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정대균 골프전문기자】 '상전벽해(桑田碧海)'는 이런 경우를 두고 이르는 말일 것이다. 악취가 풍기던 쓰레기 매립장이 초록의 평원으로 변신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 서구 백석동 수도권 쓰레기 매립장에 자리잡은 드림파크CC다. 쓰레기 매립장 골프장은 이곳이 국내 최초다. 총 153만3000㎡(약 46만평)에 조성된 드림파크CC는 겉으로 보기엔 일반 골프장과 전혀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이곳은 1992년 2월부터 2000년 10월까지 약 9년간 수도권 쓰레기를 매립한 뒤 그 위에 조성한 골프장이다. 그래서 첫 인상은 약간 혐오스럽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쓸데없는 선입견이다. 전혀 혐오스럽지 않다. 오히려 아주 오랜 세월을 거쳐 잘 보존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다. 2013년 개장 초기만 해도 사업주체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걱정이 앞섰다. 쓰레기매립장 골프장이라는 이유로 골퍼들 사이에서 기피 대상이 될까봐서다. 그러나 기우였다. 작년 예약 경쟁률이 40대 1에 이를 정도로 부킹 경쟁이 치열해 골퍼들 사이에서는 '로또 부킹'으로 불린다. 한마디로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친환경 대중골프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진가는 개장 이후 다수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으로 충분히 입증됐다. 2013년 개장과 동시에 제94회 전국체육대회,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골프 경기, 2016년 KLPGA투어 서경.혼마 레이디스오픈, 그리고 올 시즌 KPGA코리안투어 티업.지스윙 메가오픈을 성공적으로 치른 것으로 확실한 검증을 마쳤다. 게다가 수도권 어디서라도 1시간 이내면 도달할 수 있는 빼어난 접근성도 이 골프장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6500만t 쓰레기더미가 친환경 골프장으로 탈바꿈 드림파크는 수도권 시민들이 버린 6500만t 가량의 쓰레기 더미 위에 만들어졌다. 매립이 종료된 부지는 폐기물관리법에 의거 20년간 사후관리를 해야 한다. 골프장 건설은 그 일환인 셈이다. 쓰레기 더미 위에 흙을 덮은 뒤 잔디를 심고 억새와 조경수를 심어 코스 모양을 갖췄다. 그러니 어떤 면에서는 대단위 토목공사가 불가피한 일반 골프장에 비해 친환경적이 아닐 수 없다. 드림파크는 드림코스 18홀과 파크코스 18홀 등 총 36홀로 조성됐다. 2014년 아시안게임 골프 경기장이었던 드림코스는 인위적인 조경보다는 매립이 완료된 지형을 토대로 생태공원의 자연미를 살린 자연스러움이 장점이다. KLPGA투어 대회를 개최한 파크코스는 서해안 낙조와 경인아라뱃길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홀과 홀 사이사이에 조성된 억새 군락지가 인상적인데 가을 하늘 가득한 억새는 일대 장관이다. 코스 잔디는 그린은 그리핑 밴트그라스, 페어웨이는 난지형 중지와 티엔 켄터키블루그라스다. 매립지에 건설돼 국내 대부분의 산악지형 골프장과 달리 평평하면서도 다양한 언듈레이션이 가미됐다. 그런 점에서 해외 유명 링크스 코스와 일견 비슷하다. 그렇다고 결코 쉬운 코스는 아니다. 적어도 14개 모든 클럽을 골고루 사용해야 할 정도다. 도전성과 편안함을 적재적소에 배치했으며 드림코스와 파크코스 18홀이 각기 다른 레이아웃이 배치돼 공략의 묘미를 극대화시켰다. 화학비료 사용 억제, 친환경 생물농약 및 미생물 활용, 친환경 자재 사용 등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펼쳐 2년 연속 친환경골프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골프꿈나무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펼쳐 드림파크는 지역 고용 창출과 중소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상생모델 개발과 실천에도 적극적이다. 또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인천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개장 시점부터 인천시골프협회 소속 아마추어 선수와 수도권매립지 인근 지역 초·중·고교 골프 선수를 대상으로 무료 연습라운드, 학생골프대회 개최 지원, 드림파크장학기금 마련 자선골프대회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골프 꿈나무 후원 외에도 매년 내장객 1인당 '사랑의 그린피' 행사를 통해 연말 인천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특히 드림파크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자선골프대회는 꿈과 미래,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있는 복지 대상자, 예.체능 특기생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2회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두 번의 기금마련 자선골프대회 개최를 통해 기존의 학업우수자 외에도 어려운 가정환경의 학업우수생과 다양한 분야의 특기우수생까지 선발, 미래의 목표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드림파크장학회는 SL공사가 지난 2002년 12월 지역사회의 우수한 학생과 인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지난해까지 총 562명의 학생에게 5억3076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외에도 녹색바이오 야생화단지 조성, 드림파크 가을 나들이 행사, 시민문화교실 등 지역주민의 문화체험활동에도 공헌하고 있다. ■골프장 수익금 전액 지역사회에 환원 드림파크는 골프장 운영 수익금을 전액 지역을 위한 상생협력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골프장 수익금의 지역환원 차원에서 이웃사랑 나눔행사, 사랑의 그린피, 지역 꿈나무 육성, 사회복지시설 기탁, 초등학교 시설 개선 지원, 중.고등학교 교복 지원,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각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드림파크CC 상생협의회(SL공사 및 지역주민협의체)가 주관이 돼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약 30~40억원의 수익금으로 매립지 인근 주민뿐 아니라 인천 서구 주민 등 지역사회에 폭넓게 기여하고 있다. golf@fnnews.com
2017-09-14 19:58:29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확 줄이면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주택전시관이 연일 북적이고 있다. 이 아파트는 대형 개발사 DK아시아가 총 2만1,313세대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리조트 특별시의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다. 소비자들의 초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DK아시아는 파격적인 분양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계약금을 당초 분양가의 10%에서 5%로 완화했다. 동시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함께 인천 최초 ‘풀옵션’ 아파트로 선보여 1억 상당의 비용을 계약자 입장에서 절감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향후 계약 조건 변경 시 계약자들에게 소급 적용해 주는 계약 안심 보장제도 실시 중이다. 또한 ‘신생아 특례대출’이 가능해 젊은 세대의 관심도 높은 상태. 신생아 특례대출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이를 가진 가구 중 부부합산 연 소득이 2억원 이하 등 요건을 갖추면 9억원 이하 주택에 저리로 최대 5억원까지 대출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구입 자금 금리는 소득, 대출기간, 우대금리 등에 따라 연 최저 1.63% 이자가 적용된다. 또한 올해 2월 25일 이전에 공고가 된 만큼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스트레스 DSR에 미적용 된다. 한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74•84•99㎡, 총 1,500세대 대단지로 공급된다. 시공은 주택 명가 대우건설이 하며, 조경은 대한민국 조경 분야 1위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맡았으며 지난 해 공사비 증액을 통해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 입주는 올해 9월 예정이며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에 마련돼 있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입지적으로 아라뱃길이 가까우며 3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배산임수 지형이면서 단지 바로 앞에 정원처럼 이용 가능한 1만9,000평의 중앙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안에는 인천 최초로 GDR기기를 갖춘 인도어 골프장과 호텔식 수영장과 사우나, 극장 동시 상영작을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영화관, 개인 독서실 등이 있고 이태리 명품 테크노짐 브랜드 운동기구를 갖춘 피트니스센터와 삼식 서비스도 제공된다. 편리한 교통 환경과 편의시설로, 인천지하철 2호선 왕길역 역세권이면서 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등을 통해 인천 전역은 물론 강남권과 서울 강서(마곡), 김포 등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환승 없이 40분대(급행 기준)면 강남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지하철 7호선의 경우도 청라를 거쳐 노선 변경이 예정돼 있다. 입주자들은 DK아시아에서 제공되는 리무진 서비스를 이용해 검암역은 물론 왕길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밖에 굵직한 대기업들의 배후 거주지 역할을 하는 점도 호재다. 구매력을 갖춘 수요가 몰리면서 지역 개발에 더욱 활기가 돌게 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대표적인 곳이 청라에 둥지를 트는 하나금융그룹이다. 청라 그룹헤드쿼터로 불리며, 하나금융그룹의 6개 관계사가 자리잡게 되는데 완공은 2025년 말 예정이다. 또한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인천 서구 서부산업단지 내에 본사를 마련했으며, BMW그룹코리아도 청라국제도시에 R&D센터를 개관했다. 이밖에 서울 아산병원 컨소시엄은 청라의료복합타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종합병원, 의료바이오산학연구시설 등을 2029년 개원 목표로 조성 중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인천 서구는 단순히 지역을 천지개벽 하는 것을 넘어, 수도권의 경제 지형을 재구성하고 있으며, 검단구의 행정 개편부터 주택 공급, 기업 유치, 교통망 확충까지 모든 것이 전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라며 “특히 민간 개발이 시너지를 내며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문화와 삶이 융합하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인 만큼 검단구는 수도권 신흥부촌으로 탈바꿈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2024-04-26 09:15:47[파이낸셜뉴스]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노블리안 40~60세대들이 큰 손으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소비자가 아파트를 분양받는 시점은 결혼과 출산 시기인 30대에서 40대 초반이다. 하지만 최근 분양시장은 오히려 경제력과 구매력을 갖춘 40대 중반 이상이 적극적으로 정보를 탐색하고 아파트를 계약하기 위해 견본주택을 내방하고 있다. 40~60세대는 이른바 A세대로도 불린다. 이들은 아파트를 선택하면서 탄탄한 소득을 토대로 가격보다 상품 및 서비스 품질을 중요시하는 '웰에이징' 트렌드를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현상은 수도권 분양 아파트 곳곳에서 눈에 띈다. 실제, 경기 용인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계약자 중 4060세대의 비율이 70%를 넘는다. '삼성맨'을 중심으로 젊은 사람이 많은 도시이지만, 수원 영통 중심상업지구와 대형마트가 가깝고 녹지도 인접해 수원과 용인 일대에 50대 이상 갈아타기 수요가 몰린 것이다. 현재 인천 서구에서 분양 중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역시 계약자 가운데 A세대의 비율이 절반을 웃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강남 3구, 용산 등 이른바 서울 부촌 거주자들이 주택전시관을 직접 방문해 계약이 많이 이뤄졌다"며 "용산구에 거주하는 의사 부부는 적극적으로 정보를 찾고 찾아와 계약을 했을 정도"라고 귀뜸했다. 단지는 입지적으로 아라뱃길이 가까우면서 3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배산임수 지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정원처럼 이용 가능한 중앙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내에는 인도어 골프장과 호텔식 수영장, 동시 상영작을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영화관, 개인 독서실 등이 갖춰져 있고 호텔식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시설은 물론 삼식 서비스도 제공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앞으로 A세대의 풀옵션 커뮤니티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최근 공사비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서울 소재의 주요 재건축 아파트에서 조차 단지 특화 설계나 커뮤니티 차별화를 하지 않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풀옵션 커뮤니티를 갖춘 아파트의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3-20 14:00:38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청라국제도시와 바로 인접해 있어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이 잔여세대 선착순 계약을 진행한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지하2층 ~ 지상34층, 10개동, 전용 84~99㎡ 총 1,37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84㎡A 607가구, 84㎡B 52가구, 84㎡C 268가구, 99㎡ 443가구로 전 가구가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바로 옆에 위치해 주거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청라호수공원 등이 이용 가능하며, 스타필드 청라점(예정), 코스트코 청라점(예정), 청라 의료복합타운(예정) 등이 예정되어 있어 주거 인프라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특히 청라국제도시는 꾸준히 산업·기업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어, 그에 따르는 주거 인프라도 풍부하게 들어설 전망이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도시공원 부지 중 녹지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 채납하고 30%는 민간 사업자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공원 안에 단지가 위치해 조망은 물론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 신설이 계획되어 있으며, 위치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이용이 수월하며, 7호선 청라 연장선(석남역~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 제3 연륙교, 인천 도시철도 3호선 등도 계획되어 있어 광역 교통망을 형성하게 된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공원 조망권을 살렸으며,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전용 84㎡타입은 주방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99㎡타입은 드레스룸, 수납장 일체형 파우더장, 알파룸 등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GX룸, 실내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1인독서실, 독서실, 작은도서관, 주민회의실, 키즈클럽,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돕는다. 또한 연희공원 산책로와 바로 연결되어 도심 속에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계약자들의 자금부담을 덜기 위해 계약금 분납제와 중도금 이자지원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지원한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의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일원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26년 12월이다.
2023-10-12 09:41:01최근 주거쾌적성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자연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호반건설이 인천 연희공원 내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이 잔여세대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에 있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지하2층 ~ 지상34층, 10개동, 전용 84~99㎡ 총 1,37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84㎡A 607가구, 84㎡B 52가구, 84㎡C 268가구, 99㎡ 443가구로 전 가구가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 아파트로만 구성된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인천 연희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공원 안에 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직접적으로 공원을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지어진다. 전체 99만㎡의 부지에 생태 휴식공간, 테마공원이 조성되며, 연희공원 산책로와 단지가 연계될 예정이다. 단지는 전 가구가 연희공원의 영구 조망권을 누릴 수 있도록 남향위주로 배치된다. 또한 인근으로 ‘걷고 싶은 느티나무 300 숲길’도 예정되어 있어 자연친화 단지의 요건을 두루 갖췄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21조의2(도시공원 부지에서의 개발행위 등에 관한 특례)에 따라 공원 부지 중 30%는 민간 사업자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하고 나머지 녹지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방식을 말한다. 단순히 가까운 ‘공세권’ 단지가 아니라 공원 안에 아파트가 위치해 직접적으로 공원을 조망하고,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바로 옆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이용이 수월하며, 7호선 청라 연장선(석남역~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 제3 연륙교, 인천 도시철도 3호선 등도 계획되어 있어 광역 교통망을 형성하게 된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공원 조망권을 살렸으며,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전용 84㎡타입은 주방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99㎡타입은 드레스룸, 수납장 일체형 파우더장, 알파룸 등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GX룸, 실내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1인독서실, 독서실, 작은도서관, 주민회의실, 키즈클럽,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돕는다. 또한 연희공원 산책로와 바로 연결되어 도심 속에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분양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이 반등세를 보여 선착순 분양에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며 “계약금 분납제와 중도금 이자 지원 등의 금융 혜택을 지원하는 만큼 실 거주를 원하는 소비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일원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26년 12월이다.
2023-09-13 10:37:22호반건설이 인천 연희공원 내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이 12일부터 잔여세대 선착순 계약을 진행한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지하2층 ~ 지상34층, 10개동, 전용 84~99㎡ 총 1,37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84㎡A 607가구, 84㎡B 52가구, 84㎡C 268가구, 99㎡ 443가구로 전 가구가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도시공원 부지 중 녹지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 채납하고 30%는 민간 사업자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공원 안에 단지가 위치해 조망은 물론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 단지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바로 옆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스타필드 청라점(예정), 코스트코 청라점(예정), 청라 의료복합타운(예정), 관공서 등 생활편의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LG전자 인천캠퍼스, 하나금융타운, 서구청 등이 인근에 있어 직주근접의 요소도 갖추고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이용이 수월하며, 7호선 청라 연장선(석남역~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 제3 연륙교, 인천 도시철도 3호선 등도 계획되어 있어 광역 교통망을 형성하게 된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공원 조망권을 살렸으며,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전용 84㎡타입은 주방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99㎡타입은 드레스룸, 수납장 일체형 파우더장, 알파룸 등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GX룸, 실내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1인독서실, 독서실, 작은도서관, 주민회의실, 키즈클럽,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돕는다. 또한 연희공원 산책로와 바로 연결되어 도심 속에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계약자들의 자금부담을 덜기 위해 계약금 분납제와 중도금 이자지원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지원한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분양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이 반등세를 보여 선착순 분양에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며 “계약금 분납제와 중도금 이자 지원 등의 금융 혜택을 지원하는 만큼 실 거주를 원하는 소비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의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6년 12월 예정이다.
2023-08-11 10:33:57"분양 당시 많은 분들이 국내 첫 리조트도시 컨셉트에 대해 반신반의했지만, 향후 국민 소득 5만 달러 시대를 고려해가며 리조트 도시 실현에 몰두했고, 결국 이를 구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김정모 디케이아시아 회장은 국내 첫 리조트 도시로 조성된 인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시행사인 디케이아시아는 이달 말 입주를 앞두고 지난 8일 단지 내부를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했다. 공항철도·인천2호선이 지나는 검암역에서 경인 아라뱃길 방향으로 눈을 돌리면 매머드급 대단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병풍처럼 좌우로 펼쳐진 모습에서 대단지 아파트의 스케일을 실감 할 수 있었다. 단지는 인천 서구 백석동 일대(한들구역)에 조성됐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25개동에 총 4805가구 규모로 미니 신도시급이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단지 입구를 지키고 있는 문주(門柱)는 길이 280m, 높이 11m로 압도적이다. 디케이아시아 관계자는 "규모 면에서 국내 최대"라고 설명했다. 단지는 마치 대규모 리조트를 연상케 했다. 다채로운 수목과 조경 시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경은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와 캐러비안베이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직접 시공했다. 디케이아시아는 140만주의 꽃과 나무로 단지 곳곳을 꾸몄다. 녹지축에는 일반 묘목이 아닌 최고 15m 높이의 소나무를 배치해 탁 트인 개방감을 확보했다. 메인 랜드마크 공간인 '로열파크베이'와 단지를 관통하는 약 1㎞ 가량의 친환경 수변 데크인 '수변프롬나드'는 물과 단지의 조화를 극대화시켰다. 곳곳에 자리한 유니크한 시설도 특징이다. 국내 아파트에서 처음으로 설치된 돔 형태의 파고라(돔파고라)가 대표적이다. 1·2단지를 합쳐 총 30개가 조성됐다. 가족들이 감성적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 공간도 단지내 마련됐다. 디케이아시아는 입주민들을 위해 글램핑을 즐길 수 있도록 인디언텐트와 돔텐트 등을 기증했다. 아이들을 위한 배려도 빼놓지 않았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에 온 듯한 착각이 들게 할 정도였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조경 설계가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1단지에 조성된 어드벤처월드는 캐리비안베이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커다란 해적선과 함께 내 물을 쏟아붓는 워터풀 버킷, 바닥분수 등이 조성돼 있다. 2단지는 사파리월드 콘셉트로 조성됐다. 아마존 계곡과 아프리카 정글 탐험을 모티브로 한 체험 공간이다. 에버랜드에서도 인기 있는 판다월드는 동심은 물론 어른들의 흥미도 유발하기 충분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6성급 이상 호텔 수준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최고급 자재와 제품을 사용해 수영장, 실내체육관, 스크린 골프장, 피트니스클럽,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했다. 디케이아시아는 앞으로 3단계 사업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인천 서구에 로열파크씨티 리조트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자연과 문화와 감성이 넘치는 핫 플레이스로 조성했다"며 "실제 단지를 걸어보면 3만5000보 이상의 운동 및 산책이 가능할 정도로 넓은 리조트도시 그 자체로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6-11 18:08:50[파이낸셜뉴스] "분양 당시 많은 분들이 국내 첫 리조트도시 컨셉트에 대해 반신반의했지만, 향후 국민 소득 5만 달러 시대를 고려해가며 리조트 도시 실현에 몰두했고, 결국 이를 구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김정모 디케이아시아 회장은 국내 첫 리조트 도시로 조성된 인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시행사인 디케이아시아는 이달 말 입주를 앞두고 지난 8일 단지 내부를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했다. 공항철도·인천2호선이 지나는 검암역에서 경인 아라뱃길 방향으로 눈을 돌리면 매머드급 대단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병풍처럼 좌우로 펼쳐진 모습에서 대단지 아파트의 스케일을 실감 할 수 있었다. 단지는 인천 서구 백석동 일대(한들구역)에 조성됐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25개동에 총 4805가구 규모로 미니 신도시급이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단지 입구를 지키고 있는 문주(門柱)는 길이 280m, 높이 11m로 압도적이다. 디케이아시아 관계자는 "규모 면에서 국내 최대"라고 설명했다. 단지는 마치 대규모 리조트를 연상케 했다. 다채로운 수목과 조경 시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경은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와 캐러비안베이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직접 시공했다. 디케이아시아는 140만주의 꽃과 나무로 단지 곳곳을 꾸몄다. 녹지축에는 일반 묘목이 아닌 최고 15m 높이의 소나무를 배치해 탁 트인 개방감을 확보했다. 메인 랜드마크 공간인 '로열파크베이'와 단지를 관통하는 약 1㎞ 가량의 친환경 수변 데크인 '수변프롬나드'는 물과 단지의 조화를 극대화시켰다. 곳곳에 자리한 유니크한 시설도 특징이다. 국내 아파트에서 처음으로 설치된 돔 형태의 파고라(돔파고라)가 대표적이다. 1·2단지를 합쳐 총 30개가 조성됐다. 가족들이 감성적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 공간도 단지내 마련됐다. 디케이아시아는 입주민들을 위해 글램핑을 즐길 수 있도록 인디언텐트와 돔텐트 등을 기증했다. 아이들을 위한 배려도 빼놓지 않았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에 온 듯한 착각이 들게 할 정도였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조경 설계가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1단지에 조성된 어드벤처월드는 캐리비안베이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커다란 해적선과 함께 내 물을 쏟아붓는 워터풀 버킷, 바닥분수 등이 조성돼 있다. 2단지는 사파리월드 콘셉트로 조성됐다. 아마존 계곡과 아프리카 정글 탐험을 모티브로 한 체험 공간이다. 에버랜드에서도 인기 있는 판다월드는 동심은 물론 어른들의 흥미도 유발하기 충분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6성급 이상 호텔 수준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최고급 자재와 제품을 사용해 수영장, 실내체육관, 스크린 골프장, 피트니스클럽,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했다. 디케이아시아는 앞으로 3단계 사업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인천 서구에 로열파크씨티 리조트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자연과 문화와 감성이 넘치는 핫 플레이스로 조성했다"며 "실제 단지를 걸어보면 3만5000보 이상의 운동 및 산책이 가능할 정도로 넓은 리조트도시 그 자체로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6-11 10:36:20[파이낸셜뉴스] 금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아 달라는 카페 아르바이트생의 요청에 커피잔을 집어던지는 등 행패를 부렸던 손님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씨(6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8시2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 한 프랜차이즈 카페 테라스에서 커피잔을 길가에 던져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금연구역' 스티커가 붙은 이 카페 앞 테라스에서 흡연하던 중 아르바이트생이 금연을 부탁하자 이 같은 행패를 부렸다. 당시 A씨의 일행인 60대 남성 B씨가 먼저 테이블 위에 커피를 쏟아부은 뒤 인도 쪽으로 나가 담배를 피웠다. 해당 사건은 다음날인 지난 7일 카페 업주 C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건 너무하시지 않나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사건 당일 C씨는 A씨 등을 112에 신고했다. 이들은 해당 사실이 언론보도 등으로 알려지자 지난 9일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담배를 피울 수 있는 곳인지 알았다"라면서 "순간적으로 화가 나 술김에 그랬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B씨의 입건 여부는 검토 중인 상태다. 커피를 테이블에 쏟았으나 닦으면 원상복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하기 모호한 탓이다. 해당 카페 사장 C씨는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통해 A씨가 카페에 찾아와 사과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C씨에 따르면 A씨는 카페에 찾아와 "그날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술을 많이 마셨다"라며 "(카페와 같은 건물에 있는 실내) 골프장에 올라갔다가 방이 없어서 카페를 들렀고 흡연이 가능한 줄 알았는데 제지해서 기분이 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컵을 집어 던질 생각까지는 없었고 손에 (고리가) 걸려서 (미끄러지면서) 그렇게 된 것"이라며 "매장에 피해를 끼쳐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다만 이때 C씨나 피해 아르바이트생은 가게에 없었고, C씨 남편이 대신 사과를 전해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손에 걸렸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제가 매장에 있지 않을 때 사과하러 와서 이것저것 물어볼 수 없어 답답하다"라고 적었다. C씨는 또 "A씨 등이 인근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라는 사실을 알게 돼 배신감을 느꼈다"라고 호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B씨의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면서 "A씨 등에게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5-11 07:03:12[파이낸셜뉴스] 금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아 달라고 카페 아르바이트생이 요청하자 테이블에 커피를 붓고, 커피잔을 길가로 집어던지는 등 행패를 부린 남성 손님들이 뒤늦게 사과했다. 인천시 서구 석남동 카페 업주 A씨는 10일 인터넷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올린 글을 통해 행패를 부린 손님 2명 중 커피잔을 집어 던진 1명이 혼자 가게에 찾아와 사과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때 A씨나 피해 아르바이트생은 가게에 없었고, A씨 남편이 대신 사과를 전해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따르면 해당 손님은 "그날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술을 많이 마셨다"라며 "(카페와 같은 건물에 있는 실내) 골프장에 올라갔다가 방이 없어서 카페를 들렀고 흡연이 가능한 줄 알았는데 직원이 제지하자 기분이 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님은 "컵을 집어 던질 생각까지는 없었고 손에 (고리가) 걸려서 (미끄러지면서) 그렇게 된 것"이라며 "매장에 피해를 끼쳐서 죄송하다"라고도 했다. 이에 A씨는 "손에 걸렸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제가 매장에 있지 않을 때 사과하러 와서 이것저것 물어볼 수 없어 답답하다"라고 적었다. A씨는 특히 이들이 카페 인근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라는 사실을 알게 돼 배신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아는 지인분이 뉴스를 보고 아는 사람 같다고 알려줬다"라며 "카페도 몇 번 오셨었고 지인의 지인이 하는 가게라는 것도 알고 계셨다는 게 저희에게는 너무 큰 배신감"이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나 A씨는 "고소 같은 건 따로 진행하지 않을 거 같다"며 "직원의 의사가 제일 중요한데 (직원이) 사장님이 대신 사과 받았으면 '이젠 괜찮다'라고 의젓하게 말했다"라고 전했다. A씨는 "저희가 형사님에게는 가능한 처벌을 다 원한다고 전달했는데 벌금으로 끝날지 다른 조치가 더 이뤄질지는 기다려봐야 알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 6일 저녁 8시 2분께 남성 손님 2명은 금연 구역인 이 카페 앞 테라스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아 달라고 아르바이트생이 부탁하자 테이블 위에 커피를 쏟아붓거나 커피잔을 집어던지는 등 행패를 부렸다. 한편 경찰은 60대인 이 남성들의 신원을 특정했으며 조사를 거쳐 업무방해나 재물손괴 혐의 적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5-10 18: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