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의 중추 역할을 할 ‘인천블록체인 허브센터’를 개소한다. 인천시는 오는 13일 제물포스마트타운에 ‘인천블록체인 허브센터’를 개소한다고 11일 밝혔다. 센터에는 인천테크노파크 블록체인센터 사무공간(233.3㎡), 블록체인 기업 입주사무실(3개사, 210.2㎡), 창업기업 공유오피스(16좌석, 235.9㎡), 기술 개발·실증 공간(80.3㎡), 휴게공간(75.5㎡) 등이 들어선다. 센터는 허브센터 입주지원 및 기술 개발·실증 환경 제공, 블록체인 기술개발 자금 지원, 블록체인 기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설계, 블록체인 붐 조성(해커톤 대회, 콘퍼런스 개최) 추진 등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블록체인 기술 수요자(중앙기관, 기초지자체, 공공기관 및 블록체인 기술 수요기업)와 공급자를 중심으로 상호 간 비즈니스 연결 및 기업지원 효율화 추진을 위해 20여 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 발대식도 개최된다. 또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인천블록체인허브센터의 비전과 역할을 심도 있게 토론하는 상생포럼을 진행한다. 시는 블록체인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붐 조성을 위해 블록체인허브센터 개소, 블록체인 칼리지 운영, 웹3.0 기술 활용 시민참여 행사 및 해커톤 대회를 진행 중이다. 10월 30∼3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인천 콘퍼런스’도 개최된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블록체인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상생협의체를 통한 실증지원 사업과 기술 개발을 위한 공공·민간 융합서비스 발굴 등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11 10:01:3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2023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의 ‘기초과정’과 ‘전문가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인하대학교 블록체인센터는 지난해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블록체인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의 블록체인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초과정을 운영했다. 올해는 기초과정뿐 아니라 전문가 과정을 포함한 블록체인 칼리지를 운영한다. 블록체인 칼리지 기초과정은 디지털 지갑, 토큰 발행, NFT 민팅(대체 불가능한 토큰 발행), DeFi(디파이·탈중앙화금융) 게임 등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경제를 체험해 보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일상과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블록체인 칼리지 전문가 과정은 블록체인 관련 실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바이낸스 수료증 및 인턴 코스, 솔브케어 인턴 코스, 루디움 해커톤 코스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관심도와 진로 계획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해커톤 참여를 통해 실전 능력을 기르거나 글로벌 기업 인턴(바이낸스, 솔브케어)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블록체인 칼리지에서는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일정 기준을 달성한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을 발급한다. 블록체인 칼리지 수강료와 교재비는 전액 무료이고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거나 전문 역량을 쌓고 싶은 인천지역 대학생, 시민, 재직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강생 모집은 다음 달 12일까지이고 포스터 QR코드와 기초과정, 전문가 과정 링크에 각각 접속해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인하대학교는 시민들의 관심과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7월 14일 오프닝 행사를 열어 교육과정·강사진 소개,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 연설, 인플루언서 특강, 네트워킹 시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은 인하대학교 블록체인센터장(디지털혁신전략센터장)은 “교육생들이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와 기초 역량을 높이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글로벌 블록체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27 09:37:5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기반 마련과 디지털 경제 산업 선도를 위한 디지털 경제특구 조성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을 위한 4개년(2023~2027년)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블록체인 허브도시는 유정복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경제특구 조성 등을 포함한 개념으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시는 4년간 단계별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도출해 인천시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 전략을 수립하고자 이번 연구용역을 실시하게 됐다. 시는 오는 3월 31일까지 용역 접수를 마감하고 사업자를 선정해 6개월 일정으로 용역을 진행한다. 이번 용역에서는 국내·외 현황조사 및 분석을 통한 단계별 로드맵 수립, 디지털 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전략 수립,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인천시 특화 서비스 모델 발굴, 인재 양성 및 기업 유치 등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 및 도시 브랜드 향상 방안 등의 전략을 수립한다. 시는 앞으로 4년간 140여억원을 투입해 마스터플랜에서 수립된 블록체인 전략 사업을 단계적으로 실행하고, 블록체인 산업 선도 도시 구축을 위한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술혁신지원센터 유치를 통한 실증·사업화 확대, 블록체인 칼리지 개설, 블록체인 기술 서밋 포럼 개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손혜영 시 데이터산업과장은 “국내·외 블록체인 시장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분석해 인천만의 차별화된 정책 모델을 발굴하고 성공 가능한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13 10:3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