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신용회복위원회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는 29일 인천광역시 서구와 협력해 서구 거주 금융 취약계층에게 총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융 취약계층 든든나눔 사업’은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인 ‘새희망힐링펀드’를 활용해 지역 내 금융 취약계층에게 생필품 및 채무상담 등의 연계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은 신복위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와 서구청의 연계로 이루어졌으며 서구에서 선정한 금융 취약계층 100가정에 선풍기, 식료품 등 생필품 꾸러미를 제공하고 추후 채무상담·복지 등을 연계할 예정이다. 임채동 신복위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신복위는 채무종합상담기구로서 서구와 협력하여 주민들의 신용관리, 금융사기피해 예방을 위한 금융교육,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서비스 연계 등 관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7-30 11:06: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서구문화재단은 아동·청소년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K-POP 댄스 기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K-POP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K-POP 아카데미’는 원데이 클래스와 정기 교육으로 구성된다. 원데이 클래스는 2기수로 각 2회씩, 정기 교육은 8월부터 11월까지 2기수로 각 14회씩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서구 드림 아카데미(신현)에서 운영된다. 특히 세계적인 댄스 크루 ‘원밀리언(1MILLION)’ 소속의 유명 안무가 하리무, 서인(과천꿀수박), 노원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K-POP 댄스 교육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나도 이제 K-POP 스타!’라는 이름의 원데이 클래스는 춤이 처음인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스트레칭부터 기본기를 활용한 춤선 만들기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정기 교육 ‘댄스에 진심’은 K-POP 장르 특유의 다양한 스타일과 리듬을 배우고 단순한 동작 모방을 넘어 창작 안무에 도전하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규 과정 수료자에게는 오는 11월 서구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교육 성과를 발표할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된다. 신청은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원데이 클래스는 기수별 50명, 정기 교육은 기수별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이번 K-POP 댄스 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7-04 10:27:5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서구문화회관이 1995년 개관 이후 30년 만에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재개관한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다음 달 18일 새롭게 단장한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재개관 기념공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무대, 음향, 조명 등을 최신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좌석의 간격을 넓혀 관람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했다. 재단은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과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 누구나 가까이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지역문화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재개관 공연은 2부로 나눠 진행되고 1부에서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드보르자크 ‘카니발 서곡’과 ‘신세계로부터’ 4악장,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모음곡 등이 연주된다. 2부는 서구립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시민들로 구성된 구민합창단이 함께 ‘버터플라이’와 ‘아름다운 나라’를 노래하며 화합의 무대를 만든다. 이어 국제셔플댄스협회 인천지부가 준비한 신나는 셔플댄스가 무대에 활력을 더한다.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테너 존노, 소프라노 김순영, 피아니스트 조영훈의 갈라 콘서트가 이어진다. 재개관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고 엔티켓을 통해 티켓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서구문화회관이 30년 만에 처음으로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재개관하는 만큼 지역문화의 중심지로 새롭게 출발하는 뜻깊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25 14:44: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수도권 최초로 추진 중인 정원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서곶로 일대를 꽃향기 가득한 가로정원길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추진되고 늦가을까지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사업비는 5000여만 원이 투입된다. 서구는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 환경 조성을 목표로 걸이형 화분, 정원형 화단, 수목보호틀 화단 등을 설치해 서곶로 일대를 사계절 꽃이 피는 명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서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중 전문업체를 선정해 본격적인 가로정원길 조성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서곶로 일대를 걷기 좋은 꽃길로 조성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도시 환경 제공과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20 14:21: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 금곡동에 139.0㎜의 집중호우가 내린 것을 비롯 인천에 많은 비가 쏟아져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0시부터 오전 7시 30분까지 인천지역 누적 강수량은 서구 금곡동이 139.0㎜, 동구 송림동 90.0㎜, 미추홀구 숭의동 85.9㎜, 중구 전동 85.9㎜를 나타냈다. 이번 폭우로 인천시 소방본부와 군구에 신고된 호우 피해는 모두 40건이다. 미추홀구 숭의동 165-20 공동주택이 침수됐고 서구 오류동 434-48 인근 도로가 침수됐다. 서구 오류동과 중구 운서동에서 침수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 시는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과 서구 검바위로 공항고속도로 측도길 등 도로 2개소, 하천 11개소 등 13개소를 통제하고 산사태 위험 지역, 지하차도 등 재해 우려지역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인천에는 20일과 21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예상 강수량은 50∼100㎜, 많은 곳은 120㎜ 이상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20 09:48: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제3연륙교의 명칭 선정을 위해 지난 7∼20일 ‘가칭 청라대교(제3연륙교) 구민 선호도조사’를 온라인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총 7169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이 중 93%(6704명)에 달하는 응답자가 ‘청라대교’를 지지했다. 선택 이유로는 기존 ‘영종대교’와 혼동 방지, 지자체 간 형평성 확보, 청라 주민 건설비 부담 등이 제시됐다. 아울러 기타 명칭 제안에는 청라의 국제적 위상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담아낸 ‘청라국제대교’가 51%로 과반을 차지했다. 인천 서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 지명위원회를 거쳐 대표 명칭을 확정하고 인천경제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교량의 최종 명칭은 7월께 인천시 지명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서구 관계자는 “선호도조사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26 13:38: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강범석 청장이 직접 참여해 기술력을 갖춘 서구 중소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적극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서구는 코로나19 이후 2년 간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오고 있다. 2023년에는 9개 중소기업체가 태국·베트남에 파견돼 322만달러(약 45억원)의 계약이 추진됐고 2024년에는 10개 기업이 키르기스스탄·카자흐스탄에 사절단으로 참여해 42만달러(약 5억8000만원) 상당의 양해각서(MOU)를 현장 체결했다. 현지 수출 상담 이후 이뤄진 참가기업의 2024년 총 계약 추진액은 1737만달러(약 242억원) 규모에 달했다. 올해는 8개 중소기업이 사절단에 참가,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4일 참가기업과 구 관계자들은 ‘2025년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무역사절단 파견’ 업무협의회를 갖고 두 국가의 산업 및 경제 현황 등을 공유하고 업종별 참여 구매기업(바이어)을 확인했다. 서구 관계자는 “민간 기업이 개별적으로 판로 개척을 하기보다 지역의 이름을 내걸고 기관장이 함께 수출 상담에 나서면 신뢰도가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19 14:25: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일명 '쇳가루 마을'로 불리며 중금속 피해가 심각한 수도권매립지 인근 사월마을을 친환경 주거지역으로 조성한다. 인천시는 오랜 기간 해결되지 못했던 사월마을 일원과 인근 순환골재적치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시개발사업 통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월마을은 주거지와 개별 입지 공장이 혼재되어 있고 순환골재적치장이 인접해 있는 등 중금속과 비산먼지로 인한 주거환경 악화가 심각한 지역이다. 이같은 이유로 2019년 11월 환경부로부터 주거환경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검단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돼 왔다. 시는 사월마을 일원과 순환골재적치장 등 약 200만㎡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2023년 8월부터 에코메타시티 도시개발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시행하고 체계적인 개발 방향과 개발주체, 사업 타당성 분석,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 순환골재적치장 신속 처리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했다. 이번 개발계획은 사업대상지 규모와 순환골재적치장 처리 시기 등을 고려해 중봉대로를 기준으로 동측 생활권(사월마을 일원)과 서측 생활권(순환골재적치장 구간)으로 분리하되 녹지축 연계와 생활권 중심지 연결계획 등을 진행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민간개발, 공공개발, 민·공 공동개발(SPC) 등 다양한 추진 방식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 앞으로 개발여건에 따라 유연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개발 구역 내에는 화물자동차 통행제한구역을 지정하고 드림로를 통과하는 쓰레기 수송차량 운행 제한, 주변 고속도로를 활용한 우회 운행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해당 지역은 현재 시에서 공사 중인 원당대로~드림로 연결도로가 올해 중 개통 예정이다. 중봉터널 간선도로망 신설(민간투자사업)과 인천 도시철도 순환 3호선의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주변 개발 여건이 개선되어 개발사업 추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2회에 걸쳐 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해 전문성을 더하고 2023년 12월에 현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공론화 과정을 거쳐 용역을 추진했다. 시는 앞으로 관계 기관 및 서구 생활환경개선협의체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도시개발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친환경 주거도시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시는 도시개발 구역 지정, 개발계획 수립,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인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될 방침이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사월마을 일원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개별 입지 공장과 순환골재적치장을 정비해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18 12:38: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주민 손으로 직접 설계하고 조성한 ‘마을정원 1호’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민주도형 마을정원 조성사업은 서구가 2025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참여형 녹색공간 조성사업이다. 주민 스스로 마을 내 유휴지를 정원으로 탈바꿈시키는 방식으로 정원 디자인부터 식재, 관리까지 주민이 주체가 된다. 이번에 완공된 마을정원 1호는 아라동 1033번지 소재 광장에 조성됐다. 구민 정원사를 포함한 주민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황금측백 등 수목 30주, 초화 570여본을 식재했다. 지역 주민들은 정원 조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이웃 간의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만들었고 앞으로도 자발적으로 정원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구는 이달 내 2호 마을정원도 추가 조성할 예정으로 지역 맞춤형 녹색공간 확대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이 사업에 참여하여 서구 곳곳에 자연과 공동체가 어우러진 공간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16 11:10: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오는 4월부터 서구에서 혼인신고를 하는 모든 신혼부부에게 가정용 태극기를 증정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혼인신고와 함께 전달될 태극기 세트는 태극기·깃대·국기꽂이·보관함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관함에는 서구를 대표하는 서동이 캐릭터와 함께 “행복한 부부의 탄생을 축하드리며, 두 분의 앞날이 밝게 빛나시길 인천광역시 서구가 응원합니다”라는 따뜻한 축하 문구가 적혀 있다. 서구는 혼인신고 하는 특별한 날을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서구청 1층 민원실 내 ‘혼인신고 포토존’을 마련하고 계절별로 특색있게 포토존을 꾸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에서 부부로 내딛는 새로운 첫걸음이 더욱 행복하고 의미 있는 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31 12: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