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 수돗물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인천하늘수 홍보 슬로건·캐릭터명 공모전’을 실시하고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슬로건 부문 443건, 캐릭터명 부문 583건 등 총 1026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부문별 우수 작품 3개를 선별한 후 시민 선호도조사에서 가장 높은 득표를 받은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지난 6월 30일부터 14일간 진행된 시민 선호도조사에는 총 3929명의 인천시민이 참여했다. 시민 선호도조사 결과, 슬로건 부문은 투명하고 청명한 하늘을 닮아 티 없이 맑고 깨끗하다는 의미를 함축한 ‘하늘을 담은 순수, 인천하늘수’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Hi, High, 인천하늘수’와 ‘내 안에 투명한 하늘을 채운다, 인천하늘수’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캐릭터명 부문에서는‘하늘’과 ‘수돗물’에 큰물을 가리키는 옛말 ‘아리’를 합친 ‘하리, 수리’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하리’는 하늘이 내린 큰물의 흐름, ‘수리’는 수돗물이 만드는 큰물의 흐름을 의미한다. 그 외‘하니, 누리’, ‘하롱이, 수롱이’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입상작에는 당선작(2명) 각 30만원, 우수작(4명) 각 15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공모에 참여한 응모작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참가상으로 지급한다. 입상작과 이벤트 추첨 결과는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선작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콘텐츠, 인쇄물, 굿즈 등 다양한 형태로 재가공돼 각종 홍보 매체, 오프라인 홍보캠페인, 인천하늘수 수돗물 교실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과 함께 선정한 당선작을 활용해 인천하늘수의 친환경적 가치와 우수성에 대한 공감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20 11:11:1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먹는 수돗물인 ‘인천하늘수’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슬로건과 캐릭터 이름을 공모한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하늘수’의 가치를 담은 홍보 슬로건과 친근한 모습으로 새롭게 단장한 인천하늘수 캐릭터명을 7∼20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새로운 수돗물 이름의 탄생부터 형상화, 공식 선포까지 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인천수돗물 브랜드 ‘인천하늘수’가 시민들에게 신뢰도를 높이고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것이다. 공모 참여 자격은 인천 시민과 인천시를 생활권으로 하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홍보 슬로건과 캐릭터명 부문으로 나뉘며, 부문당 한 작품씩 응모할 수 있다. 슬로건은 인천하늘수의 우수성과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친환경 수돗물 사용문화를 확산하는 20자 이내의 문구를, 캐릭터명은 새롭게 단장한 인천하늘수 캐릭터의 상징성과 개성을 함축하는 5자 이내의 이름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맑고 푸른 인천 하늘에서 태어난 물의 요정과 인천하늘수에서 태어난 꼬마 수돗물 요정의 특징을 살려내는 시민 작명가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심사는 1~3차에 걸쳐 진행하며, 1·2차 심사를 통해 적합성·상징성·창의성·대중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부문별 3개 작품을 선별하고, 3차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당선작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7월 17일 인천시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시는 당선작 각 1명에 30만원, 우수작 각 2명에 15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민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공모에 참가한 응모작 중 추첨을 통해 각 5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참가상으로 지급한다. 시는 당선작을 SNS 콘텐츠, 홍보물, 굿즈 등 다양한 형태로 재가공해 인천하늘수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응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하늘수에 대한 시민 신뢰를 굳건하게 하고 고품질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07 13:47:5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시 상수도인 '인천하늘수'의 홍보 슬로건·캐릭터명 공모전 최종 당선작 선정을 위해 7월 13일까지 온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인천시민은 물론 인천시를 생활권으로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선호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인천시 홈페이지(소통참여-설문조사) 또는 네이버폼에 접속해 가장 마음에 드는 슬로건과 캐릭터 이름을 선택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인천하늘수’의 가치를 담은 홍보 슬로건과 친근한 모습으로 새롭게 단장한 인천하늘수 캐릭터 이름을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해 인천하늘수 브랜드 스토리에 다채로움을 더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이달 초부터 실시한 공모 기간 총 1026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담당부서 내부심사와 2차 인천시 건강한 수돗물 만들기 위원회 심사를 거쳐 적합성·상징성·창의성·대중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부문별 3개 후보작을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작은 △슬로건 부문 ‘Hi, High, 인천하늘수’, ‘내 안에 투명한 하늘을 채운다, 인천하늘수’, ‘하늘을 담은 순수, 인천하늘수’ △캐릭터명 부문 ‘하니&누리’, ‘하롱이&수롱이’, ‘하리&수리’ 등이다. 시는 후보작을 대상으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부문별 최다 득표를 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하게 된다. 당선작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콘텐츠, 홍보물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져 인천하늘수 홍보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당선작(2명) 각 30만원, 우수작(4명) 각 15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선호도 조사 참여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입상작과 이벤트 추첨 결과는 7월 17일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인수 인천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하늘수의 우수성과 친환경적 가치를 잘 담아낸 시민 공감 슬로건과 캐릭터 이름 선정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30 11:21:02【인천=김주식기자】 일명 ‘세균 잡는 가습기’를 세상에 내놔 주목받는 중소업체가 있다. 인천 고잔동 남동산업공단에 자리하고 있는 실버렉스㈜가 화제의 주역. 그 비결에는 순도 99.9% 순은으로 독자 개발한 ‘폼(foam) 필터’의 기술력이 숨겨져 있다. 은 덩어리를 그물망 형태의 폼 필터로 제작하면 은 표면적이 무려 6000배 이상 확대된다는 점에 착안, 개발한 은폼필터가 가습기 내부 세균번식을 원천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실버렉스는 이같이 기발한 은폼필터를 장착한 가습기 ‘에이쥐 케어(AG care)’를 최근 출시, 히트를 예감하고 있다. 실버렉스 최영철 대표(사진)는 “이미 국내는 물론 일본, 유럽 등 국내외 60여종의 특허 인증을 받았다”며 “최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실험 결과에서도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의 항균 성능도 입증받았다”고 밝혔다. 은폼필터가 이른바 ‘세균 잡는 천연 항생제’에 진배없다는 것이다. 이 제품은 현재 국내 대형 종합병원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해외 반응이 뜨겁다. 중국, 일본, 독일, 체코, 크로아티아, 이란 등 6개국에 수출 활로를 개척해 코리아 가습기의 위력을 구가하고 있다. 이 회사 은폼필터의 기술력은 가습기뿐만 아니라 샤워기, 비데, 세탁기 등 생활용품에도 적용시켜 관련 업계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용품 기기에 은폼필터를 장착해 일반 수돗물을 은이온 살균수로 바꿔 습진, 아토피 등 각종 피부 질환을 약화시키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은폼 샤워기의 경우 일본 후생성 인정시험소로부터 대장균, 살모넬라, 레지오넬라 등 유해세균을 없애는 항균성을 입증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버렉스는 공인된 세계적인 기술인증을 통해 제품기능 향상은 물론 해외수출 성장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해외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을 통해 살균력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국무역박람회, 말레이시아 국제발명 및 신기술·신제품 전시회, 일본 도쿄 빅쇼 전시회 등 각종 국제 박람회·전시회에도 참가,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지난 2002년 1월 ‘케이알씨’라는 상호로 출범한 이 회사가 표방하는 슬로건은 ‘맑고 깨끗한 물을 통해 새로운 웰빙시대를 이끈다’다. 실버렉스는 회사 비전 전략이기도 한 이 슬로건 달성을 위해 ‘은’을 활용한 연구에 매진, 부작용 없는 천연 항생제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디자인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담수용량을 2ℓ까지 늘린 가습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1월이면 설립 10주년. 최 대표는 “내년 10주년을 맞아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하면서도 부작용이 전혀 없는 천연 항생제 은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웰빙시대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joosik@fnnews.com ■사진설명=체육 실버렉스 최영철 대표
2010-10-27 17:5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