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새해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2월 5일까지 10개 군·구 연두방문을 실시해 시민소통에 나선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오는 15일 미추홀구를 시작으로 10개 군·구의 연두방문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연두 방문에서 군·구와 정책을 공유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행정절차나 재정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군·구의회와 기자들을 만나 차담회를 갖고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주요 시정을 올바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생생톡톡 애인소통’을 군·구마다 개최할 예정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한다. 유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민선 8기 시작부터 구상하고 준비해 온 정책을 실천에 옮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이번 연두 방문은 각 군·구의 현안 해결과 협력 방안 모색의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는 인천이 세계 10대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요한 해로 시민이 체감하는 현실적인 정책을 완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11 10:16: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8일 인천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3년 인천 노인일자리 소통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노인일자리 관계자 및 참여 어르신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유공자 45명과 우수기업 10개소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올해 성과를 돌아보고 내실 있는 내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유공자 시상에는 일자리 참여 어르신 중 최고령 남·여 어르신 2명에게 특별상을 수여하고 그 외 노인일자리 참여 우수 어르신 총 22명, 우수 종사자 총 11명,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 업체 10개소가 인천시 시장상을 수상했다. 시장상 외에 인천시의회 의장상으로 우수 어르신 5명, 우수 종사자 2명이 수상했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으로 우수 종사자 3명이 수상했다. 인천시청 본관 1층 중앙홀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노인일자리 생산품에 대한 홍보판매전도 열렸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보건복지부 주관 시·도 노인일자리 사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28 16:34:0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1000만 인천시대를 맞아 시민과 분야별 전문가, 이주민 등 각계각층의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해 소통하고 시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소통 토론회를 개최한다. 인천시는 오는 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1000만 인천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1000만 애인(愛仁) 소통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주요 시정의 홍보 및 의견수렴 기능을 했던 기존 토론회 형식에서 벗어나 시정에 대해 자유롭고 다양한 의견을 발표하고 유정복 시장과 직접 소통하는 토론회로 마련된다. 토론회에는 인천시의 각종 위원회 중 정책 자문 기능이 있는 30여 개 위원회의 위원과 분야별 전문가,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한다. 특히 시는 소통·청년, 환경, 경제, 미래산업, 해양항공, 도시계획, 문화관광, 보건복지, 여성가족·교육, 교통 등 10개 분야의 인천시정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1년간 이슈 연관어를 제시하고 관심 분야에 맞게 빅데이터 연관어를 선택해 인천시장과 함께 자유롭게 소통하고 토론하는 100분 원탁토론으로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인천시 홈페이지(인천은 소통이 가득/시민참여/이벤트), 배너 QR등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들의 좋은 제안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08 09:48:2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채널을 늘리고 현장 소통도 더욱 강화한다. 인천시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23년도 시민행복 현장소통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온라인 ‘열린 시장실’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시민과 만남 기회를 확대해 시정 공감대와 만족도를 높이고 현장 소통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진심과 배려의 소통도시, 인천!’이라는 비전과 ‘시민중심의 현장소통 시정 운영’을 목표로 제시했다. 참여와 공감 소통의 365일 열린 시장실, 시민과 감성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만족감 제고, 현장소통 활성화를 위한 저변 확대 등 3대 추진전략과 9대 주요 과제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의 시정 참여와 공감을 위한 온라인 소통을 위해 온라인 열린 시장실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열린 시장실 시민제안에 1000명 이상이 공감하면 시에서 온라인 답변을 하고, 3000명 이상이 공감하면 시장이 직접 민원현장을 찾아 소통하는 ‘찾아가는 열린시장실’도 계속 운영한다. 현장소통의 다양한 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인천은 소통이 가득’ 웹페이지도 개편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소통채널을 다양화하기 위해 현장중심 소통 강화에 중점을 둔다. 시는 온라인 소통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중심의 소통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시민소통 시장실’과 ‘생활현장 속으로’, 시 의회와 함께 하는 ‘우리동네 시청’을 운영해 시민들과 더욱 다양하고 친숙하게 대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현장소통 강화를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불편, 욕구를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만큼 시 주요정책 및 현안에 대한 시민만족도를 조사해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시정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소통 네트워크’를 구성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지원 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현장 소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20 10:55: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의회는 의원들의 정책연구·개발로 이뤄진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인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소통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인천시의회는 오는 26∼30일 29가지 주제로 토론을 펼치는 ‘2021정책소통 페스티벌(연구하는 의회, 정책 talk talk)’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8대 시의회에서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지난해 10월에 열렸던 두 번째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방의회 혁신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개최기간을 지난해 2일에서 5일로 늘렸다. 이는 시의원들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가 14개에서 20개로 증가했고 참여기관도 확대됐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는 의원연구단체와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관했으나 올해는 인천연구원과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ICReN) 소속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IEReN)는 인천연구원이 사무국이고, 지역 내 공사·공단·출연기관 중 정책연구 기능이 있거나 연구수요가 있는 15개 기관들이 공동연구, 공동학술행사 등을 실시하는 협의체 기구다. 이번 정책소통 페스티벌에서는 ‘시민과 함께한 30년 발자취! 시민중심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의 새로운 시작’, ‘골목 상권에서 시작하는 원도심 균형발전’, ‘더불어 자라나는 아이들을 꿈꾸다.’, ‘불평등과 기후위기 시대에서 정의로운 전환 시대로’, ‘인천형 콘텐츠 어디로 가야 하는가?’, ‘무상급식.무상교복 문제점? 우리가 해결한다!’ 등의 의제가 제시됐다. 신은호 시의회 의장은 “의원들이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관심분야에 대해 폭넓게 연구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21 11:32:3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의 지난해 시민청원 접수 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78.6%(713건) 증가했으나 공감수는 오히려 5.8%(492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시민 소통을 위해 2018년 마련한 홈페이지 내 시민청원 코너에 지난해 1년간 1620건의 청원이 접수되고 7만9119명의 동의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19년에 비해 청원 접수 건수가 78.6%(713건)가 증가했으나 공감수는 오히려 5.8% 감소했다. 2020년 성립된 15건의 청원에 시장과 부시장 등이 답변했으며 3000명의 동의를 받지 못했지만 다수의 공감을 얻은 128건의 청원에 대해서도 부서답변을 시행했다. 사이트 방문자 수는 시민청원 사이트 개설 전 월평균 225명에 불과했으나 개설 이후 현재 월평균 2만여명으로 86배 급증했다. 시민청원 통계 현황을 보면 청원 신청인의 67%가 30~40대로 나타났으며 이 중 57%가 남성이었다. 세부 분야별로는 2020년 상반기 청원은 복지(48.1%), 교통(15.8%) 순으로 많았고 공감 건수도 복지(40.9%), 교통(24.9%)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및 지원대책 관련 청원이 67.7%를 차지했다. 하반기 청원은 교통(34.5%), 환경(23.7%) 순으로 많았고 공감 건수는 환경(37.8%), 도시(31%), 교통(22.5%) 순으로 고르게 나타났다. 시민청원을 통해 변화의 결실을 맺은 경우도 있다. 21번째 성립 건인 ‘소래IC 건설 촉구’ 청원은 장기간 사업이 지연돼 추진이 불투명했던 소래IC 건설을 위해 관계 기관과 재협의를 추진해 소래IC 건설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23번째 성립 건인 ‘루원시티 상업용지 내 생활숙박시설 건축 반대’ 청원에 대해 생활숙박시설 등으로 인한 주거환경 불편 문제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지도감독과 함께 종합적인 제도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관련법 개정으로 올 6월부터는 100세대 이상 오피스텔도 학교용지 확보 대상사업에 포함시키기로 했고 이를 생활숙박시설까지 확대하는 법안이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에 있다. 2018년 12월부터 2020년 말까지 온라인 시민청원 사이트 방문자수는 43만6204명에 달했고 총 2522건의 청원이 등록됐고 15만8334명의 시민이 청원 공감에 참여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인천시가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인천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통협력분야 주요 추진사업 시민만족도 조사’ 결과 인천시민 10명 중 7명은 온라인 시민청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종우 시민정책담당관은 “청원답변을 통해 인천시의 정책방향과 사업 추진사항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09 12:53: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창업마을 '드림촌' 조성을 위해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 인천시는‘창업마을 드림촌 조성 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안내와 및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현장소통창구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업마을 드림촌은 (예비)창업자와 창업근로자에게 사업 아이디어 발굴과 연구 할 수 있는 사무 공간 및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혁신 창업 주체들이 교류 협력할 수 있는 창업허브공간이다. 현장 소통창구는 사업지 인근 용현동 665번지(인천SK스카이뷰아파트 정문 앞)에 시에서 버스를 활용해 운영하고, 직장인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주중 오후 2~8시와 토요일 오후 2~6시에 운영된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현장소통창구 운영을 통해 창업마을 드림촌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현장소통으로 주민과의 공감대 형성 및 상생 협력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1-11 10:29: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야간 수어통역사 4명을 배치해 청각.언어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수어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청각·언어장애인과 청인(비장애인) 사이에 소통 사각지대가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시와 인천시 수어통역센터 지역지원본부는 24시간 수어통역 운영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전국 수어통역센터 내 야간 통역(24시간 수어통역) 운영 시설에 문의해 인천형 사업으로 조정해 추진하게 됐다. 24시간 수어통역은 지난 7월부터 시 전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운영은 인천시 수어통역센터가 맡고, 인건비 및 운영비는 시가 지원한다. 서비스 제공시간은 평일에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이고, 주말(토.일요일)에는 24시간 응급상황, 교통사고, 재산상의 문제 등 긴급한 사항을 우선 지원한다. 야간 수어통역은 전화(영상통화)하거나 문자로 요청하면 된다. 신병철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단계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청각.언어장애인만을 위한 사업이 아닌, 시민 모두가 소통의 장벽을 뛰어넘는 ‘복지특별시 인천’을 만드는데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8-14 10:47:32【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정부 정책을 주민에게 알리고 정책 개발과정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소통박람회를 개최한다.인천시는 시정혁신 차원에서 내년부터 매년 소통박람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시는 소통박람회를 내년부터 진행키로 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프로그램이나 예산을 확정하지 못했다. 대략의 밑그림만 그려놓고 있다. 내년도 예산 편성 시 구체적인 사항을 확정키로 했다. 시는 그동안 소규모 정책토론회나 정책 토크 콘서트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했으나 내년부터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대규모 축제형식으로 진행키로 했다.소통박람회는 민관 소통.협치 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와 우수 정책 전시, 시민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시는 컨퍼런스를 열어 소통 전문가 및 유관기관 교류 장을 마련하고 소통 트렌드의 변화와 대응전략 마련, 소통 사례 발표, 소통.협치 선도도시 선언 등을 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정책 토크쇼는 찬반토론이 아닌 지역의 핫이슈에 대한 소신 발언을 위한 마당으로 진행된다. 시는 예술 공연과 함께 정책 토크쇼를 진행해 소통과 공감의 토크 콘서트로 만들 예정이다. 또 다양한 경험 소유자 10명 내외를 발굴하고 이들과의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이들의 경험을 읽는 휴먼라이브러리, 주민들의 다양한 정책제안을 받아 시민과 전문가들이 우수제안을 선정하는 시민 우수정책 콘테스트, 시.군.구 정책 중 주민을 감동시킨 우수 정책을 선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시민 우수정책 콘테스트는 박람회 개최에 앞서 온.오프라인으로 정책을 신청받고 이를 시민 대표들이 심사해 베스트 10을 선정한다. 소통박람회 당일 베스트 10의 제안설명을 실시해 시민투표와 전문가 심사로 최종 우수정책 3개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우수정책은 제안자, 전문가, 관계 공무원이 참여하는 시민정책제안TF(테스크포스)를 구성.운영해 실제 정책으로 개발해 실행하게 된다.이 밖에 현장에서 고충.민원.건의.불만사항을 상담하는 현장 직소민원실 확대 운영, 전국 최초로 인천에서 도입된 정책 등 시에서 추진한 우수정책 역사전, 공익활동 홍보전, 시민발언대, 시 핵심정책에 대한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되는 정책 퀴즈쇼 등이 진행된다.. kapsoo@fnnews.com
2017-09-24 19:13:16【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정부 정책을 주민에게 알리고 정책 개발과정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소통박람회를 개최한다. 인천시는 시정혁신 차원에서 내년부터 매년 소통박람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소통박람회를 내년부터 진행키로 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프로그램이나 예산을 확정하지 못했다. 대략의 밑그림만 그려놓고 있다. 내년도 예산 편성 시 구체적인 사항을 확정키로 했다. 시는 그동안 소규모 정책토론회나 정책 토크 콘서트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했으나 내년부터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대규모 축제형식으로 진행키로 했다. 소통박람회는 민관 소통·협치 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와 우수 정책 전시, 시민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는 컨퍼런스를 열어 소통 전문가 및 유관기관 교류 장을 마련하고 소통 트렌드의 변화와 대응전략 마련, 소통 사례 발표, 소통·협치 선도도시 선언 등을 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정책 토크쇼는 찬반토론이 아닌 지역의 핫이슈에 대한 소신 발언을 위한 마당으로 진행된다. 시는 예술 공연과 함께 정책 토크쇼를 진행해 소통과 공감의 토크 콘서트로 만들 예정이다. 또 다양한 경험 소유자 10명 내외를 발굴하고 이들과의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이들의 경험을 읽는 휴먼라이브러리, 주민들의 다양한 정책제안을 받아 시민과 전문가들이 우수제안을 선정하는 시민 우수정책 콘테스트, 시·군·구 정책 중 주민을 감동시킨 우수 정책을 선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시민 우수정책 콘테스트는 박람회 개최에 앞서 온·오프라인으로 정책을 신청받고 이를 시민 대표들이 심사해 베스트 10을 선정한다. 소통박람회 당일 베스트 10의 제안설명을 실시해 시민투표와 전문가 심사로 최종 우수정책 3개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우수정책은 제안자, 전문가, 관계 공무원이 참여하는 시민정책제안TF(테스크포스)를 구성·운영해 실제 정책으로 개발해 실행하게 된다. 이 밖에 현장에서 고충·민원·건의·불만사항을 상담하는 현장 직소민원실 확대 운영, 전국 최초로 인천에서 도입된 정책 등 시에서 추진한 우수정책 역사전, 공익활동 홍보전, 시민발언대, 시 핵심정책에 대한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되는 정책 퀴즈쇼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로 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공유·참여로 행정의 시민 접근성을 개선하고 소통 프로세스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9-22 12:3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