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의회의 후반기 2년을 이끌어 갈 제9대 의장으로 정해권(국힘·연수1· 사진) 의원이 선출됐다. 인천시의회는 ‘제29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 및 제1·2부의장 선거를 실시해 정해권 의장, 이선옥·이오상 제1·2부의장 등을 각각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재적 의원 40명 중 38명이 출석한 가운데 투표용지에 의한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의장 선거에서 정해권 신임 의장은 총 36표(무효 2표)를 얻어 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02 07:46:4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일으킨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인천시의회의 불신임안 통과로 의장직을 상실했다. 24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시의회 본회의에 허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상정해 재적 의원 과반수 이상 찬성해 가결했다. 시의회는 본회의에 전체 의원수 40명 중 33명이 출석해 허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표결해 찬성 24명(72,7%), 반대 7명, 기권 2명으로 가결했다. 허 의장은 불신임안이 가결됨에 따라 곧바로 의장직을 상실했으며 허 의장은 문화복지위원회를 상임위원회로 배정 받았다. 차기 의장이 선출될 때까지 이봉락 부의장이 시의회 의장 직무대리를 하게 된다. 한편 허 의장은 지난 2일 시의원 40명 의원실에 특정 언론사가 만든 5·18 폄훼 소지가 있는 '5·18 특별판' 신문을 배포했다가 논란을 일으켰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18일 여야의원 19명의 명의로 허 의장의 불신임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날 불신임안을 대표 발의한 한민수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허식 의장은 300만 인천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이자 의장으로서 지켜야 할 품위를 위반하고 인천시의회의 지위와 위상을 실추시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24 15:17:2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5·18민주화운동 폄훼 기사가 게제된 신문을 시의회 의원에게 배포해 논란을 빚고 있는 같은 당 허식 의장에 대해 13일 비상 의원총회를 개최해 의장직을 사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14일 인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 따르면 13일 인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25명 중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총회를 개최해 허식 의장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의장직 사직을 강력히 촉구하기로 결정했다. 비상총회는 만약 의장직을 사직하지 않으면 오는 18일 허식 의장에 대한 불신임 안을 발의하고 23일 제29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할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비상총회는 “이번 허식 의장의 신문 배포 행위는 5·18민주화운동의 국민적 정서에 반하며 정치적 중립을 유지해야 하는 의장의 의무를 도외시한 행위로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행위로 인해 인천시의회의 위상을 실추시킨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비상총회는 “앞으로 인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민주화운동의 시발점인 인천의 명예와 위상을 더 높이고 대한민국의 보다 더 성숙한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14 13:50:44[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5·18 민주화 운동을 왜곡하는 내용의 신문을 동료 의원들에게 돌린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에 대해 조속히 당윤리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당 사안을 당윤리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4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엄정, 신속 대응 지시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정강·정책에는 '자유민주주의를 공고히 한 2·28 대구 민주운동, 3·8 대전 민주의거, 3·15 의거, 4·19 혁명, 부마항쟁, 5·18 민주화 운동, 6·10 항쟁 등 현대사의 민주화 운동 정신을 이어간다'고 돼 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01-04 21:37:21[파이낸셜뉴스]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또다시 구설에 휘말렸다. 앞서 허 의장은 인천 교육이 공산주의를 가르치고 있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바 있는데, 이번에는 미추홀구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현장 영상 등에 따르면 허 의장은 전날 인천항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 대시민 보고회 축사에서 미추홀구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허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주에 기자를 한 분 만났다. 자기는 청라 살다가 미추홀구로 이사 왔는데 두 가지 면에서 다시 청라나 송도로 가야겠다고 했다"며 "첫째는 애들이 초등학생인데 욕을 입에 달고 다닌다. 청라에선 그런 걸 못 봤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라에는 호수공원이 있어서 쾌적하고 산책하기 좋았는데 이쪽에 오니까 그런 물이 하나도 없다"라며 "동구하고 중구는 (제물포르네상스 용역에서도) 물 (관련 사업)이 빠져 있다"고 덧붙였다. 허 의장의 발언은 제물포르네상스의 밑그림을 그리는 용역에 중구·동구·미추홀구 등 인천 원도심의 친수공간 사업이 포함되지 않은 것을 지적하면서 나온 것으로 풀이되는데, 이 과정에서 사족을 불필요하게 덧붙여 논란을 일으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허 의장은 "중구나 동구는 친수공간이 상당히 부족한데도 용역에서는 이런 부분이 빠져 있어 부실하다는 점을 짚다 보니 나온 이야기"라며 "주민들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허 의장은 지난 10월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 개막식 축사에서도 "인천 교육이 교묘히 공산주의를 교육시키고 있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2-20 11:17:39【인천=한갑수 기자】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에게 편향되지 않은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기 위해 역사교과서를 새로 쓰는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허식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안보환경 조성에 주력해 왔으며 이 사업의 일환으로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를 다시 쓰는 작업을 실시하겠다고 20일 밝혔다. 허 의장은 중·고등학생들이 이승만 대통령을 떠올릴 때 대한민국의 건국 대통령이나 독립운동가로서보다는 독재자로 먼저 인식하는 등 우리 역사 교육이 편향돼 있다며 전문가들과 함께 이를 바로잡는 작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중·고등학교 교과서로 승인을 받아 지역 학교에서 기존 19종 국정 교과서와 함께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해 아이들에게 가르친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천이 북한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환경을 고려해 굳건한 안보환경 조성을 비롯 ‘2025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인천 유치, 초·중·고교 및 대학생 청년정책 확대 등에 주안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인천시의회 여야 의원들을 설득해 시의회 전체 의원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1월 ‘제291회 제2차 정례회’ 개회일에 대한민국과 서해5도 수호 안보 결의대회를 열어 ‘안보 1번지 인천’을 넘어 세계평화 도시 인천으로 도약을 결의하도록 했다. 인천시의회는 과거 민족 비극의 전쟁 상흔을 극복하고 평화와 번영을 이뤄냈지만 앞으로 더욱 더 굳건한 안보 환경을 조성해 세계평화도시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앞장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 지난 ‘제291회 정례회’ 때는 인천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지지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인천이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지역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 등 청년들이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의정아카데미 운영(46회, 총 1176명 참여), 대학생 인턴십 제도 도입,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해외 명문대학 대학생들의 원도심 청소년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다음은 허 의장과 일문일답. ―제9대 인천시의회가 개원한지도 벌써 지난 1년 6개월이 지났다. 시의회의 성과는. ▲인천시의회는 지난 3월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 결의안 채택과 함께 결의대회를 개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천시가 재외동포청을 유치하는데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시의회의 고유 업무인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의 2023년도, 2024년도 예산을 각각 심의했으며 각종 조례안 및 예·결산안 등 총 64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집행부 감시·견제를 위한 시정 처리 요구 및 건의 조치 1428건(22년 행감 746건, 23년 행감 682건), 시정질문 231건 및 5분 자유발언 101건 등으로 의회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인천의 10개 군·구청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의 시급한 현안을 파악하고 예산 및 정책 추진을 적극 지원했다. ―인천시의회가 추진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은 잘 진행되나.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의회의 독립성이 강화되는 새로운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했지만 현행 지방자치법 체계 하에서 시민의 다양한 요구 반영 및 주체적·능동적인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 지방의회와 자치단체장 간 견제와 균형의 원칙 확립, 집행부에 대한 감시·감독이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 강화, 활발한 의정활동을 가로막고 있는 행정안전부의 각종 제약과 규제 정비 등이 가미된 새로운 지방의회법이 제정돼야 한다. 이에 인천시의회는 지방의회 위상 정립 및 독립성·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 TF팀을 구성해 약 5개월간 실무회의 및 토론회(13회), 정례회의(3회)를 통해 자치조직권 및 예산 편성과 운영의 독립성 강화 등 총 8개 분야의 내용이 담긴 지방의회법 제정안을 마련하고 이를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와 국회에 전달했다. 앞으로 제정될 지방의회법에 현행 지방자치법에서 미흡한 지방의회의 자치조직권, 자치예산권 등을 명문화해 ‘강시장, 약의회 구조’가 초래한 한계를 극복하고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인천시의회가 집행부의 거수기로 전락하지 않기 위한 방안은. ▲인천시의회는 인천시와 서로 협력해 나가겠지만 추진 정책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증을 거쳐 필요 시 수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인천시의회는 정책연구 개발과 입법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청년이음연구회 등 17개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해 정책연구용역 12건을 발주하고 책자를 발간하는 등 적극적인 의원 연구 활동을 펼쳤다. 41회의 현장 시찰과 26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특히 ‘도시계획 신속통합기획 연구회’는 인천지역 재개발·재건축 사업(80개)과 도시개발사업(25개)을 살펴보고 연구용역을 통해 도시 및 주겨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른 통합심의 운영방안, 주민제안 절차 및 기준, 지원조직체계 구성 등을 모색했다.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영종-강화 연륙교 연결 연구회’도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강화남단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힘을 쏟았다. 내년에도 24개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시민의 주요 관심사에 대해 연구하고 공부하며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인천시의회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은. ▲인천은 광역도시 중 고등법원이 없는 유일한 도시다. 인천시의회는 이같은 현안을 해결하고자 지난 6월·8월 고등법원 설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6월·11월에 대통령실과 국회, 법무부장관 등에게 전달하고 시의회 차원의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 또 한국에 해사전문법원의 설치도 시급하다. 한국에는 해사전문법원이 없어 국내에서 발생한 해사 사건도 외국법원에서 외국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해사법원도 국제공항과 항만이 함께 있는 인천이 가장 적합하다. 인천시의회는 인천에 고등법원과 해사법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 행정체제 개편을 대비, 지난 3월 인천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를 개정해 영종도 주민 및 이를 이용하는 시민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줬다. 또 중구나 동구, 미추홀구 등 원도심 지역에는 청라 호수공원, 서울의 청계천, 송도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친수공간이 없다. 동구 지역은 수문통 물길 복원이 필요하다. 내년 6월말까지 활동기한이 연장된 해양산업클러스터 및 항만 재개발 특별위원회를 통해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 원도심 활성화 방안 등 당면과제를 점검하고 제물포르네상스, 내항 1·8부두 재개발의 성공적인 추진을 뒷받침해 나가겠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2-20 10:00: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민수 인천시의회 운영위원장( 사진)은 ‘제13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최로 수여하는 상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의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의정활동 실적이 탁월한 지방의원을 심사·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한민수 운영위원장은 제9대 전반기 운영위원장 및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며 소통과 협치를 통한 효율적인 의회운영으로 자치의정을 강화하고 ‘인천시교육청 학교 자원재활용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인천시교육청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 등 환경보전과 기후변화위기에 대응하는 실천적 조례를 제정해 친환경 교육발전에 앞장서 왔다. 또 지역의 버스노선 개선, 자연친화적 하천환경 정비, 지속적인 의용소방대 활동, 경로당 방문 등 지역 안전과 어르신 돌봄 등 지역현안과 민원 해결에도 주력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도 기여했다. 한민수 위원장은 “지난 1년간 뒤를 돌아볼 겨를도 없이 의회와 지역을 오가며 동분서주했는데 이런 뜻깊은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 더욱 낮은 자세로 인천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한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30 13:58: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이봉락 인천시의회 부의장( 사진)은 ‘제13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최로 수여하는 상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의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의정활동 실적이 탁월한 지방의원을 심사·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이봉락 부의장은 제9대 전반기 부의장 및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며 ‘인천시교육청 체육복 지원 조례’, ‘인천시교육청 안전한 과학실 환경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 등 학생복지와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실천적 조례를 제정해 인천 교육발전에 앞장서 왔으며 효율적인 의회운영으로 자치의정을 강화했다. 또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식품산업 활성화를 연구하고 학생 복지 증진 및 원도심지역 교육환경개선을 통한 교육균형발전,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해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을 통한 주변지역 도시재생사업 적극 추진 등 현장 중심의 전문성 있는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이봉락 부의장은 “시민만 바라보고 주어진 소임에 더욱 충실하라는 뜻으로 주시는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인천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30 11:04:2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허식 인천시의원 당선자가 제9대 인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21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인천시의회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9대 인천시의회 전반기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자를 선출했다. 인천시당은 △의장 후보 허식(동구) △제1부의장 후보 이봉락(미추홀구3)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후보 신동섭(남동구4)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후보 정해권(연수구1)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후보 임관만(중구1) △교육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신충식(서구4) 당선인을 선출했다. 인천시의회는 7월 개회해 본회의를 열어 의원투표로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국민의힘이 다수당을 차지하는 만큼 이번 결정이 최종 결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총회에서 한민수 당선인을 원내대표로 선출했고 당 인천시의회의원총회 세부규정에 따라 인천시의회 운영위원장 후보가 된다. 의장 후보로 선출된 허식 당선인은 수락 연설에서 “9대 시의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 당선인들이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펼칠 수 있도록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21 16:50:0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사람이 중심인 모두가 살고 싶은 계양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용범 전 인천시의회 의장은 29일 인천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인천계양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10년 시의원으로 당선된 후 11년 9개월 간 시민과 구민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 주민들의 목소리에 좀 더 가까이 귀 기울여 계양구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자 계양구청장에 도전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약 12년 간 시의원과 제8대 인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직을 맡은 경험을 토대로 국회의원·구청장·시의원·구의원 등 여야 관계없이 함께 소통하고 협치를 이끌어 지역의 세세한 부분도 살피는 구민중심 정치를 이끌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실제로 이 전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과 소통하고 더 낮은 자세로 겸손히 일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항상 가슴에 새겨 시의원 시절 본회의장 100% 및 상임위원회 98%의 출석률로 YMCA 우수 시의원 선정, 2020년 공약부문 최고의 영예인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수상 등의 영예도 안았다. 또 계양 예비군 훈련장 이전, OBS 방송국 계양구 유치, 계양박물관 건립 예산 지원 등은 물론 간선수로 정비를 비롯한 지역 학교 환경개선사업비, 계양구 유소년축구전용구장 건립, 마을버스 일부 정류장 시설 개선 및 도착시간 안내 표지판 설치 등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주민들과 소통·공감하며 세웠던 수많은 공약들을 이행하는데도 최선을 다했다. 이에 그는 계양구청장이 되면 우선 계양테크노밸리 약 333만㎡ 신도시 조성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도로철도망 구축, 공원조성, 주차장 확보, 대단위 아파트 조성 및 첨단 IT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2만개 창출 등과 서운산업단지 2차 조성 및 분양을 추진해 ‘일과 삶의 밸런스를 맞춘 워라밸도시 계양’을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계양박물관·계양아시아드경기장과 같은 지역 문화·산업기반을 확충해 지역주민 누구나 문화·예술·체육을 마음껏 향유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계양산·아라뱃길·계양꽃마루 등 계양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간 마련으로 ‘특색 있는 문화도시 계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용범 전 의원은 “그동안 제가 보고 듣고 느끼며 얻은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12년 간 계양구 시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살기 좋은 계양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29 15: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