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오는 26∼2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상위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 총 108명이 참가하고 대회 총상금은 15억원으로 우승상금은 2억7000만원이다.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10승을 기록한 이민지, 2023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자 이다연,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와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연속 우승한 패티 타와타나킷 등이 참가한다. 김효주, 박현경, 이다연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도 출전한다. 대회 장소인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은 청라국제도시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방문이 매우 편리하다. 특히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개찰구 내부에 설치된 배부처에서 입장 팔찌를 받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인천시민은 현장에서 입장권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하나글로벌 캠퍼스 광장에 마련된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키즈 놀이공간, 식음 및 휴식 공간, 갤러리 참여 이벤트 공간 등 다양한 테마별 공간이 조성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대규모 관람객이 참여하는 행사로 인천지역 경제와 마이스 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19 08:34:43[파이낸셜뉴스]하나금융그룹이 오는 9월 26일부터 나흘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하나금융은 오늘(20일)부터 갤러리 티켓 사전판매를 실시한다. 이날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를 비롯해 총 108명의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국내 대회 최대 규모의 갤러리 플라자 조성으로 선수와 팬, 온 가족이 함께 대회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올림픽 최초 금, 은, 동메달을 모두 획득함과 동시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27세 4개월)로 입회한 하나금융그룹 소속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출전한다. 2022년 US여자오픈과 2023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우승하는 등 메이저 2회 포함, LPGA 통산 10승에 빛나는 하나금융그룹 소속 이민지(호주)가 출전하여,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올해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이외에도 올해 유럽여자프로골프(LET)투어와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연속 우승한 하나금융그룹 소속 패티 타와타나킷(태국)과 올해 유럽여자프로골프(LET)투어 아람코 팀 시리즈 코리아에서 우승한 김효주(대한민국)가 우승에 도전한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갤러리 티켓은 오는 9월 25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사전 판매한다. 티켓은 주중 2만원, 주말 3만원이다. 하나은행 계좌가 없어도 하나원큐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통해 쉽고 편리한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하나원큐를 통해 하나카드로 결제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전월 실적 및 신용, 체크카드에 관계없이 3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티켓을 구입하는 손님들께도 하나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주민등록주소 기준 인천광역시를 거주지로 둔 손님들은 현장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대회를 즐길 수 있다. 대회가 열리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은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하나금융타운)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환경 친화적인 ECO대회를 지향하기 위해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대회장에 오시는 갤러리들에게는 무료 입장 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타운 내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 광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갤러리플라자를 조성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위한 푸드트럭 △키즈 놀이공간 △식음 및 휴식공간 △갤러리 참여 이벤트 공간 등 테마별 공간구성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금융타운이 조성 중인 인천 청라에서 다시 한번 골프 팬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열리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은 공항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대회장 방문이 가능한 만큼 많은 골프 팬들이 대회장을 방문하셔서 가을날 펼쳐지는 여자 골프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8-20 14:03:3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024 롯데 오픈’이 오는 7월 4∼7일 4일간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롯데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통합되며 상금 규모는 지난해 대비 50% 증액(총상금 약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하는 등 새롭게 탈바꿈했다. 대회 역대 최대 상금 규모로 치러지는 만큼 선수들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롯데 골프단 소속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김효주, 최혜진과 골프구단 대항전 2연패를 달성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소영, 황유민 등 총 13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최혜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롯데오픈에는 갤러리를 위해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는데, 막대봉으로 함께 응원하고 다양한 경품을 기프트건으로 발사하는 등 갤러리 친화적 관람 문화인 롯데 플레저홀(18번 홀)을 운영한다. 또 솜사탕 만들기, 스내그 골프, 페이스 페인팅 등 대회장 인근 지역의 유아 동반 가족 단위 갤러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 체험존을 마련해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대회 입장권(주중권 1만원, 주말권 2만원)은 롯데오픈 홈페이지에서 사전 판매하고 대회 당일 인천시민 대상 20%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마이스(MICE) 연계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인천의 관광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26 09:07:27하나금융그룹이 지역사회와 상생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인천 지역 위기 임산부를 위한 기부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9월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참여한 행복 나눔활동으로 조성됐다. 전달되는 기부금은 인천 자모원과 사단법인 여성인권동감에 전달돼 경제적, 심리적, 신체적 어려움 등 출산과 양육에 도움이 필요한 인천 지역의 위기 임산부 지원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우선 인천 자모원은 미혼모 보호와 출산 지원을 위해 설립된 인천 지역 유일의 전문 출산 지원 시설이자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로 기부금은 유아 목욕실 개보수 작업과 산모용 안마의자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미혼모와 한부모, 조손 가정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인천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쳐온 비영리법인 여성인권동감에 전달된 기부금은 긴급 의료비와 영유아용품, 생계용품 등이 담긴 행복상자로 전달될 예정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1-16 18:39:59[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이 지역사회와 상생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인천 지역 위기 임산부를 위한 기부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9월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참여한 행복 나눔활동으로 조성됐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이에 하나금융그룹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해 우선 3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여기에 하나금융그룹이 ‘에브리버디 홀(Every Birdie Hole)’로 지정된 1번과 11번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그리고 17번홀 세컨샷 지점에 설정된 ’하나ESG존‘에 공이 안착할 때마다 추가 기부금을 적립해 총 7000만원이 마련됐다. 전달되는 기부금은 인천 자모원과 사단법인 여성인권동감에 전달돼 경제적, 심리적, 신체적 어려움 등 출산과 양육에 도움이 필요한 인천 지역의 위기 임산부 지원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우선 인천 자모원은 미혼모 보호와 출산 지원을 위해 설립된 인천 지역 유일의 전문 출산 지원 시설이자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로 기부금은 유아 목욕실 개보수 작업과 산모용 안마의자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미혼모와 한부모, 조손 가정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인천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쳐온 비영리법인 여성인권동감에 전달된 기부금은 긴급 의료비와 영유아용품, 생계용품 등이 담긴 행복상자로 전달될 예정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1-16 09:28: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오는 21∼2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KLPGA 정규 투어 중 최상위 상금 규모의 국제 골프대회로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 총 108명이 참가한다. 우승상금(2억7000만원)을 포함, 대회 총상금은 15억원에 달한다. 주요 참가 선수로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9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비롯 올해 LPGA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민지(호주), 2021년‘ANA Inspiration’우승하며 시즌 신인상을 차지한 패티 타와타나킷(태국), 2022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6위 루키 자라비 분찬트(태국),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 2연패 도전장을 내민 김수지, 올해 다승을 기록하고 있는 박지영 등을 꼽을 수 있다. KLPGA 대표 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최대 3만여명의 갤러리가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글로벌 캠퍼스 광장에 조성될 갤러리 플라자에는 키즈 놀이공간, 식음 및 휴식 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며 인천 시민에게는 현장 입장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공항철도 등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13 11:13:30[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21일부터 4일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 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 7000만원)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들을 포함해 총 108명의 스타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하며, 국내 대회 최대 규모의 갤러리플라자 조성으로 선수와 팬, 온 가족이 함께 대회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LPGA 최상위 상금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골프 리더스 포럼(AGLF)' 이 주관하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국제대회인 만큼 국내외 참가 선수들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먼저 현재 세계랭킹 7위, LPGA투어 통산 9승을 거두고 지난해 US여자오픈 메이저 대회 우승에 이어 최근 LPGA투어 크로지 컨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하나금융그룹 소속 이민지(하나금융그룹, 호주)가 국내 갤러리 앞에 선다. 또한 현재 세계랭킹 9위,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LPGA투어 통산 19승에 빛나는 리디아 고(하나금융그룹, 뉴질랜드)가 출전한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LPGA투어 올해의 선수와 상금 1위, 최저타 상을 수상하는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바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하나금융타운이 조성 중인 하나글로벌캠퍼스 광장에 키즈 놀이공간, 식음 및 휴식 공간 등 테마별로 공간을 구성하여 온 가족이 함께 대회를 즐길수 있도록 국내 대회 최대 규모의 갤러리플라자를 조성한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업십 대회는 오는 20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갤러리 티켓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9-13 09:07:05[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은 9월 21일부터 9월 24일까지 나흘 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총 상금 15억원에 달하는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대회 개최를 앞두고 오는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갤러리 티켓 사전판매를 실시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KLPGA 정규투어 중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가을 축제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KLPGA 정규투어 중 최고 수준의 상금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골프 리더스 포럼’(AGLF)이 주관하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국제 골프대회인 만큼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나서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하나금융그룹 소속이자 현재 여자골프 세계랭킹 6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국내 갤러리들 앞에 선다. 또한 LPGA투어 통산 8승을 거두고 특히 지난 해 US 여자오픈 메이저 대회를 우승한 이민지(호주)와 2021년 메이저 대회인 'ANA Inspiration'을 우승하며 시즌 신인상을 차지한 패티 타와타나킷(태국), 지난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6위를 기록한 LPGA 루키 자라비 분찬트(태국)까지,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 위해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의 갤러리 티켓은 오는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사전 판매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8-24 10:59:26【 인천=전상일 기자】 새로운 '청라의 여왕'이 탄생했다. 이번에는 최혜진이다. 최혜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11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최혜진은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롯데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4개와 3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나흘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2위 정윤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데뷔 이래로 줄곧 '롯데' 로고를 달고 뛰어온 최혜진은 후원사가 주최한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해 더욱 그 기쁨이 더했다. 최종 우승 상금은 1억4400만원이다. 최혜진은 아마추어 때 거둔 2승을 포함해 KLPGA 투어에서 4년간 무려 10차례 정상에 올랐고 2018∼2020년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말 그대로 KLPGA를 휩쓸었다. 가장 마지막 우승은 2020년 11월 15일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이었다. 작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최혜진은 지난 5월 29일 끝난 E1 채리티 오픈부터 KLPGA 투어 대회를 소화하고 있다. 최혜진은 지난해 LPGA 투어에 진출해서도 아직 우승 트로피를 안아보지 못했다. 그것이 유일한 커리어의 오명으로 남아있는 최혜진이지만, 오랜만에 국내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활짝 웃을 수 있었다. 3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최혜진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며 1타밖에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정윤지-이소영도 타수를 줄이지 못해 무난한 우승이 예상됐다. 그런데 후반 들어 샷이 흔들렸다. 10번 홀(파5)에서 1타를 잃었다. 13번 홀(파4)에서 티샷을 왼쪽 러프로 보내는 바람에 세 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렸다. 같은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이소영이 2타차로 따라붙었다. 분위기가 이소영쪽으로 급격하게 쏠린 가장 위험한 순이었다. 그러나 최혜진은 14번 홀(파5)부터 18번 홀(파4)까지 내리 4개 홀에서 모두 버디 기회를 만들어내는 등 2위 그룹에게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2타차로 맞이한 18번 홀에서 선 최혜진은 두 번 만에 온그린에 성공하며 가볍게 파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정윤지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이날만 3타를 줄이며 공동 3위(11언더파 277타)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소영, 이소미, 김지수가 김효주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했다. 디펜딩 챔피언 성유진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15위(6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 최혜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무려 3년만에 우승하게 됐다. 기쁘다는 말로도 표현이 안되는 것 같다. 너무 행복하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우승을 했기 때문에 이 기분으로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전에는 내가 좀 더 자신 있게 샷을 했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그러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좀 더 최혜진 답게 경기했던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곧바로 미국으로 돌아가는 최혜진은 16일(한국시간) 개막하는 LPGA 메이어 클래식부터 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jsi@fnnews.com
2023-06-04 18:59:37【인천 = 전상일 기자】 새로운 ‘청라의 여왕’이 탄생했다. 이번에는 최혜진이다. 최혜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11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최혜진은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롯데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4개와 3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나흘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2위 정윤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데뷔 이래로 줄곧 '롯데' 로고를 달고 뛰어온 최혜진은 후원사가 주최한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해 더욱 그 기쁨이 더했다. 최종 우승 상금은 1억4400만원이다. 최혜진은 아마추어 때 거둔 2승을 포함해 KLPGA 투어에서 4년간 무려 10차례 정상에 올랐고 2018∼2020년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말 그대로 KLPGA를 휩쓸었다. 가장 마지막 우승은 2020년 11월 15일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이었다. 작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최혜진은 지난 5월 29일 끝난 E1 채리티 오픈부터 KLPGA 투어 대회를 소화하고 있다. 최혜진은 지난해 LPGA 투어에 진출해서도 아직 우승 트로피를 안아보지 못했다. 그것이 유일한 커리어의 오명으로 남아있는 최혜진이지만, 오랜만에 국내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활짝 웃을 수 있었다. 3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최혜진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며 1타밖에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정윤지-이소영도 타수를 줄이지 못해 무난한 우승이 예상됐다. 그런데 후반 들어 샷이 흔들렸다. 10번 홀(파5)에서 1타를 잃었다. 13번 홀(파4)에서 티샷을 왼쪽 러프로 보내는 바람에 세 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렸다. 같은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이소영이 2타차로 따라붙었다. 분위기가 이소영쪽으로 급격하게 쏠린 가장 위험한 순이었다. 그러나 최혜진은 14번 홀(파5)부터 18번 홀(파4)까지 내리 4개 홀에서 모두 버디 기회를 만들어내는 등 2위 그룹에게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2타차로 맞이한 18번 홀에서 선 최혜진은 두 번 만에 온그린에 성공하며 가볍게 파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정윤지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이날만 3타를 줄이며 공동 3위(11언더파 277타)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소영, 이소미, 김지수가 김효주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했다. 디펜딩 챔피언 성유진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15위(6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 최혜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무려 3년만에 우승하게 됐다. 기쁘다는 말로도 표현이 안되는 것 같다. 너무 행복하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우승을 했기 때문에 이 기분으로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전에는 내가 좀 더 자신 있게 샷을 했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그러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좀 더 최혜진 답게 경기했던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곧바로 미국으로 돌아가는 최혜진은 16일(한국시간) 개막하는 LPGA 메이어 클래식부터 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6-04 16: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