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한갑수 기자】인천도시공사와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이 서구 가좌동 루원시티에 건립되는 루원복합청사로 이전하는 등 인천시 소유 공공시설 72개소가 이전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공공시설 수요에 대응하고 노후·협소 및 접근성이 떨어지는 공공시설과 새로 건립되는 공공시설의 재배치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 소유 공공시설은 공사·공단 5개소, 문화시설 48개소 등 총 222개소이나 이번에 이전하는 공공시설은 전체의 32.4%에 달하는 72개소이다. 시는 2022년 12월부터 공공시설 실태조사 및 재배치 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전반적인 공공시설의 재배치 방안을 마련해 행정여건과 재정상황 등을 고려한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사업 추진 시기를 단기(2024~2028년), 중기(2029~2033년), 장기(2034년 이후) 등 3단계로 구분해 이전한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우선 이전하는 공공시설은 인천도시공사, 사회복지회관, 예술인회관, 통합보훈회관, 예술인레지던스 등 34개소이다. 이중 내년 7월 준공 예정인 루원복합청사로 이전하는 공공시설은 인천도시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 서부수도사업소, 미추홀콜센터, 아동복지관 등이다. 특히 인천도시공사는 내년 8∼10월 사이 루원복합청사로 이전이 가능하고 이전 후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내년 말까지 도시철도건설본부와 종합건설본부가 입주하게 된다. 종합건설본부 자리에는 소방본부가 이전하게 된다. 또 시설 노후화에 따른 신축·리모델링 및 입주기관 조정을 통한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33년까지 이전 추진 공공시설은 송암미술관, 도원수영장·체육관, 청년문화창작소, 명품관, 남동체육관 등 22개소이다. 현 시점에서 별도 계획 필요치 않으나 장기적으로 증축 및 리모델링 필요시설로 2034년 이후 이전하는 공공시설은 이민사박물관, 송림체육관, 미추홀도서관, 인천아트플랫폼, 수봉양궁장 등 16개소이다. 이 밖에 사회복지회관은 미추홀구 학익동으로, 인천보훈회관은 인근 지역으로 신축 확장 이전한다. 역시 시설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한 예술인회관(현 인천수봉문화회관)은 건립부지 확보 후 신축 이전할 예정이다. 공공시설 이전에 따른 이사 비용은 도시철도건설본부, 종합건설본부와 같은 인천시 기관이기 때문에 시 예산으로 진행하고 인천도시공사·인천환경공단 등은 공사 자체 예산으로 부담한다. 한편 인천시의회 옆에 건립을 추진 중인 인천시 신청사는 오는 2025년 3월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준호 시 기획조정실장은 “10년 20년 앞을 내다보고 공공시설 재배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효율성·접근성·편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설별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11 13:25: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은 청라 공촌유수지 파크골프장이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지난 2일 새롭게 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공촌유수지 파크골프장은 2만2500㎡의 18홀 규모로서 지난 2017년 개장해 지난 해에만 약 7만명이 이용했다. 쾌적한 편의시설과 코스를 갖춰 전국 각지의 파크골프 동호회 회원들과 시민들이 찾고 있다. 이번 동절기 휴장 기간 잔디 복원, 코스 조정, 벤치 추가 설치, 홀컵 주변 잔디 보수 등 시설물을 집중 보강했다.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동절기 시설물 보강을 마치고 이번 달부터 청라 파크골프장을 새롭게 개장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3 08:32: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환경공단은 환경기초시설의 안정적인 악취관리를 위한 악취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지침서에는 총 43개의 악취방지 시설별 기존에 복잡하고 이론적인 지침에서 벗어나 현장 실정에 맞는 운영 지침과 사례를 수록했다. 입체화된 설명으로 악취방지시설 관리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게 제작했다. 한편 공단은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신 악취방지시설 도입과 효과적인 운영을 통해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악취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침서를 통해 안정적인 악취 관리를 추진하여, 신뢰받는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08 09:46: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은 상가주차사업단은 제물포지하도상가 문화공간에서 천연분말을 사용한 친환경 캔들을 제작해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백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사회공헌 백신 프로그램은 친환경 공예작품(제로 웨이스트, 업사이클링) 제작·활용해 환경보호 인식을 개선하고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 나눔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하도상가 상인들과 이용 시민, 공단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해 친환경 캔들 150개를 제작했으며 제작 물품은 지역 내 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필 이사장은 “직영상가 상인들과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친환경 실천도 앞장서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13 13:37: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은 영종 씨사이드파크 내 치유와 힐링의 명품 맨발길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설공단은 지역 명소화를 목표로 씨사이드파크 내 맨발길을 4월 말까지 완공해 5월 초 해수족욕장과 동시 개장할 예정이다. 씨사이드파크 맨발길에는 마사토 맨발길, 황토 체험장, 모래 체험장, 발 마사지 존, 휴게 쉼터 등이 설치된다. 특히 해수족욕장과 연계한 맨발길은 인근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씨사이드파크에는 레일바이크와 바다공원, 각종 조형물, 미디어파사드 등이 조성돼 있다. 인천시설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되는 씨사이드파크 맨발길은 맨발걷기와 해수족욕을 합친 전국 유일의 관광 콘텐츠”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07 10:00: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 강화경기장은 강화도 지역 특성을 살린 천체관측 체험을 오는 11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설공단은 천체관측 체험을 2018년부터 시작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8~10월 총 3회 진행했으며 오는 11일 오후 7~9시에 4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접수는 9일 오후 6시까지 QR코드로 선착순 가능하고 20가족(보호자 포함 60명 내외)을 모집한다. 김종필 이사장은 “가을의 끝자락에서 아름다운 밤 하늘을 보며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1-07 12:42:3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제9대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으로 김종필 전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을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종필 이사장은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공공서비스 강화와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 낸 바 있다. 인천시설공단은 2002년 3월에 설립된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물과 도심 인프라를 관리.운영하는 지방공기업이다. 송도, 청라, 영종의 도시기반 시설물을 비롯해 국내 명소로 자리 잡은 송도센트럴파크, 청라호수공원, 씨사이드파크 등을 운영·관리하며 시민의 편익과 복리증진에 힘써 왔다. 또 인천가족공원, 아시아드주경기장, 삼산월드체육관, 공영주차장, 지하도상가 등의 다양한 공공시설물 관리로 300만 인천시민의 안전과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김종필 이사장은 “혁신은 작은 실천에서 이뤄지며 구성원들의 작은 의견도 낮은 자세로 경청하면서 함께 하는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4 08:24:2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이 관리하는 공영주차장과 인천시청주차장 등을 통합 관리하는 공영주차장 중앙관제센터가 설치됐다. 인천시설공단 상가주차사업단은 인천시 공영주차장들의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이 가능한 중앙관제센터를 인천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중앙관제센터는 공영주차장(6개소)과 인천시청주차장에 설치된 CCTV로 실시간 현장을 모니터링해 비상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무인 주차요금 정산, 경차 및 저공해차량 자동감면, 앱 활용 사전정산 등 비대면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관리 시설이다. 상가주차사업단은 인천시 주차종합계획에 따라 8월 말 주차장 2개소에 중앙관제시스템을 추가 도입해 주차장 스마트화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스마트 기술 도입과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등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03 10:58: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 청라도시기반사업단이 청라 공촌유수지 내 파크골프장과 야구장 시설의 불편 사항을 개선해 이용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공단은 지난 5월 청라국제도시 공촌유수지 체육시설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파크골프장의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고 야구장의 안전매트를 교체했다. 노년층 이용객이 많은 파크골프장은 여름철 불볕더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공단은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촌유수지 파크골프장(2만2500㎡)의 티그라운드(18홀)마다 그늘막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이용객의 애로사항을 개선했다. 또 공촌유수지 야구장 외야펜스의 노후된 안전매트를 교체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용객 만족도를 높였다. 한재혁 청라도시기반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체육시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개선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22 10:11: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 강화경기장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드론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9년도부터 시작해 큰 호응을 얻은 드론체험 행사는 코로나19 로 취소되거나 비대면 체험으로 대체됐으나 거리두기 해제로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 이번 드론체험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분야인 드론을 주제로 원리와 분야별 활용, 조종 기법 등의 이론과 실기를 두루 체험할 수 있다. 5월 3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20가족 내외(보호자 포함 40명)를 선착순 모집한다. 접수신청 양식은 강화경기장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마음이 지쳐 있는 시기에 온 가족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22 16: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