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인천시교육청과 인천 지역 초·중·고교생들의 부동산 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의 경제활동 주체인 청소년들의 '안전한 전세 계약'에 대한 부동산 기초지식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HUG는 △인천 초·중·고교생의 학령별 맞춤형 부동산 교육을 위한 자료(웹툰, 카드뉴스 등) 공유 및 개발 지원 △고교 3학년 대상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위한 전문강사 지원 △부동산 교육 활성화 교사지원단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 실생활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안심전세 앱,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등 HUG가 운영 중인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소개한다. 유병태 HUG 사장은 "HUG의 부동산 교육 지원이 미래 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이 건강한 경제주체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학생들의 부동산 관련 지식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6-12 08:34:02[파이낸셜뉴스] 한미반도체는 인천 서구 주안국가산업단지 내 부동산을 98억8000만원에 취득한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엔엠라이프로부터 토지 및 건물 일체를 사들이게 된다.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10일이다. 한미반도체는 HBM용 TC 본더 생산 라인 증설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주안국가산업단지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주안국가산단에 지난달 중순 6번째 공장을 오픈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5-14 15:09:48[파이낸셜뉴스] 고금리로 인한 관망세가 짙어지며 인천지역 부동산 시장에도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원도심인 부평구와 동구뿐만 아니라, ‘인천의 강남’이라 불리는 송도의 아파트에서도 한 달 사이 2억원 가까이 떨어지는 등 하락거래가 나오고 있다. 10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1억2419만원에 거래된 인천 연수구 송도동 디에트르송도시그니처뷰 전용114㎡이 지난달 28일 9억4030만원에 매매됐다. 한 달 사이에 1억8389만원이 하락한 것이다. 인천의 강남이라 불리는 송도에서도 하락거래가 속속 나오고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e편한세상송도 전용70㎡도 지난달 3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전월 거래가격(5억7000만원)에서 1억9000만원이 하락했다. 송도동 송도더샵퍼스트월드 전용147㎡은 지난해 12월 12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전월 거래가격인 13억8500만원에 비해 1억6500만원이 떨어진 것이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연수구의 아파트값은 올해 1월 첫째 주(1일 기준) 0.03%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셋째 주(20일 기준) 0.01% 하락한 데 이어 7주 연속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인천 전반적인 아파트 시장은 상황이 더욱 좋지 않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첫째 주 인천의 아파트값은 0.03% 떨어졌다. 지난해 11월 첫째 주(6일 기준) 0.02% 떨어진 이후 9주 연속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매수심리도 하락세다. 같은 기간 매매수급지수도 85.6를 기록하며 전주(86)에 비해 떨어졌다. 매수심리를 드러내는 매매수급지수는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매도세가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천 아파트에 대한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9월 셋째 주(18일 기준) 89.5까지 올랐지만, 이후 대체적으로 내리막을 걸었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인천은 주택보급율이 높은 편이라 회복이 늦는 편이고 송도·청라와 다른 지역 간의 양극화가 심한 지역”이라며 “올해도 상반기까지는 좋지 않다가 하반기 들어서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금리를 인하한다 하더라도 부동산 하락기에는 효과가 적기에 올해보다는 내년에 본격적인 회복세가 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1-09 18:26:54최근 부동산 시장 지표들이 회복세를 보이며 인천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에 따르면 인천은 지난 5월 셋째 주 0.03% 증가를 시작으로, 5월 넷째 주 0.02% 증가했다. 이후 6월 첫째 주부터 7월 첫째 주까지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거래량 또한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인천의 아파트 매매건수는 지난해 12월 883건에서 올해 1월 1,329건으로 446건 증가했다. 2월에는 2,268건으로 16개월 만에 2,000건을 돌파했으며, 3월 2,532건, 4월 2,323건, 5월 2,604건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분양 물량도 소진 중이다. 인천의 1월 미분양가구 수는 3,209가구였지만, 2월 3,154가구로 소폭 하락했다. 3월에는 3,565가구로 증가했지만, 4월 3,071가구, 5월 2,697가구를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서 학익4구역을 재개발해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가 오는 8월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끈다. 학익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서 공급하고 (주)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포레나 인천학익’이다. 포레나 인천학익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56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50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단지는 향후 약 5,000세대의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인천 학익지구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학익동과 주안동 일대는 미니신도시급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인천 신흥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문학IC와 도화IC를 통해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판교, 분당 등으로 광역 이동이 가능하고 미추홀대로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로 접근이 용이하다. 게다가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학익역(2026년 개통 예정)이 단지 반경 2km 이내에 있어 인천은 물론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연학초, 인주초·중, 학익초·고, 학익여고, 인하사대부고 등 초·중·고와 인하대학교가 1.2km 내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홈플러스, CGV인천학익, 인천문학경기장, 선학경기장, 인하대병원,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 등의 편의시설과 여가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뿐만 아니라 단지와 가까운 미추홀공원을 비롯해 문학도시자연공원, 관교공원, 문학산, 승학산 등 녹지공간도 가깝다. 평면은 전 타입 판상형 구조로 통풍 및 조망이 우수하며, 4Bay 위주 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월패드, 전등스위치, 콘센트 등에 ‘포레나 엣지룩’과 손끼임 방지를 위한 ‘포레나 안전도어’를 적용하여 실내 인테리어와 어우러지는 심플한 디자인을 제공하며, IoT(사물인터넷) 적용 스마트앱 등 다양한 상품 아이디어가 적용된다. 포레나 인천학익의 견본주택은 8월 초 학익시장 인근에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6년 4월(예정)이다.
2023-07-17 10:21:32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이 15%를 넘긴 부실 우려 새마을금고 지점 총 9곳 중 4곳이 인천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부동산 대출 연체율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현실화하자 인천 소재 새마을금고에서부터 위기가 촉발된 모양새다. 13일 파이낸셜뉴스가 전국 새마을금고 지점 1293개의 정기공시를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이 15%를 넘는 곳은 전년(2곳) 대비 4배 넘게 늘어난 9곳으로 집계됐다. 주목할 점은 연체율이 15%를 상회하는 부실 우려 새마을금고 지점은 △인천 4곳 △대전·광주·경기·부산·전남 각각 1곳으로 절반 가까이 인천에 위치했다는 것이다. 인천 소재 새마을금고는 대체로 2021년에는 한 자릿수 대 연체율을 유지하다가 1년 만에 15%를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미추홀구 소재 S새마을금고와 D새마을금고는 2021년 말 연체율이 각각 8.18%, 9.42%였으나 지난해 말 16.77%, 15.77%로 뛰었다. S새마을금고의 경우 2021년 말 연체율이 18.36%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으나 2022년 말 20.91%까지 커지며 리스크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 우려가 큰 인천지역 4개 지점 새마을금고는 상승일로의 연체율에도 대출채권 부실화에 대비해 쌓는 대손충당금 확충은 더뎠다. 고정이하여신금액은 2021년 말 368억원2800만원에서 지난해 말 500억2800만원으로 비해 35.8% 늘었으나 대손충당금은 110억6100만원에서 136억3900만원으로 23.3%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고정이하여신 대비 대손충당금 비율은 41.23%에서 27.26%로 13.97%p 하락했다. 특히 4곳 중 2곳은 최근에도 자산건건성 부문 평가에서 '4등급(취약)'을 받는 등 여전히 위험한 상태다. 실제 S새마을금고의 경우 지난 4월, 새마을금고 감독기준 제12조 '경영개선 권고' 방침에 따라 '위험자산과 고정자산 처분'과 '경비 절감' 조치를 받았다. 다른 S새마을금고 역시 같은 이유로 지난 3월에 역시 4등급을 받았다. #OBJECT0#이는 건설·부동산업 대출 부실에 따른 결과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인천 소재 새마을금고의 건설·부동산업 대출 연체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9.02%에 달했다. 대출액도 3조7000억원으로 전체 4위를 차지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박문수 기자
2023-07-13 14:45:36인천광역시 서구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아파트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수요자들은 청약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천 아파트거래량(1만8,408건) 중 서구에서만 30%(5,789건)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서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를 얻기 위한 경쟁도 해마다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3년 간 인천 서구 1순위 청약 경쟁률(일반공급 기준)을 살펴보면 △2019년 3.12대 1 △2020년 19.48대 1 △2021년 35.46대 1로 매년 상승했다. 분양 열기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5월2일 기준) 인천 서구 1순위 청약 경쟁률은 45.89대 1로 작년 평균 경쟁률을 이미 뛰어 넘었으며, 1순위 청약자 수도 지난해(8만9,425명)의 85%(7만6,41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천 서구의 인기는 검단신도시, 청라국제도시 등의 도시 개발이 순항하면서 정주여건이 향상된데다, 인천지하철1호선 검단연장선, 서울지하철7호선 청라연장선 등의 교통호재로 서울로의 접근이 빨라지는 동시에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가운데 인천 서구에서 현대건설이 내달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에 있다. 인천 서구 불로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총 736세대 규모이며,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특히, 단지는 검단신도시 최연접지인 불로지구에 들어서 신도시 조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될 뿐 아니라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지어져 불로지구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는 불로지구 내에서도 검단과 김포를 다 누리는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검단신도시의 중심상업지구(예정)와 호수공원과 연계해 상업 및 문화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커낼콤플렉스(예정) 등의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북쪽으로는 김포 한강신도시의 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다. 각종 교통호재도 예정돼 미래가치도 뛰어나다. 먼저, 인근으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2023년~2024년 중 순차적 개통 예정)가 공사를 진행 중이며, 인천 검단(마전동)을 시작으로 검단~일산을 연결하는 국지도98호선(도계~마전구간)도 예정(2025년 준공)되어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지게 된다. 또, 강화~계양간 고속도로(2024년 착공) 예정으로 향후 개통되면 국도 48호선 및 김포한강로 교통 완화로 지역주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여 수도권 외 타지역으로의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각종 철도망도 신설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인천 1호선 연장선(2024년 개통)이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1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2016~2025)변경’고시에 따르면 인천2호선(독정역)에서 인천1호선(검단)~불로지구까지 연결되는 인천2호선 검단 연장선도 사전타당성조사 이후 올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예정에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는 현재 인천광역시 서구 불로동에서 사전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일원에 마련될 견본주택은 6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2022-05-13 08:19:01주거형 오피스텔이 부동산 시장에서 규제 빈틈을 파고든 틈새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책이 아파트에 쏠리면서 단기 투자가 막힌 투자자들은 물론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까지 주거형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 자격, 보유 주택수, 당첨 이력 등에 따른 청약 제한이 없다. 청약통장 가입기간과 청약 가점에 상관 없이 아파트 상품의 장점을 누리면서 부동산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워 2030 젊은 세대들의 선호를 많이 받고 있다. 특히 다주택자의 경우 아파트를 구매 시 최대 12%의 취득세를 적용 받지만, 오피스텔의 경우 취득 시점에는 주거용, 업무용의 용도 구분이 돼 있지 않기 때문에 보유 주택에 상관없이 기존 세율을 적용 받는다. 이에 각종 세금의 중과 시 주택수에 포함되는 아파트 분양권과는 달리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수 산정과 무관하므로 세금에서도 자유롭다. 아파트와 달리 주택임대사업자 등록도 가능해 취득세와 재산세, 종부세, 양도세 등 세제혜택까지 받아 볼 수 있는 절세 효과를 지녔다는 점도 주거형 오피스텔의 인기를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다. 이렇다 보니 실제 시장에서는 주거형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오피스텔 청약자는 총 4만2,356명으로 지난해 동분기(2만4,403명) 대비 1.7배가 늘었다. 특히 청약자가 몰리면서 청약 경쟁률도 지난해 동분기(4.22대 1) 대비 2.5배가 오른 10.54대 1을 기록했을 정도다. 부동산 관계자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부동산 규제와 높아진 집값, 청약 진입 장벽에 내 집 마련 사다리의 첫 단계가 끊겼다는 평가 속에서 아파트의 대체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5월 인천시 중구 일원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를 분양할 예정이다. 오피스텔로는 드물게 전용면적 82㎡로 공급되는데다 오랜 기간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던 지역에서 들어서는 신규 분양 단지이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인천시 중구 항동7가(항동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지하 3층~지상 39층, 4개 동 규모로 건립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DL이앤씨만의 기술과 상품, 디자인, 철학 등이 가미돼 공급되는 단지로서 오피스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실 제외), 높은 천장고 등 쾌적한 생활이 가능한 설계가 고루 적용된다. 단지는 5대 특화지구(해양문화지구, 복합업무지구, 열린주거지구, 혁신산업지구, 관광여가지구)로 각 부두가 개발되는 인천 내항 일원에 위치해 있다. 또 친환경ㆍ최첨단의 선진 중고자동차 수출 클러스터인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그리고 복합쇼핑몰과 리조트, 호텔, 워터파크, 콘도, 마리나 등의 조성이 계획돼 있는 골든하버 조성 사업 등도 단지 주변에서 이뤄지고 있는 만큼 미래가치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최고층 39층으로 건립되며, 일부 호실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한 만큼 변화하는 친수 미항(美港)으로 거듭날 인천항 일원의 모습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는 인천본부세관, 인천지방조달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시 중구청 등으로 출퇴근이 수월하며 CJ제일제당,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제철, 동국제강을 비롯한 인천일반산단, 주안국가산단 등으로 이동도 자유롭다. 주변에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편리한 주거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신선초, 신흥중, 신흥여중 등 교육시설과 인하대병원, 이마트, 홈플러스, 문화회관, 체육센터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월미테마파크, 상트페테르부르크광장, 남항근린공원 등 친수 자연환경에서 여가 생활도 즐길 수 있다. 또 인천 지역 곳곳을 오가는 9개 노선을 갖춘 버스정류장이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수인분당선 숭의역과 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역, 동인천역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가 인근에 위치해 인천 및 서울시,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향후 트램 노선인 부평연안부두선이 구축 예정인 만큼 교통 편의성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당첨이 되더라도 아파트 청약 시 재당첨 제한이 적용 되지 않는다. 또한 계약을 하더라도 추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별도의 청약 규제가 없어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층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신혼부부에게 무주택 청약 자격을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DL이앤씨는 수요자들을 위해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의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업 개요와 입지 환경 등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도록 정리하여 제공하고 있다.
2022-04-19 09:24:23지난해, 인천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인천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용 부동산은 6,52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관련 자료를 공개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구·군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상업·업무용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인천 제1도심인 남동구로 1,424건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뒤이어 ▲서구(1,131건) ▲연수구(954건) ▲부평구(774건)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인천 10개 구군 중 남동구·서구·연수구가 인천 전체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중 약 54%(3,509건)를 차지해 전체 거래량을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와 연수구는 청라국제도시, 송도국제도시 등이 속해 인천의 성장동력 거점으로 개발되고 있는 곳이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를 바이오산업 메카로 육성하고 청라국제도시를 수소산업 거점으로 키우기 위한 전략을 밝힌 바 있으며 GTX와 같은 대형호재도 이어져 거래량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인천의 상업∙업무용 부동산은 최다 거래량을 기록했으나 아파트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16년도(6만5,922건)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던 인천 아파트 매매거래건수는 ‘20년 比 ‘21년도에 26.2%(12만1,226건à8만9,469건)나 하락하며 역대 최대 낙폭을 그렸다. 그 이전 최대 낙폭은 ‘09년 比 ‘10년 25.8%(4만7,414건à3만5,200건)이었다. 이는 정부의 고강도 규제가 주택시장에 집중되면서, 대출, 세금 등의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업∙업무용 부동산으로 투자 수요가 향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맞물려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 같은 기업 임차수요가 풍부해 안정성이 높은 곳들 위주로 몰리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에도 인천 상업∙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 열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눈여겨볼 주요 단지로는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되는 오피스 ‘송도 센트럴비즈 한라’ 등이 있다. ㈜한라가 송도 국제도시에 시공하는 ‘송도 센트럴비즈 한라’도 오는 4월 공급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7층, 연면적 약 6만3,392㎡ 규모로 지어지며, 섹션오피스 882실공유오피스, 판매시설 82실 등으로 구성된 올인원 비즈니스타워로 조성될 예정이다. 다양한 국제기구 및 기업들이 자리한 송도 국제도시의 중심에 공급돼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단지 내에는 옥상정원, 테라스, 라운지, 비즈니스 지원 네트워크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상업시설인 ‘송도 하늘채 아이비스퀘어’도 공급 중에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20-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161실 규모다. 송도 하늘채 아이비원 공동주택 336가구의 고정수요를 비롯해 주변 ‘송도더프라우’ 등 약 1만5,000여 세대의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
2022-04-07 14:29:26[파이낸셜뉴스]12월 인천과 경기에서 2만3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 공급은 사실상 ‘스톱’ 상태인 가운데 내년에는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되고, 3월 대선 전에는 마케팅 제약이 큰 만큼 건설사들이 연내 분양에 속도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2월 수도권에서 2만3523가구(임대, 오피스텔 제외)가 분양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서울은 공급 물량이 없고, 인천 7806가구, 경기 1만5717가구가 잡혀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수도권 1만4000여 가구보다 60% 이상 늘었으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보통 견본주택이 금요일 개관하는데, 휴일과 이어지는 24일, 31일이 금요일이라 17일 전 오픈하는 사업지가 많을 것으로 보이며, 상황에 따라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며 “주변시세 대비 합리적 가격에 공급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되며, 자격 요건에 따라 특별공급과 추첨제 물량을 노려보는 등 청약 전략을 잘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수기임에도 아파트 공급이 활기를 띠는 것은 분양 시장이 전례 없이 ‘핫(Hot)’ 하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들어 11월까지 수도권에 분양된 127개 단지 중 경쟁률이 미달된 곳은 15개 단지에 불과하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 기대감이 높은 점도 청약 열기를 부추기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 평균가는 올 들어 10월까지 20.5% 상승해 전국 평균(15.8%)을 웃돈다.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입지, 규모에도 관심이 쏠린다. 인천에서는 검단신도시와 송도에서 아파트 분양이 대기 중이다. 먼저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서구 검단신도시 AA6블록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 총 822가구다. LH가 주관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으로 전체 공급물량의 85%를 특별공급으로 분양해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로 꼽힌다. 검단신도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1군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에 걸맞게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등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적용해 건강하고 스마트한 단지로 설계되며, 고객의 니즈(Needs)에 맞춰 자유롭게 평면을 변경할 수 있는 C2 하우스도 시선을 끈다. 제일건설도 검단신도시 AA15블록에 ‘제일풍경채 검단 Ⅰ’도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11㎡, 총 1425가구다. 인천 1호선 연장(2024년 예정) 신설역(102역) 역세권에 위치하며 중심상업지구도 바로 앞이다. 111㎡ 타입의 경우 공급물량의 50%를 추첨제로 입주자를 정해 가점이 부족해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또 주택을 보유(1주택자)한 세대도 청약이 가능하다. 송도 1공구 B3블록에서는 포스코건설 '더샵 송도아크베이'가 관심 단지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쳐 총 1030가구며, 외국인 임대 물량을 제외한 608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바로 앞이다. 경기에서는 대단지 공급을 눈 여겨 볼만하다. 현대건설은 용인에 전용면적 59~185㎡, 총 3731가구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평택에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 전용면적 59~84㎡, 총 1107가구를 각각 분양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도 부천에 ‘힐스테이트 소사역’을 시장에 낼 계획이다. 전용면적 74~84㎡ 총 629가구로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소사역이 가깝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11-26 14:17:04[파이낸셜뉴스] 부동산 시장에도 수소경제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작년 '한국판 뉴딜'로 수소산업이 주목받았고, 정부가 최근 수소경제 활성화를 재차 강조해서다. 특히 곳곳에서 '조 단위' 투자도 구체화되고 있어 부동산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수소경제가 몸집을 불리면서 부동산 시장 지형도 바뀌는 모양새다. 반도체, 바이오발(發) 부동산 열풍에 이어 향후 수소경제가 주택 시장을 달구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불어서다. 수소는 석유·석탄 의존도를 낮추는데다, 에너지 저장·운반도 수월하다. 화석 연료에 비해 환경 오염도 확 줄일 수 있다. 이에 에너지 산업 지형을 통째로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국가별로 치열한 투자전을 벌이는 중이다. 국내도 수소가 미래 주력산업으로 떠올라 수소경제 판이 커지는 모양새다. 지난달 정부는 수소 사용량을 22만톤에서 2050년 100배 이상(2700만톤)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2050년 탄소제로 실현을 위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수소 비율을 2030년 40%까지 높인다는 계획도 내놨다. 기업들의 움직임도 활발해 현대차, SK, 포스코 등 5개 그룹사가 2030년까지 43조원을 수소경제에 투자할 예정이다. 수소경제로 대표적으로 수혜를 입는 부동산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울산이 꼽힌다. 현대모비스는 청라국제도시에 내년 하반기까지 수소연료전지 생산을 위한 신공장을 짓기로 했으며, 울산에도 새공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두 곳 공장 건립에만 총 1조3000억원이 투입된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인천 송도의 바이오 산업이나 수원, 평택 등 반도체 거점 도시는 구매력을 갖춘 수요들이 꾸준히 유입되고, 지역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지역 부동산 가치가 꾸준히 올랐으며, 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있는 수소경제도 이에 버금가는 파급력이 있을 것"이라며 "다만 지자체 별로 단순히 청사진만 제시하는 경우도 있고, 실제 수소 생산까지 이어지는 긴 시간이 소요될 여지가 있어 수소경제를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수소경제 거점도시에 나오는 신규 분양도 관심을 끈다. 청라국제도시에서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전용면적 84㎡ 702실)' 주거형 오피스텔이 연내 분양에 돌입한다. 현대모비스를 중심으로 하는 수소기업 뿐 아니라 하나금융그룹 본사와 계열사가 순차 이전할 예정이며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청라의료복합타운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어 향후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로 거듭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울산에서는 연내 동원개발이 남구 삼호주공 재건축으로 600여 가구 아파트 공급을 계획중이다. 삼호산과 태화광을 끼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현대건설은 평택에서 1107가구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 분양 계획을 잡고 있다. 1호선 송탄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경기대로가 접해 평택 일반산업단지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이밖에 창원에서는 아이에스동서가 대원3구역 주택 재건축으로 1400여 가구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시외버스터미널, 파티마병원 등 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10-23 07:0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