티빙 △디즈니 플러스 등 OTT 결제 시 30% 할인 혜택도 제공해 보는 즐거움까지 챙길 수 있다. 두 카드 모두 뱅크샐러드를 통해 발급 시 각각 최대 16만원, 14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삼성카드 iD ON’은 커피, 배달, 델리 영역 중 택1 분야에 대해 30% 할인 혜택을, ‘신한카드 Mr.Life’와 ‘현대카드 Z Play’는 음식점 10% 할인 혜택을, ‘신한카드 처음'은 음식점 5% 포인트 적립 등 외식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 뱅크샐러드에서는 미식에 집중된 프리미엄 카드 라인도 만나볼 수 있다. ‘하나카드 JADE First Centum’와 ‘하나카드 JADE First’는 △서울 신라호텔 △비스타워커힐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콘래드 서울 △포시즌스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소피텔 엠배서더 서울 호텔 △파라다이스 시티 인천 △웨스틴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 △해비치 호텔 리조트 △파르나스 제주 △씨마크 강릉 등 특급호텔 레스토랑 이용 시 20만 원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뱅크샐러드는 다양한 카드 혜택을 필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외식 카테고리는 물론 △마트 △편의점 △배달 등 음식 관련 혜택이 포함된 카드만 모아 비교할 수 있고, 넷플릭스와 같은 OTT 할인이 가능한 디지털구독 관련 혜택 카드도 비교해 볼 수 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흑백요리사의 인기와 함께 F&B 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뱅크샐러드 카드 혜택 필터링에서도 외식 카테고리 클릭률이 늘었다"며 “미식 프리미엄 카드 등 뱅크샐러드에서는 원하는 카테고리의 카드 혜택만 보아 볼 수 있고, 캐시백 이벤트까지 제공해 스마트한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0-11 09:45:23[파이낸셜뉴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2024년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톱(TOP) 10’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집계는 지난 1월 1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상품조회수 및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매겨졌다. 1위는 ‘신한카드 미스터라이프(Mr.Life)’다. 전기·도시가스 요금 등의 공과금부터 주말 마트·주유 할인 그리고 시간대별로 할인되는 다양한 생활 할인을 갖추고 있는 생활비 카드다. 카드고릴라 2017년 총결산에서 정상을 차지한 이후 7년 만에 결산 1위에 올랐다. 2위는 ‘KB국민 마이 위시(My WE:SH) 카드'다. ‘나한테 진심’ 컨셉으로 혜택을 제공하는데, 고정비 혜택을 다수 갖추고 있어 2030에게 인기다. 음식점·편의점·배달·커피 등의 식비 할인과 이동통신, OTT 등의 고정비 할인을 갖췄다. 생일 월에는 ‘더욱 진심’ 할인 한도가 2배로 늘어난다. 전월실적 채워드림 서비스를 연 2회 제공한다. 3위는 '삼성카드 & 마일리지 플래티넘(MILEAGE PLATINUM) (스카이패스)’가 올랐다. 일상생활에서 전월실적 없이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1·4분기에 이어 3위 자리를 지켰다. 1000원당 스카이패스 1마일리지가 기본 적립된다. 백화점, 주유, 커피, 편의점, 택시 등에서는 1000원당 스카이패스 2마일리지가 특별 적립된다. 인천공항 무료 커피,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4위는 전월실적 없이 기본 0.7% 적립과 생활 영역에서 최대 5배 적립되는 무조건카드 ‘신한카드 딥 드림(Deep Dream)’이, 5위는 아파트 관리비, 공과금, 대중교통, 통신요금 등의 고정비 할인을 제공하는 ‘롯데 로카(LOCA) 365 카드’가 이름을 올렸다. 6위는 대중교통, 통신 등의 고정비와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선택해서 할인받을 수 있는 ‘삼성카드 탭탭 오(taptap O)’가, 7위는 모든 가맹점에서 1.2%, 온라인 결제 시 1.5% 할인되는 무조건카드 ‘롯데 로카 리킷(LOCA LIKIT) 1.2’가 차지했다. 8위는 교통·통신 등 고정비 할인부터 영화, 스트리밍 할인, 국내 공항라운지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NH농협 올바른 플렉스(FLEX) 카드’다. 9위는 5000원의 저렴한 연회비, 15만원의 낮은 전월실적으로 점심 식사, 대중교통, 배달앱, 편의점, 온라인쇼핑 등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BC 바로 클리어 플러스’가, 10위는 모든 가맹점에서 0.7%, 생활필수영역에서 1.5% 할인되는 ‘현대카드 제로 에디션(ZERO Edition)2(할인형)’가 차지했다. 이 카드는 Edition3로 리뉴얼 됐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올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는 통신·교통·공과금·구독료와 같이 매달 지출해야만 하는 고정비 혜택을 기본으로 갖추고, 쇼핑·뷰티·공항라운지 등 여가 관련 비용에서도 혜택을 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전월실적이 없거나 낮은 카드, 포인트형보다는 할인형에 집중된 모습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28 19:23:18[파이낸셜뉴스] BC카드가 배달 전문 플랫폼 냠냠박스 운영사 ‘커넥트9’과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 ‘페이스토리’와 배달대행료 카드결제 서비스 제휴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서울 신사동 커넥트9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임표 BC카드 전무, 김정환 커넥트9 대표이사, 장광현 페이스토리 대표이사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가맹점에서 배달대행 서비스 이용 시 지불해야하는 ‘배달대행료’ 결제를 편리하게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존 현금 기반 선불금 충전방식에서 이제는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해져 예비창업주 및 소상공인 가맹점주의 원활한 자금 운용이 기대된다. 오는 4월 신규 출시하는 ‘냠냠박스 제휴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과 할인한도 제한 없는 카드로 결제 건당 배달대행료 포함 전 가맹점 1%, 6대 생활 편의 업종(음식점, 편의점, 커피전문점, 대형마트, 백화점, 대중교통)은 최대 1.5% 청구할인을 제공 예정이다. 커넥트9은 지난 2021년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반 배달플랫폼 ‘냠냠박스’ 출시 이후 인천, 김포, 고양 등 인천∙경기권에서 활발히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냠냠박스와 제휴한 가맹점은 9000개, 소속 라이더는 3000명에 달한다. 임표 BC카드 전무는 “BC카드는 ‘소상공인 친화 서비스 제공’ 목표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배달대행료 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분들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맞춤형 카드 혜택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3-26 14:24:2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직매립 금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청사 내 1회용품 사용 제한을 의무화하는 조례 개정에 나선다. 인천시는 폐기물 감량 정책을 확대 추진해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 ‘인천시 1회용품 사용 제한 조례’를 제정해 2021년부터 1회용품 없는 청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 조례는 권고사항으로 위반 시 처벌 등의 제재를 받지 않았으나 이번에 개정하는 조례는 의무사항으로 강화된다. 우선 시는 매년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지난 1월 ‘인천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환경부의 1회용품 관리 방안이 자발적 참여에 기반하고 있어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시민 생활 속에서 확대·정착시킨다는 목표다. 시는 1회용품 사용 절감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 강화를 위해 공공청사 1회용품 사용근절 선포식 개최, 1회용품 사용 제한 조례 개정(권고에서 의무 사항으로 강화), 직원들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지침 강화, 공공청사의 다회용품 사용을 위한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공공기관의 1회용품 제로 데이 운영,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행사 개최 등 7개 중점과제를 실천한다. 또 시는 다회용기 사용을 시민 생활문화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다회용기 공유시스템 확대, 군·구 다회용기 사업 활성화 지원,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 지원 등 포장 용기가 넘쳐나는 음식점 포장 배달 시장에서 대형 행사·축제에까지 다회용기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제도가 생활 속 실천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규제 사항에 대한 홍보활동과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며 다회용기 공공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시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군·구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와 객관적인 평가와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1회용품 제도 추진 관련 우수사례를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지표로 반영할 예정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직매립 금지를 앞둔 지금 생활폐기물을 잘 처리하는 시설 건립이 중요한 만큼 잘 줄여갈 수 있는 적극적인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19 09: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