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여성이 안전한 환경 조성과 경제적 지위 강화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는 올해 여성 관련 정책 예산을 지난해 1조490억원보다 810억원(7.73%) 증가한 1조1300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먼저 양질의 일자리와 경력단절 예방을 여성의 경제적 지위 향상의 핵심으로 판단하고 이를 위해 지난 2월 인천시 여성정책과 내에 여성일자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직업교육훈련 과정에 신기술 등 고부가가치 직업 교육 훈련과정을 2021년과 2022년 각 14개에서 2023년 21개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엔지니어 양성과정’이, 7월에는 ‘디지털트윈 3D 전문가 양성과정’이 각각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중 현재 교육이 진행 중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엔지니어 양성과정’의 교육생 중 일부는 외주 반도체 패키징, 설계 및 테스트 서비스(OSAT)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기업인 엠코테크놀로지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 2월에는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여성가족부 공모 특화형 경력단절 예방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되면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얻게 됐다. 시는 전국 평균 35.7%, 인천 35.3%에 달하는 성별임금격차 완화를 위한 정책 수립을 위해 ‘성별임금격차 실태조사’를 실시 중이다. 오는 11월 연구가 마무리되면 결과에 따라 성평등 임금공시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자치법규 제·개정, 홍보물, 사업·중장기계획 등 수립 시 심층적인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시정 전반의 성인지성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범죄 등 다양한 유형의 신종 여성 폭력에 대한 피해자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여성가족부의 스토킹 피해자 지원 치료 회복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2개소)에서 맞춤형 전문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디지털 문해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여성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1인 가구와 점포에 안심홈세트, 안심 비상벨 지원사업을 올해 200가구(50개 점포 포함)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확대할 계획이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여성의 안전과 경제력 확보, 사업계획 단계에서의 성별영향평가, 공무원의 성인지력 향상 등 안전하고 성평등한 인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20 12:45:42【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내년에 취약계층의 주민세를 감면하고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노인,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약자를 위한 친화도시 조성에 복지정책을 집중키로 하고 이를 위한 정책사업 30개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내년에 차상위자, 80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미성년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주민세 감면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올해 1차례 연기된 인천복지재단을 본격 출범시킬 계획이다. 저소득층 장례서비스를 위한 시립장례식장 건립을 추진하고 재정위기로 축소됐던 복지단체 지원금도 확대한다. 시민 안전과 건강을 위해 어린이생존 수영교육, 감염병 Zero 프로젝트, 저소득층 무상진료 및 수술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우선 노인에게 건강하고 편안한 도시를 만들어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치매전담형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립 치매전문 종합센터를 건립하고 치매안심센터도 기존 5개에서 10개소로 확대키로 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을 2만7000명으로 확대하고 노인일자리 전담기관도 10개소로 늘린다. 고령사회 대응센터를 설립하고 노인보호전문기관을 2개소로 확대한다. 시는 여성이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편의점 등에 24시 여성아동 세이프존 SOS 비상벨 설치, 무인여성안심택배 40개소 설치, 도서지역을 찾아가는 가정·성폭력 무료 이동상담소 운영, 경력단절여성 대상 취업지원 강화, 개별 맞춤형 취업지원 1만4500명으로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장애인에게는 장애로 차별 받지 않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시행, 복지일자리 제공, 장애인콜택시 확대 운영,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안심벨 설치, 청각 언어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 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설치, 인천점자도서관 운영 등을 추진한다.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산 축하 지원금을 50만원으로 확대하고, 어린이집 무상급식 시행, 어린이집 확충, 우리마을 아동 지킴이 4000여명 운영,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야간안심케어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이 밖에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교통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지정 확대, 2020년까지 전체 버스의 45%를 저상버스로 운영, 지하철 계단 개선 및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설치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실생활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개발·추진해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약자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10-11 12:33:4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5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2024 인천여성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여성취업지원 전문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 6개소(인천광역.인천.미추홀.서구.부평.계양)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일자리 한마당에는 △15개 지역 내 기업의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이 이루어지는 ‘현장 채용관’ △이력서 작성, 채용 면접 방법 등 다양한 취업 상담을 제공하는 ‘취업 컨설팅관’ △미래 일자리 관련 체험 및 홍보가 이루어지는 ‘미래 신산업 홍보관’ △인천시와 유관 기관의 일자리 정책 및 고용 정보를 제공하는 ‘유관기관관’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메이크업 컨설팅, 지문 인적성 검사 등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는 이력서와 신분증,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해당자에 한함)을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드론 모의실험, 챗GPT 활용, 모빌리티 플랫폼 체험 등 미래 신산업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들이 미래 산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행사는 여성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취업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미래 신산업 체험을 통해 폭넓은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24 08:42:26[파이낸셜뉴스] 소방청, 해수부, 인천시, 강원도, 전남 진도, 광주 서구, 대전 서구가 국민안전 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지자체 등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국민 안전교육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우수기관 7개를 이같이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은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각 기관의 안전 교육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각 기관에서 자체평가를 실시한 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안전교육점검단 검토를 거쳐 실태점검 결과를 확정했다. 중앙부처 우수기관으로 소방청, 해양수산부가 선정됐다. 소방청은 화재·응급구조·심폐소생술(CPR) 등 교육 실적이 부처 최고 수준이고, 안전 취약계층의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멀티미디어북과 표준교재를 제작·배포하는 등 안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양수산부는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양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수련원·워터파크 등에서 VR 콘텐츠와 해양 안전장비 등을 활용한 안전체험 교육을 중점 추진했다. 지자체 우수기관으로 인천광역시, 강원특별자치도, 전라남도 진도군, 광주광역시 서구, 대전광역시 서구가 선정됐다. 인천광역시는 찾아가는 초등학교 안전교육 및 어린이 안전 뮤지컬 공연을 실시하고, 치안체험관 운영 등 어린이를 중심으로 안전체험 교육을 추진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어린이집·학교 등과 연계해 안전체험관, 119안전체험마을, 이동안전 체험 차량 등 재난유형별 안전체험 교육을 추진했다. 전라남도 진도군은 바다 생존, 선박 탈출 등 해안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23년 드림스타트 여름학교’를 통해 청소년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청사 유휴공간을 활용해 어린이 대상 안전체험센터를 운영하고, 어린이집 등 찾아가는 VR 안전체험 교육을 추진했다. 대전광역시 서구는 여성 생활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우수기관에게는 국무총리 표창(2점)과 행안부 장관 표창(5점)을 수여하고, 점검 결과 추진이 미흡한 분야는 자문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명균 예방정책국장은 “국민이 스스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안전교육 체계를 지속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8-10 20:22: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의회 여성의원들이 인천지역 여성들의 권익 증진과 양성 평등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시의회는 최근 시의회 부의장실에서 이선옥 제1부의장을 비롯해 신영희·유승분·장성숙 의원, 박영월 (사)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및 임원, 인천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의회-인천여성단체협의회 간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인천에서 많은 여성들이 직면하는 문제와 어려움을 논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또 여성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직접 수렴하고 인천시와 각 기관들은 다양한 여성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등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천시의회는 오는 8월 29∼31일 영종 그랜드하얏트 인천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KOWIN)’, 9월 5일 인천여성가족재단 대강당(3층)에서 개최하는 ‘2024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등에 참석해 여성단체들과 소통하고 협치 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박영월 회장은 “인천 여성단체가 시민사회와 협력해서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은 물론 인천 여성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인천시의회가 함께 힘을 보태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선옥 부의장은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희롱 등 4대 폭력 예방과 여성들의 권익 신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 인천시의회에서도 여성들의 보호와 사회·경제적 참여 증진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31 14:40: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1세부터 7세까지 아동에게 연 1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천사지원금이 시행된다. 인천시는 인천형 출생정책인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의 일환인 천사(1040) 지원금 신청을 오는 10일부터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천사(1040) 지원금은 아이의 출생을 축하하는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과 1세부터 7세까지 연 120만원씩 840만원을 합쳐 총 1040만원을 인천시(군·구 포함)가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1세가 되는 2023년생부터 지원된다. 기존 0세부터 7세 아동이 국비 지원을 포함해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받는 것에 더해 인천시의 1세부터 7세 아동은 연 120만원의 천사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아동의 생일을 기준으로 부 또는 모와 주민등록을 같이 두고 인천에 1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는 1세부터 7세까지의 아동이 지원 대상이다. 매해 생일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신청하면 1년 치 120만원을 한 번에 받는다. 사업 시행 전에 1세가 된 2023년 1월 1일부터 6월 9일까지 출생아는 올해 8월 8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신청 기간이 지나면 당해 연도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신청은 부 또는 모가 정부24(보조금24)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 신청 가능한 1만4000여명의 아동이 천사지원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천사지원금은 신청한 다음 달 말까지 지역화폐인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 포인트로 지급된다. 신청자는 사전에 인천e음 앱에 가입하고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지급받은 천사지원금은 인천e음 가맹점에서 포인트 지급일로부터 12개월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간이 지난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한편 시가 전국 최초로 출생부터 18세까지 누구에게나 지원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은 현재 지원되는 부모급여, 아동수당, 첫 만남 이용권, 초·중·고 교육비 등 7200만원에, 인천시가 천사(1040만원) 지원금, 아이(i) 꿈 수당, 임산부 교통비 등 2800만원을 추가해 모두 1억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지난 4월 시작된 임산부 교통비 지원에 이어 이번 천사지원금 지급은 인천형 출생 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의 본격적인 추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03 08:49:5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공보육어린이집을 올해 73개 이상 늘린다. 인천시는 국공립·인천형 어린이집 등 집 근처에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어린이집을 지난해 659개소에서 올해 732개소로 73개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공보육 어린이집’이란 시가 인건비·운영비 등을 지원 및 관리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말한다. 국공립어린이집을 비롯해 인천형어린이집, 공공형 어린이집이 이에 해당한다. 시는 부모 선호도가 높은 공보육 시설(인프라) 확충을 통해 공보육 이용률을 지난해 말 기준 40.3%에서 2026년까지 50% 끌어올리고 학부모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아이를 맡기는 맞춤 보육 제공을 위한 시간제 보육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영유아 부모가 정부에 가장 바라는 보육정책 1순위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인 만큼 시는 단순한 양적 확충이 아닌 지역 여건을 고려한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해 2026년까지 456개소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시 국공립어린이집은 지난해 말 기준 340개소다. 시는 적극적인 공보육 확충 정책으로 지난 3년간 110개소를 늘렸으며 올해는 41개소를 늘려 총 381개소를 운영한다. 교사 대 아동비율을 0세반 1:3→1:2, 1세반 1:5→1:4로 낮춰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인천형 어린이집은 지난해 말 187개소가 운영 중이다. 올해 12개소 이상 신규 지정 및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108개소 (전체 인천형 중 57%) 인천형 어린이집에 대한 재지정 절차에 들어간다. 국공립·인천형어린이집과 함께 공보육을 맡고 있는 공공형어린이집도 오는 하반기 20개소를 신규 지정해 공보육 이용률을 높인다. 지난해 말 기준 132개소가 운영 중인 공공형 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 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해 국공립어린이집에 준하는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이다.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시와 군·구로부터 운영비, 조리원 인건비 등 개소당 연평균 8000만원 가량을 지원받는다. 부모가 원하는 시간대에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도 확대된다. 시는 보건복지부 시간제 보육 지정 물량 66개 반을 추가 확보해 지난해 52개 반에서 올해는 118개 반으로 두 배 이상 대폭 확대 운영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공보육어린이집에 대한 학부모의 요구도가 높은 만큼 2026년까지 전체 보육 아동 중 절반 이상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20 09:24:0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내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들에게 만 18세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1억+ i dream)’ 사업 일환으로 4월부터 임산부에게 교통비를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1억 플러스 아이드림(1억+ i dream)’사업은 임산부 교통비(임산부, 50만원), 천사지원금(1~7세, 연 120만원), 아이 꿈 수당(8~18세, 월 5만~15만원)으로 구성돼 있다. 임산부 교통비 지원은 교통약자인 임산부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해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고자 하는 것으로 올해 1월 1일 기준 임산부로 1월에 출산한 임산부도 지원받을 수 있다. 교통비 50만원은 지역사랑상품권인 인천e음 카드로 지급된다. 먼저 4월 한 달은 신청일 기준 지역 내 6개월 이상 실거주한 임산부 중 올해 1∼3월 출산했거나 4월에 분만 예정인 임신부가 1차 신청 대상이다. 5월부터는 임신 12주 이상 임신부와 출산 후 1개월(30일) 이내 출산부도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임산부 교통비는 인천e음 택시요금이나 자가용 유류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포인트 지급일로부터 1년이다. 사용기간이 지나면 수당은 자동 소멸된다. 신청은 내달 1일부터 정부24(보조금24)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관할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 사업으로 약 2만7500여명의 임산부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천사지원금은 지난 12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가 완료 되어 6월 시행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 및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이 꿈 수당은 사회보장제도 협의 중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임산부 교통비 지원을 시작으로 태아부터 18세까지 전 성장단계별 중단 없는 인천형 출생 정책인 ‘1억 플러스 아이드림(1억+ i dream)’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14 14:19: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1인 가구의 정책과 지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천 1인 가구 포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의 1인 가구 수는 37만명(2023년 7월 통계청 발표)을 넘어 인천 전체 가구의 31%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시는 정서·주거·안전·건강·경제 등 1인 가구의 수요에 맞춰 지원사업을 분야별로 정리돼 있고 온라인 상담 창구를 마련해 가족센터 전문상담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신규 콘텐츠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2-26 13:00: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이행숙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9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인천 서구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행숙 예비후보는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우리 인천이 세계 10대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느냐 아니면 퇴보하는 도시로 전락하는가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거다“며 ”이미 인천은 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며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중심에 서있으며, 그 가운데 우리 서구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검단은 오는 2026년 독립된 구로 새롭게 출발한다“며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검단 미래의 청사진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적임자 역할을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이번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저는 민선 8기 인천 최초의 여성 부시장으로서 △인천 역대 최대 규모인 15조 시대를 예산확보 △문화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재단법인 추진 △인천시 박물관 활성화 △우리동네 시청을 통한 현장 소통 △공감 복지 2.0 실천 △지하철 9호선 직결 문제 해결 등 쉼 없이 뛰어 왔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5호선 문제를 비롯한 검단의 교통과 교육문화를 한 단계 성장시켜 쾌적한 주거 환경의 중심지로 반드시 이끌어 나가겠다“며 ”수도권매립지 구축과 4자 협의체를 통한 매립지공사 이관 등 관련 문제를 인천시는 물론 정부와 긴밀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와 같이 늘 주민과 소통하며 발이 부지런하고 열정 있는 지역의 일꾼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검단의 미래를 꿈꾸는 시민들의 바램을 실천하는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칠 것을 다짐한다“며 약속했다. 이 전 부시장은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09 14:4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