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지난 1일 2024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올 1학기에 대한민국 친환경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 경제(영어강의), 클래식 음악의 진보와 발전, 색채로 보는 도시공간과 디자인, 글로벌 미디어 이노베이션, MS워드를 활용한 국제비즈니스 전문 문서 작성(영어강의) 등 학사과정 5개 강좌와 글로벌 사회변화 트렌드, 미래핵심기술 심화과정 현장실습 등 석사과정 2개 강좌를 개설했다. 한편 인천시민대학을 일정 시간 수료한 시민에게 인천시에서 부여하는 명예학위가 수여된다. 100시간을 이수한 시민에겐 명예학사를, 명예학사 취득자 중 150시간을 이수한 시민에겐 명예석사를, 명예석사 취득자 중 200시간을 이수한 시민에겐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우수학습자에게는 대학 또는 기관장 표창을 수여한다.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인천 시민분들을 위해 학사과정뿐 아니라 석사과정도 추가해 더욱 다채로운 강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2 13:34:1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수돗물의 신뢰를 회복하고 품질관리에 대한 객관성 확보를 위해 오는 18일까지 인천 수돗물인 미추홀참물의 시민평가단 및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미추홀참물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는 인천의 수돗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수돗물 평가와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120명의 시민평가단과 30명의 서포터즈 등 150명이 연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시민평가단은 음수대 및 민원서비스, 워터케어 및 워터닥터 등 상수도사업본부의 주요 서비스 분야를 평가하게 되며 지역 내 초등학생의 수돗물 안전성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서포터즈는 카드뉴스, 홍보영상 등 홍보컨텐츠를 제작하고 SNS를 운영하고 주요 행사장에서 수돗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홍보요원으로도 활동하게 된다. 시민평가단은 SNS를 포함한 온라인 활동이 가능하고 각종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19세 이상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서포터즈는 홍보캠페인 및 현장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인천 거주 대학생이나 인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면 응모할 수 있다.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는 이달 중 선발 후 연말까지 활동하게 되고 활동 참여시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조인권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 인천시 상수도 주요 사업을 직접 평가하고 미추홀참물을 홍보할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06 13:53:48인천문화재단 인천역사문화센터는 계양도서관·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와 함께 ‘우리역사 속 도읍과 궁궐·도성·보장처’를 주제로 인천역사시민대학을 인천과 강화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강의는 5월 9일부터 매주 월·금 오후 7∼9시 계양도서관과 강화도서관에서 각각 7회 진행한다. 수강 신청은 4월 3일부터 강좌를 주관하는 계양도서관과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를 통해 할 수 있다. 인천강좌는 ‘궁궐·도성·보장처’를 주제로 조선시대 도성과 궁궐·종묘, 위급 시 조정이 피난하는 보장처 강화도 이야기를 홍순민 명지대 교수가 7회 모두 진행한다. 강화강좌는 ‘우리역사 속 도시 이야기’를 주제로 여호규 한국외국어대 교수 등 해당 분야 전문가가 고구려·백제·신라·고려·조선의 도읍을 이야기 한다. 여기에는 역사문화유산과 도시재생에 관한 심승구 한국체대 교수의 강의도 포함되어 있다. 인천역사시민대학은 시민에게 인천·계양·부평·강화·옹진 등 인천시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관한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이해 제공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시민들이 골고루 수강할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하여 권역별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인천역사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고장 곳곳에 깃든 역사를 보다 깊고 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3-26 13:45:34【 인천=한갑수 기자】인천대 부속기관인 인천시민대학은 16∼22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2012 인천시민대학 기획작품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기획작품전에는 미술, 화예, 공예, 창업 등 4개 분야 8개 과정(한국화, 서양화, 서예, 서각, 성전 및 전례꽃꽂이, 사진창작, 자연염색, 우드버닝)의 2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작품전은 인천시민대학 수강 학생이 익힌 솜씨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로 시민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가는 문화예술행사로, 평생교육의 뜻 깊은 학습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민대학은 1998년 1월 개교해 현재 제물포캠퍼스(인천시 남구 소재)와 강화캠퍼스(강화군 관청리 소재)에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평생교육과정 60과정 및 학점은행제 164과정 등 총 224개 과정 5510명의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2-11-15 11:16:21【인천=조석장기자】인천 강화에 인천대학교 부설 인천시민대학 강화캠퍼스가 설치됐다. 인천시는 3일 강화군 강화읍 청담빌딩 3층에서 홍종일 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민대학 강화캠퍼스 현판식제막식과 함께 입학식을 갖었다. 인천시민대학 강화캠퍼스는 인천시의회 유천호부의장이 지난해 1월에 인천대학교에 강화군에 시민대학을 개설하도록 요청했고, 이를 인천대에서 받아들여 이날 문을 열게됐다. 인천대학교 부설 인천시민대학 강화캠퍼스는 아동교육전문과정, 취미 및 여가선용과정, 창업교육과정 등 5개분야 26개과정 520명의 정원으로 운영된다./seokjang@fnnews.com
2009-03-03 14:04: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지역 현안과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국회 연속 토론회를 개최한다. 14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천 연수구갑)에 따르면 인천지역 전체 국회의원 14명이 공동 주최하는 ‘중단 없는 인천발전 국회 연속 토론회’가 오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첫 개최된다. 연속 토론회의 첫 주제는 '300만 대도시 인천, 법원 인프라 현실과 미래'로 인천 지역의 법원 추가 설치 필요성과 그 방안을 논의한다. 인천은 인구 300만의 대도시지만 항소심을 위해 시민들이 서울고등법원이 있는 강남까지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인천고등법원 설치를 통해 인천 시민들의 사법 접근성을 높이고자 하는 필요성이 오래 전부터 대두됐다. 이번 토론회 좌장은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인재 명예교수가 맡고, 인천변호사회 조용주 인천고등법원 유치 특별위원장이 발제를 진행한다. 토론자는 박종호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사무처장, 정관용 인천고등법원 범시민추진위원회 위원, 고원혁 법원행정처 기획운영담당관, 김유명 인천변호사회 제1부회장이 참여해 깊이 있는 논의를 펼친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앞으로도 연속 토론회를 통해 300만 대도시로 성장한 인천이 초일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요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14 11:09: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연구원은 인천의 민주화운동 역사를 기억하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조성 후보지로 옛 시민회관 쉼터를 비롯한 9곳을 제시했다. 인천연구원은 2024년 정책연구과제로 진행한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조성 입지선정 타당성 조사’ 결과보고서를 통해 인천민주화운동을 기념할 적정 입지 후보지 9곳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은 인천시가 지난 2019년부터 본격 추진한 사업으로 지방정부가 바뀌면서 흐지부지됐다. 인천은 대한민국 민주화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이를 기념하고 계승하는 공간은 조성되어 있지 않다. 지난 2023년 8월 ‘인천5·3민주항쟁’을 민주화운동으로 명시하는 내용이 포함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되면서 인천에도 민주화운동을 기념할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로 인해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에 따라 타 지자체의 기념관 사례를 분석해 인천의 역사적 배경과 특성에 맞는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다. 또 역사적 의미와 장소성, 지역 문화자원과의 연계성, 접근성, 후보지 확보 가능성을 기준으로 중구, 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등 인천 내 주요 지역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중 기존 시설을 활용한 후보지는 월미문화관, 인천도시산업선교회(미문의일꾼교회), 옛 시민회관 쉼터(틈문화창작지대 포함), 인천명품관, 수봉문화회관, 인천뮤지엄파크,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성리관, 인천북부근로자종합복지관등 8곳과 신규 시설로는 자유공원 일원 등 총 9곳이다. 남근우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인천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할 법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조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자산으로 자리 잡기 위해 민·관·학 거버넌스를 통해 최적의 입지를 논의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연구결과와 시설 활용 방안을 검토해 사업 추진 방향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것 없지만 연구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14 10:26:49[파이낸셜뉴스] 내년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기념사업 준비와 추진을 함께 진행할 114명의 시민위원과 전문위원이 확정됐다.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총감독에는 조정국 한국축제감독회의 회장이 선임됐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시민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사업 추진과 이에 필요한 위원들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위원은 대학생(42개 대학 69명)을 비롯한 10대~60대 다양한 계층의 홍보서포터즈(31명)로 구성된다. 전문위원은 △(독립운동가) 윤억병 선생의 후손 윤태곤씨와 조소앙 선생의 후손 조인래씨 △(보훈단체장) 김대하 광복회 서울시 지부장, 김동진 헐버트박사 기념사업회 회장 △(학계·연구) 이명화 독립기념관 연구소 소장, 이태룡 국립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 소장, 정재정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명예교수 △(문화·예술) 손혜리 서울시 축제위원회 부위원장, 심지언 월간미술 편집장, 이용훈 문화기획 페라타 대표, 이준오 이노션월드와이드 아트디렉터 △(청년) 김영민, 이재능, 최지원 서울청년참여기구 운영위원이 선정됐다. 본행사는 국립창극단 소속 국악인 김준수씨의 아리랑 열창으로 문을 연다. 이후 지난 79년간의 광복절 모습을 담은 사진을 엮은 영상상영과 AI로 재현한 애국지사 4명(김구 주석,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 이준 열사)의 환영사가 이어진다. 약 10개월간 기념사업을 총괄할 조정국 총감독에게 오세훈 시장이 직접 위촉장을 수여한다. 조 총감독은 "광복 80주년이 되는 2025년은 국가적 큰 전환점이자 글로벌도시 서울로서도 의미가 깊은 해"라며 "일반적인 기념사업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시민을 하나로 연결하고, 미래세대에 우리의 역사와 가치를 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촉장 수여 후에는 전문위원과 시민위원들이 참여하는 1차 위원회가 각각 진행된다. 시민·전문위원들은 정기적으로 위원회를 개최해 다양한 기념사업 계획을 제안하게 되며, 이 사업계획은 교차검증과 총감독·실무TF 검토 후 최종 확정된다. 서울시는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을 호국정신과 독립운동의 가치를 높이고 광복의 정체성을 시민들에게 심어주는 의미있는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14 09:53:3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하와이·인하공원’을 조성했다. 인하대학교는 지난 13일 교내 쉼터 ‘하와이·인하공원’을 조성하고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하대는 하와이·인하공원에 대학의 역사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하고 조형물 주변을 공원화해 인천 시민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하와이·인하공원 조형물은 밀알(씨앗)의 형태로 만들어졌다. 밀알은 하와이 교포들의 고국 발전을 위한 교육보국의 염원을 상징한다. 밀알 모양의 조형물은 총 12개로 구성됐다. 중앙 조형물 5개는 하와이 이주 50주년을 의미한다. 인하대는 하와이 이주 50주년을 기념해 1954년 인하공과대학이라는 이름으로 개교했다. 외곽 조형물 7개는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인하대를 상징한다. 인하대는 지난 70년 간 하와이 교포들의 바람대로 성장을 거듭하며 명문사학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중앙 조형물과 외곽 조형물 등 12개의 전체 조형물은 하와이 이민 12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글로벌 멀티버시티’로 도약하는 인하대의 미래 비전을 담았다. 인하대는 하와이·인하공원이 용현캠퍼스를 상징하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하와이·인하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역사를 넘어 혁신으로 나아가는 인하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14 09:39:36대형 건설사 'DL이앤씨'는 생활 속 ESG 실천을 위해 탄소 감축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전국 250여 개 건설현장에서 각 지역사회에 맞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사랑나눔, 맑음나눔 등 5대 나눔으로 세분화하며 나눔의 가치를 다각도로 사회에 전파하고자 노력하는 점이 특징이다. ■'5대 나눔활동'으로 ESG 실천11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가 전개하는 '사랑나눔'은 소외된 이웃의 생활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주변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 본사를 비롯한 전국의 건설 현장에서 독거노인 주거개선, 저소득층 생활 지원, 물품 기부 등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제공한다. 임직원들은 매달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도서 제작 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노숙자에게 전달할 빵을 만드는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 지역주민센터와 1대 1 결연을 맺어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들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DL이앤씨는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종로구청과 연계해 생활 속에서 탄소 줄이기 위한 지침을 이행하는 탄소발자국 감축 캠페인에 임직원이 동참하고 있다. 환경의 날이 있는 6월에는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실시하고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환경 교육 팝업북을 제작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한다. 본사 및 전국의 현장에서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권역에서 관할 지자체와 연계하여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1산, 1천, 1거리 가꾸기' 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DL이앤씨는 창립 85주년을 맞아 숲가꾸기 활동의 일환인 도토리 나무심기행사를 실시했다. 지난달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모인 50여명의 임직원들은 도토리나무를 심으며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가 건강한 숲으로 회복하는 데 기여했다. DL이앤씨의 과거 사명이 '대림(大林)'이었다는 점에서 이날 임직원이 힘을 모아 '큰 숲'을 가꾼 활동은 창립 기념 행사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국내 최고(最古) 건설사인 DL이앤씨는 지난 1939년 인천 부평역 앞 '부림상회'라는 건설자재 판매 회사로 첫 발을 내디뎠다. 1947년 '대림산업'으로 회사명을 바꿔 본격적으로 건설업을 시작했으며, 2021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DL이앤씨로 새롭게 출범했다. DL이앤씨는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를 뜻하는 '집씨통'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100일간 도토리 씨앗을 묘목으로 직접 기른 다음 6월말 노을공원시민모임에 전달했으며, 이번에는 잘 자란 도토리 묘목을 노을공원에 심는 활동을 펼쳤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그간 지속해온 맑음나눔 봉사활동, 종이컵 제로 캠페인 등의 친환경 프로그램은 물론,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ESG경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사회공헌, 지역과 상생DL이앤씨는 대림미술관과 함께 문화적으로 소외된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및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시 관람 및 창작활동 등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해피 투게더'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종로구청에서 운영하는 '창의융합 교육'에 참여해 '예술과 과학의 결합'을 주제로 초등학교에 찾아가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젊은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국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젊은 크리에이터들을 소개하는 공간인 '구슬모아 당구장'을 후원하며 작가들의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DL이앤씨는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소외 계층을 위한 주거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05년부터 한국 해비타트 서울지회와 손잡고 서울, 수도권 노후주택 밀집지역과 복지단체 시설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고치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DL이앤씨의 주거 개선 활동은 건설 전문가인 직원들의 재능을 살려 도배나 장판 교체 뿐만 아니라 단열 작업과 LED 조명 교체 등 탄소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절감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복지단체 시설의 경우는 휠체어를 타고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내부를 무장애 공간으로 조성한다. DL이앤씨는 교육, 학교, 학술을 지원하는 소망나눔 활동을 통해 학문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학교 및 학회와 연계하여 학술 대회 및 전시회 등을 후원한다. 또한 DL이앤씨가 운영 중인 안전체험학교 체험 프로그램을 전국의 학교 및 단체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화재 대처, 심폐소생술, 완강기 사용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안전 지식을 전파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1-11 18:2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