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서점 활성화를 통한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3년 인천시 지역 서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인천 책 지도’를 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제작된 인천 책 지도는 지역 서점, 작은 도서관,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이번 지역서점 전수조사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군·구 담당 부서에 우편, 팩스, 이메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및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시는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서점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 책 지도’를 리플릿 책자로 제작·배포한다. 시는 시민들이 책 지도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시·군·구 홈페이지 및 온라인 서점 사이트에 게시해 지역 서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지역 서점 활성화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지역 서점 활성화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책피움 한마당’, ‘서점 배움 소마당’, ‘인천 아트북 페어’ 등 문화행사를 서점과 연계하는 등 지역 서점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순호 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지역 서점이 단순히 책을 구매하는 공간이 아닌 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종 행사 시 지역 서점을 이용하고 다양한 독서 진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05 09:44:2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지역 서점에서 도서관 책을 무료로 대출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운영된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도서관 및 분관(청라호수·청라국제·영종하늘·마전도서관)에서 원하는 책을 무료로 바로 빌려볼 수 있는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에 위치한 41개 동네서점에서 운영 중이다.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읽고 싶은 책을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2021년 남동구 지역 내 7개 서점에서 시범 운영한 이후 2022년 29개 서점, 올해 41개 서점으로 확대됐다. 시 사업은 기존 평균 2~3주가 소요되던 ‘도서관 희망도서 신청’ 서비스를 도서관 방문에서 서점 방문 수령으로 변경함으로써 도서 수령 기간을 1주 이내로 단축했다. 지난해 인천시민 도서관 인식 조사에서 93%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신청 도서수는 2021년 1024권, 2022년 4525권, 2023년(1월말 기준) 1184권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 ‘비대면 도서대출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미추홀도서관(책이음) 회원이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도서 신청이 가능하다. 매월 1인당 3권까지 신청할 수 있고 대출일 포함 15일간 이용할 수 있다. 신순호 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시민들의 편리한 독서 생활을 돕고, 더불어 대형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으로 인해 운영이 어려운 우리 동네 서점을 돕는 일석이조의 이 서비스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2-08 14:09: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서점의 폐업과 영세화 극복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인천시는 지역 내 서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공공도서관 장서 구입 시 우선구매 추진을 통한 지역서점의 자생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지역서점은 인천시 조례에 따라 인천시에 주소와 방문매장을 두고 소상공인이 경영하는 서점이다. 시는 지난 5∼6월 인천시 전체 지역서점 신청서류 접수 후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2020년까지 지역서점 전수조사 시 신규 신청 서점만을 조사해 실제 지역서점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으나 그 동안 미신고 서점에 대한 신청 독려 및 신규 신청으로 19개의 신규 등록과 경영난 등으로 폐점(연락두절)한 20개의 서점 정리를 통해 체계적인 기초 자료를 마련했다. 시는 지역서점 전수조사 결과(94개소)를 바탕으로 공공(작은)도서관, 지역서점 현황을 2021년‘인천 책지도’로 제작했다. 또 온라인 지도사이트 구축 및 인천시 홈페이지 게시, 리플렛 책자로도 발간해 시민과 도서관에 지역서점을 홍보하고 앞으로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 및 도서관 도서구매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안채명 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지역서점 전수조사를 실시해 ‘인천 책지도’를 발간해 보다 체계적인 지역서점 활성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0-21 08:40:5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점점 사라져가는 지역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서점 살리기에 나선다. 인천시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역서점 활성화와 지역 독서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독서 문화 진흥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역서점 지원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먼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에 걸쳐 인천시 전체 지역서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조사는 방문매장에서 현장 영업 중인 지역서점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지역서점 현장을 방문해 현장 영업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수조사 결과는 2021년 ‘인천 책지도’로 제작돼 지역서점 홍보와 향후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 및 도서관 도서구매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또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그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공공 도서관 장서 구입 시 지역서점 우선구매 정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서점의 특색과 개성을 살린 ‘북큐레이션 사업’ 등 공공도서관과의 연계 협력사업과 배다리 책방 상주작가 협업 지원 사업, 지역서점탐방프로그램 등을 신설해 등 다양한 독서 문화 진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서점은 시 조례에 따라 인천시에 주소와 방문매장을 두고 소상공인이 경영하는 서점으로 95개(2020년 기준)의 지역서점이 있다. 박찬훈 인천시 문화관광국장은 “앞으로도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14 10:58: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서점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6월 30일까지 2020년 지역서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지역서점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인천 책지도’를 제작해 온라인 지도사이트에 구축하고 리플렛 책자로도 발간, 시민과 도서관에 지역서점을 홍보할 예정이다. 앞으로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과 도서관 도서구매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호석 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지역서점 전수조사로 보다 체계적인 지역서점 활성화의 정책기반이 마련되고 시민과 지역서점을 연결하는 지역 독서문화 생태계 조성에 대한 긍정적 영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4-13 09:06:15인천시는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지역서점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역서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4월 30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 공고 및 도서관발전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서식을 다운받아 내용을 작성, 도서관발전진흥원에 우편, 팩스, E메일로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수된 지역서점의 자료는 ‘인천 책지도’ 발간 등 온라인 지도 서비스 및 주요 포털사이트 콘텐츠 게시, 오프라인 접이지도와 단행본 홍보책자로 발간돼 시민들에게 홍보된다. 또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과 도서관 도서구매를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된다. 시는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의 도서구매 시 지역서점 우선구매를 권장하고 있다. 지난해 시 전체 공공 및 학교도서관 도서구매 예산 총 98억원 중 84%, 작은도서관 도서구매 지원예산 2억원 중 90%를 지역서점에서 구매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3-04 09:09:52인천 관련 서적을 수집.전시, 판매하는 ‘인천서점’이 23일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아트플랫폼 H동에 문을 연다. 인천서점은 인천 관련 다양한 출판물들이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서점 공간은 최근 활발하게 원도심 재생사업에 참여해 오고 있는 이의중 건축재생공방 대표가 디자인 했으며, 북아프리카 암석사막 위 요새도시(크사르)를 모티브로 했다. 한편 23일 인천서점 오픈을 기념하는 행사도 열린다. 근대시를 노래하는 독립밴드 ‘빈티지 프랭키’의 축하 공연과 문학평론가 허희와 ‘달콤한 나의 도시’의 작가 정이현의 토크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날 행사는 아트플랫폼 H동 1층에서 한국근대문학관 ‘한눈에 보는 한국근대문학사’ 전시개막과 함께 진행된다. 인천서점 운영자 윤승혜씨는 “인천을 이야기한 책과 인천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집을 전문으로 다루어 시민에게 인천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보다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1-22 13:41:05인천시는 올 하반기부터 인천시 산하 공공도서관에 비치되지 않은 책을 지역 내 서점에서 바로 빌려보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시 산하 공공도서관에 비치되지 않은 신간서적을 지역 내 서점에서 빌려 보는 서비스이다. 도서관 회원이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 ‘희망도서 바로대출’ 코너에 빌리고 싶은 책의 승인여부를 확인한 뒤 동네서점에 대출해 볼 수 있다. 시민이 원하는 희망도서를 서점에서 빌려보고 서점에 반납하면 도서관으로 납품되어 서가에 비치되는 방식이다. 시는 해당 시스템을 연내 구축해 올 하반기부터 시험운영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시는 우선 미추홀도서관을 비롯 인천시 산하 8개 도서관에서 이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관련 사업의 진행을 위해 연내 프로그램 구축비 및 희망도서구입 예산으로 약 5억원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시민의 독서의욕 고취와 함께 도서관 이용자의 지역서점 방문을 유도해 지역서점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5-09 09:30:50인천시는 지역서점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4월 2일까지 군.구 합동으로 지역서점 일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군.구청 홈페이지와 공공도서관에서 배포한 작성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관할 군.구청 담당부서로 우편, FAX, E-Mail을 통해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수된 지역서점의 자료는 올해 온라인 지도 서비스 및 주요 포털사이트 콘텐츠 게시, 오프라인 지도와 단행본 홍보책자 발간을 통해 시민과 도서관에 대한 시는 이번 일제 전수조사를 통해 그동안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웠던 지역서점의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앞으로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 및 도서관 도서구매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의 도서구매 시 지역서점 우선구매를 권장하고 있으며, 2017년 공공도서관 도서구매 예산 총 92억원 중 73%, 2018년 작은도서관 도서구매 예산 2억원 중 80%를 지역서점에서 구매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지역서점 활성화 정책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3-08 09:43:13인천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이 지역 서점에서 일정 비율의 도서를 의무적으로 구입하고 인문학 강좌 등 공동 협력사업을 운영하는 지역 서점 활성화 조례안이 입법 예고됐다. 20일 인천시의회와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이 지역서점과 협력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인천시교육청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발의됐다. 이 조례는 지역문화공간으로써 지역 서점을 알리기 위해 공공도서관·학교도서관이 지역 서점과 함께 인문학 강좌, 글쓰기 교실, 출판 체험, 독서동아리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는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지역문화공간으로써 지역 서점이 기능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 구·군, 지역 서점 관련 기관·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또 지역 서점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시행 하고 도서관의 자료구입 실태, 방법, 절차, 지역서점 이용 여부 등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례를 대표 발의한 이강호 인천시의회 부의장은 “지역 서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공공도서관·학교도서관이 지역 서점에서 일정 비율 내 도서를 구입하고 수의계약도 가능하도록 시행규칙으로 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의회는 다음달 9일부터 열리는 제241회 임시회에서 이번 조례를 심의할 예정이다. 인천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인천시 주관으로 지역 서점의 창업과 경영, 마케팅, 컨설팅, 경쟁력 강화 등을 지원하는 ‘인천시 지역 서점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그러나 실효성이 약해 이번에 인천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하는 별도의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 이 부의장은 “지역 서점이 불과 몇 년만에 120개에서 60개로 줄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점 확대를 위해 조례를 발의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4-20 17:5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