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항만·항공·물류 기업 채용박람회를 오는 28일 오후 2∼5시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인천중장년내일센터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총 35개의 항만·항공·물류 분야의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채용박람회는 △현장면접과 채용상담이 진행되는 현장채용관 △인천시와 유관기관의 일자리 시책과 고용정보를 제공하는 정책홍보관 △이력서 컨설팅, 비대면 채용면접 솔루션 등 다양한 취업상담을 제공하는 취업컨설팅관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캐리커처, 캘리그래피 등을 제공하는 부대행사관 등 다양한 공간이 시청 중앙홀과 인천애뜰 광장에 마련·운영된다. 이번 채용박람회와 관련한 상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 인천상설채용박람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공식 누리집에서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해당자에 한함) 등을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 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 사전 등록 신청도 가능하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기업의 일자리 해소와 구직자 취업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23 08:30:3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4월 30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오후 2∼5시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인천 상설 채용박람회의 두 번째 박람회로 인천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가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36개 기업이 참여하고 이중 당일 현장 참여가 어려운 6개 기업은 간접 채용 형태로 참여한다. 현장 채용관에서는 구직자의 장애 유형별, 직종별 채용 면접을 진행하고 부대 행사관에서는 이력서 사진 촬영과 이력서 컨설팅, 장애인 직업훈련상담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 구직자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 박람회 종료 후에는 미취업 장애인에게 취업 상담 및 연계 등 사후관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 및 참여 기업 정보는 인천상설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력서를 사전등록하면 행사 당일 별도의 이력서 작성 없이 기업 부스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구직 신청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장애인복지카드, 이력서, 자격증 등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장애인과 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통해 장애인 분들의 직업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취업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22 08:48:06[파이낸셜뉴스] '한국 마이스 박람회 2023'이 16일과 17일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마이스협회와 인천관광공사가 주관, 인천광역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그동안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온 박람회는 올해부터 민간 협회인 한국마이스협회로 주관 기관을 이관해 개최한다. 민간의 전문성으로 구매자와 판매자를 적극 유치하고, 마이스 사업의 성과와 수익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박람회에서는 '다양성과 확장을 품은 미래로'라는 주제로 △국내외 마이스 기업 사업 상담회 △마이스 기업 상설 전시 △콘퍼런스 △해외 구매자 대상 지역 마이스 시설 설명회 △사전·사후 관광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16일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제21회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 시상식을 열고 한국 마이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또 16~17일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e스포츠, 디지털 전환, 마이스 산업 정책과 최신 경향, 마케팅, 조직과 리더십, 인력과 채용, K-마이스 사례 등 마이스 관련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펼쳐진다. 용호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구매자, 업계 관계자 등 다양한 마이스 주체들이 활발하게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교류해 마이스 사업 영역이 확장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1-16 08:34:2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채용형태가 다양화됨에 따라 소속 지청과 함께 ‘2021 중부권역 강소기업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를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중부권역 강소기업 등 70개 기업이 온·오프라인상에서 박람회에 참여한다. 온라인 채용박람회에서는 온라인 채용관 외에도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준비해 AI화상면접, 비디오 녹화면접, 직무별 취업특강 및 자소서 첨삭 등이 진행되고 구직자들의 경력과 구직 의사에 맞는 1:1 개별 컨설팅도 제공된다. 한편 온라인 채용박람회 참여가 어려운 구직자를 위하여 중부권역 고용센터(인천북부, 부천, 의정부, 고양)별로 릴레이 상설 채용관을 운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대면 면접을 병행 진행한다. 이헌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발굴, 맞춤서비스 등을 통해 구직자들이 빠르게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22 13:35:17[파이낸셜뉴스] 인천 중구는 특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영종 일자리프로젝트가 중앙정부 국비 공모에 선정돼 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중구는 2018년부터 지역 특성을 살린 공항·물류 등 배후산업, 항공정비(MRO), 복합리조트 산업분야 등의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구는 올해 채용규모 300인 이상의 채용박람회와 상시수요 기업과의 구직 매칭사업인 상설채용의 날, 1사 Only-One 채용설명회, 구인처 방문, 버스투어 인천국제공항 및 배후지역 입주 중소기업·종사 근로자 기숙사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중구 관계자는 “지역과 산업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2-12 15:36:28【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에서 운영하는 일자리종합센터의 각종 취업 프로그램과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천시와 JST일자리종합센터에 따르면 JST일자리종합센터에서 진행하는 취업 성공 프로그램인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단기 직업교육 수료자의 취업률이 38.4%로 나타났다. 단기직업교육의 경우 구직자에게 1회 4시간씩 10회에 걸쳐 모두 40시간을 관련 업무 기초 이론과 실무 교육을 실시한 후 취업을 시키고 있다. 올해 경리·무역·인사사무원에 대한 단기 직업교육을 각 2회씩 모두 6회 진행했다. 단기직업교육은 152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147명이 수료하고 이중 11명(7.4%)이 취업했다.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총 20시간에 걸쳐 진행되고 구직자에게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직업흥미검사와 호감 이미지 메이킹, 모의면접 등이 진행된다.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의 경우 청년·중장년·여성 등 구직자를 연령·성별로 나눠 모두 14회 212명을 교육했다. 127명(59.9)이 취업에 성공했다. 일자리종합센터가 매월 1회 실시하는 상설채용 행사는 그동안 모두 8회 실시돼 53개 기업체와 453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42명(9.2%)이 취업했다. 인천시는 올해 일자리박람회 4회를 개최했으나 특성화고교생의 특화 취업 프로그램인 특성화고 취업박람회를 제외한 박람회에서 참가인원수 대비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는 2.2%에 불과했다.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실시한 인천 비전기업 일자리한마당에서는 참가인원이 1500여명에 달했으나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는 13명(0.8%)이었다. 지난 6월 취업취약계층 대상 일자리한마당에서는 35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했으나 123명(3.5%)이 취업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한마당에서는 2500여명이 참가해 47명(1.8%)이 취업했다. 인천시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실시와 상용직 일자리발굴단 운영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 성공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의 일자리 위탁 기관으로 지난 4월말 문을 연 JST일자리종합센터는 인천거주 구직자와 구인처에 대한 구인·구직지원서비스, 구직자 교육훈련 및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4-11-14 14:18:51【 인천=김주식 기자】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해를 거듭할수록 심화되는 구인·구직자 간 미스매칭을 줄이기 위해 인력지원 시스템을 강화키로 했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취업자와 기업이 요구하는 조건이 서로 맞지 않는 미스매칭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1년에 1차례 개최하고 있는 채용박람회를 3차례로 늘리고 상설채용관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상설채용관은 인천 남동구 남동대로 925의 1 국제빌딩에 설치되며 기존 채용박람회 형태로 기업과 취업 희망자를 이어주는 만남의 장으로 운영된다. 또 취업상담실도 운영하고 취업역량 강화와 취업전략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교육특강을 올해 총 27회에 걸쳐 개최, 채용 기회를 늘릴 방침이다. 교육특강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할 경우 '우수 청년근로자 표창'을 수여하고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기술지원도 강화한다. 우수한 기술력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 32개를 선정, 해외 기술을 배우고 국제시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미국, 중국, 베트남 등지에 기술교류 해외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이와 함께 자금난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전기업' 300곳을 올 상반기 선정,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육성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joosik@fnnews.com
2012-01-20 13:46:04【파주=송동근기자】 경기 파주시 통일동산에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이 문을 연다. 파주시와 신세계 첼시는 18일 김문수 경기도지사, 신세계 구학서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사이몬포로퍼티그룹 존 클레인 최고경영자(CEO), 이인재 파주시장, 황진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여는 파주 아웃렛은 8만6172㎡에 영업면적 3만3000㎡, 연면적 6만9500㎡로 160여개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한다. 파주시와 신세계 첼시는 아웃렛 개장으로 3000명 이상의 고용유발 효과와 연간 4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 첼시는 지난 1월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 채용박람회’를 열어 아웃렛에서 일할 1000여명을 채용한 바 있다. 특히 파주 아웃렛은 자유로를 이용해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서 쇼핑 목적의 1일 코스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고 인천국제공항과도 가까워 해외 쇼핑 관광객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파주 아웃렛은 통일전망대와 임진각, 헤이리 예술마을 등 관광 명소가 많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교하신도시를 배후로 하고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에 따라 도와 파주시는 임진각 등과 연계한 비무장지대 평화생태 관광에 쇼핑 관광을 접목해 일본과 대만 등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아웃렛 일부 공간을 파주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하는 상설 매장으로 꾸며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신세계 첼시는 세계 최대 아웃렛 개발·운영업체인 첼시 프로퍼티 그룹과 한국 신세계가 50%씩 투자해 설립한 법인으로 지난 2007년 6월 경기도 여주에 1호점을 개점한 데 이어 이번에 2호점을 개장하게 됐다. 권영석 파주시 지역경제팀장은 “파주 아웃렛은 여주점보다 영업장 면적이 15%가량 넓고 매장도 20여개 더 많다”며 “게다가 서울과도 가깝고 해외 관광객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인근 상권 형성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dksong@fnnews.com
2011-03-16 17:10:23【파주=송동근기자】경기도 파주시 통일동산에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이 문을 연다. 파주시와 신세계 첼시는 오는 18일 김문수 경기도지사, 신세계 구학서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사이몬포로퍼티 그룹 존 클레인 CEO, 이인재 파주시장, 황진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여는 파주 아웃렛은 8만6172㎡에 영업면적 3만3000㎡, 연면적 6만9500㎡로 160여개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한다. 파주시와 신세계 첼시는 아웃렛 개장으로 3000명 이상의 고용 유발 효과와 연간 4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 첼시는 지난 1월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 채용박람회’를 열어 아웃렛에서 일할 1000여명을 채용한 바 있다. 특히 파주 아웃렛은 자유로를 이용해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서 쇼핑 목적으1일 코스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고 인천국제공항과도 가까워 해외 쇼핑 관광객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파주 아웃렛은 통일전망대와 임진각, 헤이리 예술마을 등 관광 명소가 많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교하신도시를 배후로 하고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파주시는 임진각 등과 연계한 비무장지대 평화생태 관광에 쇼핑 관광을 접목해 일본과 대만 등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아웃렛 일부 공간을 파주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하는 상설 매장으로 꾸며,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신세계 첼시는 세계 최대 아웃렛 개발?운영업체인 첼시 프로퍼티 그룹과 한국 신세계가 50%씩 각각 투자해 설립한 법인으로, 지난 2007년 6월 경기도 여주에 1호점을 개점한데 이어 이번 2호점을 개장하게 됐다. 권영석 파주시 지역경제팀장은 “파주 아웃렛은 여주점보다 영업장 면적이 15% 가량 넓고 매장도 20여개 더 많다”며 “게다가 서울과도 가깝고 해외 관광객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인근 상권 형성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dksong@fnnews.com
2011-03-16 11:16:08【인천=조석장기자】인천시가 세계적 수준인 공항과 항만 기반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북아 물류·비즈니스 허브도시로서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견인하는 핵심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123조8000억원이 투입돼 글로벌 기업이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 및 생활공간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옛 도심은 새로운 도시창조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같은 도시 비전과 함께 오는 2020년까지 일자리 100만개를 창출한다는 ‘일자리 100만개 창출을 위한 인천의 전략과 방안’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세워 놓고 모든 사업을 일자리 만들기와 연계, 추진하고 있다. ■2020년까지 100만개 일자리 창출 인천시는 오는 2020년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과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100만개를 만들 계획이다. 인천시는 ‘일자리 100만개 창출 종합계획’을 통해 2020년 인천 인구를 최소 359만명에서 최대 410만명으로 예상하고 송도, 청라, 영종지구 등 경제자유구역에서 59만여개, 공공부문에서 31만여개, 기타 사업에서 9만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경제자유구역 운영과정에서 일자리 창출은 국제업무 28만9000명, 첨단산업 6만3000명, 관광·레저 15만8000명, 물류 4만5000명, 교육·의료 3만6000명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각종 사업을 추진하면서 수반되는 고용효과를 파악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목표관리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는 시가 1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예산사업에 얼마만큼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하는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다양한 일자리 창출 정책 추진 인천시는 지역 인적자원 개발·육성 및 효율적 활용을 위해 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이 종합관리하는 지역인적자원 협의체(각 대학 등 인력공급 24개 기관, 인력수요 8개 기관 등 참여)를 운영하고 있다. 또 취약한 청년층 취업촉진을 위한 청년취업지원센터를 지난해 11월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경인지방노동청과 연계해 취업설명회, 취업캠프, 잡 스쿨(Jop School), 청년층 직업지도 프로그램 등 총 8개부문 사업을 운영, 청년층 취업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의 미래전략 5대산업인 물류, 자동차, 바이오, 정보통신, 기계금속 미래형 첨단구조 개편 및 과학기술인을 양성하고 IFEZ를 통해 국제물류기능, 도심상업기능, 관광기능 등을 강화해 고부가가치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경영적 안정을 위해 2006∼2012년 중소기업창업자금 지원을 강화하되 해외 전시회 및 시장개척단 등 수출인프라 구축과 중소기업 마케팅사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또 검단산업단지를 조성해 경쟁력 있는 기업체를 유치한다는 목표다. 인천시의 일자리 창출계획 중 돋보이는 것은 전국 최초로 설치된 종합일자리 지원센터의 역할이다. 인력수급에 있어 고용자와 피고용자간 미스매치를 최소화 하기 위해 종합일자리지원센터를 설치해 취업정보, 직업훈련 정보 제공과 함께 전문적인 컨설턴트를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현장면접이 가능하도록 상설박람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특강 및 취약계층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사각지대에 있었던 새벽시장 일일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근로자 새벽휴게장소’를 마련하고 1대 1 전문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일자리 나누기(잡 셰어링)선도 인천시 공사·공단의 임원과 3급 이상 간부직원은 인건비와 경상비를 줄여 청년 인턴사원을 채용키로 했다. 공사·공단 임원 17명이 올해 연봉 5%(6491만6000원)를, 3급 이상 간부 272명은 급여 인상분 4억8167만5000원을 자진반납했다. 또 올해 경상경비의 10%에 달하는 62억7600만원을 절감해 청년 인턴사원 68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일자리 나눔 사업 가운데 인건비 절감분은 시 본청 5급 사무관 이상 공무원의 급여 자율반납분(1∼5%) 3억2000여만원과 군·구 5급 사무관 이상 급여 반납분(1∼5%) 1억8000만원 등이다. 또 공사·공단 임직원 급여 인상분 등 자율 반납분(5∼10%) 7억원 등 총 12억원이 조성된다. 경상경비 절감을 통한 예산 절감액은 시 본청 114억원, 군·구 217억원, 공사·공단 62억원 등 총 393억원이다. 이를 통해 조성된 405억원의 예산으로 △청년인턴 1100명 △공공근로사업 2000명 △노인 및 여성 등 취약계층 일자리 3600명 등 모두 6700명을 고용한다. 시는 일자리 나눔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조만간 기업과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참여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인천시는 공무원들뿐 아니라 공공기관이 출자를 통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임원들의 자진 연봉삭감과 급여 일부반납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예산조기집행 실적도 상위권 인천시가 최근의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및 예산의 조기집행 현장을 확인, 지역경제 살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예산 조기집행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예산 조기집행 및 비상경제 상황실 운영에 따른 현장 점검을 벌이기도 했다. 인천시는 특히 경제위기 조기극복을 위한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정부 경제정책의 현장 침투를 가속화하기 위해 군·구 부단체장을 상황실장으로 한 비상경제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 및 민간부문사업의 조기발주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 지역경제 살리기에 노력하는 한편 조기집행 추진 목표치의 90% 이상을 상반기 내에 발주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는 재원조정교부금 및 재정보전금 7741억원과 교육특별회계 전출금 4067억원을 조기 집행키로 했다. 특히 미신청된 국비와 미교부액에 대해서는 중앙의 관련 부처와 협의를 거쳐 조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시가 마련한 예산조기집행 내역에 따르면 올 총사업비 3조802억여원 가운데 65.9%인 2조299억원이 상반기에 집행된다. 인천시는 또 경제회생을 위해 15조원에 이르는 민간부문 사업까지 예산조기집행의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송도국제도시 기반시설 공사와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 등 고용유발 효과가 큰 신규발주 사업을 앞당길 방침이다.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필요한 행정 절차도 대폭 단축키로 했다. 현재 7∼40일 걸리던 입찰공고기간을 5일 이내로 하고 적격심사기간도 7일에서 4일로 줄인다. 계약체결 기간 역시 10일에서 5일까지로 하는 등 재난에 준하는 긴급입찰을 통해 조기발주키로 했다. /seokjang@fnnews.com
2009-06-14 16: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