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북부 지역의 랜드마크로 건립되는 루원복합청사가 계획 수립 6년 만에 착공했다. 인천시는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내 공공복합용지에서 루원복합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루원복합청사 건립사업은 2017년 5월 건립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타당성조사 및 중앙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해 이번에 착공하게 됐다. 루원복합청사는 연면적 4만6466㎡로 지하 2층~지상 13층의 업무동과 지하 2층~지상 5층의 교육동 등 2개동이 건립된다. 총 1680억원이 투입되고 오는 2025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청사가 완공되면 시 사업소, 산하기관 등 모두 9개 기관이 이곳으로 이전하게 된다. 입주 예정기관은 인재개발원, 인천연구원, 도시철도건설본부, 인천관광공사, 인천시설관리공단, 서부수도사업소, 미추홀콜센터, 인천사회서비스원 등이다. 이번 착공으로 인천시의 오랜 숙원 사업인 루원시티 개발사업이 가속화 되고 서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이 한층 활성화될 전망이다. 루원복합청사는 인근에 추진되고 있는 소상공인 클러스터 및 인천지방국세청이 함께 조성되기 때문에 공공기관 집적화를 통한 효율성 강화는 물론 공공기능 시너지 효과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공공기관 등 입주와 더불어 주민 편의 향상은 물론 연인원 40여만 명의 유동인구가 발생돼 지역에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유정복 시장은 “루원복합청사 건립은 상징적인 차원뿐 아니라 실질적인 지역 균형 발전의 모범적인 사례로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01 14:22:39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5일 인천 연수구 쉐라톤인천그랜드호텔에서 가톨릭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와 함께 '인천·경기서북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LH 김현준 사장을 비롯해 박정만 가톨릭대학교 부총장,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협약은 LH와 주요 대학이 공동연구, 인재양성, 사회공헌 등 3개 분야에서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업무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LH와 3개 대학은 연구 분야에서 LH-대학 간 공동연구, 팀별 프로젝트 사업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LH·대학 간 공동연구 사업에서, LH는 실무 경험과 관련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각 대학은 대학별 특화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공동연구를 통해 주거복지, 도시재생, 도심의 주거문제 해결, 지속적인 지역성장, 원도심 균형발전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팀 프로젝트 프로그램에서는 대학생 및 교수진, LH 실무진으로 팀을 구성해 LH 주요사업, 공적 기여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LH 사업에 반영되고, 청년들이 공감하는 사업모델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LH와 각 대학은 대학생 장기현장실습, 청년 취업·창업, LH직원교육 시 협업을 진행해 지역인재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이번 협약이 LH와 대학은 물론 인천시 및 경기도 서북부지역 발전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LH는 협약내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청년층이 공감하는 상생발전과 주거복지 모델을 개발하고, ESG 경영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04-17 18:09: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검암역세권이 광역교통과 주거기능이 어우러진 인천 서북부의 거점형 복합자족도시 개발된다. 인천시는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를 서북부 거점형 복합자족도시로 건설하겠다는 지구계획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검암역세권 지구는 2018년 9월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및 무주택 주민의 실수요자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확보정책에 따라 이듬해 9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서구 검암동·경서동 일원에 면적 81만㎡(약 25만평), 7269세대로 계획됐으며 사업시행자는 인천도시공사(iH)다. 시는 검암역세권을 광역교통과 주거기능이 어우러진 인천 서북부의 거점형 복합자족도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상지는 북측으로 공항철도, 인천지하철2호선 검암역이 기 조성돼 있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및 청라IC와 인접해 대중교통 여건 및 광역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다. 공항철도·도시철도·복합환승센터 등 역세권 중심의 대중교통 지향형 개발(TOD) 체계를 구축하고 총 7269세대 공급 주택 중 무주택 주민과 신혼부부, 청년의 교통편의 등을 우선 고려해 공공주택 4593호(전체 공급량의 63.2%)를 역세권에 인접해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지구계획을 검암1지구 등 인접 생활권을 고려해 공원·문화시설 등 편의시설을 원도심과 공동 이용토록 배치했다. 특히 공원 내 부대시설로 공영주차장 확충 계획도 포함해 기존 주거지의 부족한 주차여건 개선에 주안점을 뒀다. 이와 함께 시는 외부 교통대책으로 청라TG 진출 연결로 확장(1→2차선)과 꽃뫼길 연결도로 신설(2차로) 등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의 접근성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검암역세권이 인천 서북부 지역의 거점형 복합자족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인천도시공사와 함께 긴밀히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14 11:54:09인천 서북부지역 여성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여성 종합박람회가 개최된다. 인천 부평구는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주경기장에서 ‘2019 인천 여성 일자리 종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체의 원활한 인력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부평구와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계양구, 서구, 인천여성가족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해 구인사업장 발굴과 구직자 홍보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현장면접업체 30개, 간접게시공고 50개 업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면접의 장, 취업지원 및 부대행사의 장을 운영해 참여 구직자는 당일 1대1 면접과 취업지원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취업지원 컨설팅과 직업상담, 건강검진 및 상담, 직업타로검사, 무료증명사진 촬영, 면접메이크업, 지문 인·적성 검사 등이 진행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7-03 12:04:22최근 인천시 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놀던 2세 유아가 장난감을 삼켜 질식한 사건이 있었다. 이 아이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천 남동구의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이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인천 서구에는 대학병원인 국제성모병원이 있다. 하지만 이 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아닌 '지역응급의료센터'를 가지고 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에는 소아응급전담의가 기본 인력 구성에 포함되며 24시간 상주한다. 국제성모병원 관계자는 "인천 서구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지난 2015년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 신청을 했지만 탈락했다"면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영유아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고 인구유입에 따른 각종 응급상황에 모든 대처가 가능할 수 있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천에는 남동구의 길병원과 남구의 인하대병원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두 곳 다 남쪽 지역이라 서북부 지역이 취약하다는 것이다. 최근 5년간 인천 서구지역의 인구 유입율은 13.8% 급증해 인구 50만을 넘어섰다. 이는 청라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를 축으로 빠르게 주택공급에 따른 인구 유입율이 주된 요인이다. 또 인천시의 도시개발 사업인 '인천가정 공공주택지구조성사업'에 따라 가정,신현,원창동 일원에 총 9660세대가 곧 올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인천서구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과 '인천시 제2청사' 건립도 곧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7-06-26 18:24:40【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이 위치한 인천 서북부 및 청라국제도시 주변지역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9개 노선 도로공사를 아시아경기대회 이전에 모두 완료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와 LH는 지난해 서구 경서동에서 백석동까지 11.8㎞(국지도84호선.청라IC)를 개통한데 이어 오는 3월 준공 예정이었던 청라지구∼서곶로 도로 건설사업(2.2㎞)도 공사기간을 약 2개월 앞당겨 지난달 29일 조기 개통했다. 또 서인천IC∼청라지구(청라지구 진입도로) 7.4㎞를 올 상반기까지 준공하고 연희 주경기장 주변(염곡로) 1.9㎞와 연희사거리와 북인천사거리 등 지하차도 2개소, 1.3㎞에 대한 사업도 아시아경기대회 이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공사 중인 도로를 조기에 개통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도로교통 여건 개선 및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2014-02-24 16:36:25【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이 위치한 인천 서북부 및 청라국제도시 주변지역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9개 노선 도로공사를 아시아경기대회 이전에 모두 완료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와 LH는 지난해 서구 경서동에서 백석동까지 11.8㎞(국지도84호선·청라IC)를 개통한데 이어 오는 3월 준공 예정이었던 청라지구∼서곶로 도로 건설사업(2.2㎞)도 공사기간을 약 2개월 앞당겨 지난달 29일 조기 개통했다. 또 서인천IC∼청라지구(청라지구 진입도로) 7.4㎞를 올 상반기까지 준공하고, 연희 주경기장 주변(염곡로) 1.9㎞와 연희사거리와 북인천사거리 등 지하차도 2개소, 1.3㎞에 대한 사업도 아시아경기대회 이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공사 중인 도로를 조기에 개통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도로교통 여건 개선 및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kapsoo@fnnews.com
2014-02-24 09:31:5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시민들이 인천 서북부지역에 법원·검찰 지원 설치를 청원하는 92만여명의 서명부를 29일 국회에 전달한다. 인천 서북부지원·지청 설치를 위한 시민협의회는 29일 국회를 방문해 박영선 법제사법위원장에게 인천시민 92만여명이 서명한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민협의회는 지난 6월말부터 9월 10일까지 서명운동을 벌여 92만4822명의 서명을 받았다. 인천은 전국 18개 법원 중 관할 법원 인구수 2위, 사건수 3위를 차지하고, 서?북부인구가 146만명으로 지난 2005년 대비 70만명이 증가하는 등 인구는 물론 법률서비스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법원 및 검찰청이 원거리에 위치해 있어 시설의 접근성, 재판대기일의 장기화 등에 따라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kapsoo@fnnews.com
2013-11-28 10:48:30【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시민들이 서북부지원 설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여 100만명이 서명했다. 인천지방법원·검찰청 서북부지원·지청 설치를 위한 시민협의회는 2일 서구 검단사회복지관에서 100만인 서명부를 인천시에 전달했다. 인천시는 전국 18개 법원 중 관할 법원 인구수 2위, 사건수 3위이며 서·북부 인구가 146만명으로 지난 2005년 대비 70만명이 증가하는 등 인구는 물론 법률서비스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법원 및 검찰청이 원거리에 위치해 있어 시설의 접근성, 재판대기일의 장기화 등에 따라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서북부지역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사법서비스의 조속한 개선을 위해 지난 6월말부터 9월 10일까지 시민홍보와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시민협의회는 이번 서명운동 결과와 인천지방법원 서북부지원 설치 촉구 시민건의문을 이달 중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법원행정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 서북부지역에 계양구·서구 및 강화군을 관할하는 인천지방법원 서부지원을 설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난해 7월 안덕수 의원의 대표발의로 국회에 제안됐으나 현재까지 처리되지 못한 채 계류 중에 있다. kapsoo@fnnews.com
2013-10-02 11:23:41【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28일 검단복지회관에서 인천지방법원·검찰청 서북부지원·지청 설치를 위한 시민협의회를 구성해 출범했다. 인천시는 전국 18개 법원 중 관할 법원 인구수 2위, 사건수 3위이며 서북부인구가 146만명으로 지난 2005년 대비 70만명이 증가하는 등 인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고 법률서비스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으나 시설의 접근성, 재판대기일의 장기화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지난 2008년부터 서북부 지역에 인천지방법원 지원이 설치될 수 있도록 인천지역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입법 발의했으나 18대 국회 종료로 법안이 자동 폐기됐다. 제19대 국회에 제출된 법안은 또 다시 계류상태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서북부지역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사법 서비스의 조속한 개선을 위해 인천지방법원 및 검찰청 서북부지원·지청 설치를 위한 시민협의회를 발족하고 시민홍보 및 100만인 서명운동 등 시민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시민협의회에는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을 중심으로 상공회의소, 인천경실련, 통리장연합회, 새마을회, 바르게 살기협의회, 자유총연맹, 주민자치연합회, 장앤단체총연합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인천지역 각급 사회단체가 참여했다. 인천시는 지난 2010년 인천지방법원으로부터 서북부지원 부지확보 요청을 받고 검단1지구내 서구 당하동 191 일원에 법원부지 7000평, 검찰청부지 7000평을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 이 부지는 토지보상 99%, 지장물보상 70%가 완료되고 부지주변 도로가 완료된 상태로 법안통과 시 즉시 착공이 가능하다. kapsoo@fnnews.com
2013-06-28 13:3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