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난 6∼7일 개최한 인천대공원 벚꽃축제에 25만명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열렸던 축제에 비해 약 8만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시는 축제 기간 중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나태주, 홍진영 등 국내 유명 가수가 공연했다. 이 밖에도 벚꽃 버스킹, 인천지역 문화예술 단체들의 공연인 ‘인천 사랑 콘서트’, ‘ESG 시네마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과 천연 염색 체험, 씨 글라스(Sea glass) 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고창식 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벚꽃이 예상보다 늦게 개화를 시작해 행사 진행을 우려했지만 다행히 축제 기간에 맞춰 벚꽃이 만개해 방문객이 축제장과 체험 부스를 가득 메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8 14:25:4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은 벚꽃 개화시기를 맞아 공원 이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씨사이드파크 영종진 벚꽃길에 야간 경관시설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야간 경관조명은 일몰 후부터 운영되며 벚꽃과 어우러져 영종진(중구 중산동 1957의 2)을 찾은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공단은 씨사이드파크 송산에 미디어아트를 설치, 시범 운영을 통해 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특색 있는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종필 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영종진 야간 벚꽃 길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5 11:25:5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벚꽃 개화기를 맞이해 6∼7일 ‘인천대공원 범시민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대공원 범시민 벚꽃축제’는 지난해에 이틀간 약 17만명이 다녀가는 등 인천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행사 첫날인 6일 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진영, 나태주 등 국내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7일에는 인천지역 문화예술 단체들의 공연인 ‘인천사랑 콘서트’와 영화에 삽입된 음악들을 중심으로 한 ‘ESG 시네마 재즈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 밖에 인천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인 인천대공원 벚꽃을 주제로 한 포토존, 천연 염색 체험, 폐현수막을 이용한 액자 만들기, 씨 글라스(Sea glass) 목걸이 만들기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창식 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시민들이 벚꽃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1 09:12: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1∼9일 인천대공원의 벚꽃을 보기 위해 공원을 찾은 방문객이 53만명으로 조사됐다. 시는 벚꽃 만개 시점인 1∼9일 인천대공원을 방문한 인원은 53만명으로 예년에 비해 17만명이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주말인 8∼9일 이틀간 17만명이 넘는 나들이객이 인천대공원을 방문했다. 시는 이 기간 인기가수의 공연과 불꽃쇼, 벚꽃 버스킹, 꽃 전시회, 달고나 뽑기, 딱지치기 등 행사를 진행했다. 이세진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방문객들의 높은 안전 의식으로 큰 사고 없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10 13:56:04[파이낸셜뉴스] 4년만의 개방으로 기대를 모았던 SK인천석유화학의 벚꽃동산이 이상기온과 비로 올해도 볼 수 없게 됐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인천석유화학은 6일부터 11일까지 예정된 벚꽃동산 개방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벚꽃동산은 인천 서구 봉수로 SK인천석유화학단지 주변에 1985년부터 벚꽃 600여그루를 심어 조성한 공원이다. 이번 행사 취소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이미 벚꽃이 만개한 데다 지난 4일 밤부터 인천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벚꽃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방문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던 주말에는 벚꽃이 완전히 떨어질 전망이어서 불가피하게 개방행사 취소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SK인천석유화학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행사 기간 진행하기로 했던 결식아동 지원 기부챌린지의 기부금은 예정대로 기부하기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모처럼 벚꽃동산을 개방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하고자 했으나 예상치 못한 이상기온 탓에 행사를 취소하게 되어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지역상생이라는 행사 취지를 조금이나마 살리기 위해 취소 결정과는 무관하게 예정된 기부금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4-05 15:27:2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3년 만에 인천대공원, 월미공원 등 인천지역 벚꽃명소에서 만개한 벚꽃을 구경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따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벚꽃개화기에 인천대공원, 월미공원, 수봉공원 등 벚꽃 명소 공원을 전면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주요 벚꽃 명소 공원에 대하여 벚꽃개화기에 공원출입을 전면 폐쇄했다. 시는 공원을 전면개방 하지만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행사는 시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또 주요 동선에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공원 방문객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홍보 및 계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유광조 시 공원조성과장은 “3년 만에 개방하는 공원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벚꽃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06 10:29: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벚꽃 개화기를 맞아 벚꽃 명소인 인천대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특별수송 대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대공원 벚꽃 개화 시기가 오는 7일께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간 벚꽃 시즌에 폐쇄했던 인천대공원이 개방됨으로써 공사는 9∼24일까지 매주 주말(9~10일, 16~17일, 23~24일) 상시 운행 열차 이외에 추가로 임시열차를 편성해 운행키로 했다. 임시열차 운행 횟수는 4월 첫째주(9일, 10일)와 셋째주(23일, 24일)에는 하루 12회 이상(상행 6회, 하행 6회 이상), 벚꽃 개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둘째주(16일, 17일)에는 하루 18회 이상(상행 9회, 하행 9회 이상) 운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임시열차 운행 외에도 인천대공원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게이트, 승강설비 등 역사 시설물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승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인력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벚꽃 명소인 인천대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증가로 인천대공원역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오니 1회용 교통카드 이용 고객은 가급적 출발역에서 미리 1회용 교통카드 2매를 구매해 편리하게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05 17:02: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갈산동 한국지엠과 인접한 갈산공원을 벚꽃길과 철쭉동산 등의 볼거리가 있는 테마 둘레길로 조성했다. 2일 부평구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 간 진행한 ‘갈산공원 둘레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부평구는 총 7억여원을 투입해 갈산동 공업지구 인근에 위치한 갈산공원 내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고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부평구는 하트흔들의자, 조형의자 등을 설치해 경관을 개선하고 장미터널, 정자, 운동기구, 안내판 등의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단절된 산책로는 황토포장으로 연결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왕벚나무 88주를 비롯한 각종 나무와 산철쭉, 영산홍, 자산홍 등의 수목 2만446주를 식재해 볼거리가 있는 테마 산책길을 조성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갈산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원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에게 행복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2-31 12:47: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수봉공원의 아름다운 벚꽃 자태가 동영상으로 서비스 된다. 인천 미추홀구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해 10일부터 수봉공원 벚꽃을 담은 영상을 주민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수봉공원 벚꽃영상은 미추홀구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주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구경할 수 있다. 3분 내외의 분량으로 제작된 영상에는 수봉공원의 만발한 벚꽃과 명소 등을 드론으로 촬영, 공원 전체를 온라인으로 탐방할 수 있다. 한편 미추홀구는 주민이 직접 제작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상을 통해 거리두기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예방과 고강도 사회적거리두기로 올해 벚꽃구경을 제대로 못한 주민들을 위해 영상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4-10 14:48: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벚꽃이 활짝 핀 인천대공원과 월미공원의 풍경을 항공영상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인천시는 본격적인 벚꽃 놀이철을 맞아 인천대공원과 월미공원 등의 벚꽃풍경을 드론으로 촬영해 시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 10일부터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4월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 양 공원을 폐쇄한데 따른 것이다. 벚꽃놀이를 현장에서 즐기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대리만족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인천대공원은 40년 이상 된 대형 왕벚나무 800여 그루가 1.2㎞ 구간 터널처럼 연결돼 있어 봄철이면 하루 평균 5만여 명이 방문하는 명소다. 월미공원 역시 2.3㎞ 산책로를 따라 1000여 그루의 벚꽃길이 펼쳐져 봄철 하루 평균 1만여 명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하는 곳이다. 지난해 인천대공원엔 678만여 명이, 월미공원엔 207만여 명이 각각 다녀갔으며, 4월에는 각각 111만여 명과 24만여 명이 다녀갔다. 이번 제작 영상은 사람의 눈높이는 물론 드론을 통해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풍경까지 볼 수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상현 시 소통기획담당관은 “항공뷰로 촬영했기 때문에 산책하면서 보기 것과는 다른 시원한 느낌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4-09 09:3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