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최초의 치매전담형 시립요양원인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이 첫 삽을 떴다. 인천시는 계양구 갈현동에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을 착공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은 시민 고령화에 따른 치매환자 증가로 인천시가 2018년도부터 공공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2980㎡ 규모로 치매전담실 96개 병상을 갖추고 있다. 총 22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시는 시립 치매전담형 요양원이 건립되면 현재 각 군·구에서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 주간보호센터, 인천 제1,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과 함께 공공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통한 통합적인 치매돌봄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 서구에도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을 착공할 계획이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앞으로 노인성 질환인 치매 유병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치매 환자 돌봄을 위한 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21 14:48: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남동구 도림동에 인천 최초로 시립요양원을 개원했다. 인천시는 남동구 도림동에서 인천시 최초의 시립요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인천시립요양원은 고령화와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 증가에 따라 가정에서 돌봄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보다 좋은 환경과 체계화된 공공요양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평온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 인천시립요양원은 총사업비 16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22년 2월 착공했다. 연면적 2984㎡ 지상 3층 건물로 일반실 80병상, 치매전담실 24병상 총 28실 104병상을 갖췄다. 요양보호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총 68명의 인력이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입소한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하면서 시설에 적응할 수 있는 요양원 내 게스트룸은 물론 정서 안정 등을 위한 옥상 텃밭과 산책테크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입소자들의 신체활동 강화뿐 아니라 노년의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입소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고,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시립요양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고 있다. 입소는 5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더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전문 요양서비스를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30 14:18: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최초로 설립되는 인천시립요양원이 오는 9월 준공된다. 인천시는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르신들에게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시립요양원을 오는 9월 준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립요양원은 총 14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해 2월 착공됐다. 남동구 도림동에 지상 3층, 연 면적 2984㎡ 규모로 조성된다. 1층은 업무시설 및 식당, 2층과 3층은 요양과 치료를 위한 시설이 배치된다. 입소 정원은 104명으로 수탁기관 선정 등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3월 개원 예정이다. 특히 치매 환자의 공공형 보호 체계 마련을 위해 치매전담실을 설치해 치매 환자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맞춤 케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감염병 상황 발생 시 내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 전담구역도 운영된다. 요양원 내 게스트룸을 마련해 입소한 노인과 가족이 함께 숙박하면서 시설에 적응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또 옥상 텃밭과 산책 데크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입소자들의 신체활동 강화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시립요양원이 어르신 돌봄과 치료에 대한 공공성 확보에 마중물 역할을 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24 13:59: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최초의 시립요양원이 도림동에 들어선다. 인천시는 남동구 도림동 인천시립요양원 건립부지에서 ‘인천시립요양원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립요양원은 인천시 최초 노인의료복지시설로써 총사업비 137억 원(국비 44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984㎡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업무시설과 식당이, 2층과 3층에는 요양과 치료를 위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시립요양원은 내년 7월 완공해 같은 해 9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치매환자의 공공형 보호체계 마련을 위한 치매전담실을 설치해 치매환자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맞춤 케어를 실시한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상황 발생 시 내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전담구역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게스트룸을 마련해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숙박하며 요양시설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옥상 텃밭 조성과 2층 산책 테크 설치를 설치해 입소자들의 신체활동 강화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노인성 질환자가 증가하는 시기에 인천시립요양원의 건립이 어르신 돌봄과 치료에 대한 공공성 확보의 마중물 역할을 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2-28 13:27:4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노인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환경과 장기요양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인천시립요양원을 건립한다. 인천시는 인천시립요양원 건립 설계업체를 선정해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립요양원은 총사업비 102억7900만원을 투입해 남동구 도림동 386의 8(4284㎡)에 건립된다. 지상 3층, 연면적 2714㎡의 규모로 115명을 수용할 수 있다. 내년 8월 착공해 2022년 6월 완공 목표다. 시는 그 동안 2018년 5월부터 기본계획 수립과 공유재산심의, 투자심사, 국토부 사전심사,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완료하고,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 개정(2019년 12월 시행)에 따라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공공건축 심의 등 추가 이행 절차까지 완료했다. 시는 다음달 2일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설계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사업 추진 일정 논의 등 전반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연내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을 받아 입소자와 종사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 시는 군·구립 노인요양시설 확충 사업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옹진군에서 추진하는 종합요양시설은 북도면, 연평면, 자월면에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소규모 형태로 건립을 추진 중이며, 설계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이달 내 착수 예정이다. 옹진군 대청면, 덕적면 또한 2021년도 신규 사업으로 신청해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사업을 검토 중이며, 최종 확정 시 도서지역 내 공립 장기요양서비스를 구축해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인천시립요양원 건립이 선도적 모델이 되어 각 군·구에서도 공립 노인요양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1-24 09:54:01[파이낸셜뉴스]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립요양원이 도시관리계획 입안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사전심사를 통과해 2021년 완공에 박차를 기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립요양원은 남동구 도림동 386의 8(4284㎡) 부지에 115명 수용시설로 치매전담실 4실(48명 수용) 포함해 건축규모는 지상 3층, 연면적 2714㎡로 건립된다. 인천시립요양원은 그 동안 2018년 5월부터 기본계획 수립과 공유재산심의, 학술용역심의, 투자심사를 거쳐 이번 국토교통부 사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주민의견 청취, 도시계획 심의 등 도시관리계획 입안 절차를 앞두고 있다.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발표, 치매노인에 대한 돌봄, 치료에 이르는 포괄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시립요양원 건립은 치매, 중풍 등 중증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환경과 장기요양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병석 시 노인정책과장은 “정부의 정책기조에 부응하면서 각 군·구에도 공립 노인요양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1-28 11:38: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노인들이 운동하며 여가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노인 놀이터를 설치한다. 인천시는 지역 내 처음으로 어르신 놀이터인 ‘상상 시니어파크’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공동 주최한 ‘유럽형 노인놀이터 도입발안’ 등에서 진행된 논의를 토대로 어르신 놀이터를 도입하게 됐다. 간석동 노인종합문화회관 광장 내 위치한 ‘상상 시니어파크’는 120㎡ 면적에 노년층을 위한 종합 순환운동 기구 12종을 갖추고 있다. 일반적인 근력강화 위주의 운동기구와 차별화된 노령층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근육과 유연성을 강화하는 운동기구 등을 주로 배치했다. 특히 손가락 운동으로 뇌 감각을 자극해 집중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기구 등 어르신에게 특화된 운동기구들이 마련돼 있다. 시는 이번에 개소한 ‘상상 시니어파크’를 포함 월미공원, 인천대공원, 송도노인복지관, 인천시립요양원, 부평구, 계양구 등 7곳을 시범사업으로 추진 후 효과 및 보완 사항들을 반영해 노인 밀집지역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들이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다각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07 10:20: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노인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환경과 장기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립을 추진하는 인천시립요양원을 오는 8월 착공한다. 인천시는 오는 7월까지 설계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인천시립요양원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립요양원은 총사업비 102억9700만원이 투입돼 남동구 도림동 386의 8(4284㎡)에 지상 3층(연면적 3000㎡ 이내), 108명이 입소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건축허가를 신청하고 8월 착공해 2022년 6월 완공하고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인천시립요양원에 코로나19 등 감염병 상황에 대비해 위급상황 발생 시 사용 가능한 감염전담구역, 별도의 외부 응급 엘리베이터, 별도의 내부 공조설비, 비접촉 면회실 등을 설치해 내부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게스트룸을 마련해 어르신과 가족이 숙박하며 요양시설에 적응할 수 있게 하고 입소자를 위한 옥상 텃밭 및 옥상 데크, 2층 산책 데크 등 노인 활동을 위한 공간도 마련한다. 한편 시는 인천시립요양원을 비롯 시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서구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옹진군 소규모 종합노인요양시설 등 2024년까지 총 8개소의 노인요양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인천 최초 시립요양원으로써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28 10:38:15"함께 멀리." 한화의 사회공헌 철학이다. 창업 이념인 '신용과 의리'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견고한 신뢰를 다져온 한화는 '혼자 빨리' 보다는 '함께 멀리'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도 한화의 사회공헌 철학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권 취업준비 멘토링 '인기' 한화투자증권은 주로 청소년 및 아동을 대상으로 꿈을 지원하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향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크게 업종을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과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두 가지로 나뉜다. 업종 연계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표적인 것이 취업 및 금융 멘토링 프로그램 '투게더 플러스(Together Plus)'다. 청소년 경제교육 사회공헌 기관인 JA Korea와 협약을 맺어 함께 진행한다. 금융멘토링의 경우 특성화고 졸업 후 바로 사회에 나가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금융 관념과 자산관리를 위해 맞춤형 금융교실을 진행하며, 취업멘토링의 경우에는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중심으로 임직원이 직접 금융권 취업 멘토링을 하고 있다. 금융멘토링의 경우 사전에 금융교육을 받은 임직원들이 메인강사와 보조강사로 팀을 이뤄 학교를 방문해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진행학교로는 서울여자상업고, 이화미디어고, 일신여자상업고, 경복비즈니스고, 성암국제무역고, 덕수고, 인천세무고, 평촌경영고, 부산여자상업고, 부산진여자상업고, 대전여자상업고, 대구여자상업고 등 12곳이다. 지난해 연말 이화여대병설 미디어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수업에서는 권희백 대표이사가 직접 방문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취업멘토링은 1일 워크숍 형식으로 상반기 4회 진행한다. 서울여자상업고, 인천세무고, 대전여자상업고, 일신여자상업고, 동구마케팅고등학교 등 5곳을 대상으로 열린다. 수료 학생을 대상으로 대표이사 명의의 수료증도 발급한다. 지난 5~6월 진행됐던 투게더 플러스 활동의 경우, 주로 취업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등에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했던 대전여자상업고 2학년 학생은 "취업준비 시 꼭 필요한 내용들을 조언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 역시 "취업을 앞둔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학교 선생님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인기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모자원·요양원에 꽃을 보냅니다"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는 '블루밍 데이(Blooming Day)'가 꼽힌다. 사회공헌 단체 '플리'와 함께 진행하며, 꽃으로 작품을 만들어 정서적 위안과 치유가 필요한 전국 각지에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기부하는 활동이다. 주로 모자원, 서울시립노인요양센터, 장애인성폭력 상담소 등에 보내진다. 올해는 국립서울농학교에서 학생들과 임직원이 함께 직접 작품을 만들기도 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증권업 특성상 장중 매매 등으로 인해 사회공헌 활동참여가 쉽지 않다"며 "이를 고려해 임직원의 자율참여를 고려한 프로그램을 실시, 사회공헌 활동 참여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화투자증권은 임직원 대상 볼링대회를 개최해 일정금액을 기부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열린 볼링대회에서는 스트라이크당 3만원씩 매칭 기부해 총 1000만원을 기부했다. 임직원 320여명이 참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이다. 경영지원본부장 한종석 상무는 "임직원들이 업무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특히 스트라이크 1회당 기부금이 적립되는 특별한 의미가 있어 '함께 멀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회공헌기금도 "자발적으로" 사회공헌기금은 자발적인 매칭 그랜트 방식인 '밝은 세상 만들기 기금'으로 운영된다. 매달 임직원들의 기부금(급여 자동 공제)과 회사 기부금(임직원 기부금의 1.5배)를 더해 운영하는 것이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대다수의 임직원이 밝은 세상 만들기 기금에 참여하고 있으며 금액은 자유롭게 지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플러스 포인트(Plus Point)'제도를 운영해 임직원이 사회공헌 1회 활동 참여시 5포인트가 지급된다. 연간 권장 포인트는 10포인트로, 인당 연 2회 참여하는 편이다. 한해 동안 가장 많은 플러스 포인트를 모인 직원과 팀을 선정해 시상하며, 아울러 사회공헌을 지원하기 위해 평일 참여한 사회공헌 활동을 업무로 인정해 급여도 제공하고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9-11-04 17:31:47인천시는 노인들의 다양한 사회활동 진행과 경제적 어려움 없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 지원 정책을 대폭 확대한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 분야 예산을 지난해보다 1892억원(26%)이 늘어난 9277억원으로 증액해 기초연금 인상, 어르신 안심안부서비스, 노인일자리 급여현실화 등의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기초연금 지급액을 올해 4월부터 기존 월 최대 25만원에서 소득하위 20% 노인을 대상으로 월 최대 30만원으로 인상한다. 약 7만여명의 노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초연금 신청도 주민센터와 국민연금공단에서만 신청을 받았으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또 시는 노인일자리 창출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노인일자리를 전년 목표 대비 5400여개 늘어난 3만2719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에 투입될 총 사업비는 920억원으로 전년대비 203억원이 늘어나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증액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노인일자리 급여 현실화 추진사업 일환으로 월 59만원과 주휴 및 월차수당을 별도로 지급하는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를 신설한다. 시는 시범사업으로 1009개 일자리를 시작으로 매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노인을 위해 올 상반기 중 총 8600명을 대상으로 쌍방향 영상통화와 온도.습도.동작 감지가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기술기반 안심안부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어르신의 움직임을 실시간 감지하고 위급 상황 발생시 119 통화 연결 시 주소가 자동 전송되는 동시에 독거노인돌보미(생활관리사)에게 119호출 문자가 전송되고, 노인들이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을 경우 경고 알림 문자 전송이 된다. 이 서비스가 실시되면 고독사 예방, 안전 확보, 말벗(독거노인돌보미) 제공으로 소외감과 우울감을 해소하는 등 노인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인한 치매, 중풍 등 중증 질환으로 고통받는 노인에게 편리하고 좋은 환경의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인천 도림동 일대에 지상 3층 연면적 2714㎡의 ‘인천 시립요양원’을 건립한다. 한편 인천의 노인인구는 지난 해 기준 36만2675명으로 이는 전체 인구 295만명의 12.3%인 수준으로 특.광역시 중 울산 다음으로 젊은 도시에 속한다. 이현애 시 여성가족국장은 “고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촘촘한 노인 정책을 추진해 노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2-21 11:4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