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에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11월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는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19가구 규모다. 면적별 가구수는 △84㎡A 194가구 △84㎡B 140가구 △84㎡C 216가구 △84㎡D 86가구 △99㎡A 186가구, 99㎡B 97가구로 구성돼 있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는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고분양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돼 내집 마련을 원하는 실소유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인천2호선 마전역과 완정역을 도보 10분대로 이용 가능하며 지하철을 통해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검암역까지 1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500m 내에 마전초가 위치하며 1.5km 내에는 마전중과 당하중, 검단고 등이 자리해 있다. 각종 상업시설, 병원, 은행 등은 물론 롯데마트, 이마트와 같은 대형마트부터 각종 행정 편의시설 등을 누릴 수 있다. 녹지 공간도 풍부해 도보로 검단지구택지 19호 근린공원과 2호 역사공원, 능내근린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가 위치한 검단신도시는 철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서 서구 검단신도시까지 총 6.825km를 연장하는 인천 1호선 검단 연장선(2025년 예정) 수혜가 있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인천북부지역 및 김포, 서울 간 도로교통 혼잡도가 완화되고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더불어 GTX-D노선(2035년 예정)을 통해 하남 등 수도권 동서지역은 1시간 이내에, 서울 남부(삼성역)와는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인천과 고양을 잇는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2035년 예정)도 예정돼 있다. 단지와 인접하게 도계~마전간 도로(2026년 예정)가 공사 중으로 김포~일산 간 교통이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도시철도 및 도로구역 개발에 따라 검단신도시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수도권에 내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 층의 많은 수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 1243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16 10:04:08[파이낸셜뉴스] 인천 아파트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인천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2%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멈춘 것은 지난해 10월 넷째 주 이후 약 23주 만이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전주 대비 0.01% 하락하면서 20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는 다른 분위기다.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연속 오름세다. 지난해 12월 인천시에서 1450건의 아파트 매매가 이뤄졌지만, 지난 1월 1898건, 2월 2060건으로 매달 증가하고 있다.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상승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96.1까지 떨어졌지만, 12월 96.2로 상승한데 이어 지난 1월 99.8, 2월 106.0으로 100을 다시 넘겼다. 전국 평균 지수인 103.2보다 높은 수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D·E 3개 노선 개통 예정 호재와 활발한 구도심 정비사업 등이 집값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높은 서울 집값 탓에 서울 접근성이 좋은 인천으로 넘어오는 수요자들도 늘어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인천 지역에서는 6월까지 7204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롯데건설은 계양구 효성동에서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3053가구를 공급한다. 1단지 1964가구, 2단지 1089가구로 조성된다. 올 상반기 분양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밖에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시티오씨엘6단지'(1734가구), 연수구 송도동에서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 5차'(700여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4-16 15:13: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먹거리 생산과 농업체험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 3일부터 상자텃밭 2300세트를 선착순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상자텃밭 세트는 텃밭상자, 배양토, 상추 모종, 안내 책자 등으로 구성돼 집에서도 간단하게 채소를 키워볼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인천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전년도 보급대상자 선정 제외), 개인은 2세트씩, 어린이집, 공공기관 등 단체는 5세트 또는 10세트씩 신청할 수 있으며 세트당 분양 가격은 5000원이다. 4월 3일 오전 10시부터 4월 5일까지 상자텃밭 신청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상자텃밭은 신청할 때 입력한 주소지로 직접 배송된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상자텃밭 사업이 만족도 95%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점을 고려해 올해는 보급량을 100세트 늘렸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26 09:00: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11∼15일 송도국제도시의 도시텃밭인 ‘이음 텃밭’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이음 텃밭’은 화학비료, 농약, 비닐이 없이 운영되는 3무(無) 자연 친화형 도시텃밭으로 2021년 송도동 송도국제개발유한회사(NSIC) 소유 유휴지에 처음 조성된 이래 올해 운영 4년 차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해에는 23개 단체 440여 명의 시민과 도시농업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1만4750㎡ 면적에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텃밭 330개소, 5명 이상 공동체로 참여하는 공동체 텃밭 17개소, 복지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어울림 텃밭 8개소 등 총 355개소를 조성해 체험용 토종텃밭·논, 지역사회 기부를 위한 나눔 텃밭과 경관 작물 구역으로 운영한다. 이음 텃밭은 기존 주말농장의 분양·운영 방식을 넘어 생태적이고 건강한 삶의 방식을 배우고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조성됐다. 참여자들은 참가비가 없는 대신 나눔텃밭, 토종텃밭, 경관조성 등 이음 텃밭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정기적으로 텃밭 수확물 기부활동도 함께 하게 된다. 참여자는 오는 11∼15일 유형별(시민텃밭 330개소, 공동체텃밭 25개소(어울림 8구획 포함))로 모집하며, 시민텃밭은 공개추첨(21일)을 통해, 공동체 텃밭은 심사를 통해 분야별 참여자 명단을 최종 확정한 후 22일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인천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 또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정회 시 농축산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텃밭 활동에 참여하고 서로 소통하는 공동체 활동뿐만 아니라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여 도·농 상생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붙임> 이음텃밭 전경 및 참여자 활동사진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10 09:32: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환경공단은 다음달 20일까지 영종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주말농장 무료 분양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운북 하수처리장의 유휴부지 1120㎡를 활용, 영종도 주민들에게 여가생활과 농촌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주말농장은 49면으로 가족농장 45면(1면당 약 20㎡), 단체농장 4면(1면당 약 33㎡)이 조성돼 있다. 신청방법은 3월 20일까지 공단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영종도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주민으로 세대별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주소 중복신청, 상세주소 미기재 등은 부적격 처리돼 신청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분양대상자는 3월 22일 오후 2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검증 후 공고는 25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추첨 당일 참관을 원하면 운북사업소로 방문하면 가능하다. 한편 운북사업소는 영종도에서 발생되는 연평균 1058만5000t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사업소 내 유휴지를 활용한 주말농장, 테니스장 등 주민편익시설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최계운 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분양되는 주말농장을 통해 영종지역 주민들이 자연과 더불어 사는 기쁨을 느끼고 가족사랑을 키우는 힐링의 공간으로 이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2-27 13:03:16[파이낸셜뉴스] '포레나 인천학익'이 2일부터 선착순 분양을 시작한다. 1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포레나 인천학익은 학익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서 공급하고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단지로 2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분양을 시작한다. 청약통장이나 주택 유무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도입하고 계약금을 10%에서 5%로 낮추는 등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줄였으며, 입주할때까지 계약금 5%만 납부하면 나머지 중도금은 이자후불제로 대출이 가능해 추가 자금 부담이 없도록 했다. 특히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도입했다.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는 분양정책 등의 변경으로 계약조건이 계약 체결당시 대비 유리하게 변경될 경우 기존 계약자들에게도 변경된 계약조건으로 소급 적용해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포레나 인천학익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290-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총 56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5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은 최근 아파트 거래량 증가와 더불어 미분양 가구가 꾸준히 소진되는 등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실제로 올해 분양한 미추홀구 ‘더샵 아르테’는 최근 잔여 세대 100% 계약을 마쳤으며, 동구 ‘인천 두산위브더센트럴’과 계양구 ‘작전한라비발디’도 완판을 기록했다. 포레나 인천학익은 향후 약 5000가구의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인천 학익지구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교통·교육·생활을 모두 잡은 뛰어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문학IC와 도화IC를 통해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판교, 분당 등으로 광역 이동이 가능하고 연학초, 인주초·중, 학익초·고, 학익여고, 인하사대부고 등 초·중·고와 인하대학교가 1.2km 내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홈플러스, CGV인천학익, 인천문학경기장, 선학경기장, 인하대병원 등이 인근에 있고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 또한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포레나 인천학익의 견본주택은 학익시장 인근(미추홀구 학익동 292-12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6년 4월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9-01 14:18:37[파이낸셜뉴스] 인천 학익지구 중심부인 학익4구역에 주거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학익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서 공급하고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포레나 인천학익’( 조감도)이 4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와 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해 1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28~30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되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해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낮췄다. 포레나 인천학익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290-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56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5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타입별로 △49㎡ 41가구 △59㎡A 88가구 △59㎡B 35가구 △59㎡C 43거구 △74㎡A 38가구 △74㎡B 5가구다. 주거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과 인천에서 희소성 높은 소형 타입으로 구성된 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다. 포레나 인천학익은 향후 약 5000세대의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인천 학익지구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학익동과 주안동 일대는 미니신도시급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신흥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인근에 학익SK뷰, 주안파크자이 등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며 생활 인프라 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미래 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학익지구 원도심에 있는 포레나 인천학익은 문학IC와 도화IC를 통해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판교, 분당 등으로 광역 이동이 가능하고 미추홀대로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로 접근이 용이하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학익역(2026년 개통 예정)이 단지 반경 2km 이내에 있어 인천은 물론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연학초, 인주초·중, 학익초·고, 학익여고, 인하사대부고 등 초·중·고와 인하대학교가 1.2km 내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홈플러스, CGV인천학익, 인천문학경기장, 선학경기장, 인하대병원 등이 인근에 있다. 포레나 인천학익의 견본주택은 학익시장 인근(미추홀구 학익동 292-12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26년 4월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8-03 09:07:54[파이낸셜뉴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가 공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의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본격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동, 총 856가구 규모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440만원대에 책정됐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이 도보권에 예정돼 있다. 향후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세 정거장 거리의 계양역을 이용해 서울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차량으로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김포한강로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접근이 수월하다. 인천은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주택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거래량 및 가격이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검단신도시 K공인 관계자는 “초급매는 사라졌고, 일부 단지의 경우 신고가 턱 밑까지 올라왔다”며 “지난해에는 ‘무피’ 분양권이 상당했지만 최근에는 프리미엄이 붙은 매물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06-15 10:42:05인천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인천 두산위브더센트럴’ 잔여분이 완판됐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인천 동구 송림동에서 공급한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일반분양 잔여 물량이 최근 완판 됐다고 24일 밝혔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인천 동구 송림 3지구 위치한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m², 총 1,321가구 규모의 주택재개발 사업이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85가구가 지난해 7월 분양 됐으나 인천 부동산 시장의 침체 영향으로 일부 미분양 물량이 남았다. 전문가들은 성공의 이유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설계를 꼽는다. 두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위브’는 인천에서 통하는 브랜드로 꼽힌다. 인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여의는 지난해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주거복지부분 대상을 차지했으며 부동산R114와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2022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 조사에서 두산건설의 위브는 종합 순위 9위를 차지했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브랜드에 맞는 세심한 설계로 주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채광과 통풍효율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 설계를 적용하고, 공공에너지 절감과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에너지 절약시스템’을 비롯한 안전시스템, 웰빙시스템, 디지털시스템 등의 특화시스템이 제공된다. 또한 단지내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과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준비했다. 이 단지는 원도심에 입지해 편의시설 및 학군, 병원 등 기존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쾌속교통망까지 갖췄다. 서울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원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인천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기존 생활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이마트트레이더스, 송현근린공원, 송림체육관, 인천지방합동청사도 가깝고, 일반병상 234실 규모의 인천 백병원도 직선거리 200m 이내에 위치해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는 어린이 영어도서관, 건강생활지원센터, 다목적 체육관등이 있는 ‘송림골 꿈드림센터’가 올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학군은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초•중•고교 및 대학이 밀집해 있다. 단지 인근에 서흥초와 서림초, 동산중, 동산고를 포함한 17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있다. 또한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재능대학교 등도 단지 반경 5km 이내에 위치해 있다. 호재로는 현재 인천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인 ‘제물포 르네상스'에 적극 추진사업으로 포함되며, 일대가 대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현재 미추홀구와 맞닿은 송림동 일대는 재개발 6곳, 재건축 1곳, 주거환경개선 4곳 등 총 11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포함해 사업이 마무리되면 원도심에 2만여 세대의 신규 아파트가 들어서 신흥 주거촌으로 바뀌게 된다. 한편 두산건설은 인천 지역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밑바탕으로 올 7~8월께 작전현대재개발사업 등의 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방침이다.
2023-04-24 15:37:29[파이낸셜뉴스]"인천이 분양시장의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수도권인데 실수요자가 외면하고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역 경남아너스빌' 인근 A공인중개사) 지난 16일 인천 아파트 분양현장 인근 공인중개사들은 '분양 경기가 어떤지'를 묻자 고개부터 절레절레 흔들었다. 수도권인 인천마저 미분양의 무덤으로 전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대다수 분양현장에선 미분양물량이 소화가 안돼 선착순이 진행중이고, 입주물량은 대부분 마이너스피가 붙었다. 지난해 12월부터 인천에서 분양을 위해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아파트 7곳 중에서 6곳은 일반공급 1·2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다음 단계인 무순위 청약에서도 계약포기가 이어져 현재는 선착순 분양으로 넘어간 곳이 대다수다. 이날 공인중개사들은 인천 내에서도 미추홀구, 서구 등에서 미분양물량이 쌓이고 있다고 모았다. 대형 건설사가 참여한 브랜드 아파트마저 선착순 분양에 나서고 있어서다. 올해 2월 분양한 미추홀구 '더샵 아르테' 모델하우스에는 일부 잔여세대 대상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중'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대로 바로 건너편에는 지난해 12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도 현재 선착순 분양 중이다. 지난해 12월 미분양된 인천 미추홀구 '인천석정 한신더휴' 인근 B공인중개사는 "2020년, 2021년에는 묻지마 청약까지 이어질 기세였지만 올해 들어 청약 미달이 흔해졌다"고 말했다. 석바위시장역 인근 C공인중개사는 "미추홀구는 인천 청라와 송도와 달리 구도심을 재개발한 곳"이라며 "다른 곳 보다 인프라가 더 좋은 대신, 분양가가 인천 평균 보다 높아 더 분양이 어렵다"고 말했다. 얼마전 입주가 시작된 단지의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유리벽에는 무피(분양가로 전매), 마피(분양가 보다 낮은 가격에 전매)라고 적힌 시세표가 붙어 있었다. 미추홀구 '주안파크자이 더플래티넘' 전용 59㎡의 경우 마피 5000만원이 적용돼 3억8700만원에 시세표가 붙었다. 동일 주택형 최고 분양가 4억4900만원 보다 6000만원이상 낮은 가격이다. 서구 루윈시티 'SK리더스뷰2차' 전용 84㎡는 분양가가 최고 4억7200만원이었는데 무피에 가까운 4억8000만원에 시세표가 붙었다. 분양업계 관계자들은 인천 미분양의 원인으로 시세 대비 저렴하지 않은 분양가를 꼽았다. 한예로 지난달 서구에 공급된 대단지의 분양가는 3.3㎡당 1560만원으로 일반공급 1,2순위에서 미달됐다. 직방이 집계한 인천 서구의 최근 2년간 평균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372만원, 2년간 평균 아파트 입주 시세는 1408만원이다. 당분간 '공급 폭탄'으로 인천 미분양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인천 내 분양 예정물량과 입주 물량이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인천 분양 물량은 총 16만5940가구로, 연평균 3만가구를 넘는다. 올해도 2만8443가구가 예정돼 있다. 분양 예정물량은 서구(1만3515가구), 미추홀구(5105가구), 계양구(3999가구) 순으로 많다. 최근 5년간 인천 입주물량 역시 총 12만2524가구로 연평균 2만4505가구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4만2515가구가 입주했고 올해에도 4만5169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2만4836가구가 예정돼 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지방과 수도권의 미분양이 증가하면서 청약 심리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라며 "인천은 분양 및 입주 물량이 많아 당분간 공급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매매가격 하락 우려로 수요자들이 청약을 미루는 분위기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4-17 14: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