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대공원 벚꽃축제가 전국적으로 번진 산불 등 재난 상황으로 인해 취소됐다. 인천시는 5∼6일 예정됐던 ‘2025년 인천대공원 벚꽃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대공원 벚꽃축제는 지난해 이틀간 약 25만명이 다녀가며 인천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시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공연 등 축제를 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5일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비롯한 각종 행사 등은 취소됐으나 가족 단위로 벚꽃을 보러 찾아오는 시민들을 위해 야간 경관 조명 등 기본적인 편의 시설을 평소와 같이 운영하기로 했다. 시 인천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취소 결정에 대해 행사를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02 08:40: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4월 5일 인천의 대표적인 봄꽃 명소인 자유공원에서 ‘2025년 자유공원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자유공원 벚꽃축제’는 인천 중구청에서 주최하고 (재)인천중구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봄꽃의 분위기 가득한 자유공원 일대를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체험 및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는 자유공원 광장을 중심으로 구성되고 개막식에 앞서 특설무대에서는 용춤·사자춤 공연, 서커스 공연, 인천 대학 동아리 공연, 지역 예술인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후 7시부터는 봄꽃 음악회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경서, 거미, 박명수 등의 초대 가수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또 자유공원을 둘러싼 벚꽃 산책길 곳곳에서는 감미로운 클래식 공연과 스트리트 매직쇼, 마임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돼 있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달굴 예정이다. 이 밖에도 벚꽃 인생네컷,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과 예술・공예인들의 아트마켓, 벚꽃 포토존 등도 운영한다. 아울러 부대 프로그램으로 먹거리 부스, 푸드트럭, 자유공원 명소화 사업 야간경관 시연 등도 선보인다. 축제 당일에는 자유공원 입구(홍예문 방향)에서 제물포고등학교 후문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보행자 전용으로 운영된다.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차량 출입을 한시적으로 통제한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 중구를 찾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27 15:11:5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난 6∼7일 개최한 인천대공원 벚꽃축제에 25만명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열렸던 축제에 비해 약 8만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시는 축제 기간 중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나태주, 홍진영 등 국내 유명 가수가 공연했다. 이 밖에도 벚꽃 버스킹, 인천지역 문화예술 단체들의 공연인 ‘인천 사랑 콘서트’, ‘ESG 시네마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과 천연 염색 체험, 씨 글라스(Sea glass) 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고창식 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벚꽃이 예상보다 늦게 개화를 시작해 행사 진행을 우려했지만 다행히 축제 기간에 맞춰 벚꽃이 만개해 방문객이 축제장과 체험 부스를 가득 메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8 14:25:4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은 벚꽃 개화시기를 맞아 공원 이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씨사이드파크 영종진 벚꽃길에 야간 경관시설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야간 경관조명은 일몰 후부터 운영되며 벚꽃과 어우러져 영종진(중구 중산동 1957의 2)을 찾은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공단은 씨사이드파크 송산에 미디어아트를 설치, 시범 운영을 통해 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특색 있는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종필 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영종진 야간 벚꽃 길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5 11:25:5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벚꽃 개화기를 맞이해 6∼7일 ‘인천대공원 범시민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대공원 범시민 벚꽃축제’는 지난해에 이틀간 약 17만명이 다녀가는 등 인천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행사 첫날인 6일 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진영, 나태주 등 국내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7일에는 인천지역 문화예술 단체들의 공연인 ‘인천사랑 콘서트’와 영화에 삽입된 음악들을 중심으로 한 ‘ESG 시네마 재즈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 밖에 인천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인 인천대공원 벚꽃을 주제로 한 포토존, 천연 염색 체험, 폐현수막을 이용한 액자 만들기, 씨 글라스(Sea glass) 목걸이 만들기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창식 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시민들이 벚꽃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1 09:12: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1∼9일 인천대공원의 벚꽃을 보기 위해 공원을 찾은 방문객이 53만명으로 조사됐다. 시는 벚꽃 만개 시점인 1∼9일 인천대공원을 방문한 인원은 53만명으로 예년에 비해 17만명이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주말인 8∼9일 이틀간 17만명이 넘는 나들이객이 인천대공원을 방문했다. 시는 이 기간 인기가수의 공연과 불꽃쇼, 벚꽃 버스킹, 꽃 전시회, 달고나 뽑기, 딱지치기 등 행사를 진행했다. 이세진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방문객들의 높은 안전 의식으로 큰 사고 없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10 13:56:04[파이낸셜뉴스] 4년만의 개방으로 기대를 모았던 SK인천석유화학의 벚꽃동산이 이상기온과 비로 올해도 볼 수 없게 됐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인천석유화학은 6일부터 11일까지 예정된 벚꽃동산 개방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벚꽃동산은 인천 서구 봉수로 SK인천석유화학단지 주변에 1985년부터 벚꽃 600여그루를 심어 조성한 공원이다. 이번 행사 취소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이미 벚꽃이 만개한 데다 지난 4일 밤부터 인천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벚꽃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방문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던 주말에는 벚꽃이 완전히 떨어질 전망이어서 불가피하게 개방행사 취소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SK인천석유화학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행사 기간 진행하기로 했던 결식아동 지원 기부챌린지의 기부금은 예정대로 기부하기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모처럼 벚꽃동산을 개방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하고자 했으나 예상치 못한 이상기온 탓에 행사를 취소하게 되어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지역상생이라는 행사 취지를 조금이나마 살리기 위해 취소 결정과는 무관하게 예정된 기부금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4-05 15:27:2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3년 만에 인천대공원, 월미공원 등 인천지역 벚꽃명소에서 만개한 벚꽃을 구경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따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벚꽃개화기에 인천대공원, 월미공원, 수봉공원 등 벚꽃 명소 공원을 전면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주요 벚꽃 명소 공원에 대하여 벚꽃개화기에 공원출입을 전면 폐쇄했다. 시는 공원을 전면개방 하지만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행사는 시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또 주요 동선에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공원 방문객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홍보 및 계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유광조 시 공원조성과장은 “3년 만에 개방하는 공원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벚꽃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06 10:29: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벚꽃 개화기를 맞아 벚꽃 명소인 인천대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특별수송 대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대공원 벚꽃 개화 시기가 오는 7일께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간 벚꽃 시즌에 폐쇄했던 인천대공원이 개방됨으로써 공사는 9∼24일까지 매주 주말(9~10일, 16~17일, 23~24일) 상시 운행 열차 이외에 추가로 임시열차를 편성해 운행키로 했다. 임시열차 운행 횟수는 4월 첫째주(9일, 10일)와 셋째주(23일, 24일)에는 하루 12회 이상(상행 6회, 하행 6회 이상), 벚꽃 개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둘째주(16일, 17일)에는 하루 18회 이상(상행 9회, 하행 9회 이상) 운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임시열차 운행 외에도 인천대공원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게이트, 승강설비 등 역사 시설물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승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인력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벚꽃 명소인 인천대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증가로 인천대공원역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오니 1회용 교통카드 이용 고객은 가급적 출발역에서 미리 1회용 교통카드 2매를 구매해 편리하게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05 17:02: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갈산동 한국지엠과 인접한 갈산공원을 벚꽃길과 철쭉동산 등의 볼거리가 있는 테마 둘레길로 조성했다. 2일 부평구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 간 진행한 ‘갈산공원 둘레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부평구는 총 7억여원을 투입해 갈산동 공업지구 인근에 위치한 갈산공원 내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고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부평구는 하트흔들의자, 조형의자 등을 설치해 경관을 개선하고 장미터널, 정자, 운동기구, 안내판 등의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단절된 산책로는 황토포장으로 연결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왕벚나무 88주를 비롯한 각종 나무와 산철쭉, 영산홍, 자산홍 등의 수목 2만446주를 식재해 볼거리가 있는 테마 산책길을 조성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갈산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원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에게 행복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2-31 12:4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