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환경공단은 환경기초시설의 안정적인 악취관리를 위한 악취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지침서에는 총 43개의 악취방지 시설별 기존에 복잡하고 이론적인 지침에서 벗어나 현장 실정에 맞는 운영 지침과 사례를 수록했다. 입체화된 설명으로 악취방지시설 관리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게 제작했다. 한편 공단은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신 악취방지시설 도입과 효과적인 운영을 통해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악취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침서를 통해 안정적인 악취 관리를 추진하여, 신뢰받는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08 09:46: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기아자동차 인천논현점, 현대자동차 인천지점과 함께 봄맞이 공영주차장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봄맞이 공영주차장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는 차량 부품점검, 소모품 교환 등 경정비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원활한 차량 점검을 위해 차량등록증을 필수로 준비해야하며 일자별로 해당되는 업체 생산 차종만이 점검 가능하다. 무상점검 서비스는 기아자동차 인천논현점은 1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현대자동차 인천지점은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숭의2동 제7노외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성관실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잦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예상되는 봄철에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차량을 운행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12 13:56:24【 인천=한갑수 기자】"공단이 장관상을 여러 번 수상하고 기관평가도 '가' 등급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었지만 제 눈에는 공직사회처럼 경직되고, 무사안일 마이드가 자리 잡고 경쟁요소도 부족해 보였습니다." 김남기 인천시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9월 취임 후 공단에 민간의 요소인 경쟁과 혁신을 도입해 업무혁신을 이끌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일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은 정직원이 523명에 달하고 인천 서구청사를 비롯 도서관 5개소, 청소년수련관 및 청소년문화의집 4개소, 국민체육센터, 공영주차장, 견인보관소,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노인복지관, 공원 100여개 등 총 29개 사업장을 관리·운영한다. ■대팀제로 조직개편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은 기초지자체 시설관리공단 중 전국 최대 규모로 울산·대전광역시 시설공단보다 더 크다. 그러나 각 사업장별로 따로 운영되다 보니 방만하게 운영돼 업무가 중복되는 등 효율성이 떨어졌다. 김 이사장은 먼저 조직개편을 단행해 2∼3개 팀·부서를 하나의 팀·부서로 통합하는 대팀제로 바꾸고 중복되는 업무를 축소해 여유인력으로 공단이 필요로 하는 혁신사업 부서와 24시간안전상황센터(29개 사업장을 실시간 관리), 복지사업단지원TF팀 등을 신설했다. 특히 사업장 특성에 따라 계절이나 시기별로 인력 수요가 집중되거나 반대로 수요가 적은 점에 착안해 한사람이 여러 부서에서 근무할 수 있는 운영지원팀을 만들어 시기에 따라 부서를 바꿔서 근무하거나 결원 시 투입했다. 예를 들어 도서관에서 버스운전을 하는 직원을 운영지원팀에 소속시켜서 4군데 노인복지시설 버스 운전 직원이 경조사나 질병 등으로 결근을 하게 되면 대신 투입해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수영장의 경우 4개소이지만 각자 따로 운영한 결과 운영인력 유고 시 대체인력 투입이 어렵고 프로그램도 중복되는 것이 많았다. 대팀제로 개편한 뒤 인력 운영이 효율화 되고 시설별 프로그램도 이용객의 수준에 따라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등으로 다양화됐다. 김 이사장은 "공단의 일이 구에서 맡겨준 일이기는 하지만 그 일을 단순히 해내는 것보다 얼마나 잘 하느냐도 중요하다. 이왕에 할 거면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전문성을 갖고 제대로 해야죠"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규모가 작은 사업은 조직 효율화로 절감한 예산을 투입해 직접 진행하기도 하고 규모가 큰 사업은 정책결정을 하는 구청 부서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를 했다. 7월부터 시작하는 정부의 희망일자리사업도 서구에서 말하기 전에 2000개 정도의 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미리 제안을 했다. ■도서 택배, 드론, AI 활용 업무 혁신 김 이사장은 소위 말하는 '일을 만들어서 하는 스타일'로 전국 최초라고 불리는 사업을 많이 진행했다. 국내 최초로 도서 택배 배달 서비스를 실시했다.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로 도서관이 임시 휴관하게 되자 온라인으로 책을 주문하면 집 앞까지 택배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했다. 단기간에 1만3000권의 도서가 택배로 배달됐다. 그는 도서 택배사업이 반응이 좋자 하반기에는 정식으로 예산을 추가 확보해 제대로 해볼 계획이다. 예산상의 이유로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은 어렵고 우선 노약자,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상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하철, 마트, 공공시설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에 도서보관함을 설치해 주문한 책을 집 가까운 곳에서 도서관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드론을 이용해 100여개의 크고 작은 공원을 관리한다. 드론에 열감지센서를 부착해 고사목과 건축물 점검, 화재 감시,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위험지역 시설 점검, 주말 종교행사의 참석자 발열 검사 등을 실시한다. 김 이사장이 요즘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은 인공지능(AI) CCTV를 활용한 수영장안전시스템 개발이다. 인공지능을 이용해 수영장 이용자의 행동을 분석, 정상행동과 이상행동을 파악해 이상행동 발생 시 이를 수영장 관리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민간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빠르면 오는 8월말께 개발이 완료된다. 김 이사장은 이 시스템이 개발되면 상당수의 수영장 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밖에 김 이사장이 추진하는 혁신사업은 ARS 주차정산 시스템, 빅데이터를 활용한 AI기반 맞춤형 도서 추천 서비스, 기존 주차장에 비해 3배 정도 주차 대수를 늘릴 수 있는 스마트주차장 사업 등 다양하다. ■ 신규 사업 발굴은 일자리 창출 김 이사장은 "앞으로 주력해야 할 사업은 신규 사업이다.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규 사업으로 공영주차장 전기차충전시설 확충, 장애인직업활시설에 마스크 공장 운영, 매립지 주변 캠핑장 운영, 구립 소각장 운영, 세어도 관광사업, 동물화장장 운영 사업 등을 추진하고 싶어 한다. 김 이사장은 고객 서비스 증진을 위해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를 향상시키는 한편 자신마저도 혁신의 대상으로 삼았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미화, 안내, 경비 등 현업직 직원들에 대한 호칭을 기존에 여자는'여사님', 남자는'반장님'등으로 부르던 것을 '매니저'로 통일하고 미화는 '그린매니저', 안내는 '데스크매니저', 경비는 '보안매니저' 등으로 호칭을 변경했다. 포상시스템도 바꿨다. 주차요원의 경우 그 동안 주요 요금 징수 실적으로 순위를 매겨 상금을 주던 것을 친절도에 중점을 두도록 변경했다. 현장에서 요금 문제로 시비가 생겨 주차요원이 폭언을 당하거나 이용객이 기분이 상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포상제도 개선 이후 시정됐다. 그는 자신의 비서와 운전기사를 없애고, 집무실에서 쇼파를 빼 회의탁자로 대체했다. 사무실 공간도 줄였다. 출장 시 임원에게 주어지는 특실 사용도 일반 직원과 같은 일반실을 이용하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공단 입사 3년차 이하 신입직원들로 청년이사회를 만들어 이사장에게 공단운영에 관해 직접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이사장은 "처음 시도라고 하지만 택배, 드론, ARS 주차요금 정산 시스템을 공단이 처음 개발한게 아니잖아요. 기존에 다른 분야에서 사용하던 것을 응용만 한 것인데 공기업 특성상 타 시도, 타 구 사례, 이런 것을 요구한다. 더 따져보고 그런 것 때문에 답답하긴 하지만 대신 안정성이 확보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6-24 17:31:54인천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장애영유아들이 생활하는 연수구 동춘동 소재 동심원에서 공단 기술봉사단 발대식 및 첫 기술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안전을 위한 노후 화재감지기(30개) 교체, 출입문 노후 코킹 제거 및 재작업, 냉난방기 필터 청소, 건물 외벽세척 작업 등을 실시했다. 공단 관계자는 “전문 기술력으로 구성된 기술봉사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내 사회적 취약계층(비영리단체)에게 실질적 기술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4-23 14:30:00인천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 5일 송도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1본부 5팀, 111명으로 출범했으며, 공영주차장 운영관리, 송도동 공원녹지관리, 공원 내 체육시설관리, 청사관리 등 15개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방종설 이사장은 “연수구는 인천을 대표할 수 있는 구로서 시설관리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공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1-05 14:14:49【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직원들의 부패와 비리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청렴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익명신고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임직원 뿐 아니라 일반인 누구라도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스마트폰 앱, QR코드, 공단 및 레드휘슬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 금품수수, 위법한 업무처리 등 모든 유형의 부정행위를 익명으로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은 익명신고시스템의 신고접수와 전달, 시스템 관리를 외부 전문업체인 레드휘슬에 위탁해 운영할 예정이다. 공단은 직원과 외부 관련자의 신고를 활성화 하기 위해 IP추적 방지 등 신고자 추적 차단 기술을 적용해 신고자의 익명성을 철저하게 보장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익명신고시스템 도입으로 신고자 보호가 강화되면 신고가 활성화 되어 부패.비리 행위가 근절되고 기관 청렴도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6-05-15 16:54:31【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직원들의 부패와 비리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청렴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익명신고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임직원 뿐 아니라 일반인 누구라도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스마트폰 앱, QR코드, 공단 및 레드휘슬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 금품수수, 위법한 업무처리 등 모든 유형의 부정행위를 익명으로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은 익명신고시스템의 신고접수와 전달, 시스템 관리를 외부 전문업체인 레드휘슬에 위탁해 운영할 예정이다. 공단은 직원과 외부 관련자의 신고를 활성화 하기 위해 IP추적 방지 등 신고자 추적 차단 기술을 적용해 신고자의 익명성을 철저하게 보장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익명신고시스템 도입으로 신고자 보호가 강화되면 신고가 활성화 되어 부패·비리 행위가 근절되고 기관 청렴도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5-13 14:21:54이응복 전 인천시 인재개발원장이 인천시 시설관리공단 제7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이응복 이사장(58)은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장과 소통기획관, 교육지원담당관, 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응복 이사장은 “공단의 잠재된 가치와 능력 발굴로 경영 효율성을 증대하고 창조적 고객만족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5-03 15:30:12【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의 기간제 직원의 정기상여금, 가족수당, 자녀학비보조수당 등 임금차별이 인천지방노동위원회(인천지노위)로부터 불합리한 처우 판결을 받았다. 2일 공공운수노조 인천본부에 따르면 인천지노위는 상여금, 가족수당, 자녀학비보조수당이 '기간제법'에서 정한 차별금지 항목에 해당하고, 근로자들에 대한 불리한 처우가 실제 존재했고 불합리한 처우에 대한 합리적 이유가 부재하다며 차별적 처우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진정인 3명의 차별배상액을 배상하고 60일 이내에 '무기계약근로자 및 기간제제근로자 관리내규'를 개정해 불합리한 차별을 바로잡아야 한다. 공공운수노조 인천본부 관계자는 "이번 판정은 2007년 차별시정 제도가 만들어지고 2008년 계양구청 건 이후 인천지역 공공부문에서 역대 두 번째로 진행된 사건"이라며 "공공부문에 만연한 비정규직 차별에 경종을 울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시설관리공단 기간제 퇴직자 3명은 지난 3월 공단 기간제 직원의 임금에 차별이 있다며 인천지노위에 진정을 낸 바 있다. kapsoo@fnnews.com
2015-07-02 16:57:36【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 시설관리공단 청라사업단은 청라국제도시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관리와 관련해 이달부터 '시설물 보수 사전예고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라사업단은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을 이용 시민들에게 미리 알려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민과의 소통으로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를 위해 시설물 보수 사전예고제를 실시하게 됐다. 특히 주기적인 순찰을 통해 파손시설물을 적기에 발견하고 보수 범위와 일정을 예고해 정부3.0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설관리공단 청라사업단(032-723-7513)으로 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2015-03-13 08: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