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추진 중인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이 본격 시작되기도 전에 자치구간 유치 경쟁이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5월 인천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건립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해 오는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건립 용역에 사업 필요성과 후보지를 검토하고 있지만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키로 정책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 용역 결과가 나온 뒤 내부 의견 수렴을 거쳐 문화예술회관 건립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서구와 계양구는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사업 유치에 사력을 다하는 상태다. 각각 주민 결의대회와 서명운동, 가두행진 등을 잇달아 벌이며 지역 내 유치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현재 서구에는 인천서구문화회관과 청라복합문화센터(청라블루노바홀)가 있고 계양구에는 계양문화회관이 있다. 서구는 63만 대규모 인구가 거주하지만 그동안 남동구(인천문화예술회관)나 연수구(아트센터인천)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규모 문화회관으로부터 소외돼 왔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서구는 시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오는 2026년 7월 분구가 예정되어 있고, 분구 시 서구 40만명, 검단구 34만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 북부지역의 대다수를 차지할 주민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서구는 인천 1·2호선 등 인천 내 편리한 교통망도 갖추고 있어 인접 계양구, 부평구 주민까지 편히 왕래할 수 있다는 점도 이점으로 들었다. 서구는 지역 곳곳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달 23일부터 문화예술회관 유치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서명운동은 입지가 선정되는 날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구민 모두의 간절한 바람을 하나로 모아 인천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유치가 최종적으로 서구로 결정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계양구는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의 계양구 건립을 촉구하는 주민 결의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달 24일 지역 주민 60% 이상인 16만여명이 서명한 서명부를 인천시에 전달했다. 또 지난달 25일 계산역 인근에서 주민 1000명이 참여해 결의대회 및 가두행진을 벌였다. 계양구는 앞으로도 주민 주도로 결의대회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계양구는 분구 이래 30년간 아무런 기반시설 없이 개발제한구역과 군사보호시설, 김포공항 등 각종 규제로 소외돼 왔다. 인구 10만명당 등록 공연장 수는 인천에서 최하위 수준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극히 적어 공연장 건립이 시급하다. 또 아라뱃길이 있는 계양 북부지역은 문화와 수변이 만나는 최적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 서구, 부평, 검단, 서울을 아우를 수 있는 중간에 있고 수도권 전철과 고속도로가 만나는 교통 요충지로서 좋은 접근성을 가지고 있어 최적지라는 주장이다. 계양구는 공연장 건립 희망지인 계양아라온을 국제관광명소로 육성하고자 야외공연장, 잔디광장, 어린이물놀이터 등을 갖춘 계양문화광장(근린공원)을 2025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민종상 계양구 범구민 대책협의회장은 “서명운동에 계양구 전체 인구의 60%가 넘는 16만명의 구민들이 동참했다는 것은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유치에 대한 구민들의 염원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라고 했다. 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 용역 과정에 후보지 선정까지 포함됐지만 문화예술회관 건립으로 이어질지는 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02 13:06:58【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민선8기 김포시 김병수호(號)가 내건 공약사업은 총 7개 분야 64개 사업이다. 7개 분야는 교통을 비롯해 △복지 △보육 및 청소년 △지역 및 생활 △공원 및 관광 △경제 △행정혁신 등이다. 김포시는 공약사업 실천 가능성과 문제점을 사전에 검토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천계획을 마련해 6월29일 김병수 김포시장 당선인에게 보고했다. 김병수 당선인은 시민과 약속인 공약사업이 내실 있게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포시는 이에 따라 1일 김병수 김포시장 취임 즉시 공약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한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8월 중에는 사업방향, 이행절차 등을 최종 확정해 김포시 누리집을 통해 공약사업 확정 내용을 게시할 계획이다.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과 관련한 4개년 실천계획을 미리 알아봤다. ◇“광역교통 지역 혈관…지하철시대 꼭 개막” 민선8기 김병수호(號)는 최우선 공약사업으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내걸었다. 핵심 공약사업은 △김포한강선(지하철5호선 연장) 반드시 착수 △김포골드라인 최우선 증차 △GTX-D 선, 김포~강남(팔당) 실현 △인천2호선 고양 연장 등 12개다. 지하철 5호선 연장과 관련해선 경제성 확보에 전력을 다하는 동시에 노선계획 및 차량기지 시설 등에 대한 지자체 간 합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GTX-D노선 김포~강남(팔당) 실현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과 관련해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확충 연구용역에 김포시 노선안을 반영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김포시 북부권 노면전차(트램) 도입은 경제적 타당성 확보를 위해 개발사업을 통한 교통개선사업 추진 등을 검토 중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노인종합복지관 권역별 확충 민선8기 김포시 복지 분야 주요 사업은 △대형종합병원 및 어린이전문병원, 국제의료센터 설립 △노인종합복지관 확충 △장애인 활동지원 강화 등 8개다. 보육 및 청소년 분야는 △육아종합지원센터 권역별 확충 △중-고교 신설 지원 △청소년 문화창작 공간 마련 등 7개 사업이 공약사업으로 제시됐다. 김포시는 인구증가에 따라 관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위한 상급종합병원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민선8기는 대형종합병원과 어린이전문병원, 국제의료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대규모 민자 유치를 추진하고, 관내 의료수급체계를 분석하는 동시에 대규모 개발사업지 내 유치방안 등 다각적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포시 6월 기준 노인인구는 6만4407명이다. 노인인구 지속 증가에 따라 향후 노인여가활동 공간이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돼 민선8기는 권역별로 노인종합복지관 추가 확충을 검토 중이다. 특히 한강신도시 제2통합사회복지관 내 노인복지관 설치 후 권역별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유아 수 등을 고려해 권역별 테마형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 운영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생활문화플랫폼-수변공원길 조성, 도시 브랜드↑ 지역 및 생활 분야는 센트럴컬처플랫폼(CCP) 건립을 비롯해 △대형복합쇼핑몰 유치 △시립문화예술회관 및 김포스포츠홀 건립 등 12개 사업을 공약사업으로 내걸었다. 공원 및 관광 분야 주요 사업은 △4권역별 공원길 조성 △40리 리버파크 조성 △문수산 캠핑장 조성 등 13개 사업을 공약했다. 민선8기는 ‘프랑스 자랑’ 퐁피두문화센터가 부럽지 않은 ‘CCP(센트럴컬쳐플랫폼)’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는 한강신도시와 양곡택지지구 등 도심 내 부족한 교육-복지-문화 등 편익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이다. 어린이전문도서관, 외국어 학습관, 과학관 등이 센트럴컬쳐플랫폼에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사업 대상지역 내 유휴부지 확보 방안과 민-관 합동개발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걸포4지구 도시개발과 사업과 연계해 대형복합쇼핑몰 건립을 추진하고, 장기동 고창근린공원 내 예정된 시립문화예술회관은 재정 확보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권역별 특화된 가로경관 창출을 위해 하천변 산책로와 숲길을 연계한 수변숲길 네트워크 조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수도권 최대 테마파크 조성…일자리 창출견인 민선8기 공약사업 중 경제 분야는 △수도권 최대 테마파크 조성 △한강관광벨트 조성 등 7개 사업이다. 수도권 최대 테마파크 조성은 부지 확보와 대규모 민간투자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만선8기는 민간투자자 협의 및 대상지역 결정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애기봉 및 한강변을 중심으로 김포둘레길 조성, 조강포구 복원,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배후단지 등을 조성해 생태경관이 우수한 한강변 관광벨트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4일 “민선8기는 본격적으로 70만 김포시대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도시 혈관이라 할 교통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교육과 복지, 문화, 의료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과 약속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04 09:21:59【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는 “누가 더 애정을 가지고 김포를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시킬 적임자인지, 누가 더 계획적으로 교통-교육-생활-문화 인프라를 빠르게 만들 사람인지 집으로 배달된 김포시장 선거 공보물을 꼼꼼하게 비교해 달라”고 25일 강조했다. 이어 “분야별, 지역별 공약을 세세하게 담았다. 준비 없이 급조한 부실한 공약, 아무리 읽어봐도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없는 공약, 베끼기나 짜깁기한 공약은 없는지 김포시장 후보들 공약을 서로 꼼꼼하게 살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정하영 후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15가지 약속’을 발표하고 유권자 표심을 부지런히 다지고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반드시 연결을 비롯해 △인천지하철 2호선, GTX 빠르게 착공 △GTX-D 서울 강남, 팔당까지 연장 △지하철 통진-양촌역, 감정역 신설 △계양~김포~강화 고속도로 풍무, 감정, 신도시, 양촌, 통진, 월곶IC 개설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등이 15가지 공약에 포함돼 있다. 또한 △영사정IC 임기 내 착공 개통 △복합화시설, 스마트학교로 과밀학급 문제 해결 △대학병원 및 대학원 빠르게 개원 △신도시 의료부지 확보 및 전문병원 유치 △어린이과학관, 예술의전당, 신도시 제2청사,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청년기금 300억원 조성, 여성커뮤니티센터, 신중년지원센터, 1인가구지원센터, 노인회관, 장애인비전센터 설립 △스마트시티 220만평, 대곶지구 E-City 200만평 도시개발 △신도시, 원도심, 북부권 균형발전 등도 들어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5-25 07:11:02【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가 예비경선에서 승리하고 본선을 향한 첫걸음을 떼며 50만 대도시에 걸맞은 부족함 없는 번듯한 도시를 조성하고, 교통-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김포시민 자긍심을 한껏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정하영 후보는 8일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김포시는 제2 도약을 위한 엄청난 변화 한복판에 서있다”며 “김포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 파고를 성장의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시민행복을 끌어올려 김포 거주 자체가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향후 4년간 계획을 착실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하영 후보는 홍보물 등을 통해 교통-교육 등 다양한 분야와 지역별 맞춤 공약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와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고양 연장 조기착공, GTX-D 강남 직결,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은 물론 인천2호선 감정역(가칭), GTX-서울5호선 사업과 연계하는 통진.양촌역(가칭) 추진을 교통공약으로 내걸었다. 아울러 계양~강화고속도로 조기 착공, 가칭 향산대교.양촌대교 건설, 영사정하이패스IC 설치,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추진 등도 공약했다. 또한 교육예산을 현재 5%에서 6%로 확대하고 영유아 친환경급식 지원, 생애 최초 입학축하금 지원, 양산고-운일고 신설, 어린이과학관 건립,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 영유아보육시설 공기살균기 지원 등을 약속했다. 김포 북부권에는 문수산 자연휴양림(공공캠핑장 포함) 조성, 제조융합혁신센터-제2보건소 개소를, 김포한강신도시에는 제2청사, 예술의전당(문화예술회관), 통합사회복지관, 청소년수련관, 평생학습관, 구래동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을 공약했다. 김포 남부권에는 북변동 백년의거리 어울림센터, 김포본동 파출소, 대학병원, 풍무체육문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정하영 후보는 “공약은 시민과 하는 지엄한 약속”이라며 “철저한 검토와 사전 준비는 물론 치밀한 추진으로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걱정 없는 번듯한 자족 대도시 김포를 만들겠다. 반드시 승리해 시민 자긍심을 높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5-09 12:24:55【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민선7기 김포시가 2022년 시정운영 목표를 ‘더 힘찬 도약! 함께 만드는 더 큰 미래’로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시정 방향으로 ‘시민 맞춤’, ‘균형 성장’, ‘희망 창조’, ‘융합 시정’을 내세웠다. 특히 △시민체감형 경기지표 상승 △더 빠르고 안전한 스마트 교통도시 △신기술-신산업 성정거점 육성 △50만 대도시 진입에 따른 행정혁신을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24일 “올해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김포 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중요한 변곡점이 되는 해”라며 “지역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각종 기반시설을 조기에 완공해 시민 삶의 질이 한층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 숙원사업 해결 물꼬…인하대병원 유치협약 체결 민선7기 김포시는 작년 시민의 오랜 숙원이던 대학병원 및 대형쇼핑몰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오랜 기간 원도심 주민의 민원이던 도축장 이전과 장릉공원 묘지 개발을 위한 단초도 마련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개관과 한강하구 철책 철거 착수로 평화관광중심도시로서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 김포 최초 광역공공기관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 장기-풍무-마산도서관 개관, 교육예산 500억원 확보, 전국 최초 중-고교 수학여행비 일괄 지원, 3년 연속 국민권익위 주관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김포 노선 반영 등 지역발전과 도시 위상 제고를 위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10량 추가투입 김포시민 최대 현안은 교통이다. 출퇴근 때 포화상태인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을 위해 김포시는 전동차 추가 제작을 추진하고 오는 2024년까지 10량을 추가 투입한다. 인구 70만 시대에 대비한 광역철도 인프라 구축도 본격화된다. 김포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사업 적기 추진과 추가 검토사업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의 경제성 향상 방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선정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와 추가 검토사업으로 꼽힌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경제성 향상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영사정IC 건설과 인천 거첨도~약암리간 광역도로 개설, 사우9자주식 공영주차장 및 구래동 상업지역 내 지하주차장 조성도 추진 중이다. ◇지역일자리 5만8436개 창출…산단 5개 조성중 민선7기 김포시는 5만8436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2021년 말 기준 취업자 수는 2017년 말과 대비해 30.4%나 증가했다. 올해도 김포골드밸리, 김포터미널 물류단지와 연계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취업 멘토링 등을 운영해 청년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김포시는 산업단지 5개가 조성 중이고 3개는 현재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단지는 주거와 편익시설을 갖춘 미래형 복합산업단지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6월 소공인 직무능력 개발과 소공인 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소공인복합지원센터도 통진 팬택산단 내에 개관한다, 또한 김포형 전략산업 육성과 창업 육성 등 기업통합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제조융합혁신센터가 양촌산단 내 오는 2023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성공적 도시개발로 인프라 확충…도시가치 상승 김포시는 풍무역세권, 걸포4지구, 한강시네폴리스, 사우종합운동장부지, 대곶지구 등 굵직굵직한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하대학병원이 자리 잡을 풍무역세권 개발사업 실시계획이 작년 경기도 인가를 받은 만큼 올해 캠퍼스 조성계획 수립과 교육부 사전협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2023년 대학 조성계획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후 2024년 대학 캠퍼스와 대학병원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완공할 계획이다. 작년 말 토지보상에 들어간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하반기에 완공 예정이다. ◇교육-문화-체육-복지 인프라 조기 구축 급격한 인구증가와 함께 부족했던 기반시설도 속속 들어선다. 운양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이 2023년과 2024년 각각 준공을 목표로 시공사 선정, 설계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포한강신도시 주민의 숙원사업인 장기동 문화예술회관 건립도 현재 투자타당성 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작년 개관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활성화를 위해 생태탐방로 및 애기봉배후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늘어나는 복지수요를 담당하기 위한 복지 인프라도 대폭 늘어난다, 북부권제2종합사회복지관이 오는 9월, 풍무청소년문화의 집은 12월 준공된다. 정하영 시장 공약인 ‘1읍면동 1생활체육시설’ 조성도 순항 중이다. 양곡복합형체육센터가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며, 운양반다비체육센터와 김포스포츠레저타운이 각각 2023년과 2026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12개 생활체육시설이 현재 건립 중에 있다. 각종 개발 사업에 따른 인구 유입과 행정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마산동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월, 통진읍행정복합청사는 6월 각각 준공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24 23:45:21【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2018년 7월 출범한 민선7기 김포시가 3년간 도시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자체 경쟁력 측정을 위해 개발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2020년 평가에서 김포시는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종합경쟁력 6위를 차지했다. 2019년 10위에서 무려 4단계나 뛰어올랐다. 전국 최고 수준의 민원 서비스 제공, 교육예산 증액, 문화-체육-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등이 도시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는 견인차가 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29일 “격자형 철도망 등 교통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창출을 바탕으로 도시 가치를 더욱 더 키울 것”이라며 “김포한강신도시, 원도심, 북부권 각각 발전전략이 지역발전에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강신도시 기반시설 확충…브랜드 가치 ‘쭉쭉’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각종 기반시설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년간 한강이음버스 운행, 신도시 출발 버스노선 신-증설, 공유전기자전거 일레클 도입, 금빛누리 마을정원 개장, 라베니체 금빛수로 수상레저시설 운영 등 교통-공원-레저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라베니체 등에 주차장을 추가 건립하고 김포시 최초로 광역공공기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 마산동 다목적구장 건립, 장기도서관 개관 등 신도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마산도서관이 개관하고 마산동 행정복지센터도 오는 연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빛수로 팔당관로 매설공사도 오는 10월 완공 예정이며 운양환승센터는 12월 공사를 마친다. 운양반다비체육센터와 구래동 지하주차장, 운양도서관도 연내 착공한다. 신고창체육센터와 평생교육관 역시 2022년, 문화예술회관과 청소년수련관, 통합사회복지관은 2024년 착공할 계획이다. ◇신도시-원도심 균형발전 집중…도시경쟁력↑ 김포시는 작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열고 김포산업진흥원 출범 등 원도심과 신도시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원도심 주민교통 불편 해소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음택시를 운영하고 마곡~시암, 고정~서암 도로 개통, 김포평화문화관과 월곶생활문화센터 개관에 이어 태산패밀리파크를 확충해 재개장했다. 더구나 올해 4월에는 차세대 주력 산업인 바이오헬스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삼성케미칼을 통진산단에 유치했다. 향후 북부권에는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2023년 완공)와 김포골드밸리 확장, 김포 대곶지구(E-city) 조성, 제2보건소 및 통진읍행정복합청사(2022년 완공)와 대곶문화복지센터(2023년 완공), 김포스포츠레저타운(2026년 완공)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남부권인 고촌읍, 김포본동, 사우동, 풍무동 기반시설 확충도 꾸준히 진행된다. 풍무도서관과 청년창업지원센터 ‘창공’ 개관에 이어 고촌노을공영주차장을 개장하고 백년의거리 어울림센터(2023년 완공), 풍무역세권 개발(2024년 완공), 사우공설운동장 부지개발(2026년 완공) 등이 현재 진행 중이다. ◇한강시네폴리스 착공…기업환경 개선지원 경기도 1위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조성은 사업승인 10년 만인 올해 5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2024년 준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고촌읍 향산리, 걸포동 일원에 산업시설용지와 지원시설용지, 주거시설용지(공동주택, 단독주택, 주상복합)등 112만1000㎡에 총사업비 1조 2743억 원을 투입해 대규모로 개발한다. 방송-영상 등 문화산업을 기본으로 기획, 제작, 생산, 유통, 소비 기능을 집합하는 복합문화산업도시,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독창적인 자족형 기업도시 조성이 목표다.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조성이 완료되면 3만7526개 일자리 창출과 7조 8952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부가가치 2조 6031억원의 유발효과가 예상된다고 김포시는 설명했다. 자족도시 구현을 위해 민선7기는 첨단 산업단지를 1곳 더 완공하고 2곳을 추가로 사업 승인했다. 민선6기 이전 산단 입주기업체 수는 438개였으나 올해 현재 1507개로 무려 244%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취업자 수도 2019년 1만9700명에서 2020년 2만7912명으로 늘어났다. 청년창업지원센터도 2018년과 2020년 각각 사우동과 구래동에 개소해 청년 취업을 지원하고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지역화폐 김포페이는 2019년 발행 당시보다 이용자는 361%, 가맹점 수는 177% 증가해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개관…한강 염하강 철책제거 서해와 북녘을 최근접 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9월 임시개관을 거쳐 오는 10월7일 정식 개관한다. 김포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국내외에서 수십만 명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50년 이상 한강과 염하강을 가로막고 있는 철책도 오는 10월부터 본격 철거에 들어간다. 김포시는 철책을 철거한 뒤 내년까지 기존 순찰로를 활용해 산책로와 자전거길을 만들고 점진적으로 환경친화형 수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예산 316% 증가…초등돌봄 공백제거 인재 육성을 위한 김포시 교육투자도 도드라졌다. 교육복지, 교육환경 개선,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각종 교육지원사업 예산은 민선6기 이전 120억원에서 무려 500억원 규모로 늘어났다.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도모하는 혁신교육지구도 성공적으로 안착해 교육지원 관계자 92%, 학생 79%, 학부모 61%가 ‘만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포시가 교육 공공성 확보를 위해 추진한 중-고교 교복비와 수학여행비 지원은 교육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더구나 김포시는 1개 학교를 제외한 모든 초-중-고교에 실내체육시설을 확충해 학생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포시는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를 올해 말까지 10곳으로 늘리고 민선7기 내에 총 17곳을 개소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증축공사는 내년 초 마무리되며 국공립어린이집은 민선7기 출범 이후 22개가 개원했고 올해 말까지 7곳이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광역급행철도 신설…김포골드라인 혼잡률 개선 2019년 9월 개통한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은 최대 혼잡률이 285%에 달해 시민 불편이 극심했다. 김포시는 운행시격 단축과 열차 추가제작 등 혼잡률 개선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남북을 잇는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고양 연장,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및 추가 연장,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국도 48호선 누산~제촌 구간이 2019년 착공됐고, 해강안 경관도로인 ‘평화로’ 조성을 위해 올해 하반기 토지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사정IC 건설사업도 내년 하반기에 착공하며 관내 버스노선도 대폭 증설-증차될 예정이다. 특히 김포골드라인 장기역을 출발해 서울 용산역을 28분대로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와 GTX-A를 이용할 수 있는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도 추진되면서 김포시는 격자형 철도망 구축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8-29 22:21:22【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 김포 미래가치를 높이기 위한 토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정하영 김포시장이 1일 역점사업 추진현장을 점검하며 민선7기 취임 4년차 첫날을 열었다. 최근 정하영 시장은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김포한강선(서울5호선 김포 연장) 등 광역철도를 반영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국토부는 서부권 2기 신도시 교통개선 대책으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여의도-용산 직결 추진, 서울5호선 김포 연장 추가검토사업 반영,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을 발표했다. 김포시는 이들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미진한 사업은 추가 반영을 위해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시가 격자형 철도망 구축에 한 발짝 더 다가서기 위해서다. 정하영 시장은 이날 지역경제 산실이자 일자리 창출 요람인 김포골드밸리와 관광산업 거점이 될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올해 경계철책 제거가 시작되는 한강변, 김포한강신도시에 개소할 문화예술회관 건립 부지를 차례로 점검했다. ◇일자리 창출 산실…국가산단급 김포골드밸리 김포골드밸리는 양촌산단(50만8000평), 학운산단(1만6800평), 학운2산단(19만평), 학운3산단(28만9000평), 학운4산단(14만8000평) 등 115만5000평으로 조성이 완료됐다. 지식산업센터에 570여개 업체를 비롯해 단지별 정보통신(IT), 전자, 인쇄, 의료, 정밀광학기기, 기계-장비, 화장품 제조 등 1360여개 회사 등 총 1930여개 기업이 들어와 1만630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특히 학운4-1산단(4만2000평), 학운6산단(16만평), 학운5산단(27만평), 학운7산단(5만6000평), 대포산단(7만5000평) 등 60만3000평의 산단이 현재 부지 조성과 분양 및 입주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학운3-1산단(3만6000평), 양촌2산단(10만평) 등 추가 조성사업도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김포골드밸리 조성이 모두 끝나면 수도권 서북부 최대 산업단지 클러스터가 탄생한다. 약 200만평 규모에 2000여개 기업이 입주하고 3만60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며 9조 6000억원 규모의 직접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된다. 정하영 시장은 이날 학운6산단 조성공사 현장에 들러 “국가산단급 단지가 조성 중인데, 조성되는 산업단지마다 100%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건실한 기업이 오도록 노력하고 근로자와 주민을 위한 편의복지시설, 복합시설 마련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하영 시장은 이어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을 찾아 이정석 이사장과 환담했다. 근로자를 위한 생활편의시설과 버스 등 대중교통편 확충 등 산단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정하영 시장은 “근로자 생활여건 마련이 상당히 중요하다. 거주는 아니더라도 퇴근 후 동료들과 식사나 여가를 함께할 수 있는 정도는 마련돼야 한다”며 관련 부서의 유기적인 협력을 지시했다. ◇관광산업 거점…9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개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오는 9월1일 정식 개관한다.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주변 자연경관과 강 그리고 하늘이 평화롭게 어우러진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다. 서해와 조강, 한강 등 사방이 탁 트인 전망대와 라운지, 카페, 기프트숍과 영상관, 전시관, 가상현실(VR) 체험관, 야외공연장, 한반도 평화의 종 등을 갖췄으며 현재 시설 및 운영 시스템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검문소를 지나 전시관으로 오르는 1.4km 구간은 자연과 함께 힐링하며 걷는 데크로드로 조성됐다. 전시관과 전망대의 가파른 언덕을 편리하게 이어줄 흔들다리와 생태탐방로를 포함한 테마별 소주제 공원은 내년 6월 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개장 전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방문객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며 “개관 홍보는 물론 주변 편의시설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오는 9월 개관하면 하절기(3월~10월) 9시~18시, 동절기(11월~2월) 9시~17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개관 이후에도 당분간은 사전예약을 통해 출입해야 한다. 김포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평화-생태-문화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일자리 등 김포 미래가 먹거리가 창출되는 마중물로 삼을 계획이다. ◇마침내 시민 품으로…경계철책 철거 한강, 염하강 김포 해강안 경계철책 중 일부 구간이 내년 5월까지 철거된다. 한강 구간은 일산대교~전류리포구(8.7km), 염하 구간은 초지대교~인천시계(6.6km)의 철책이 철거되며 순찰로를 활용해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된다. 김포시는 오래 전부터 철책철거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감시장비 설치사업 소송이 길어지며 어려움을 겪다 최근 군과 협의가 최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철거사업 착공을 앞두고 있다. 한강 구간은 2중 철책 중 도로변 철책을 우선 철거하고 평화누리길과 아라뱃길 김포항을 서로 연결한다. 한강 구간의 잔여철책 철거와 한강둔치의 공원 조성은 소송 문제와 개발규제, 안전문제 등을 해결한 뒤 단계별로 시행할 계획이다. 염하 구간은 2중 철책을 전면 철거한 뒤 대명항과 아라뱃길 인천항을 서로 연결한다. 염하구간은 지형상 자전거도로 조성이 어려워 산책로만 만들며 인천거첨도~약암리 광역도로의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면 자전거로 아라뱃길 인천항을 오갈 수 있다. 너른 공간이 확보되는 한강둔치에는 시민 쉼터도 마련된다. 현재 추진 중인 생태조사용역을 통해 생태자연도를 하향 조정한 뒤 특별보전지구를 일반보전지구로 변경해 생태습지-자연체험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정하영 시장은 “철거지역과 보전지역을 잘 구분해 현실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방문객이 한강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산책로 조성 등 급작스런 개발보다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분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브랜드가치 UP!…한강신도시 문화예술회관 장기동 고창근린공원에 2025년 건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문화예술회관은 1146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문화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1500석(대공연장 1200석, 소공연장 300석) 규모로 계획 중이며 건립 예정지 이전으로 900억원의 사업비 부담을 줄여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했다. 공원이 문화예술회관이 품은 특색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라 벌써부터 시민 기대감이 남다르다. 문화예술회관은 대공연장, 소공연장, 전시공간, 커뮤니티센터로 조성되며 김포한강신도시와 김포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김포시는 건립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여러 행정절차를 함께 추진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이날 현장점검을 마친 뒤 “지난 3년간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며 “김포는 아직도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 광역교통 개선,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대학병원 유치, 김포한강신도시 완성, 평생교육도시 조성 등 김포 미래가치를 높이기 위한 토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7-03 21:11:56은퇴를 앞두고 서울을 벗어나 수도권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경기, 인천 지역의 경우 서울 접근성은 높은 반면,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데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 고령자 통계’ 자료를 보면 2019년 60세 이상 은퇴 수요의 자산 중 부동산 자산 비중은 순자산 3억6,804만원 중 3억2,454만원으로 88.18%에 달했다. 반면 부채 비율은 12.43%로 상당수가 부채를 활용해 주택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자 자금 부담을 줄이면서 우수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수도권 지역이 은퇴 수요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19년 경기, 인천 지역에서 거주하는 60세 이상 가구는 110만2,439가구로 3년 전인 2016년 88만4,357가구 대비 약 24.66% 증가했다. 은퇴 후 경기, 인천 지역에서 거주지를 마련하는 수요가 최근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업계에서는 서울의 집값이 치솟으면서 주거 부담이 커지자 비교적 가격이 합리적이고,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경기, 인천 지역으로 옮기는 은퇴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8억9,026만원으로 9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경기도는 4억2,219만원, 인천은 3억2,564만원으로 서울의 절반 가격에 아파트를 매매할 수 있다. 여기에 경기, 인천 지역의 경우 서울보다 비교적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예컨대 지난해 12월 경기도 평택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은 37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2,588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86.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서정리천 수변공원과 함박산 중앙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 같은 해 11월 경기도 의정부에서 분양한 ‘의정부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10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761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26.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의정부 도심에 위치해 편리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중랑천과 백석천, 북한산 둘레길 등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업계 관계자는 “은퇴 수요의 경우 자녀가 살고 있는 서울에서 크게 멀어지지 않으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수도권 외곽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수도권 외곽지역이어도 교통망이 우수한 경우 의료시설이나 각종 인프라를 이용하기 편리하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를 노려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지역에서 쾌적한 주거환경과 우수한 교통망을 갖춘 신규 단지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DL이앤씨는 1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일원에서 선보이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72가구 규모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가평읍 주거중심지에 조성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반경 1km 내에 하나로마트와 가평군청을 비롯한 관공서, 은행, 의료시설 등이 위치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이다. 단지와 인접한 칼봉산을 비롯해 도보 500m내에 한석봉 체육관, 종합운동장, 문화예술회관이 위치해 있어 단지 내 시설처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자라섬캠핑장, 칼봉산 자연휴양림, 연인산 도립공원 등이 인접하여 다양한 여가·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제2경춘국도의 수혜가 예상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자료를 보면 수도권과 강원 춘천을 잇는 제2경춘국도 노선이 춘천시, 가평군이 각각 제시한 안의 절충안으로 진행 예정이다. 제2경춘국도는 총 33.6km의 무료 고속화도로로 개통 시 수도권에서 춘천까지 약 26분이 소요될 예정이어서 이 노선이 개통되면 가평에서 서울까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경기 북부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의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623번지(경춘선 가평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1-01-14 10:28:10[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민선7기 정하영호(號)가 전반기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후반기 과제 달성을 위해 신발끈을 다시 동여맸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2년간 성과에 만족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며 “폭증하는 행정수요에 발맞춰 후반기에는 코로나19 사태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도약을 일궈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민선7기 핵심가치는 시민 행복과 김포 가치를 보다 확실하게 높이는 것”이라며 “교통, 교육, 공원, 문화 등 시민생활 만족도가 수직상승하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김포시는 오는 7월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현장중심형’으로 행정조직을 개편하고 고강도 혁신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 대중교통 확충…격자형 철도망 구축 김포시는 교통복지 증진과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올해 5월 경기도, 부천시, 하남시와 함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연구용역을 시작했다. 경기남부를 동서로 잇는 최적 노선이 마련되는 대로 국토교통부에 건의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김포시는 70만 이상 대도시 성장에 대비해 격자형 철도망 교통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 5호선, 인천 2호선 연장은 김포시를 비롯해 인천시, 고양시 등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광역철도 확충을 위한 사업이다. 국토교통부가 추진 의지를 보인 만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될 가능성이 짙다. 정하영 시장은 “평화와 문화, 생태를 콘셉트로 하는 관광산업은 김포의 50년, 100년을 담보할 먹거리”라고 강조해 왔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한 해강안 경관도로인 평화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 올해 말까지 노선을 지정한 후 내년도 보상과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이외에도 걸포3지구에 교통허브에 상업기능이 더해진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심지 화물자동차 밤샘주차 문제 해소를 위한 공영화물차고지 건립사업, 김포골드라인-버스정류장 등 주요 거점간 단거리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한 공유전기자전거 운영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 대곶지구 전기차 융복합 클러스터로 조성 김포시는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을 진행한다. ‘포스트 코로나’ 대비책이다. 제조융합혁신센터는 양촌산업단지 내에 지하1층, 지상7층 규모로 2022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대곶면 거물대리 일대의 난개발과 환경오염문제를 해소하고 체계적인 개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곶지구(E-City)를 미래형 첨단 주거단지로 개발한다.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산업을 주요 전략사업으로 추진해 전기차 융복합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타당성조사를 마쳤고 2027년까지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 515만8000㎡를 도시개발법에 의한 복합도시 개발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농촌관광산업 육성으로 농촌경제 활력화도 도모한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스마트팜 관광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김포의 대표적 관광지인 대명항 인프라 현대화도 추진한다. ◇ 김포한강시네폴리스-풍무역세권 개발 본격화 민선7기 김포시는 쇠퇴한 원도심 재생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북변동 일원에 행정복지센터와 어울림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작년 10월 정부가 공모하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서 ‘백년의 거리 어울림센터' 등 3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75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백년의 거리 어울림센터’ 착공은 내년 6월로 잡혀있다.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한강시네폴리스는 약 1조 2700억원을 들여 고촌읍 향산리-걸포동 일대 112만1000㎡에 문화콘텐츠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인데, 사업승인 후 십수 년 간 난항을 겪어왔다. 하지만 민선7기가 민간출자자 변경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사업 추진이 정상화됐다. 현재 토지보상절차가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조성공사에 들어간다. 풍무역세권 개발사업도 김포도시공사와 민간기업이 공동 추진한다. 풍무역 배후지역에 대한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인 역세권 개발이 목표다. 김포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과 함께 김포시청을 중심으로 구도심 기능 증진은 물론 자족도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단지 조성공사에 들어가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사우문화체육광장 개발도 진행 중이다. 민관 공동개발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사우동 6만6711㎡에 800대분의 지하주차장과 공공시설, 공원, 공동주택 1360여세대가 공급된다. ◇ 고교 평준화 도입…문화예술회관 건립 민선7기 김포시는 교육 분야 개선을 교통 분야와 함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고교입학 전형 변경으로 입시부담 감소와 학교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전인적 교육으로 민주시민 양성의 토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북부권 5개 읍면에 대한 문화복지 서비스도 강화한다. 민선7기 김포시는 사우동 소재 종합사회복지관에 이어 북부권 제2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통진읍 마송리 일원에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며, 대강당, 요리교실, 프로그램실, 음악연습실, 상담센터, 드림스타트센터 등이 들어선다. 내년 3월 착공돼 2022년 준공 예정이다. 김포는 김포아트홀과 아트빌리지가 있지만 인구 급증에 따라 문화예술시설이 여전히 부족한 편이다. 이에 따라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영상예술관을 갖춘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한다. 현재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2023년 착공한다. 통진-양촌읍 일원에 종합운동장 건립도 추진된다. 관람석 3만석 규모의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수영장, 빙상장, 씨름경기장, 야구장, 테니스장, 캠핑장 등이 들어선다. 2022년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1읍-면 1생활체육시설 건립’을 주요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2017년 착공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내년 1월경 개관할 예정이다. 민선7기는 김포 생태와 평화자원을 바탕으로 남북평화를 기원하는 관광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연계된 고려 문화유산 디지털 체험관은 내년 1월, 애기봉 생태탐방로는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 “평화도시 행진 멈추지 않는다” 정하영 시장은 “평화경제특구는 수십 년 간 중첩규제로 큰 피해를 입은 김포시가 자족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통진읍, 월곶면, 하성면 일원에 641만4000㎡ 규모로 평화경제특구를 조성해 개성공단과 북한 접경지역을 지원할 교류협력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시는 평화경제특구 지정이 단순한 경제-산업 인프라 차원을 넘어 김포시가 남북협력과 한반도 평화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한강하구는 70년 이상 중립수역으로 생태계가 그대로 보전돼 천혜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또한 북한을 근접 조망할 수 있어 평화통일에 대한 의식 고취와 함께 평화-생태관광의 최적지로 꼽힌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한강 철책제거 및 수변공간 활용방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오는 7월 마치고 2021부터 철책 제거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6-25 14:18:57[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이 7일 “올해는 지난 1년 반 동안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그동안 계획하고 구상했던 부분을 실질적으로 또한 구체적으로 실행-집행하는 중요한 한 해”라고 강조했다. 정하영 시장은 이날 열린 ‘2020 언론인 신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작년 성과와 함께 올해 시정계획을 직접 설명했다. 2020년 시정계획은 평화-공존-균형-소통을 정책 비전으로 잡았다. 세부 목표로는 철도-도로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평화관광기반 조성, 평화경제특구 유치, 환경보전계획 수립, 신산업 성장동력 확보, 김포형 복지-교육 강화, 주민자치회 전환 등이 제시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올해 민선7기 공약사업을 본격 실행하고 김포 100년을 준비하는 토대를 쌓아 시민 행복을 플러스하겠다”고 강조했다. ◇ 자가용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구축 김포시는 신도시를 순환하는 한강이음버스를 이달부터 운행하고, 마을버스 공영제도 시범 실시되고 택시 대수도 늘린다. 주차장도 대폭 확충된다.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로 총 424대가 주차할 수 있는 운양환승주차장이 이달 착공하고 사우-장기-마산-운양 등 7개 지역에 공영주차장이 추가 조성된다. 고촌 노을주차장도 올해 확장공사에 들어가 주차대수를 기존 43대에서 172대로 늘린다. 민간 전기자전거 공유시스템도 도입해 역사 공간 주변을 활성화하고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위한 이음택시도 기존 7개 마을에서 23개 마을로 확대 운영한다. 교통 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낸다. 영사정 하이패스IC와 풍곡IC가 올해 설계에 들어가 2022년 착공, 2024년 준공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골드라인 연장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광역급행철도(GTX-D) 신규 노선의 김포 유치도 추진된다. ◇ 환경보전기금 200억 조성 환경오염에 대한 적극 대처로 친환경도시, 지속가능발전도시로 변모한다. 올해 10월 환경보전계획이 공표되고 개별입지 공장설립은 억제된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환경보전기금 조성도 추진된다. 김포한강신도시 라베니체 수체계 시설에 팔당관로가 매설돼 2021년부터 깨끗한 물이 공급된다. 금빛수로에는 수상레저시설이 운영되고 어린이 가족공원이 2021년 설계에 들어가 2023년 착공한다. 한강신도시 호수공원에는 장미원과 피크닉공원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가 착공에 들어가고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도 보상을 진행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 대곶지구 전기차 등 신산업단지 조성 김포시는 4차 산업시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양촌산업산지 내에 제조융합혁신센터를 건립하고 대곶지구에 전기차-첨단부품소재-지능형기계 중심 신산업 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2022년 준공이 목표인 제조융합혁신센터에는 김포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전문기관과 회의실 및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작년 사우동에 이어 김포청년 활동을 종합 지원하는 청년지원센터가 오는 7월경 구래동에 또 문을 연다. 전기자동차, 첨단부품소재, 지능형기계, 관광레저, 스마트물류 김포시 5대 대표사업 육성을 위한 박람회 개최 등 지원도 강화된다. 양질의 김포형 일자리도 더 늘어난다. 김포시는 올해 지역특화사업 발굴로 1만8700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 67%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김포형 맞춤형 복지-교육서비스 강화 아이, 청년, 여성, 어르신 복지를 위한 인프라도 확충된다. 북부권 제2종합사회복지관이 올해 설계에 들어가 내년 착공, 2022년 준공한다. 신도시 통합사회복지관도 2023년 설계에 들어가 2024년 착공, 2026년 문을 열 예정이다. 육아지원종합센터는 올해 2개 층 증축공사에 들어가 소공연장, 체험실 등 5층 규모로 확대된다. 국공립어린이집 11곳이 확충되고 열린어린이집 55개소도 선정된다.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는 3곳을 더 개설한다. 사람에 투자하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강화되고 중-고교 수학여행비와 신입생 교복도 지원된다. 고교 무상교육은 기존 3학년에서 2학년까지 확대되고, 청소년 이동쉼터버스 ‘더쉼’이 운영을 시작한다. ◇ 문화와 예술이 일상인 도시 조성 행정절차를 거쳐 장기동에 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된다. 2022년 착공해 2024년 준공이 목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김포한강시네폴리스에 KBS아트센터 ‘방송스튜디오파크’ 조성이 추진된다. 평화관광산업 중심이 될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오는 4월 준공되고 생태탐방로, 북한체험관과 연계된다. 접경지역 한강문예창고가 개관해 전문예술인이 입주하고 DMZ국제트레일러닝대회와 국제무선자동차대회도 개최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1-07 16:3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