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표방하는 인천스타트업파크가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스타트업 메카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가 지난해 310개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해 매출 1390억원, 투자유치 1166억원, 고용창출 1056명 등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이 같은 성과가 실증,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다양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집중 지원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공공과 민간이 참여하는 실증 프로그램 9개와 대학 특화 지원을 활용한 실증 프로그램 7개를 운영, 80여개 스타트업의 제품 및 서비스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액체 핸들링(흡입-혼합-분출) 바이오 로봇 장비를 생산하는 스타트업인 ㈜에이블랩스는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증 프로그램에 참여, 소음·정확도·정밀도를 향상시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발급한 시험 성적서 취득과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직접 구매계약을 이끌어 냈다. ㈜에이블랩스는 이로 인해 제품 신뢰도가 급상승하면서 현재까지 33억원 규모의 신규 구매 의향서 47건을 확보했고 신규 투자를 유치해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실증 사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올해 새롭게 실증 지원 협력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셀트리온과 안질환 전문 치료제 생산 중견 기업인 한림제약은 각각 바이오 공정분야(세포주 개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디자인랩과 안질환 관련 분야 루다큐어, 엠바이옴쎄라퓨틱스, 레나투스 등의 스타트업과 공동 실증을 진행 중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시민형 리빙랩에서 도출된 시민 수요 기술을 해결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 스마트 버스 쉘터와 스마트 횡단보도의 현장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6개사를 선정, 나라별 전문가와 해외 네트워크 제공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 현지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투자유치 지원과 관련해 매월 1회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투자자(벤처캐피탈리스트)를 초청, IR(기업설명회) 행사를 개최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자와 스타트업을 연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IR과 함께 미국과 싱가포르의 국외 IR 프로그램을 런칭해 28개사가 컨설팅에 참여한다. 창업진흥원도 TIPS 프로그램에 20개사를 선정해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글로벌 진출과 관련해 ‘부스트’와 ‘유전탐사’ 등 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스트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분야별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30개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미 메이저맵 3.8억원, 카이미 1억원, 테크빌리지 2억원 등의 신규 투자 유치와 함께 해외법인 설립, 수출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전탐사 프로그램은 글로벌 개별 실증과 전시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12개사를 선정,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증과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유전탐사'라는 말은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이 유전에서 석유를 발굴하듯이 서비스·제품을 홍보, 매출과 투자자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붙여졌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올해 실증,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330여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장병현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인천스타트업파크가 스타트업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에 대한 집중 육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25 10:39: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국내 빅데이터·인공지능 최고의 연구대학 중 하나인 세종대학교와 인천스타트업파크 내 빅데이터·인공지능 산학연 협력 활성화 및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서를 최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경제청이 지난해 9월 인천스타트업 파크 내 오픈한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지원랩을 중심으로 인천의 혁신기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한 협약으로 △인천 스타트업파크 입주자 대상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 상담(컨설팅) 지원 △실무 중심 빅데이터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신규 인재 양성 △국가연구과제 등 수행을 위한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 데이터 공유 및 연구결과물에 대한 실증 지원 △세종대 연구자 파견 등을 중심으로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창업 생태계 육성 등의 업무를 협업하게 된다. 앞서 인천경제청과 세종대는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정보통신 방송기술 개발사업 및 표준화’ 국가공모사업에 함께 선정돼 41억 규모로 스마트시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기술개발 과제를 2021년까지 공동 연구 완료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앞으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교육과 보급, 기술 컨설팅 등의 업무를 2024년 까지 공동 운영하게 된다. 현재 인천경제청은 인천 스타트업파크 내 혁신기업의 서비스와 제품을 실증 지원하기 위한 ‘IFEZ 이노베이션 실증랩’을 운영 중으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Data), 인공지능(AI) 분야의 국가 연구기관 및 대학들과 함께 국가 공동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인천 스타트업파크에 입주하고 있는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이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함께 하고 있다. 성용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은 “인공지능 연구의 선두주자인 세종대와 이번 협약은 인천 스타트업 육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 대학과 협력을 통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인력과 노하우를 스타트업 기업에게 연계시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27 13:32:4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 내 광장층 판매 시설(지하1층)을 대상으로 예정가격의 20%에 입찰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말부터 입주기업의 편의를 위해 9회에 걸쳐 입찰을 진행했으나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해 낙잘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입찰 대상은 총 19호실로 구내식당, 편의점, 소매점 등 편의 시설이다. 공고기간은 5월 23일부터 오는 6월 7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입찰 공고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인천스타트업파크로 하면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입찰 참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23 09:32:56[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항공산업 분야 혁신성장 스타트업 육성·지원을 위한 '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인천의 실증자원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종합지원공간이다. 현재 80여개의 혁신 기술기반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3개 기관은 공동 협약을 통해 인천스타트업파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보유한 아이디어 및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기술 실증 및 검증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협력분야는 △공항 수요기술 발굴 및 협력 파트너 프로그램 운영 △인천공항 테크마켓 및 인천스타트업파크 프로그램 연계 지원 △스타트업·중소기업 현장실증 지원 △스타트업·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을 포함하고 있다. 공사는 우선 공항에 필요한 수요기술을 발굴하고 공모를 통해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선정되면 공항 인프라를 활용한 테스트베드를 제공하여 신기술 실증 및 검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스타트업은 보유 기술에 대한 검증뿐만 아니라 필요한 기술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공사는 앞으로 공항에 필요한 4차 혁명 기술을 사전 검증해 기술도입 및 지능형 공항운영 구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침체된 항공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공사는 기술협력, 판로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항공산업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2년도를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운영 정상화, 공항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 미래성장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지난 1월 공표했다. 그 일환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고도화를 통한 사회 책임경영 강화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03-07 15:05:3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 대학을 비롯 국내 주요 대학의 특화 인프라를 활용해 실증이 필요한 스타트업의 실증 지원을 돕는 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운영 중인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지난해 ‘스케일업(Scale-Up) 챌린지랩’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20일 밝혔다. 스케일업 챌린지랩은 인천대, 인하대, 세종대, 연세대, 유타대, 청운대 등 주요 대학의 연구인력, 컨설턴트 등 각 대학의 특화 인프라를 활용, 실증이 필요한 스타트업의 실증 지원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31개 스타트업은 매출 217억원, 수출 113억원, 고용 130여명, 특허 68건, 투자 100억원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인천경제청 등은 지난 2020년 인천대(스마트시티 분야), 인하대(바이오 분야), 세종대(빅데이터⋅인공지능(AI) 분야), 연세대(글로벌 진출 분야) 등 4개 대학을 운영 기관으로 선정하고 스케일업 챌린지랩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유타대(글로벌 바이오 분야)와 청운대(브랜딩·디자인 분야) 등 2개 대학이 추가로 참여, 총 6개 대학에서 스타트업 31개사를 지원했다. 인천대는 교내 장소와 인천항만공사(참여기관) 인프라를 활용한 제품의 실증 및 고도화를 지원했다. 대표적으로 ㈜큐링이노스는 AI 기반 1인 맞춤형 테니스 훈련 머신의 실증을 통한 고도화를 지원받아 4억원의 투자 유치와 함께 TIPS(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에 선정됐다. TIPS에 선정되면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자금을 국가에서 지원 받는다. 인하대는 인하대병원과 연계, 전임상(동물)실험을 지원했다. 소량의 말초혈액 검사로 전암재발전이 조기예측 시스템을 개발한 ㈜팀바이오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 전임상 실험을 통해 시스템의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10월 특허를 출원했다. 연세대는 교내에 구축된 DFK(Design Factory Korea)에서 글로벌 진출을 필요로 하는 스타트업을 위해 해외 현지인 대상 설문조사, 전문가 심층 인터뷰, 현지 잠재고객 대상 사용성 평가를 지원했다. ㈜데브언리밋은 운동영상 업로드 시 자동 게임화 변환 콘텐츠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으로써 프로그램에 참여해 미국 현지인 의견 수렴은 물론 플랫폼을 개선, 4억7000만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유타대의 경우 CMI(Center For Medical Innovation)와 연계,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전략 수립 및 510(K) 서류작성을 지원했다. ㈜도터는 생분해성 스탠트와 형광수명영상 광간섭성 단층촬영장치를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5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뤄냈으며 올해 FDA 인증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운대는 교내에 구축된 DTC(Design Thinking Center)에서 스타트업 브랜딩 및 제품·서비스에 대한 디자인 개발을 지원했고 이와 더불어 가상현실(VR)기반 스타트업 전시관 구축을 지원했다. 비대면 조미김 구독서비스를 운영 중인 스타트업 태경식품은 제품 디자인 개발을 지원받아 매출이 대폭 증가했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을 받았다. 카자흐스탄 정부의 투자유치 확약을 받아 현지에 조미김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지역이 아닌 서울 소재 세종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스타트업의 기술고도화 및 제품 개발 역량 강화 컨설팅을 지원했다. 해당 분야 우수 사례로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자원순환 로봇을 개발한 ㈜에이트테크이며 재활용품 식별 모델 개선, 객체 추적을 통한 카운팅 기술 개발을 지원받아 투자유치와 함께 2021 이노베이션 컴퍼니 AI융합기술로봇 부문에서 혁신 스타트업 대상을 수상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올해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스타트업에게 실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20 10:08:0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지난 2월 공식 문을 연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성과를 공유하고 스타트업들에게 실증-투자-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붐업페스티벌을 11월 30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과 혁신 스타트업들의 성장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1호 혁신 창업클러스터인 인천스타트업파크는 현재까지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스마트시티와 바이오 융합 분야 스타트업 400여개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600억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온라인(메타버스·유튜브 중계)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비대면 산업 활성화의 측면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이 새롭게 시도된다. 붐업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유관기관, 투자자, 시민들은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성과와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제품·서비스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스타트업 실증 메카로 나아가는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실증 지원 사례와 앞으로의 방향 등을 토론하는 ‘스타트업 혁신성장 실증 토크쇼’, ‘기조연설’, ‘우수 스타트업 제품·서비스 전시관’,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매칭하는 ‘스파크 IR 행사’ 등이 진행된다. 스타트업 혁신성장 실증 토크쇼는 ‘스타트업의 혁신성장, 실증으로 완성하고 글로벌에 도전하라’는 주제로 한국무역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하대병원, 인천도시공사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김태원 글로벌 IT기업 임원의 ‘4차 산업혁명과 창조적 혁신, 미래에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용기, 도전정신을 가진 사람이 글로벌 리더가 된다’의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붐업 페스티벌 메타버스 전시관은 총 3회(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가이드 투어가 제공된다. 사전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인천 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하더라도 인천스타트업파크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관람이 가능하다. 또 사전 신청자 및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로 붐업페스티벌을 홍보하는 이벤트 참여자, 행사 당일 인천스타트업파크 유튜브 채널 생중계 시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스타트업파크가 공식 개소한지 1년도 안됐지만 벌써 혁신 제품·서비스 검증을 통한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는 실증 사업의 메카로 부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19 10:25: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6차례에 걸쳐 인천 문화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온라인 문화축제 ‘스파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인천 문화예술인들과 상생을 도모하고 인천 스타트업파크가 열린 공간으로 나아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스파크 페스티벌’은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진행되며 오는 10월 2일부터 6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인천 스타트업파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6가지 아름다움을 주제로 타악, 팝페라, 밴드, 댄스스포츠,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인천 문화예술인들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윤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스마트시티과장은 “스파크 페스티벌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9-30 15:16:3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스타트업파크 입주 기업들의 실증과 기술을 한 단계 향상시킬 ‘빅 데이터·인공지능 기술지원 랩’이 문을 열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송도국제도시 인천 스타트업파크 5층에서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국가 연구개발(R&D) 관련 기술연구와 스타트업 육성을 담당하게 될 빅 데이터·인공지능 기술지원 랩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술지원 랩은 입주 스타트업 대상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 상담(컨설팅) 지원, 실무 중심 빅 데이터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신규 인재 양성, 국가연구과제 등 수행을 위한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 데이터 공유 및 연구 결과물에 대한 실증 기술지원, ETRI 연구자 파견 등을 중심으로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창업 생태계 육성을 맡게 된다. 1차 년도인 올해부터 인천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을 위해 ETRI가 보유하고 있는 개방형 빅 데이터 허브를 인천 스타트업파크에 시범 구축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빅 데이터·인공지능 기술교육과 보급, 기술 컨설팅 등의 업무를 오는 2023년까지 수행한다. 또 인천경제청과 ETRI는 지난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0 제1차 정보통신 방송기술 개발사업 및 표준화’ 국가 공모사업에 함께 선정돼 60억원 규모로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맵 기반 인공지능 빅 데이터 탐색활용 핵심기술개발 과제’를 오는 2023년까지 공동 연구하는 등 협력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랩 개소를 계기로 다양한 국가 연구기관 및 대학들과 함께 국가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인천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들을 위한 빅 데이터 및 인공지능 분야 기술지원과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에 개소한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지원 랩의 기술 상담 지원 등이 인천 스타트업 파크 창업 생태계 및 스타트업 육성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 국가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기술과 노하우를 스타트업 기업들과 연계, 스타트업 지원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9-27 15:52:2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스타트업파크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부스트 스타트업 프로그램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30개사가 매출 120억, 신규 고용 149명, 수출 14건, 특허 43건, 투자유치 27억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부스트 스타트업(Boost Startup)’은 스타트업 전문 육성기관이 발굴한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네트워킹, 현지화 지원, 수출 및 투자유치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TIPS) 추천 5건 이상 △직접투자 11억원 이상 △특허 출원 지원 5건 △후속투자 연계 지원 5건 △데모데이(스타트업이 개발한 데모 제품,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 참가지원 5회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올해도 부스트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하고 이달 초부터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빅뱅엔젤스, 씨엔티테크, 제피러스랩, 킹고스프링 등 스타트업 전문육성 기관 5개사와 함께 발굴한 스타트업 30개사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유시경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개방형 혁신 클러스터이자 국내 최초의 민관 협력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24 10:14: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부스트 스타트업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4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4차 산업 핵심기술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인천 특화 산업과 연계해 실증에서부터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해준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공모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 30개사를 발굴한 후 매출 확대, 계약·지식재산권·사무소 설립·수출 등 글로벌 현지화 지원, 투자유치 역량 강화, 데모데이(시제품,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 참가 지원 등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 자격은 최초 공고일 기준(3월 29일)으로 업력 7년이 지나지 않은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제2조 제1호 및 제2호에 따른 창업기업이다. 현재 인천경제청과 인천TP는 이들 스타트업을 지원할 스타트업 전문육성 기관(액셀러레이터)도 내달 12일까지 모집 중이며 스마트시티, 언택트(비대면), 바이오융합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에 특화된 5곳을 선발한다. 또 인천경제청은 부스트 스타트업 프로그램 연계 지원을 위해 파트너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 바이브컴퍼니, GS칼텍스 등과 함께 다양한 특화 분야 실증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국내 최초의 개방형 혁신 창업 거점으로 민·관 협업을 통해 창업자·투자자·대학 및 연구기관 등 혁신 주체가 열린 공간에서 네트워킹 하는 창업 집적공간이다. 또한 IoT(사물인터넷) 테스트필드와 AIoT(지능형 사물인터넷) 실증 지원랩,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을 통해 스타트업 대상 효율적인 개발 환경 제공 및 실증 지원이 가능하다. 유시경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은 “인천 송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외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30 10:4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