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자사에서 설계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이 ‘2010 인천시 건축상’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인천 중구 운서동의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외관을 인천공항의 ‘비상’을 형상화했고 친환경디자인 요소를 대폭 도입한 게 높게 평가됐다.
2010-09-10 17:10:1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직업계 고등학교들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 빠르게 산업 추세를 반영한 학교 설립·전환과 학과 개편 등 맞춤형 직업교육에 나서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변화하는 지역 사회 및 교육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성장경로를 마련해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에서 본격적인 학교 설립·전환은 2020년 인천대중예술고 개교부터 시작돼 2021년 인천바이오과학고, 인천소방고, 한국글로벌셰프고로 이어졌다. 올해는 반도체 분야 고졸인재 양성을 위해 인천반도체고를 전환 개교했고 전국교육청 최초로 ‘글로벌 스타트업 학교’를 설립해 청소년들의 창업역량 향상과 기업가정신을 기르고 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인재를 적기에 양성하고 지역산업 육성사업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및 로봇 등 신산업 분야 학과개편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부평공고·인천기계공고 등 6개 학교에서 8개 학과를 개편했고 올해에는 4개 학교에서 6개 학과를 개편했다. 특히 교육부의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에서 인천반도체고와 정석항공과학고가 최종 선정돼 앞으로 기업과 계약을 맺고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 졸업자가 대졸 출신에 비해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는 등의 고졸취업안전망 10년 보장제를 법률로 제정하는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타시도 교육청에 서명 동참해 줄 것을 설득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 졸업자 중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미취업자 100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해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2019년부터 추진 중인 교육감 기업 방문과 CEO 만남의 날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외국어 교육, 인성 교육 등 기업이 원하는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인천 직업계교의 2024년 신입생 충원율은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 98.2%에 달하고 취업률(한국교육개발원 취업통계)은 2023년도 50.5%, 유지취업률은 전국 2∼3위에 해당하는 68.3%이다. 한편 인천에는 고등학교가 총 127개교가 있으며 이중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는 29개교에 이른다. 학생수는 1만3000명이다. 김흥복 시교육청 진로진학직업교육과장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함께 유능한 직업 인재를 양성해 지역에서 직업을 갖고 정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04 16:30: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태풍 ‘카눈’의 한반도 통과가 예보됨에 따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전국으로 분산 수용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는 27개국 3257여명이 잼버리가 끝나는 12일까지 체류하면서 문화체험 등을 실시한다. 8일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새만금 잼버리 캠프에서 각국 스카우트 대원 3만6000여명이 철수를 시작했으며 이중 3257명이 인천 소재 8곳에 머물며 남은 일정을 소화한다. 인천 철수 스카우트들은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1803명, 인천대 559명, 인하대 240명, 하나연수원 240명, 포스코 인재창조원 160명, SK무의연수원 110명, 인하공업전문대학 86명, 한국은행 인재개발원 59명 등에서 머무를 예정이다. 여기에다 지난 6일 조기 퇴소해 인천으로 이동해 중구 골든튤립 인천공항 호텔(운서동)에서 머무르고 있는 영국 스카우트 대원 1060명까지 합하면 모두 4317명이 인천에서 나머지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들은 송도 G타워,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인천학생과학관, 을왕리해수욕장 등 문화체험과 야외 액티비티, 시티투어 등 문화·역사·평화·힐링 체험을 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갑작스런 일정 변경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대한민국의 발전은 물론 글로벌 도시 인천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과 색다른 경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08 14:22:45과거 문재인 정권에서 대선 패배 직후에도 10개 공공기관에 14명의 친민주당계 인사들을 임원으로 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권의 공공기관 알박기 논란 여파가 대선 직전에 이어 대선 패배 이후에도 자리 챙겨주기로 이어진 것이다. 대선 직전인 지난해 1월 부터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인 5월 전까지 문재인 정권에서 임명한 공공기관 인사만 70여명이다. 이에 따라 현재 공공기관에 포진한 야권 인사들의 15%는 윤석열 정부 임기 4년차인 2025년까지 동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일부 교수 출신 공공기관 임원들은 재임 도중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에서 활동하거나 지지선언을 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공공기관 낙하산들의 정치 편향성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野, 대선 패해도 낙하산 집중 투입 18일 파이낸셜뉴스가 370개 공공기관 임원 3086명(당연직 제외)을 전수조사한 결과, 문재인 정권에서 임명됐던 야권 인사 508명 중 지난해 1월부터 5월 사이 임기를 시작한 친민주당계 인사들은 52개 기관에 75명 이었다. 이들 기관에 배정된 야권인사 124명 중 75명이 대선이 열리기 두달 전부터 집중 투입된 것이다. 특히 대선 패배가 확정된 직후에도 친민주당 인사들이 임명되면서 10개 공공기관에 14명이 투입됐다. 예술경영지원센터에 정종은, 황재운 비상임이사는 모두 2022년 3월21일 임명돼, 임기는 2025년 3월까지다. 정종은 이사는 상지대 교수 출신으로 대선 당시 민주당 선거대책위 미래국가전략위원회와 문화강국위원회가 개최한 정책포럼에서 발제자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이사는 이재명 후보의 문화예술 6대 공약을 구조적으로 해석해 발표했다. 황재운 이사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출신으로 사립학교연금공단 경영관리본부장도 지낸 낙하산 인사다. 노수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은 2022년 3월11일 임명됐다. 대선 직후로, 노 원장은 민주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을 지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경우 2022년 3월15일 임명된 한상정 비상임이사는 박남춘 인천시장 체제에서 인천시 문화정책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정권교체가 확정됐음에도 문재인 정권 임기 말 이같은 낙하산 인사가 이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부처와 호흡을 맞출 공공기관에 정치적 지향점이 다른 인사들이 혼재된 상황에서 정책 추진에서부터 엇박자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지금 정권은 교체됐지만 완벽한 교체가 아니다"라면서 "알박기 인사로 현재 윤석열 정부 간판을 달고 있지만 내부에선 문재인 정부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데 조직이 제대로 돌아가겠는가. 말이 안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또 다른 관계자는 "국민 손으로 직접 뽑은 정권이 임명한 인사가 아니라 전 정권의 인사가 임기가 남았다고 해서 버티면 정책이 왜곡될 수도 있다"면서 "정권이 바뀌면 공공기관 임원들의 임기를 단축해야하고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정권과 공공기관 인사의 임기를 맞추는 입법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교수 출신 임원들, 이재명 캠프행 공공기관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거나 민주당 캠프에서 활동한 인사들이 다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370개 공공기관 임원 3086명 중 문재인 정권에서 임명된 야권 인사 508명 가운데 207명이 정치권, 271명이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 집단으로 분류됐고, 65명이 시민단체와 민변 출신으로 분석됐다. 공공기관에 투입된 친민주당계 인사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교수·전문가 출신들의 정치 활동이 유독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교수 출신 공공기관 비상임이사들의 정치활동은 법적으로 문제되는 것은 아니나, 폴리페서 논란은 피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한국문화정보원 두곳에서 비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이영섭 동국대 통계학과 교수는 빅데이터 등 통계 전문가로, 민주당 선대위 직속 국가인재위원회에서 영입한 인사다. 동북아역사재단의 박찬승 한양대 교수는 민주당 선대위의 역사와미래위원회 고문으로 이름을 올렸다. 역사정의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사실 조사와 명예회복 등을 위한 위원회에 참여한 것이다. 노승용 서울여대 교수는 민주당 선대위 내 이재명 대선후보 직속 기구인 '전환적공정성장전략위원회'에 참여했다. 노 교수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비상임이사로 활동중이다. 이같은 상황에 정치권 관계자는 "공개적으로 한 진영에 지지발언을 하는 것은 위험한 행위"라면서 "그렇게 정치 활동을 하고 싶으면 지금 있는 자리를 내려놓고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지적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박소현 정경수 서영준 기자 hjkim01@fnnews.com 김학재 박소현 정경수 서영준 기자
2023-04-18 18:18:27[파이낸셜뉴스] 과거 문재인 정권에서 대선 패배 직후에도 10개 공공기관에 14명의 친민주당계 인사들을 임원으로 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권의 공공기관 알박기 논란 여파가 대선 직전에 이어 대선 패배 이후에도 자리 챙겨주기로 이어진 것이다. 대선 직전인 지난해 1월 부터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인 5월 전까지 문재인 정권에서 임명한 공공기관 인사만 70여명이다. 이에 따라 현재 공공기관에 포진한 야권 인사들의 15%는 윤석열 정부 임기 4년차인 2025년까지 동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일부 교수 출신 공공기관 임원들은 재임 도중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에서 활동하거나 지지선언을 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공공기관 낙하산들의 정치 편향성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野, 대선 패해도 낙하산 집중 투입 18일 파이낸셜뉴스가 370개 공공기관 임원 3086명(당연직 제외)을 전수조사한 결과, 문재인 정권에서 임명됐던 야권 인사 508명 중 지난해 1월부터 5월 사이 임기를 시작한 친민주당계 인사들은 52개 기관에 75명 이었다. 이들 기관에 배정된 야권인사 124명 중 75명이 대선이 열리기 두달 전부터 집중 투입된 것이다. 특히 대선 패배가 확정된 직후에도 친민주당 인사들이 임명되면서 10개 공공기관에 14명이 투입됐다. 예술경영지원센터에 정종은, 황재운 비상임이사는 모두 2022년 3월21일 임명돼, 임기는 2025년 3월까지다. 정종은 이사는 상지대 교수 출신으로 대선 당시 민주당 선거대책위 미래국가전략위원회와 문화강국위원회가 개최한 정책포럼에서 발제자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이사는 이재명 후보의 문화예술 6대 공약을 구조적으로 해석해 발표했다. 황재운 이사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출신으로 사립학교연금공단 경영관리본부장도 지낸 낙하산 인사다. 노수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은 2022년 3월11일 임명됐다. 대선 직후로, 노 원장은 민주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을 지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경우 2022년 3월15일 임명된 한상정 비상임이사는 박남춘 인천시장 체제에서 인천시 문화정책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정권교체가 확정됐음에도 문재인 정권 임기 말 이같은 낙하산 인사가 이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부처와 호흡을 맞출 공공기관에 정치적 지향점이 다른 인사들이 혼재된 상황에서 정책 추진에서부터 엇박자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지금 정권은 교체됐지만 완벽한 교체가 아니다"라면서 "알박기 인사로 현재 윤석열 정부 간판을 달고 있지만 내부에선 문재인 정부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데 조직이 제대로 돌아가겠는가. 말이 안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또 다른 관계자는 "국민 손으로 직접 뽑은 정권이 임명한 인사가 아니라 전 정권의 인사가 임기가 남았다고 해서 버티면 정책이 왜곡될 수도 있다"면서 "정권이 바뀌면 공공기관 임원들의 임기를 단축해야하고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정권과 공공기관 인사의 임기를 맞추는 입법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교수 출신 공기업 임원들, 이재명 캠프행 공공기관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거나 민주당 캠프에서 활동한 인사들이 다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370개 공공기관 임원 3086명 중 문재인 정권에서 임명된 야권 인사 508명 가운데 207명이 정치권, 271명이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 집단으로 분류됐고, 65명이 시민단체와 민변 출신으로 분석됐다. 공공기관에 투입된 친민주당계 인사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교수·전문가 출신들의 정치 활동이 유독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교수 출신 공공기관 비상임이사들의 정치활동은 법적으로 문제되는 것은 아니나, 폴리페서 논란은 피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한국문화정보원 두곳에서 비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이영섭 동국대 통계학과 교수는 빅데이터 등 통계 전문가로, 민주당 선대위 직속 국가인재위원회에서 영입한 인사다. 동북아역사재단의 박찬승 한양대 교수는 민주당 선대위의 역사와미래위원회 고문으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사실 조사와 명예회복 등을 위한 위원회에 참여한 것이다. 노승용 서울여대 교수는 민주당 선대위 내 이재명 대선후보 직속 기구인 '전환적공정성장전략위원회'에 참여했다. 노 교수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비상임이사로 활동중이다. 이같은 상황에 정치권 관계자는 "공개적으로 한 진영에 지지발언을 하는 것은 위험한 행위"라면서 "그렇게 정치 활동을 하고 싶으면 지금 있는 자리를 내려놓고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지적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박소현 정경수 서영준 기자
2023-04-18 16:25:2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인력이 부족해진 인천공항에 600여명 인력을 채용한다. 인천시는 오는 17∼21일 5일 간 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인천국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여객 수요 급증으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상 조업, 상업 시설 등을 중심으로 현장 매칭을 위해 인천시와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30개 기업이 참가 신청해 총 604명을 현장 채용할 예정이다. 청년, 중장년,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회복에 따라 공항 일자리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취업 연계 사업도 준비해 왔다. 특히 시는 여객 수요가 증가하면 인천공항의 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지난해 7월부터 인천공항 관련 기업 채용지원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지난해 총 197개의 공항 관련 기업에 1036명의 구직자를 채용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도 시 일자리센터에서 공항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주 2~3회 현장 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시는 이번 행사에 앞서 오는 14일 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공동으로 채용지원 전담 인력 직무교육을 개최한다. 채용지원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일자리 현황 공유, 직무 특강, 공항 일자리 현장 탐방 등을 진행하고 공항 관련 기업의 직무 특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일자리 알선의 적중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현재 공항 관련 기업들이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적기 인재 채용으로 인천공항이 원활하게 가동 될 수 있도록 인천시도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11 10:18: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북부 지역의 랜드마크로 건립되는 루원복합청사가 계획 수립 6년 만에 착공했다. 인천시는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내 공공복합용지에서 루원복합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루원복합청사 건립사업은 2017년 5월 건립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타당성조사 및 중앙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해 이번에 착공하게 됐다. 루원복합청사는 연면적 4만6466㎡로 지하 2층~지상 13층의 업무동과 지하 2층~지상 5층의 교육동 등 2개동이 건립된다. 총 1680억원이 투입되고 오는 2025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청사가 완공되면 시 사업소, 산하기관 등 모두 9개 기관이 이곳으로 이전하게 된다. 입주 예정기관은 인재개발원, 인천연구원, 도시철도건설본부, 인천관광공사, 인천시설관리공단, 서부수도사업소, 미추홀콜센터, 인천사회서비스원 등이다. 이번 착공으로 인천시의 오랜 숙원 사업인 루원시티 개발사업이 가속화 되고 서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이 한층 활성화될 전망이다. 루원복합청사는 인근에 추진되고 있는 소상공인 클러스터 및 인천지방국세청이 함께 조성되기 때문에 공공기관 집적화를 통한 효율성 강화는 물론 공공기능 시너지 효과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공공기관 등 입주와 더불어 주민 편의 향상은 물론 연인원 40여만 명의 유동인구가 발생돼 지역에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유정복 시장은 “루원복합청사 건립은 상징적인 차원뿐 아니라 실질적인 지역 균형 발전의 모범적인 사례로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01 14:22:39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인천시금고 쟁탈전에 나섰다. 14조원을 놓고 신한은행은 수성을 하나은행, KB국민은행은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천시는 전날(11일) 4년 단위 시 금고 운영 약정 기간을 12월 만료됨에 따라 2023∼2026년 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공개 경쟁 공고를 냈다. 시는 오는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금고 선정 설명회를 연다. 8월 1∼5일 신청서·제안서를 접수한 뒤 금고 지정심의위원회 심의·평가를 진행한다. 이어 같은 달 시 금고 관리 금융기관을 지정, 발표할 예정이다. 평가 항목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재무구조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예금 금리, 시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시와 협력사업 등이다. 2022년 본예산 기준으로 제1금고는 일반회계, 공기업 특별회계와 기금 등 총 12조3908억원 규모이다. 제2금고는 2조63억원 규모다. 현재 인천시 1금고와 2금고는 각각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이 관리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16년째 인천시금고 관리를 맡고 있다. 신한은행은 광역급 중 가장 큰 서울시와 그 다음 규모 인천시 1금고를 오랫동안 담당하고 있어 경쟁력에서는 가장 앞선다는 평가다. 또 신한은행은 인천시금고의 안정적인 운영 능력 외에도 시민편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국내 최초 민관협력 스타트업 육성 공간인 신한 스퀘어 브릿지를 운영하는 등 지역 금고은행으로서의 기여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하나은행이 위협적인 상대로 떠오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주요 계열사와 시설들을 한데 모으는 '하나드림타운'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가 준공돼 금융 정보기술(IT) 인력 1800명이 입주했고, 2019년 5월 하나글로벌캠퍼스(인재개발원)이 완공됐다. 지난 2월부턴 청라 그룹헤드쿼터를 짓고 있다. 그룹헤드쿼터는 지하 7층, 지상 15층 규모로 2025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2-07-12 18:06:09[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인천시금고 쟁탈전에 나섰다. 14조원을 놓고 신한은행은 수성을 하나은행, KB국민은행은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천시는 전날(11일) 4년 단위 시 금고 운영 약정 기간을 12월 만료됨에 따라 2023∼2026년 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공개 경쟁 공고를 냈다. 시는 오는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금고 선정 설명회를 연다. 8월 1∼5일 신청서·제안서를 접수한 뒤 금고 지정심의위원회 심의·평가를 진행한다. 이어 같은 달 시 금고 관리 금융기관을 지정, 발표할 예정이다. 평가 항목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재무구조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예금 금리, 시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시와 협력사업 등이다. 2022년 본예산 기준으로 제1금고는 일반회계, 공기업 특별회계와 기금 등 총 12조3908억원 규모이다. 제2금고는 2조63억원 규모다. 현재 인천시 1금고와 2금고는 각각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이 관리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16년째 인천시금고 관리를 맡고 있다. 신한은행은 광역급 중 가장 큰 서울시와 그 다음 규모 인천시 1금고를 오랫동안 담당하고 있어 경쟁력에서는 가장 앞선다는 평가다. 또 신한은행은 인천시금고의 안정적인 운영 능력 외에도 시민편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국내 최초 민관협력 스타트업 육성 공간인 신한 스퀘어 브릿지를 운영하는 등 지역 금고은행으로서의 기여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하나은행이 위협적인 상대로 떠오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주요 계열사와 시설들을 한데 모으는 '하나드림타운'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가 준공돼 금융 정보기술(IT) 인력 1800명이 입주했고, 2019년 5월 하나글로벌캠퍼스(인재개발원)이 완공됐다. 지난 2월부턴 청라 그룹헤드쿼터를 짓고 있다. 그룹헤드쿼터는 지하 7층, 지상 15층 규모로 2025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하나금융지주,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생명보험, 하나손해보험 등 6개 관계사가 입주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16년간 지켜온 신한은행과 인천으로 본사를 옮기는 하나은행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2-07-12 15:49:48[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17~18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에선 지역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관련 주요 정책·제도가 소개된다. 고용노동부 등 5개 부처와 협업해 정책별 소관 부서장 등이 주요 정책 및 과제에 대해 설명한다.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교육에 참여한다. 행안부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주민참여 협업정책 △고향사랑기부제 △지방재정의 주요 내용을 설명한다. 고용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각각 지역고용 정책, 규제자유특구, 지역산업 지원 정책 사례에 대해 설명한다. 이밖에 인천시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대책 추진현황, 완주군은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완주 점프업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2-05-16 11: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