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관광, 교통, 숙박, 테마여행 등 인천 섬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인천 섬 포털 사이트’를 정식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분산돼 있던 섬 관련 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누구나 쉽게 섬 여행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에 섬 포털 사이트를 구축했다. 섬 포털 사이트는 섬 여행안내와 섬 정보, 테마여행, 관광지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인천 섬 소식, 인천섬 관광안내, 대표 관광지 정보, 섬에 살아보기, 섬 먹캉스, 섬별 숙박·식당·카페 정보 등을 제공한다. 현재 섬 포털 사이트는 테마여행 코너에서 강화군의 주문도와 볼음도, 옹진군의 백령도, 소야도, 굴업도 등 인천의 21개 섬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인천 섬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 이용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인천 섬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 섬 매력을 전달하고 여행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웹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 기능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13 10:32:2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스마트폰으로 관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옹진군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새롭게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옹진군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는 모바일 웹사이트 기반의 관광지도로 별도의 앱(APP) 설치 없이 옹진군 관광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지역 내 주요 관광지뿐 아니라 음식점, 숙박업소, 편의시설 등의 정보 및 주요 관광지에 대한 음성 안내 기능이 수록돼 있다. 또 GPS를 연동해 본인의 위치에서 가고 싶은 곳을 클릭하거나 지도 내에서 특정지점을 2초가량 누르면 내비게이션(카카오, 티맵)연계를 통해 편리하게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배표예매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안내서비스’를 구축했다. 옹진군 내 영흥면을 제외한 모든 섬들을 배를 타고 방문해야 하는 지역특성을 반영해 한국해운조합의 여객예매 시스템과 연동해 전자지도 내에서 배표예매까지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는 원스톱 안내시스템을 구축했다. 옹진 전자지도는 별도 어플을 다운받을 필요 없이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옹진 전자지도’를 검색하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다양한 관광정보 제공을 위해 전자지도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가장 최신의 관광정보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17 14:13:18▲ 사진출처: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 방송캡처 록밴드 로열파이럿츠 베이시스트 제임스가 ‘젠틀함+리더십+외모’ 3종 세트를 갖춘 정글 훈남으로 등극했다. 11일 오후 10시 첫 전파를 탄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 편에서는 인천에서 30시간 비행 끝에 도착한 인도양 화산섬 레위니옹의 해안협곡에서 첫 생존을 시작하는 14기 병만족의 좌충우돌 생존기가 전파를 탔다. 14기 병만족이 첫 생존을 시작한 레위니옹은 2년에 한 번씩 분출하는 활화산 지대로 인해 형성된 화산섬으로 수천 미터에 달하는 웅장한 협곡과 3,000여 개의 장엄한 폭포 등 신비롭고 독특한 지형들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국토의 43%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태고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첫 번째 생존지에 도착한 병만족은 '너는 누구냐'는 주제아래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했다. 현지 적응을 위해 병만족은 팀을 나눠 주변 탐사를 시작했다. 열매탐사조에 속한 제임스는 먹을거리를 찾는 과정에서 190cm라는 큰 키를 이용해 높은 나무에 있는 열매를 손쉽게 따거나 유이를 적극 배려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또한 신입부족 소개를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누구냐? 넌’ 맛보기 영상 속 제임스는 선명한 식스팩이 자리 잡은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 남성미를 물씬 풍겼다. 데뷔 1년차 정글행 티켓을 잡은 밴드 로열파이럿츠의 베이시스트 제임스는 190cm의 훤칠한 키에 체지방율 3%라는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훈남이다. 전직 수구 선수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지닌 제임스는 만능 스포츠맨으로 정글 도전 중에 ‘캡틴 아메리카’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후문. 마치 액션 히어로 영화 속 주인공을 연상하게 하는 비주얼과 완벽한 식스팩 몸매를 지닌 로열파이럿츠 베이시스트 제임스가 거친 정글에서 어떤 생존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이유이다. 반면 제임스는 미국 LA에서 태어나고 그곳에서 생활하다 불과 2년 전 한국에 왔기 때문에 한국말의 3분의 1은 알아듣지 못해 제작진과 멤버들에게 귀여운 허당의 매력을 발산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제임스가 정글의 법칙 출연이 결정되고 너무 기뻐했다.”며 “정글에서의 생존을 위해 군에서 교본으로 사용하는 350 페이지나 되는 서바이벌 매뉴얼을 구해 나름 연구하고 준비한 것으로 안다. 다음 회에 또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그 덕분일까. 병만족은 제임스가 준비하고 간 줄과 비닐로 비를 피하기 위한 절벽 비닐하우스를 만드는 등 제임스의 센스가 돋보이 대목이었다. 한편 이날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이 방송되는 동안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제임스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7-12 08:40:20【인천=조석장기자】 #자동차 무역업을 하는 회사원 나모씨(50). 급한 용무로 30분 내에 인천항에 도착해야 하는데 출입증을 끊으려니 시간이 없다. 그러나 나씨는 PDA수첩을 꺼내 인천항 U-Port시스템에 접속해 출입증을 신청한다. 약 5분 뒤 PDA수첩을 통해 출입증이 발급됐음을 알려와 나씨는 급한 용무를 처리할 수 있었다. #유럽에 농산물을 수출하는 김모 사장(58)은 지금 1주일 전에 인천항을 이용, 선적한 자신의 화물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다. 김 사장은 컴퓨터를 켜고 인천항 U-Port시스템에 접속해 인도양의 한 섬에 정박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김 사장은 또 15일 전에 보낸 화물의 위치를 알아보기 위해 SMS위치 추적시스템을 신청했다. 곧 화물이 네덜란드에 정박, 화물차로 옮겨지고 있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인천항에서 이 같은 시나리오는 먼 얘기가 아니다. 오는 2012년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중인 ‘I-PLUS(Incheon Port LOGISTICS Ubiquitous System)’가 마무리되면 실현되는 실제 얘기다. 항만공사는 인천항을 유비쿼터스가 가능한 정보화 항만으로 만들기 위해 오는 2011년까지 3단계로 총 120여억원을 투입한다. 항만공사는 I-PLUS를 통해 유비쿼터스 항만 구축은 물론 △지식기반 자산 고도화 △업무효율성 제고 △통합물류 포털 구축 △친환경 그린 항만 건설 △고객가치 서비스 등 6대 가치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항만공사의 유비쿼터스항 계획은 정보기술(IT)을 통한 첨단 정보통신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다. 항만공사는 이를 인천항을 통해 이뤄지는 모든 비즈니스가 하나의 물류 포털 사이트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항만운영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인천항에서 이뤄지는 거래, 결제, 주문, 발주, 계약 등 모든 업무를 하나의 포털사이트 내에서 처리토록 하자는 것. 이를 위해 △선박 입·출항에 필요한 각종 필수정보 등을 선사, 물류업체, 세관, 검역소 등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주고 받을 수 있는 시스템 △선진항만 분석과 항만기능의 패러다임 변화 대응으로 이용자 중심의 정보시스템 구축 및 종합적 항만운영 △통합정보화 플랫폼 구축을 통한 물류정보 포털시스템 구현과 데이터베이스 호환으로 물류정보 선진화 및 항만마케팅 강화 △항만건설 사업의 프로세스별 추진사항을 IT기반으로 관리하는 항만건설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기업중심 정보서비스 연계 및 업무유연성 확보 △구축중인 정보화사업의 효과성 담보를 위한 사내 업무프로세스리더 선발·운영 등 후속조치를 마련, 시행중이다. ‘I-PLUS’ 사업은 모두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는 유비쿼터스 사업기반을 조성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항만건설관리, e-감사시스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단계는 유비쿼터스 환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내부 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하며 3단계는 항만종합 물류 포털을 완성, 종합물류추적시스템 구축, 중소물류업체 지원시스템, 건설통합정보시스템, 관문운영관리시스템을 종합적으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선박 입출항신고, 화물신고업무, 민원업무, 개인화물추적시스템을 운영한다는 것. 김종태 항만공사 사장은 “단순히 항만 시설 확충만으로 항만 경쟁력을 제고하던 시대는 지났다”면서 “인천항을 IT항만으로 새롭게 구축하기 위한 큰 그림이 완성되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쉽고 빠른 ‘세계 최첨단 항만’으로 거듭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seokjang@fnenws.com ■사진설명= 인천항 전경
2009-12-20 17:25:26해양수산부는 28일 내년에 가볼만한 아름다운 어촌마을 1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월에 가볼만한 마을은 전남 진도군 의신면 수품리 수품마을로 1월이 지역특산물인 굴 수확시기로 새해 새맞이 행사가 열린다. 2월의 어촌마을은 울산 북구 강동동 정자마을이 선정됐고 3월의 마을은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공수마을로 해양자원이나 박제어류 7천여점이 전시돼 있는 수산과학관이 있다. 4월은 53km의 바위낚시터로 유명한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리 강구마을이 선정됐고 5월은 경남 통영시 한산면 염호리 대고포마을로 갯벌에서 쏙 잡기 체험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6월의 어촌마을은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마을로 우리나라 최서남단의 섬 마을로 유명하다. 7월은 경북 울진 근남면 산포리 산포마을이 선정됐고 8월의 어촌마을은 대천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충남 보령시 신흑동 신흑마을이 선정됐다. 9월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감도 선감마을, 10월은 전북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 하전마을이 선정돼 생태학습장인 하전갯벌이 제격이다. 11월의 어촌마을은 인천 옹진군 백령면 연화리 연화마을로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 섬으로 우럭과 놀래미 낚시가 좋다. 12월은 강원 삼척시 교동 후진마을이 선정, 주말에 운행하는 해안선 기차여행 종착지로 유명하다. 해양관광 포털사이트인 바다여행(www.seantour.com)이나 해양수산부 홈페이지(www.mom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dhlim@fnnews.com 임대환기자
2006-12-28 16:0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