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의 수돗물 브랜드 ‘인천하늘수’가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국가브랜드대상(The 2025 NYF K-NBA)’ 수돗물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3대 국제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이 주관하는 글로벌 브랜드 시상식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브랜드를 발굴해 세계의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국가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행사다. 국가브랜드대상은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브랜드 인지도, 정체성, 만족도, 충성도, 국제 경쟁력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시상한다. 인천하늘수는 ‘인천의 하늘이 내려준 깨끗한 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름부터 공식 로고까지 시민들이 참여해 만들었다. 2022년 브랜드 공식 선포 이후 올해로 3년째를 맞아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며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한층 시민의 생활 속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3년 연속 수상은 인천하늘수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02 14:21: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365일 안전하고 깨끗한 인천 수돗물의 생산 과정을 시민에게 알리고자 지역 내 4개 정수사업소(남동, 부평, 수산, 공촌)의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공촌정수사업소에서만 진행했던 정수장 견학 프로그램을 4개 정수장으로 확대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이 더 쉽게 정수 과정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를 통해 ‘더 깐깐한 물, 인천하늘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인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높일 예정이다. 정수장 견학은 공급권역 내 일반시민, 단체,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홍보영상 시청, 정수장 현황 청취, 정수처리시설 견학(착수정, 혼화지, 침전지, 여과지) 등으로 진행된다. 각 정수사업소의 여건에 따라 견학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과 내용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인천하늘수는 6개 광역시 중 최초로 국제 표준 규격인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인증을 획득한 고품질 수돗물로 192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통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은 고도화된 정수처리 기술과 생산 과정을 직접 확인해 인천하늘수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남동정수사업소에서는 ‘인천하늘수 홍보관’을 운영 중이어서 다양한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견학을 희망하는 시민과 단체는 정수사업소로 문의해 일정을 협의한 후 방문하면 된다. 다만 정수장은 국가보안시설로 지정되어 있어 견학 전 미리 신청을 한 후 보안확인 절차를 거쳐 방문이 가능하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인천하늘수를 공급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12 10:06: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수돗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남동정수장에 필터게이트 자동세척장치를 설치해 조류 배설물 등 이물질을 차단한다고 14일 밝혔다. 필터게이트는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이물질을 차단하는 미세 여과망 설비로 지속적인 여과 성능 유지를 위해서는 주기적인 세척 작업이 필요하다. 시는 환경부와 협의해 필터게이트 자동세척장치 설치 사업을 국고보조사업에 포함하고 남동정수장의 44개 여과지 중 35곳은 필터게이트 자동세척장치 설치 작업을 진행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나머지 9개 여과지에도 이달 중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자동세척장치 설치로 여과지의 폐색을 방지하고 이물질을 차단해 수돗물 품질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약 2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와 미세 필터의 자동세척으로 유지관리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필터게이트 자동세척장치 설치로 인천의 수돗물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1-14 08:47: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8∼10일 인천시청 본관 1층 중앙홀에서 ‘시민과 물, 신뢰를 잇는 사람들'을 주제로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현장 업무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구성됐다. 총 6개의 주제로 수돗물이 생산되는 정수장 업무 현장부터 시민의 가정에 전달되기까지 365일 24시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일하는 상수도 직원들의 헌신적이고 성실한 모습을 담았다. 또 전시회에는 상수도 수계 전환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도 함께 상영한다. 이 영상은 상수도 관련 공사의 배경과 필요성을 담은 현장 영상으로 시민들이 상수도 공급 체계의 변화와 그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와 함께 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을 응원하는 한마디 참여 이벤트도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전시된 사진을 감상한 후 응원의 문구를 남길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밤낮없이 일하는 직원들의 숨은 노고를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1-08 15:00: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도 옆에 있는 섬인 신·시·모도와 장봉도에 상수도가 설치돼 주민들이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옹진군 북도면 장봉출장소에서 인천하늘수의 장봉도 첫 통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시도·장봉도는 그동안 섬 지역 특성상 수돗물이 공급되지 못해 지하수를 이용한 마을수도시설로 식수를 해결해 왔다. 지하수를 이용한 마을수도시설은 지하수 고갈, 염분 유입 등의 수질 문제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에 시는 지난 2018년부터 471억원을 투입해 급수 여건이 취약한 신·시도·장봉도 지역에 지방상수도 배급수관망 40㎞를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상수도는 영종도 공촌정수장의 수돗물을 공항신도시 배수장, 해수관로를 거쳐 신·시도·장봉도로 공급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인천 섬 지역 최초로 신도 일부 지역 40세대에 상수도 배급수관망를 설치해 상수도를 시범 공급했다. 시는 올해 말 358세대로 늘리는 등 단계적으로 확대해 내년까지 신·시도·장봉도 전체 1194세대에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그간 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 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북도면 지역은 지하수 고갈과 수질 문제로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으나 앞으로 지방상수도 구축을 통한 식수 문제 해결로 정주 여건과 삶의 질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13 11:42: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원수공급 시설인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의 전기설비 교체 및 정기 검사로 5월 2일과 8일 새벽시간 대 가동이 중지되지만 단수 없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한다. 인천시는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이 5월 2일 오전 0∼6시까지 6시간, 5월 8일 오전 0∼5시까지 5시간 가동이 중지되나 단수 없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가동 중지로 인한 영향지역은 중구 영종·계양구·서구·강화 전 지역과 부평구 일부 지역이며 원수공급 시설의 전기설비 교체 및 정기 검사로 인해 부득이 가동이 중지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 사용이 적은 야간 시간대 두 차례로 나눠 작업을 계획했고 작업 시간 인근 배수지 수위를 최대로 운영해 불필요한 단수 및 수계전환 없이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정상 공급할 계획이다. 작업과정에서 일시적인 흐린 물 발생에 대비해 사전 소화전 방류와 수질 모니터링 등 유속 변화 구간을 중점 관리하고 지침에 따라 선제적 조치를 하는 한편 급수상황실을 운영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인천하늘수 지원 등 비상 급수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작업 기간 중구(덕교동, 남북동), 서구(검암2지구, 금곡동, 백석동, 시천동, 왕길동), 강화군(길상면, 불은면, 선원면, 양도면, 화도면) 일부 지역에서 수량 부족으로 인한 수압 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에 생활용수를 받아 놓고 작업 시간 동안 물을 절약하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다량으로 수돗물을 사용하는 아파트, 학교 등 대수용가에서는 작업기간 동안 유입 밸브를 차단하고 수질 이상 여부 확인 후 사용이 필요하다.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흐린 물 발생 예방을 위해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일시적인 흐린 물이 발생했을 경우 우선 수도꼭지 등을 이용해 충분히 물을 흘려보낸 다음 사용하고 흐린 물이 지속되면 미추홀센터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24 13:57: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 3만여 개소를 대상으로 무료로 수질검사를 해주는 인천형 워터케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형 워터케어 서비스는 가정을 포함한 수용가에 직접 방문해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고, 옥내 배관진단 등 문제점을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수돗물 수질분야 컨설팅 서비스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수돗물 수질 검사원인 워터코디를 채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24명의 워터코디들이 누적 12만8248건의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수질 정보를 제공했다. 올해는 지역 내 수용가 2.2%에 해당하는 총 3만여 개소 대상으로 추진한다. 먼저 1차 수질검사는 5개 항목 검사하는데 현장에서 바로 검사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이때 기준을 초과하는 항목이 발생하면 2차 검사로 8개 검사 항목이 추가된 13개 항목을 검사한다. 2차 검사는 먹는물 수질검사 기관인 맑은물연구소에서 실시하며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수돗물의 안정성 확인뿐만 아니라 진단검사도 실시해 문제 원인도 알려준다. 수질검사는 미추홀콜센터나 온라인 물사랑누리집, 지역 수도사업소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가정 내 수질검사를 통해 수질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문제 발생 시 사후 대책까지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14 08:52: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친환경 소독제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이하 차염)을 활용하는 소독설비를 부평정수장에 전면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 소독설비는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마실 물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기존의 염소소독 방식은 염소 누출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근무자나 지역주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데 차염 소독설비를 활용하면 누출의 위험이 없어 수돗물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또 염소 소독 방식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냄새가 줄어들어 맛과 냄새가 개선된 고품질의 인천하늘수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2-26 13:36:2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옹진군 북도면 일원에 송배수관로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수용가 상수도 급수를 위한 배급수관망 구축 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신도·시도·모도·장봉도로 이루어진 북도면은 그간 섬 지역 특성상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아 1200여 세대의 주민들이 관정과 물탱크를 이용한 마을상수도로 식수 문제를 해결해 왔다. 이마저도 지하수 고갈, 염분 유입 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며 늘어나는 관광객 수요에도 미치지 못해 방문객 불편과 지역 활성화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북도면의 원활한 수도공급을 위해 내년 본예산에 국비 약 52억원을 포함 총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인 배급관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안 설계를 완료하고 가용예산을 최대한 활용해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배급수관망 관로공사가 시범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최근 경기침체, 재정수지 악화 등에 따른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북도면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한 상수도사업본부의 전방위 노력으로 국비를 큰 규모로 확보하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다. 이번에 추진하는 배급수관망 구축사업은 예산과 사업공정, 병행사업 등을 고려해 단계별, 지역별 실시할 계획이며, 배급수관망 설치 공사 시 통수가 가능한 구간은 주민들의 급수신청을 받아 신속히 가정 등 수용가에 급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2025년까지 배급수관망 구축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관할 사업소인 남동부수도사업소는 이날 북도면사무소와 장봉출장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자세한 사업추진 계획과 수돗물 공급에 따른 달라지는 사항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시는 북도면 주민들의 숙원인 수돗물이 원활히 공급되면 현재 진행 중인 평화도로(연도교)와 더불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그간 많은 불편을 겪은 북도면 주민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깨끗한 급수 공급을 위해 사업비 확보와 신속한 송배수관로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05 16:11:0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중구 용유지역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용유배수지 건설공사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중구 영종도 서부 지역인 용유동(을왕·남북·덕교)과 운서동 일부 구간의 2100여 세대에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총 43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20년 5월 착공해 3년 3개월 만에 준공했다. 용유배수지는 2만5324㎡ 부지 면적에 1만6000㎥ 용량으로 환경부의 상수도 시설기준인 12시간 이상의 체류시간을 확보해 기존에는 공촌정수장과 영종통합가압장을 통해 용유지역 각 가정에 직결 급수했지만 이번 공사 준공으로 용유배수지를 이용한 간접 급수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용유배수지 준공으로 을왕리·왕산해수욕장 등 관광지와 10월 18일 1단계 개장 예정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등 대수용가 등에 맑고 깨끗한 인천 하늘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이번 용유배수지 준공으로 총 35개소의 배수지를 운영하게 됐다. 현재 서구 검암배수지와 연수구 푸른송도배수지 2단계 건설사업이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2024년에는 강화군 지역의 교동, 삼산, 화도배수지 건설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해 안정적인 급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장기적으로 영종도 전 지역을 간접 급수방식으로 전환해 수질을 안정화하고 비상 단수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18 10: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