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2025년 '6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유미리내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유 주무관은 사전정보 없이 우편물의 내용물에 대한 우범요소를 포착하고, 정밀 엑스레이 판독을 통해 케타민 10.02㎏ 등 마약류 11.3㎏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도 선정했다. 일반행정분야는 공매입찰보증금·낙찰대금 납부 방법에 인터넷뱅킹을 최초 도입해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고, 세관 공매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데 기여한 이형미 주무관이 선장됐다. 여행자통관분야에는 밀수품목별 우범자 정보를 분석해 대마초 및 액상대마 1.3㎏, 통관요건 미구비 식물 모종 2,650개를 적발한 한지현 주무관이, 조사분야에는 새로운 수사 기법을 도입해 디지털포렌식 자료에서 거짓진술을 반박할 결정적 증거자료를 발견해 피의자를 구속 및 송치하는 데 기여한 윤채경 무주관이 선정됐다. 6월의 업무우수자는 약 시간대, 감시 사각지대에 대한 순찰 강화를 통해 화장실에 은닉된 담배 7200여 갑을 적발한 박희영 주무관이 선정됐다. 인천공항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30 15:54:19[파이낸셜뉴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 여행자를 대상으로 ‘마약류 밀반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UN지정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마련됐다. 인천공항세관 직원들이 마약탐지견을 앞세우고 마약류 근절을 위한 홍보물을 여행객들에게 나누어주면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종호 세관장은 “마약 밀수와 유통 및 판매행위 등은 개인의 삶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큰 피해를 주는 범죄”라며 “인천공항세관은 앞으로도 첨단장비와 정보분석을 활용한 스마트 단속 체계를 바탕으로 국경 단계에서의 마약류 밀반입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26 16:57:10[파이낸셜뉴스] 이른바 '인천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수사팀이 꾸려졌다. 대검찰청은 경찰, 국세청, 금융정보분석원과 함께 세관 공무원 마약밀수 연루 의혹 및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합동수사팀을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윤국권(사법연수원 37기) 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 부장검사가 팀장을 맡으며, 검찰·경찰·국세청·금융정보분석원 등 20여명 규모로 서울동부지검에 설치된다.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에서 직접 지휘할 예정이다. 이 의혹은 지난 2023년 1월 말레이시아 마약 밀매 조직이 인천공항을 통해 필로폰을 유통하는 과정에서 세관 공무원들이 연루됐다는 내용이다. 특히 당시 대통령실과 경찰·관세청 고위 간부 등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됐다. 합수팀은 세관 공무원들의 마약 밀수 가담 여부와 사건 은폐·무마를 위한 외압 행사 여부 등 의혹 전반에 대한 수사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수사 결과를 토대로 마약수사 전반에 대한 개선점과 효율적인 국가 마약수사협의체 운영방안 등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대검은 "해외 마약 밀수조직에 대한 세관 직원의 연루·가담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초유의 사건이자 관련 수사외압, 구명 로비 등 세간의 이목과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중대 사안"이라며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관련 의혹을 신속히 규명해 엄정처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사안과 관련해 제기된 모든 의혹들에 대한 사실관계를 신속·명확하게 규명할 것"이라며 "나아가 해외 대량 마약밀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마약 단속 및 수사시스템 전반의 문제점을 점검해 재발을 방지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5-06-10 18:04:50[파이낸셜뉴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2025년 '4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강성욱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강 주무관은 심층 인터뷰와 정밀 신변검색을 통해 신체 은밀한 부위에 은닉한 메트암페타민 1.23g을 적발했다. 평소 국가별 반입 우려가 높은 마약우범정보를 정리하고 숙지해 검사에 활용하였으며, 철저한 신변 검색 끝에 극소량의 마약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관은 업무 분야별 유공자도 선정했다. 여행자분야는 특수제작한 캐리어 바퀴 속 은닉된 금괴 밀반입을 단속한 정상조 주무관이, 스마트혁신 분야는 환승구역에서의 마약·금괴 밀반송죄 처벌 관련 배너를 설치해 불법 물품 반입에 경각심을 고취한 데 기여한 문옥진 주무관이 선정됐다. 권역내세관 유공자에는 택스리펀드 물품 전용 검사 시설을 마련해 여행객 불편을 해소한 장지예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특송화물 마약반입 우범패턴 분석과 X-ray 판독을 통해 메트암페타민 6.64㎏을 적발한 정승희 주무관과 김나빈 주무관이 표창을 받았다. 1분기 베스트 팀에는 ‘전국 세관 마약차단팀’이 선정됐다. 인천공항이 주축이 되어 지방 공항세관의 우범자 선별과 적발체계 수립을 적극 지원하고, 판독역량 강화를 위한 영상콘텐츠를 제작·배포하여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국 공항세관의 마약 우회밀수 적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신규 직원 중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이유진, 김미소 주무관을 1분기 으뜸새내기로 선정됐다. 4월 업무우수자에는 박지원, 조유화, 서동완, 박세희 주무관이, 1분기 친절 및 민원제도 개선 우수직원은 한승훈 주무관이 선정됐다. 인천공항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29 14:28:33[파이낸셜뉴스]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이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메페드론을 밀수입한 카자흐스탄 조직을 적발했다.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카자흐스탄 국적 남성 2명이 메페드론 61.5g을 밀수입한 사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한 명은 지난해 11월 구속 송치, 다른 한 명은 지난 3월 지명수배됐다. 메페드론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에서 메트암페타민 대체제로 많이 사용되는 신종마약이다. 다량 흡입하면 흥분해 사람의 목을 물어뜯는 현상을 보여 ‘좀비 마약’으로 불린다. 인천공항세관은 지난해 10월 통관검사 중 우크라이나발 특송화물에서 양초 속에 은닉된 메페드론 61.5g을 적발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택배 수취 주소와 연락처를 여러 번 변경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지만, 수사 끝에 본국으로 도피하려면 한 명을 김포공항에서 출국 직전에 체포했다. 이들은 불법체류 중 돈을 벌기 위해 텔레그램을 통해 해외 마약류 공급책과 접촉했고, 국내로 반입해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유통하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 메페드론, MDMA 등의 마약류를 투약한 사실도 드러났다. 카자흐스탄으로 도주한 다른 한 명은. 인천공항세관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현재 지명수배 중이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소비자로 하는 마약류의 밀수입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른 외국인 범죄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인천공항세관은 앞으로도 통관 단계에서 마약류 밀수를 적극 차단하는 한편, 마약류 밀수입 사범 검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09 10:30:37[파이낸셜뉴스]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지난 3일 제주세관 교육관에서 전국 공항세관장과 '2025년도 제1차 전국 공항세관 기관장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국 공항세관은 최근 인천공항뿐 아니라 지방공항으로 확대되는 마약밀수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단속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작년 9월부터 분기별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적발정보 공유체계 구축 △여행자 휴대품 통관 전문인력 상호교류 등 세관 간 협력과제를 이행하며, 지방공항 우회반입을 시도한 마약 차단에 기여했다. 실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24건, 14.5㎏(김포 4건, 김해 10건, 대구 3건, 제주 3건, 청주 4건) 등을 적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7% 급증한 규모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행자 휴대품 밀반입 단속 동향을 공유하고, 세관 간 효율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각 세관의 주요 마약 및 금제품 적발 내용을 전파하고, 세관 간 우범여행자 분석기법, 마약검사장비 활용법 등 단속체계 및 기술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인천공항세관은 선도적으로 시행 중인 △입국심사전 여행자 일제 검사 △마약 집중 검사실 운영 △마약 특화 감시전문가 보직 관리 방안 등 운영 경과를 공유했다. 이를 지방공항 특성에 맞게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세관장들은 회의 뒤 제주공항을 방문해 우범여행자 감시단속 및 여행자 휴대품 통관 업무 현장도 둘러봤다.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은 "본 협의체 회의는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마약, 금괴 등의 밀수단속 대응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전국 공항세관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를 통해 불법물품 반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04 09:42:49[파이낸셜뉴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2025년 '2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김형선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주무관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사업 태스크포스(TF)팀 업무를 수행하며 △사용 부서를 위한 최적의 공간 기획 △시설물 제작 등 '기획-수급-조성' 전 단계를 총괄해 효율적 업무 환경을 적기에 조성했다. 또 세관 홍보물품을 제작하여 직원 사기를 진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처공항본부세관은 이날 각 업무 분야별 유공자도 선정했다. 여행자통관분야는 금괴 밀수입 적발 정보를 확장 분석해 금괴 4.1㎏(범칙시가 약 5억5000만원) 적발에 기여한 김세정 주무관이 선정됐다. 조사분야에는 자유무역지역 내에서 환적 화물(3억원 상당)을 바꿔치기한 밀수입 업체 대표를 검거 및 구속하는 데 기여한 이창수 주무관을, 마약단속분야에는 마약 밀수입 경로에 대한 지속적 정보분석을 통해 코카인 4.76㎏ 적발하는 데 기여한 백합화 주무관이 영예를 안았다. 2월의 업무우수자로는 의료용품을 일반화장품으로 속여 밀수출입한 업체 적발에 기여한 고명현 주무관과 액상 형태 마약류(메트암페타민 2.12㎏) 반입 적발에 기여한 이현실 주무관과 이용국 주무관, 사전정보 없이 X-ray 정밀판독으로 메트암페타민 2.4㎏ 등을 적발한 권현진 주무관을 각각 선정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2-27 13:01:39인천공항본부세관은 김종호 세관장이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을 찾아 수출 통관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세관장(왼쪽)이 박봉희 대한항공 인천화물운송지점장과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공항본부세관 제공
2025-02-12 14:34:08[파이낸셜뉴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이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인천공항 수출입통관청사와 특송물류센터, 여객터미널의 통관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 세관장은 “6일간의 긴 연휴 기간에 긴급을 요하는 원자재 등의 화물 수출입과 많은 해외 여행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신속하고 원활한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력 배치와 전산·장비 점검 및 운용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마약류와 같은 불법∙위해물품 밀반입 차단에 빈틈이 없도록 경계를 늦추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설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관세 국경 지킴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김 세관장은 지난 21일 설을 맞아 영종도 소재 디차힐 등 복지시설 4곳에 생필품과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1-24 13:49:51[파이낸셜뉴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2025년 '1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박세용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주무관은 특송창고에서 별도 관리하던 X-ray 판독영상과 화물정보를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정보분석 활용범위를 확대하고, 검사자가 사전 판독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해 검사 선별 정밀도와 효율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각 업무 분야별 유공자도 선정됐다. 여행자통관분야는 전국 세관 최초로 입국장에 집중검사실을 설치해 마약류 검사 환경을 개선한 장현규 주무관이 선정됐다. 조사분야는 시가 40억원 상당의 명품가방을 국내로 반입한 구매대행업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한 이수현 주무관이, 마약단속 분야에서는 마약류 10건(22㎏)을 적발하는 데 기여한 정예진 주무관이 선정됐다. 또 1월의 업무우수자로는 체화 화물 정보와 화물형상에 착안해 브로마졸람 3㎏을 적발한 이지희 주무관이, 사전 정보 없이 X-Ray정밀판독만으로 은닉된 메트암페타민 4.3㎏을 적발한 노유나 주무관이 선정됐다. 인천공항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1-23 12: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