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4·10 총선 출마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던 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사실상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8일 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들의 역량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 승리를 견인한다면 이보다 더 값진 승리는 없다고 생각했다”며 사실상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시장은 “최근까지 출마가 거론되며 사전교감 없이 여러 지역구에 걸쳐 후보 적합도 조사가 실시되기도 했다”며 “인천의 총선 승리를 위한 제 역할에 대해 더 깊이 고민했으며 그 결과 개인적인 출마보다는 민주당의 승리를 우선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 전 시장은 “다가오는 총선은 정부의 오만과 무능에 책임을 묻고 위태로운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당내 공천으로 인한 불협화음으로 대의가 희석되거나 지난 대선 패배와 같은 실수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08 10:22:2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장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1인당 평균 7억2000여만원의 선거비용을 사용했고 교육감선거 후보자는 평균 8억2000여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참여한 정당·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에 관한 회계보고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누구든지 각 관할 선관위를 방문해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과 첨부서류를 열람하거나 사본교부를 신청할 수 있으며 회계보고 내역에 이의가 있는 경우 증빙서류를 첨부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 중 선거비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장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4명의 선거비용 지출액은 총 29억여원이고, 후보자 1인당 평균 7억2000여만원을 지출했다. 교육감선거 후보자 4명의 선거비용 지출 총액은 32억여원으로, 후보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8억2000여만원이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계양구을)의 경우 2명의 후보자가 총 2억8000여만원의 선거비용을 지출했으며 후보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억4000여만원이었다. 한편 인천시선관위는 지난 6월 말부터 인천시 및 각 구·군 선관위에 선거비용 실사반을 편성하고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비용 보전청구서와 회계보고서의 적정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보전하는 선거비용을 허위 등으로 부정하게 수령하는 일이 없도록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철저하게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선관위는 선거비용 축소·누락, 업체와의 이면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 정치자금 사적 및 부정용도 지출 등 불법행위 발견 시 집중 조사해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인천시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자금 범죄를 신고한 사람에게 최고 5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신분이 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며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08 17:33:2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6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민선8기 인천시장 후보에게 정책 제안 ‘인천경제 이렇게 가꾸어 주십시오’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실련은 지난 2017년부터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주요 선거 때마다 어젠다를 작성해 각 후보자들에게 제안하고 있다. ‘인천경제 이렇게 가꾸어 주십시오’는 인천의 기업인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한 결과를 정리한 것으로 조사에는 130개사가 참여했으며 인천 기업인이 바라는 정책 방향과 생생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이번 정책 제안은 4개 분야, 12개의 정책제안으로 구성돼 있고 이날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근영 인천경실련 공동대표가 주요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실련은 기자회견 후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 정의당 이정미 후보를 직접 방문하여 정책 제안집을 전달할 예정이다. 심 회장은 이번 정책제안의 취지로 “인천은 그 동안 많은 발전을 이루었지만 그 이면에는 보완하고 개선해야 할 점이 많아 기업인이 바라는 정책 방향을 제안하게 됐다. 이번 제안이 민선8기 정책에 반영돼 기업인들이 경영 의욕을 회복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16 15:51: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김한별 기본소득당 인천시장 후보는 16일 오전 9시 30분 인천시장 후보자 초청 방송토론이 열리는 인천 중구 사동 SK브로드밴드 인천방송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김 후보는 해당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인천언론인클럽·인천경기기자협회와 그 회원사들에게 “시장후보는 4명인데 또 3명만 토론한다. 청년후보에게도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또 그는 “해당 토론회 녹화를 위해 SK브로드밴드 인천방송 스튜디오를 찾은 타 후보들에게 25일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TV토론에 청년후보가 참석할 수 있도록 동의해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설명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TV토론은 선거법상 모든 초청후보가 동의할 경우 비초청후보도 참석이 가능하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16 13:58: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출마할 인천시장·인천시교육감 후보자들이 후보자 등록 첫날인 12일 시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신청했다. 인천시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는 오전 9시에 인천시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는 오전 9시 30분에 등록했다. 정의당 이정미 후보도 이날 오전 10시 등록을 마쳤다. 인천시교육감 후보인 최계운 후보는 이날 오전 9시에 인천시선관위에 등록했고 도성훈 후보는 오후 1시께 후보자 등록을 실시할 계획이다. 후보자 등록 신청기간은 12∼13일 이틀간이고 오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게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12 11:38: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22일 당내 경선에서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유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50.32%로 안상수 예비후보(26.99%), 이학재 예비후보(22.68%)를 압도적 차이로 누르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유 예비후보는 “300만 인천 시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저를 민주당 후보와 싸워 반드시 승리하라는 명령을 내리신 것”이라며 “인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시민과 당원 동지의 뜻을 모아 반드시 시장 선거에서 승리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가장 확실하게 승리할 후보라 여겼기 때문에 저를 선택하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영광스러우면서도 어깨가 매우 무거움을 느끼고 있으며 그 뜻을 소중히 받들고 그 명령을 완수할 것임을 시민과 당원 동지들께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당내 경선을 함께 한 안상수 예비후보님과 이학재 예비후보 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두 분의 열정은 꼭 인천시장을 국민의힘 후보로 바꿔야 한다는 강한 의지의 소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박남춘 시장은 무능, 무책임, 불통의 시장”이라며 “그 결과 인천은 퇴보와 안일로 점철됐고 시민은 불행했으며 박 시장의 시정은 잃어버린 4년이 됐다”고 지적했다. 유 예비후보는 “저는 시민의 웃음이 넘치는 활기 넘치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지역·계층·세대를 아우르는 3대 균형·상생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동시에 경제와 문화와 환경 등 도시발전의 기본틀을 재정립해 서로가 어우러지고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가 저의 시정 목표”라고 밝혔다. 여기에 뉴홍콩시티 건설 등 그랜드 비전을 실현해 인천을 대한민국 일등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172석의 거대 야당을 견제해야 한다”면서 “이번 인천, 서울, 경기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저는 시민을 위해, 인천을 위해 죽도록 일할 것이고 ‘시민이 있어 시장이 있다’란 말을 늘 가슴에 담고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22 13:59: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심재돈 전 국민의힘 인천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17일 유정복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심 전 예비후보는 이날 인천시청사 앞에서 유정복 예비후보와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윤석열이 이룬 정권교체를 인천에서도 달성해야 한다는 절실한 심정으로 유정복 예비후보의 승리를 위해 온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전 예비후보는 “유 예비후보의 축적된 행정·정치 경륜에 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할 것”이라며 “앞으로 달라질 인천을 이끌 유정복 예비후보에게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유 예비후보는 “심 전 예비후보의 결단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심 전 예비후보와 함께 기필코 인천정권을 교체해 300만 시민과 당원의 염원에 부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 예비후보와 심 전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권이 파탄 낸 대한민국을 살리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박남춘 지방정권이 망가뜨린 인천을 살리기 위해 힘을 합쳐 반드시 6·1 인천시장 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거듭 역설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 ‘정복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에 심 전 예비후보를 위촉하고 공동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17 14:32:5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오는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인천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14일 인천지검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안 전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인천지법에 출석해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으나 구체적 혐의는 알려지지 않았다. 안 전 의원은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들었으나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인천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구속영장 청구는 안 전 의원의 측근인 A씨(54)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홍보대행업체 대표 B씨(50)에게 1억1300만원을 건넨 혐의로 구속 기소된 것과 관련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14 16:17: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3월 31일 선거캠프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역간, 계층간, 세대간 3대 균형발전·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해 새로운 인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유 예비후보는 “프로젝트는 의지와 생각만으로 되지 않고 일해 본 사람, 일해서 성과를 내본 사람, 저 유정복만이 가능하다. 유정복이 약속하면 현실이 된다”고 강력한 실천의지를 밝혔다. 그는 지역간 균형발전 전략으로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한 도심단절 해소와 균형 발전, 인천도시철도 3호선 순환철도 추진 등을 제시했다. 주차공간·문화체육시설 확충과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획기적 추진 등도 꼽았다. 장애인·다문화 가족, 저소득계층 등에 대해 배려를 넘은 감동 정책으로 계층간 균형 성장을 추진하고 어르신과 보훈가족이 편안하며 청년이 희망을 갖는 세대간 균형 성장을 이루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0여명의 시민이 찾아 유정복 예비후보의 대세론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윤석열 정부와 힘을 모아 인천시 정부를 만들어갈 유정복 전 시장이 그 능력을 아낌없이 발휘할 것이다. 유정복 시장을 응원하고 선거사무실 개소를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도 “유정복 예비후보와 인천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인천의 꿈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는 내용의 격려사를 보내 축하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31 15:03:2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안상수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오는 30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안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는 인천 미추홀구 매소홀로 409 이당빌딩 5층이다. 안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원도심 활성화를 강조했듯이 선거사무소도 대표적인 원도심 일대인 미추홀구에 열었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14일과 15일 각각 예비후보 등록과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인천 지역을 순회하며 민심을 청취하고 있고 공약도 순차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안 예비후보는 “300만 인천시민들을 위한 정책에 사각지대가 없는 것이 중요하다”며 “뚜벅이 순회로 최대한 많은 시민들을 만나 뵙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예비후보는 민선 3·4기 인천시장, 제15·19·20대 국회의원, 제20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냈다. 최근에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인천공동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당선에 기여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25 10:3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