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십정동에 위치한 인천시농업기술센터가 이전하는 자리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부평구는 동암역 북광장 인근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를 2020년 3월 계양구 서운동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공영주차장은 인천시가 조성하고 올해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2020년까지 15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부평구는 상가와 도심형생활주택 밀집 지역인 농업기술센터 부지에 공영주차장이 만들어지면 인근 지역 주차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평구는 재정 여건이 개선되면 인천시농업기술센터 이전 자리에 주민을 위한 공공시설 건립도 검토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1-08 14:50:58【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GTX와 서울5호선이 들어올 때 차량기지 만들어야 하고 그곳에 통진-양촌역을 만들어야 한다. 인천2호선 들어올 때 감정역도 만들어야 한다. 계양-김포-강화 고속도로를 만들 때 풍무동, 감정동, 신도시 근처, 통진, 월곶에 인터체인지를 만들어 모두가 교통복지를 함께해야 한다. 이를 준비하고 마무리할 사람은 정하영 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정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과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공동선대위원장), 13명 도의원-시의원 후보, 시민-당원 등 지지자가 참여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를 놓고 정하영 후보와 치열한 당내 경선을 치른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과 정왕룡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이 참석해 민주당과 정하영 후보 승리를 기원했다. 체육계, 상공업계, 여성계, 참전자회, 향우회, 환경운동계, 농업계, 보육-교육계 등 각계각층에서 지지자가 참석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전해철 전 행정안전부 장관, 고영인 국회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은 축하영상 메시지로 응원했고 이낙연 상임고문은 축전을 보내왔다. 정하영 후보는 "김포시는 인구 50만명이 넘었고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업-경제 도시가 됐다. 재정은 1조 6000억원에 달하는 듬직한 중견 대도시로 성장 발전했다"며 "모두가 시민 덕이고, 그동안 불철주야 노력해준 김포시 공무원 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포가 살만한 도시가 되고, 부족함 없이 번듯한 도시가 되는 바람이 있다. 이제 다시 80만 자족 대도시를 준비해야 한다. 할 일이 태산"이라며 "작년 김포의 대역사를 만들었다. 그렇게 바라고 원했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일명 GTX와 인천2호선 광역철도 2개 노선이 드디어 김포에 생겼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윤석열 정부 110개 국정과제 발표에서 GTX-D 언급이 없었다. 더 노력해야 한다. 울지 않으면 젖을 주지 않는다"며 "어느 후보는 서울시장을 만나면 또 자기 당의 후보가 경기도지사가 되면 바로 5호선을 유치할 수 있는 것처럼 한다. 그런데 그렇게 간단한 일이면 벌써 5호선이 들어와도 백번은 더 들어왔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하영 후보는 "2조원을 훌쩍 넘기는 국책사업을 아무리 국토부가 해주고 싶어도 조건을 갖추지 못하면 안 된다"며 "지금 김포시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국토부가 요구하는 조건을 맞추기 위해 밤새며 일하고 있다. 사실을 왜곡시키지 말라"고 제언했다. 또한 "국토부가 요구하는 답안지를 잘 만들어서 늦어도 2024년까지 국토부 대광위에,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에 이 부분을 꼭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노인회관, 장애인 비전센터, 자원봉사회관, 보훈회관, 예술의전당, 구래동 복합문화체육센터, 장기동 평생교육관과 체육센터, 농업기술센터 이전 등 꼭 필요한 시설은 모두 준비되거나 추진 중“이라며 ”7500여개 소규모 영세한 공장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장 환경시설을 개선시키겠다. 대곶에 200만평의 친환경순환재생도시와 걸포동에 테크노밸리를 조성해서 일자리를 만들어 낼 사람이 바로 정하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부족한 학교를 늘리고 통학 불편을 없애려면 학교 부지를 시가 직접 나서 확보하고 통학버스를 운영해 차별 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하는데, 교육예산 500억원을 지원해 교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사람이 바로 정하영”이라고 덧붙였다. 정하영 후보는 “백마도, 전호산에 수변관광테마파크를 시작으로 철책이 철거되는 한강변을 따라 조류생태공원, 전류리포구 관광단지, 시암리 습지센터, 애기봉과 배후관광단지, 문수산과 문수산 자연휴양림, 덕포진과 대명항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는 김포의 100년 일자리와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김포 발전에 관건은 속도다. 김포를 잘 아는 사람. 중단 없는 김포발전, 환승 없는 쾌속질주, 멈춤도 중단도 없이 부족함 없는 번듯한 80만 자족 대도시를 만들 사람이 정하영이다. 김포 거주가 자긍심이 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정하영을 선택해 달라. 도시와 농촌이, 신도시와 원도심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고 상생하며 살아가는 따뜻한 김포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주영 국회의원(김포시갑)은 ”김포 그림들이 하나씩 하나씩 퍼즐 맞추듯이 만들어져 가고 있는데, 앞으로 몇 년 뒤에는 완전히 완성될 것“이라며 ”선대위원장을 맡은 저 김주영, 박상혁이 앞장서겠다. 다시 신발 끈을 동여매고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나가야 한다. 당당하게 전진하겠다. 승리를 이끌겠다“고 외쳤다. 박상혁 국회의원(김포시을)은 ”작년 4차 철도망 계획에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반영돼 우리 김포에서 출발해 일단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으로 가게 됐다. 이제 김포에서 서울 중심인 용산으로 빠르게 간다. 그리고 인천지하철 2호선이 검단을 거쳐 김포를 지나 바로 GTX-A가 출발하는 킨텍스역으로 간다“며 ”16년 만에 이뤄낸 이런 성과는 시민과 선출직이 원팀으로 만들어낸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은 ”민선8기는 무엇보다 교통혁명을 일궈내야 하는 임무가 있다“며 “바깥으로는 부드럽지만 내적으로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민선7기 김포시를 이끌어준 외유내강의 정하영 후보, 여기에 더해 기재위-국토위에 가있는 유능한 삼선 같은 초선 국회의원, 김주영-박상혁이 있다“고 응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5-15 22:28:48[파이낸셜뉴스]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진화하고 있다. 기존의 사회공헌이 봉사활동이나 기부와 같은 단발적 활동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사업 및 지역 관계자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네슬레, 커피 농가와 상생 네슬레는 CSV의 성공 모델로 손꼽힌다. 네슬레는 1938년부터 CSV를 핵심 가치로 선정해 커피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농가 존중’, ‘지역사회 존중’, ‘지구 존중’ 3개의 기반을 토대로 기획한 CSV 모델인 ‘네스카페 플랜‘을 발표했다. 2016년까지 커피 재배 농가에 생산력 및 질병 저항력이 강한 커피 묘목을 1억6000만 그루 이상 제공했다. 커피 농가에 농업 기술을 교육하고 원두를 직접 구매했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네스카페는 브랜드가 탄생한 1938년부터 ‘함께하는 성장’을 모토로 ‘지속 가능한 커피’ 생산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롯데네슬레코리아 본사 또한 국내에서 네스카페 플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면서 ‘지속 가능한 커피’ 원두를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베트남 농촌개발 CJ제일제당은 지난 2014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과 손잡고 베트남 농가소득 증대와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베트남 농촌개발 CSV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첫 사업 대상이 된 닌투언성 땀응2마을은 1인당 월 소득 35달러 이하의 최빈곤층 가구가 3분의 1에 달할 만큼 낙후된 지역에 속했다. CJ제일제당은 한국산 고추 종자를 공급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농업 기술을 연구하고 전파하는 역할을 맡았다. 한국국제협력단은 마을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자치 교육과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했다. 양 기관이 함께 학교·마을회관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K워터와 공동으로 수도관 연결 및 관개용수로 공사도 진행했다. 닌투언성 땀응2마을은 이 같은 CSV 활동에 힘입어 고추 재배 참여 농가는 2014년 2가구에서 43가구로 늘었으며 이들 농가의 소득도 이전 대비 평균 5배 가량 증가했다. ■오뚜기, 장애인 자립 도와 오뚜기는 지난 2012년부터 장애인 학교와 장애인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밀알재단의 굿윌스토어와 △오뚜기 선물세트 조립 작업 임가공 위탁 △굿윌스토어 매장 오뚜기 제품 기증 △오뚜기 물품나눔캠페인 진행 △임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 등 4가지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에게 생활용품이나 의류 등의 물품을 기증받은 후 장애인들이 잘 손질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선물세트 임가공은 단순히 후원금을 기부해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들이 스스로 일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아서 자립을 돕는다는 점에서 새로운 CSV 활동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풀무원, 농가와 계약재배 풀무원은 2000년대 초부터 농가들과의 상생을 진행하고 있다. 풀무원은 농가들과 계약재배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수취가격 형성과 판로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에는 농협경제지주와 우리 농산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2020년까지 국내산 농산물 공급물량 500억원을 목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8년 1월에는 전남 신안군과 수산협력사업 업무협약을 맺어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신안군의 우수 수산물 공급망을 확보했고, 판로 개척을 통한 어촌 소득 증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SPC그룹, 장애인 고용 창출 SPC그룹의 ‘행복한거북이’는 지난 2012년부터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해 시작한 ‘행복한베이커리&카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적기업이다. 행복한거북이의 주요 사업인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장애인들이 바리스타, 제빵 등의 기술을 배워 매장에서 근무하고 장애인 보호 작업장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등에서 빵을 공급 받는다. 서울시 인재개발원, 서초구청, 인천공항 등 총 8개 매장에서 발달장애인 24명을 비롯한 총 40명이 정규직원으로 근무한다. 행복한거북이는 매년 1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로 열고, 케이터링 서비스 사업 등 신규사업을 진행해 장애인 고용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9-11-22 16:27:48【 인천=한갑수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FEZ)의 도시개발 모델과 관련한 기술과 운영 노하우 등을 쿠웨이트에 전수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쿠웨이트시티 바얀궁에서 쿠웨이트 투자진흥청과 경제자유구역 건설 및 운영에 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한-쿠웨이트 수교 40주년을 맞아 이낙연 국무총리의 쿠웨이트 공식 방문 기간 중 한국의 대표적인 경제자유구역인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험을 배우고 앞으로 협력을 위한 관계 구축을 원하는 쿠웨이트 투자진흥청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이 같이 세계 각국에서 인천경제청에 도시개발과 스마트시티 기술·노하우를 전수받거나 수출 의향을 문의하는 상담이 잇따르고 있다. 송도·청라·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은 2003년부터 개발이 진행돼 불과 10여년 만에 국제기구와 다국적 기업들로 들어찬 첨단 국제도시로 성장함으로써 각국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모델은 2012년 에콰도로에 971만달러(약 113억원)에 첫 수출 된 이후 태국, 사우디 등 10여개국에 벤치마킹됐다. 에콰도르는 농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첨단 지식기반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경제개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나라다. 인천경제청은 2012~2014년 2년간 에콰도르 야차이에 지식기반도시 개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인천경제청은 에콰도르 지식기반도시 개발 사업 타당성 검토 및 종합계획,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노하우 전수 및 종합자문, 광역교통계획 수립,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인천경제청은 개발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수출하려고 포괄적 개념의 상호협력 의향서(MOU)를 체결한 국가는 2007년 이후 20여개국에 이른다. 또 스마트시티는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기반으로 24시간 가동되는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원격으로 교통, 방범, 방재, 환경, 시설물관리, 융복합서비스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도시 모델이다. 유럽 국가들이 에너지, 환경 등에 특화된 기술을 갖추고 있다면 인천경제자유구역은 '교통·안전 분야'에 특화된 스마트시티 기술을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기술은 도시개발계획 수립 시부터 계획에 반영·구축되고 실제 이용되고 있다는게 장점이다. 인천경제청은 스마트시티 기술·노하우를 에콰도르와 콜롬비아, 베트남 등 3개국에 유료로 수출했으며 현재 인도, 태국, 페루 등과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다. 스마트시티 기술·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인천경제청과 협약(MOU)을 체결한 국가는 6개국에 달한다. 이뿐 아니라 이집트, 코스타리카, 미얀마, 에콰도르 대통령 등이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견학한 것을 비롯 세계 90여 개국에서 공무원과 기업인 1만1700여명이 2014년 개관 이후 5년간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방문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해외 여러 나라에서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스마트시티 구축 노하우를 전수받으려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지만 대부분이 저개발 국가로 기술이전 및 컨설팅 비용에 부담을 느껴 선 듯 결정을 못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05-05 17:21:52【인천=한갑수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FEZ)의 도시개발 모델과 관련한 기술과 운영 노하우 등을 쿠웨이트에 전수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쿠웨이트시티 바얀궁에서 쿠웨이트 투자진흥청과 경제자유구역 건설 및 운영에 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한-쿠웨이트 수교 40주년을 맞아 이낙연 국무총리의 쿠웨이트 공식 방문 기간 중 한국의 대표적인 경제자유구역인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험을 배우고 앞으로 협력을 위한 관계 구축을 원하는 쿠웨이트 투자진흥청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이 같이 세계 각국에서 인천경제청에 도시개발과 스마트시티 기술·노하우를 전수받거나 수출 의향을 문의하는 상담이 잇따르고 있다. 송도·청라·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은 2003년부터 개발이 진행돼 불과 10여년 만에 국제기구와 다국적 기업들로 들어찬 첨단 국제도시로 성장함으로써 각국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모델은 2012년 에콰도로에 971만달러(약 113억원)에 첫 수출 된 이후 태국, 사우디 등 10여개국에 벤치마킹됐다. 에콰도르는 농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첨단 지식기반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경제개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나라다. 인천경제청은 2012~2014년 2년간 에콰도르 야차이에 지식기반도시 개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인천경제청은 에콰도르 지식기반도시 개발 사업 타당성 검토 및 종합계획,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노하우 전수 및 종합자문, 광역교통계획 수립,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인천경제청은 개발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수출하려고 포괄적 개념의 상호협력 의향서(MOU)를 체결한 국가는 2007년 이후 20여개국에 이른다. 또 스마트시티는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기반으로 24시간 가동되는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원격으로 교통, 방범, 방재, 환경, 시설물관리, 융복합서비스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도시 모델이다. 유럽 국가들이 에너지, 환경 등에 특화된 기술을 갖추고 있다면 인천경제자유구역은 ‘교통·안전 분야’에 특화된 스마트시티 기술을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기술은 도시개발계획 수립 시부터 계획에 반영·구축되고 실제 이용되고 있다는게 장점이다. 인천경제청은 스마트시티 기술·노하우를 에콰도르와 콜롬비아, 베트남 등 3개국에 유료로 수출했으며 현재 인도, 태국, 페루 등과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다. 스마트시티 기술·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인천경제청과 협약(MOU)을 체결한 국가는 6개국에 달한다. 이뿐 아니라 이집트, 코스타리카, 미얀마, 에콰도르 대통령 등이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견학한 것을 비롯 세계 90여 개국에서 공무원과 기업인 1만1700여명이 2014년 개관 이후 5년간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방문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해외 여러 나라에서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스마트시티 구축 노하우를 전수받으려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지만 대부분이 저개발 국가로 기술이전 및 컨설팅 비용에 부담을 느껴 선 듯 결정을 못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05-03 14:12:12인천시는 올해 신규 지방공무원 1962명을 채용한다. 인천시는 올해 신규 채용 지방공무원을 지난해 656명보다 1306명(199%)이 늘어난 1962명을 채용한다고 2월 28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다 규모였던 2004년 918명보다 2배 이상 증가된 채용 규모다. 인천의 이 같은 대규모 공무원 채용은 정부의 일자리 확대 정책과 연계 사회복지 공무원 채용을 확대하고 행정수요 증가분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올해 직급별 채용규모는 7급 32명, 8급 151명, 9급(고졸 포함) 1756명, 연구사 13명, 지도사 10명 등 모두 44개 직류 1962명이다. 임용 예정 기관별로는 시 및 8개 자치구 1749명, 강화군 123명, 옹진군 90명 등이다. 인천 공무원 채용은 그동안 직렬별로 시에서 일괄 선발하는 통합 모집과 임용 예정 기관별로 선발하는 구분 모집이 혼합돼 운영됐다. 올해부터는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한 전체 직렬을 통합 모집 방식으로 선발해 시험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와 자치구 간 인사교류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 사회적 약자의 공무원 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과 저소득층 채용비율을 법정의무비율보다 높게 배려해 장애인 94명과 저소득층 45명을 채용하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계 고졸(예정)자도 25명을 선발한다. 채용시험은 직급.직류별로 상.하반기로 나눠 2회에 걸쳐 필기시험을 치른다. 1회 임용시험은 6월 15일(원서접수 4월 8일~12일), 2회 임용시험은 10월 12일(원서접수 8월 5일~7일) 치르게 된다. 시험 응시 수험생은 거주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2019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면접시험)까지 계속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2019년 1월 1일 전까지 인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었던 기간이 총 3년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강화군의 경우 9급 행정(일반), 세무, 사회복지, 농업직 응시자는 별도로 강화군 주소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임용시험의 세부일정과 내용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시험정보와 지방자치단체 통합 인터넷 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2-28 15:20:23"연구개발(R&D)에 대한 꾸준한 투자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부턴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도 줄 수 있을 것이다."강원도 원주를 대표하는 이노비즈기업(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그랜드 염성도 대표(사진)의 자신감이다. '제어' 전문기업인 그랜드는 자동제어 시스템을 개발해 기관 고객에게 제공한다. 빌딩 자동제어 시스템(BAS)이 중심이다. 빌딩 자동제어 시스템은 빌딩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설비, 자재, 임대·청구, 공사, 에너지 관리 등 빌딩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해 제공한다. 염 대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서울메트로는 물론 최근에는 인천국제공항 전력제어시스템을 통합 구축하고 제2여객터미널 자동제어시스템도 제작했다"며 "지난 겨울에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도 자동제어 시스템을 제작·설치한 것도 그랜드"라고 강조했다.지난 2001년 세워진 그랜드는 처음엔 전기공사와 기계설비공사를 하는 기업이었다. 그러나 2005년 소프트웨어 사업자 등록, 2006년에는 신재생에너지(태양·지열·풍력에너지) 전문기업등록을 내고 사업분야를 확장했다.염 대표는 "매출은 작지만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판매하기 때문에 부가가치가 높다"며 "제조업 매출과는 의미가 조금 다른 것 같다"고 자부했다.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 만큼 기업부설연구소도 있다. 지난 2013년 말 설립된 '㈜그랜드 기업부설연구소'는 해마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과 함께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했다. 설립 첫해에는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과 함께 N스크린 기반의 태양광 발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듬해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스마트 자동제어 관리 시스템(SAMS)을 만들어냈다.염 대표는 신재생에너지도 기업성장의 한 축으로 성장시켰다. 지난 2006년에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등록을 낸 후 태양광 사업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원도 에너지대상을 수상하고 2018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참여기업으로도 뽑혔다. 염 대표는 "에너지와 제어 분야는 결코 떨어져있지 않다"며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자동제어를 하는 것이다. 맥락은 같다"고 설명했다. 염 대표는 이어 "문재인 정부 들어서 신재생에너지가 강조되며 수주가 늘어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40억 정도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신재생에너지 사업 덕분에 올해는 10억~20억원 이상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염 대표는 최근 '스마트팜'을 새로운 먹거리로 보고 있다. 지난해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와 스마트팜 자동제어 사업을 진행하면서 지역에서는 '첫 시도였지만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들었다.염 대표는 "이전에도 농업 자동화라는 개념이 있기는 했지만 온도 등 시설 자동화에 초점이 맞춰있었다"며 "그러나 스마트팜은 농생물과 작물의 환경을 분석해 제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염 대표는 이어 "경기도 여주와 이천, 충북 충주, 강원도 원주 등 중부지역 농업이 규모가 작고 시설도 상대적으로 열악한 편이기 때문에 이 지역 인프라를 확충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며 "향후 귀촌·귀농인들을 위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영준 기자
2018-05-30 17:06:18【 안동=김장욱기자】김관용 경북지사는 국내 유일의 6선 단체장(기초+광역)이다. 일명 '일중독 도지사'라고도 불린다. 지난 2006년 경북지사 취임 후 12년간 우리의 뿌리를 찾고 위상을 높이는데 힘써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700년 경상도 역사를 새로 여는 작업으로 도청을 안동.예천으로 이전, 경북의 정체성을 세웠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세계물포럼.세계군인체육대회 등 국제행사를 개최, 경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것이 대표적이다. 특히 일자리, 산업, 교통 등 먹고사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챙겼다. 일자리를 도정 최우선 정책으로 정하고 '일취월장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또 93개에 불과하던 산업단지를 156개로 늘리고, 53조600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또 양성자.4세대방사광가속기 등 세계적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토의 복지'인 사회간접자본(SOC) 53개 지구를 완공(13조4000억원)했다. ―올해 도정방향 및 역점 추진사업은.▲올해도 대내.외 여건이 그 어느 해 보다 중요하고 어렵다고 판단, '사람중심' 3대혁명인 일자리, 4차산업혁명, 농업6차혁명과 4대 권역별 균형발전, 지방분권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북형 일자리 혁명을 위해 '고용 중심'의 일자리정책을 '고용, 복지, 문화'라는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접근, 지속가능한 '일자리 협력의 틀'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목표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를 더욱 확대, 전국적인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한편 청년 최고경영자(CEO)육성과 창업지원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경북을 만들 계획이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 큰 반향을 일으킨 '주4일 근무제'는 올해 30개 전 공공기관에 단계적으로 확대, 일자리 나누기에 대한 사회인식을 새롭게 해 민간기업으로까지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제4차산업혁명이라는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 그간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 온 저력과 자산을 바탕으로 미래 경북의 새로운 성장엔진에 가속도를 붙여 나간다. 스마트팩토리 발상지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오는 2020년까지 1000개 이상의 스마트 팩토리를 육성,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글로벌스탠다드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첨단 가속기기반을 활용한 신약, 바이오 프로젝트도 단계별로 구체화시켜 나간다는 복안.저출산, 고령화와 함께 농촌공동화는 도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를 위해 2021년까지 300개소의 6차산업 선도모델을 발굴하고, 10개소의 집적화 지구를 육성해 농업구조를 근본적으로 혁신할 계획이다. 농업의 새로운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돌봄치유농장'을 본격적으로 추진,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 시범농장 6곳을 조성, 시범사업 후 2021년까지 40곳의 돌봄농장을 조성해 돌봄프로그램 개발과 시설 설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4대 권역별 전략은.▲신도청이 위치한 북부권역에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바이오산업 단지를 활성화해 바이오산업과 백신 산업에 주력한다. 서부권역에는 융.복합 탄소성형 첨단부품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부품소재사업을 추진하는 등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기술을 준비한다. 남부권에는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 항공부품 산업을 신장시키고,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건립,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 경북 화장품 공동브랜드 '클루앤코'의 글로벌 시장 개척으로 케이(K)-뷰티 산업을 활성화시킨다. 동해안권역에는 수중건설로봇 개발,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등으로 해양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프로젝트와 국제원자력 안전.연구단지가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경주에 이어 포항에도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방재 대책은.▲포항 지진(2017.11.15)은 경주(2016.9.12)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발생한 피해는 더 컸다. 경주와 달리 진원의 깊이가 낮고, 진앙지 인근에 도심지가 위치해 있어 민간주택의 피해가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포항 지진으로 피해현장을 다니면서 그 중요성을 몸으로 실감했다. 지진방재 대책은 시설, 교육, 지원, 연구 등 종합적으로 준비돼야 한다.가장 시급한 것은 시설물 내진보강이다. 우선 도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하고, 내진설계 현황을 파악할 것이다. 또 활성단층이 분포돼 있는 포항과 경주를 중심으로 내진보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민간시설물 내진 보강 향상을 위해 건축물 내진보강 가이드라인을 배포하는 데에도 노력하겠다.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 기능도 강화할 것이다.지진 이후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시스템 확립도 중요하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체계를 현장 중심으로 변화하고, 유관기관과의 명확한 역할 분장과 협업체계 구축으로 지진대응 능력을 강화할 것이다. 또 지진발생 후 대피부터 이주까지 이재민 지원시스템을 재점검 할 계획이다.재해약자 등을 위한 지원체계를 별도로 마련하고, 대피소 설치.운영, 이재민 관리 등 종합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것이다. 읍.면.동별 대피소 안내지도를 배부하고 지진대피소 안내스티커 부착 등을 통해 대피소 홍보도 강화해 나갈 것이다.특히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설립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지진에 대한 연구가 상당히 부족하다. 단층 연구와 지진 데이터베이스 등을 구축, 지진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두 번의 강진이 발생한 곳은 경북이다. 이에 국립지진방재연구원을 경북에 유치, 앞으로 체계적인 연구로 지진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도록 해야한다.―K2.대구국제공항 통합이전(이하 대구공항 통합이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은.▲대구공항 통합이전은 지역의 역사를 바꾸는 중차대한 사업이다. 사업규모 역시 대단하다. 자그만치 11.7㎢에 7조2465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지방 차원의 글로벌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세계와 경쟁할 수 있게 된 것. 또 항공물류 중심도시를 대구경북의 중심에 개발, 상생협력의 길을 열고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열 수 있게 됐다.대구공항 통합이전은 반드시 필요하다. 도 역시 대구공항 통합이전이 미래 100년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공항이 이전되면 이와 관련된 도로, 철도 연계가 매우 중요해진다. 따라서 대구시와 공조를 통해 대구~공항간 공항철도와 중앙선, 경부선과 연결되는 철도를 설치하고, 이어지는 구간에 광역도로를 설치하고 도로를 확장하는 등 접근성을 개선하는 사업들을 추진할 것이다.또 공항 이전지에 대해 단순 교통과 물류 기능을 넘어 공항도시의 자족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군사 공항은 군인 거주지를 영외에 설치,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민간 공향은 영미권 운행이 가능한 3.5㎞ 활주로로 추진한다. 공항이전으로 3.5㎞ 활주로가 확보되면 인천공항과 함께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핵심 공항이 되게 된다. 여기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능을 갖춰 산업과 관광이 연계되는 최첨단 공항으로 우뚝 세울 것이다.―차기 경북지사는 어떤 인물이 됐으면 생각하는지.▲무엇보다 지방은 국민과 접하는 현장 그 자체다. 국민 생활을 중앙보다 더 잘 이해하고 직접적으로 국민에게 온기를 전해 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국가지도자로서 가져야 할 덕목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공감과 소통이다.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는 경북지사가 이런 부분에서 큰 이점을 가질 수밖에 없다.이렇듯 차기 경북지사는 경북의 가치를 바로 알고, 국가도 운영할 수 있는 그릇을 가진 인물이 됐으면 한다. 퀘퀘묵은 이념 논쟁이 아닌 경북의 유구한 정신적, 문화적 자산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국가적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여야 한다. 그런 사람이 중앙의 높은 문턱을 낮추고 지방과 중앙이 동등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 수 있다. 과거 대한민국의 발전의 역사 한가운데 경북이 있었던 것처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도 경북에서 나타나길 기대한다.―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경북지사라는 직책은 혼자 이끌어갈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그간 사람 중심의 철학으로 도정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도민의 사랑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지진을 비롯해 조류독감(AI), 구제역, 우박 등 많은 재난과 위기가 있었지만 도민들이 함께 했기에 극복할 수 있었다.아직 경북의 백년대계를 위해 마무리 지어야 할 일들이 남아 있다. 새로운 지방자치의 역사를 여는 지방분권을 비롯해 지진에 대응하기 위한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설립,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민생 안정대책 추진,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농업의 6차산업화, 도청 신도시 활성화 등을 잘 추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도민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지 않으면 쉽지 않은 과제들이다. 도민 여러분의 변치 않는 사랑과 지지를 부탁드리며, 2018년 무술년에도 건강과 행복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8-02-11 17:21:00◆법무부 <승진> ◇고위공무원 △법무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이상순 ◇3급 △법무부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 김상권 ◇4급 △법무부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실 김홍준 △법무연수원 총무과 배성용 <전보> ◇4급 △법무연수원 교정훈련과장 김정열 △법무부 기획조정실 혁신행정담당관실 이천재 △〃 감찰관실 감사담당관실 김종관 △〃 운영지원과 김진섭 △〃 기획조정실 시설담당관실 김정복 △〃 기획조정실 시설담당관실 이석재 △서울구치소 시설과장 조록환 ◆한국국방연구원 △기획조정부장 조관호 △안보전략연구센터장 유영철 △군사발전연구센터장 진재일 △국방자원연구센터장 김종태 △국방인력연구센터장 독고 순 △전력투자분석센터장 이호석 △행정지원부장 최원장 △정책개발실장 고 원 △대외협력실장 박상현 △지식정보실장 최선규 △감사실장 오태인 ◆기초과학연구원(IBS) ◇부연구단장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 홍승우 △나노입자 연구단 성영은 ◇본부장 △정책기획본부장 심시보 ◇부장 △감사부장 김원기 ◇센터장 △시설건설센터장 박수동 ◇팀장 △연구기획팀장 배석현 △연구관리팀장 김경훈 △연구인프라팀장 심영대 △경영기획팀장 손 덕 △커뮤니케이션팀장 민경윤 △인재경영팀장 김대욱 △총무복지팀장 김상주 △재무회계팀장 박의서 △구매자산팀장 박인용 △안전시설팀장 김영환 △감사팀장 정금희 ◆포스코 <승진> ◇부사장 △철강사업본부장 정탁 △철강생산본부 포항제철소장 오형수 ◇전무 △철강생산본부 프로젝트 선재제어냉각PJT팀장 박용규 △정도경영실장 노민용 △경영지원본부 원료2실장 정규진 △CSP(브라질) 김동호 △철강생산본부 포항제철소 FINEX상용화추진반장 이상호 △경영지원본부 HR혁신실장 양원준 △철강생산본부 포항제철소 STS담당부소장, POSTRIP기술개발 추진반장 겸임 이은석 △기술투자본부 기술연구원 프로젝트 HiFAME연구PJT팀장 김선구 △철강생산본부 철강생산전략실장 이시우 △철강사업본부 철강사업전략실장 김광수 △가치경영센터 해외사업관리실장 임승규 △철강사업본부 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 주세돈 △철강사업본부 스테인리스마케팅실장 배재탁 △기술투자본부 정보기획실장 정덕균 △POSCO-Maharashtra 법인장 방길호 <신규> ◇상무 △안윤기 이유경 송용삼 이희근 안근식 배철민 한형철 김진호 남재복 홍삼영 이상호 김상균 서인식 이백희 정범수 이주협 윤훈 엄기천 ◆NH투자증권 <신규 선임> ◇부장 △글로벌트레이딩센터 김승현 ◆부산시설공단 ◇1급 △운영본부장 직무대리 조영수 △도로사업단장 최해관 △청렴감사실장 안현근 △영락공원사업단장 조일만 ◇2급 △경영지원실장 박인호 △주차사업단장 박정웅 △시설사업단장 박태웅 △지하도상가사업단장 주욱상 △공원사업단장 박태봉 △공원기획팀장 최재천 ◇3급 △도로시설팀장 유병일 △교량기전팀장 오영현 △자갈치시장사업소장 문영숙 △한마음스포츠센터사업소장 안정식 △상가기획팀장 성창승 △중부지하도상가사업소장 정민수 △남부지하도상가사업소장 최은석 △중앙공원사업소장 권종구 △시민공원시설팀장 이권희 ◆수원시 <승진> ◇4급 △문화체육교육국장 송영완 △환경국장 이훈성 △의회사무국장 김교원 △상수도사업소장 김교선 △도서관사업소장 김병익 △박물관사업소장 오성석 △군공항이전추진단장 이범식 △공원녹지사업소장 임인수 <전보> ◇4급 △복지여성국장 신화균 △팔달구청장 한상율 ◆광주시 <승진> ◇2급 △교통건설국 이연 △문화관광체육실 정민곤 ◇3급 △지역공동체추진단 문정찬 △문화도시정책관 이효상 △일자리경제국 손경종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 황인숙 △행정지원과 오채중 △미래산업정책관 박정환(지정대리) △보건환경연구원 조영관 ◇4급 △교통정책과 김요성 △의회사무처 윤승중 △법무담당관 서재주 △감사위원회 이상재 △예산정책관 손옥수 △행정지원과 이승국 △대변인 송준현 △청년정책과 이승철 △환경정책과 안덕헌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 전인근 △미래산업정책관 유영 △대회지원과 제순자 △생명농업과 김병용 △인권평화협력관 김재식 △문화도시정책관 이은상 △토지정보과 이순호 △자동차산업과 김동운(지정대리) △보건환경연구원 배석진 △농업기술센터 조혜경 ◇5급 △행정지원과 김남천 △대변인 여경희 △미래산업정책관 김남희 △대중교통과 유대선 △사회복지과 김홍태 △예산정책관 이덕 △대회지원과 문진영 △인권평화협력관 이정신 △교통정책과 박용범 △행정지원과장광식 △상수도사업본부 박치득 △문화도시정책관 전민석 △정책기획관 선미정 △문화도시정책관 정규수 △일자리정책과 신연식 △감사위원회 정수경 △세정담당관 안철성 △정책기획관 민은홍 △기후변화대응과 고광창 △대중교통과 김주식 △자동차산업과 진용선 △민생사법경찰과 봉현수 △생명농업과 양철훈 △생명농업과 장미선 △식품안전과 조경희 △생태수질과 노세곤 △투자유치과 이신 △도시계획과 박용수 △체육진흥과 박기병 △도시계획과 이상철 △스마트행정담당관 정도연 △시립미술관 변길현 △보건환경연구원 김종민 △농업기술센터 김시라 ◇6급 △수영대회조직위 파견 강승환 △대중교통과 이서정 △인권평화협력관 김남수 △행정지원과 이수연 △교통정책과 김수미 △교통정책과 이정선 △행정지원과 김영준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 이화영 △환경정책과 김영하 △자치행정과 장기혜 △대변인 김재형 △자치행정과 장호순 △대변인 김종규 △행정지원과 정미애 △의회사무처 나건웅 △문화도시정책관 정소윤 △미래산업정책관 박문항 △도시계획과 정승균 △문화예술진흥과 박정은 △예산정책관 정황중 △사회통합추진단 빈정호 △문화도시정책관 조선규 △상수도사업본부 송지연 △사회복지과 최성우 △정책기획관 신경탁 △민생경제과 최윤영 △행정지원과 오지은 △사회복지과 최해송 △세정담당관 김선홍 △세정담당관 김은정 △스마트행정담당관 박영재 △사회복지과 고수경 △시립도서관 신선철 △자동차산업과 안정홍 △생명농업과 정지희 △생명농업과 정하진 △건강정책과 강성진 △도시계획과 권도현 △체육진흥과 이창환 △건설행정과 나수미 △생태수질과 이현석 △재난예방과 박석길 △인권평화협력관 정명재 △자치행정과 이상철 △건축주택과 김성준 △회계과 윤동현 △건축주택과 신유상 △문화도시정책관 이희성 △건설행정과 위태경 △건축주택과 조은미 △토지정보과 문정환 △회계과 김형섭 △회계과 문인식 ◇7급 △자치행정과 강동욱 △시립미술관 장지환 △의회사무처 박미현 △문화도시정책관 전민조 △의회사무처 안향희 △의회사무처 정희연 △상수도사업본부 윤혁호 △문화예술회관 지경열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 이선지 △상수도사업본부 채송화 △의회사무처 이윤정 △의회사무처 최지영 △자치행정과 장원 △회계과 한수현 △미래산업정책관 이진숙 △스마트행정담당관 정은애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임수창 △스마트행정담당관 최정현 △시립도서관 정원영 △종합건설본부 김봉현 △종합건설본부 고영남 △도시철도건설본부 박동일 △김치타운관리사무소 송윤섭 △문화예술회관 서인천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정민국 △각화동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채종문 △공원녹지과 김민정 △시립미술관 김병수 △종합건설본부 윤홍석 △상수도사업본부 김승영 △상수도사업본부 이상혁 △종합건설본부 배성근 △종합건설본부 이재용 △종합건설본부 범대한 △종합건설본부 기호준 △5.18기념문화센터 송지아 △종합건설본부 김로사 △도시철도건설본부 양동석 △도시철도건설본부 김보배 △상수도사업본부 이윤희 △스마트행정담당관 김창신 △스마트행정담당관 박형근 △행정지원과 김선익 △회계과 임정록 △회계과 정일국 △회계과 전동수 ◇8급 △종합건설본부 김정우 △상수도사업본부 서재호 △종합건설본부 박우영 △서울본부 고광표 △상수도사업본부 황인태 △시립도서관 안교진◆전주시 △시민안전담당관 남종희 △기획예산과장 김병수 △전주시시설관리공단 파견 김진영 △총무과장 한동연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국립무형유산원 파견 이재옥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신명애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파견 전을열 △한국전통문화전당 파견 강병구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유성자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파견 강세권 △전주시통합체육회 파견 배진성 △일자리청년정책과 김봉정
2018-01-09 19:48:12【 인천=한갑수 기자】 앞으로 여름철에 생선회를 먹고 식중독이나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릴 염려를 덜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강화군과 공동으로 생선회 항균 소스를 개발해 항균 소스와 제조방법을 특허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날씨가 더워지면 세균에 감염된 생선회와 조개 등 어패류를 섭취해 비브리오 패혈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여름철 해수온도가 20℃ 이상 되면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며,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잘 발생하고 치사율이 50% 이상에 달한다. 이로 인해 여름철에는 생선회 섭취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횟집, 일식집에서 생선회 소비량이 급감 하고 있다. 인천시와 강화군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초부터 생선회 섭취에 따른 식중독 예방을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 두 기관은 약 1년간의 연구 끝에 강화군 농업기술센터내 농산물가공기술관에서 제조한 마늘식초를 이용해 생선회 항균 소스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달 초 정식 특허를 등록해 인천시 지적재산권으로 확보했다. 기존의 생선회 양념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초고추장은 비브리오균에 대해 약간의 항균력을 갖고는 있으나 고추냉이(와사비) 간장은 항균력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항균 소스는 생선회 식중독과 비브리오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두 비브리오균 모두에 항균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균 소스와 고추장 또는 간장을 1대1로 섞은 후 생선회를 충분히 적셔서 섭취하거나 생선회나 생선초밥에 항균 소스를 뿌려 활용하면 식중독 걱정 없이 안전한 생선회 섭취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업체를 공모해 항균 소스 관련 기술을 이전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상용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5-05-21 08: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