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재난 현장에서 강력한 지휘권 확립과 소방대원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15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소방본부 및 소방서의 행정인력 80명이 일선 현장부서로 재배치됐다. 화재현장에서 인력과 자원을 관리하는 소방서 현장대응단의 출동인원이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늘어나고 지휘와 안전업무를 각각 분리해 대형재난 발생 시 체계적인 현장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현장에서 대원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에 투입할 수 있도록 신속 동료구조반을 편성 운영하고 특수사고 대응 일원화를 위해 기존 화학대응센터와 수난구조대를 119특수대응단 소속으로 통합해 기관의 위상과 전문성을 제고했다.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범위 확대에 따라 대원의 전문역량을 지속 관리하고 매년 늘고 있는 구급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본부 내 전담 구급부서를 신설했다. 소방대원 보건복지, 대시민 홍보교육 등 당초 소방서 별로 분산되어 처리하던 사무를 본부로 통합해 일선 소방서의 업무를 경감시키고 편의성을 높였다. 임원섭 소방본부장은 “이번 개편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12 14:06: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내년 초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의 명칭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으로 바꾸고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인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과 조직개편을 입법 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의 명칭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으로 바꾸고 기존에 담당했던 문화체육관광국과 보건복지국, 여성가족국을 행정부시장에게 넘긴다. 앞으로는 시장 직속이었던 글로벌도시국과 도시계획국, 도시균형국을 총괄하게 된다. 또 시는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을 한시기구로 신설해 실·국·본부의 수를 현행 17개에서 18개로 늘린다.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은 재외동포 관련 정책 및 네트워크 구축, 한인거점도시 조성,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지원, 기업 및 내·외국인 투자유치, 국제교류 및 협력 업무를 담당한다. 시는 개정 조례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친 뒤 다음 달 인천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입법예고는 민선8기 비전과 시정철학을 반영한 조직개편 추진을 위해 행정기구와 분장사무를 조정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20 13:58:5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제물포르네상스와 뉴홍콩시티 조성 등 민선8기 핵심 공약을 추진할 대규모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 인구 증가로 인한 행정안전부 기구 규정을 반영하고 민선8기 비전과 시정목표 실현을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시는 제물포르네상스와 뉴홍콩시티 등 민선8기 핵심 공약을 추진할 ‘글로벌도시국’과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 시대를 견인할 ‘미래산업국’, 시정 홍보와 인천의 가치 재창조와 도시브랜드 발굴을 전담할 ‘홍보본부’를 신설한다. 보다 강화된 시민안전을 위해 시민안전본부를 확대한다. 글로벌도시국은 핵심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와 뉴홍콩시티 조성 사업을 담당한다. 인천시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유치, 스마트도시 기획 및 기반시설 구축, 해외협력 사무를 지원할 국제협력, 글로벌 도시의 건축과 경관 및 디자인 업무를 지원할 도시디자인 기능 등을 총괄한다. 인천이 국내외 일류도시를 뛰어넘는 초일류도시로 나아가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미래산업국은 뿌리산업·소부장 산업에서부터 반도체·바이오·블록체인·인공지능(AI)·신에너지 등 특화.전략산업까지 망라해 육성·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미래산업국은 인천의 수출품목 1위인 반도체 분야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선정 예정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인천의 미래먹거리인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인천형 수소생태계 구축전략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 미래산업국은 인천의 지역내총생산(GRDP)을 100조원대로 끌어올려 인천을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 일하기 좋은 경제도시로 거듭나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또 시는 공보·시정홍보·도시브랜드 강화를 위해 대내.외 홍보전략 및 언론관계를 균형감 있게 총괄하는 ‘홍보본부’를 신설한다.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한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시정홍보를 통해 주요 시정을 적극적으로 시민과 공유하며,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도시브랜드 사업을 발전시켜 시민의 자긍심과 함께 시정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시는 시민안전본부에 보건국을 편입시켜 시민안전의 범위를 보건영역까지 확장했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시민의 안전한 생활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또 재난대응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재난상황 총괄 기능은 안전상황실로 통합·재편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보고·전파·관리가 가능토록 재난대응 체계를 재정립한다. 이로써 안전상황실은 안전과 관련한 기획·진단·상황관리를 총괄하는 인천시 재난상황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안전예방과, 환경안전과, 교통안전과를 재편·신설한다. 먹거리 안전을 위해 ‘특별사법경찰과’에 원산지수사팀을 신설하는 등 시민행복의 출발점인 시민안전을 차질 없이 지켜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민선8기 인천의 미래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밑그림이 될 행정구역 개편과 행정 명칭 정비를 추진할 ‘행정체제혁신과’를 신설한다. 또 서해5도특별지원단(TF)을 신설해 서해5도 주민들의 정주여건 향상과 행정·재정·안보 분야 지원 강화를 위한 법 개정 등을 추진한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 내용은 입법예고를 통해 내년 1월 의회를 거쳐 2월 시행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들과 약속한 주요사업의 실현과 시민안전의 강화, 인천의 미래상 구현 등 세계 초일류도시로의 더 큰 도약 의지를 조직개편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07 11:11:2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기존의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을 문화, 복지 분야를 총괄하는 문화복지정무부시장으로 명칭과 기능을 변경하고 유정복 시장의 핵심 공약 정책 수행을 위한 전담기구 설치 등의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11일 입법예고 하고 시의회에 의결을 거쳐 이달 말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민선6기는 다음해 1월, 민선7기는 10월에 첫 번째 조직개편을 실시했으나 민선8기는 이보다 빠른 7월을 목표로 추진해 조속히 조직을 안정시키고 시민들을 위한 공약 실천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의 특징은 크게 정무부시장의 명칭·기능 변경과 공약실행을 위한 전담기구 설치로 요약된다. 정무부시장은 기존의 균형발전정무부시장에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문화관광체육국·복지국·여성가족국을 담당하게 된다.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구현을 위해 문화·복지 등 보다 섬세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또 시민소통담당관과 청년정책담당관을 정무부시장 직속으로 편제해 시민 소통과 청년정책에 주안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한다. 청년정책담당관은 기존의 청년일자리 정책을 확대해 세대 간 균형과 청년인재 유입·양성 등을 위한 청년정책의 범위를 확대한다. 더불어 핵심공약 추진을 전담하기 위해 시장 직속으로 시정혁신담당관,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 글로벌도시기획단을 신설한다. 시정혁신담당관은 곧 출범할 시정혁신자문단 운영의 간사 역할을 수행하며 시장의 보좌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인수위에서 밝힌 시정혁신단은 설치·운영 조례 제정을 계획 중에 있으며 그 전까지는 자문단 형식으로 운영되고 조례가 제정되면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은 민선8기 핵심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추진을 위해 기존 재생콘텐츠과의 기획기능을 보강해 확대 개편한다. 또 다른 핵심공약인 뉴홍콩시티 정책은 신설되는 글로벌도시기획단에서 총괄한다. 뉴홍콩시티는 인천의 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영종도와 강화도, 송도·청라와 수도권매립지 등을 연계한 글로벌 금융허브를 조성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다. 한편 2급 상당의 전문임기제에 대해서는 시정혁신에 대해 시장을 보좌할 전문 보좌 인력과 제물포르네상스 및 뉴홍콩시티 조성 정책을 보좌할 인력 등 2명을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행안부 협의를 거친 후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확정된다. 안영규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이라는 민선8기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것으로 인수위 과정부터 심도 있는 논의와 면밀한 검토를 거쳤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08 16:58:4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해 3월 1일부터 새로운 조직체제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인천교육 새판짜기’ 정책을 추진할 조직을 구성하는 것으로 동아시아시민교육의 전면화와 함께 에듀테크 기반 인천미래교육과 기후위기대응 및 생태환경교육, 학생교육안전망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부교육감 직속기구로 정책기획조정관을 신설해 예산, 학생복지, 정책기획·조정·연구가 이뤄지며 새로운 위기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으로 개편한다. 기존 정책국을 민주시민교육국으로, 교육국은 미래교육국으로, 행정국은 교육행정국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민주시민교육국은 동아시아 시대 미래 인재 양성과 동아시아시민교육 전면화를 위해 동아시아시민교육과를 신설하고, 학교혁신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을 위해 미래학교혁신과를 신설한다. 미래교육국은 인천형 교육과정과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운영 등을 위해 초·중등교육과를 개편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에듀테크 기반 미래교육과 지구적 환경 재난에 대비한 기후위기대응 및 생태환경교육을 추진할 창의인재교육과를 개편하며, 학교 급식팀 재배치와 코로나19 대응팀 신설 등 학생건강 관련 업무 집중을 위해 체육건강교육과를 개편한다. 모든 교육지원청에는 학생 복지 사각지대를 방지하기 위해 교육복지안전망 센터를 신설한다. 또한 전략적 국제교육 강화를 통해 세계시민 기반 동아시아시민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존 영종도 교육연수원에 있는 세계시민교육부를 ‘인천시교육청 동아시아국제교육원’으로 확대 개편한다. 또 오는 9월 1일에는 학교행정지원센터와 학교시설지원센터를 통합해 ‘인천시교육청 학교지원단’을 직속기구로 신설한다. 체계적인 학교지원서비스 운영으로 학교 업무가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준비하는 새판을 꾸리겠다는 취지로 올해 슬로건인 ‘인천을 품고 세계로, 우리인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26 17:57:29【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원도심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천경제청에 버금가는 원도심 전담기구와 일자리경제본부를 설치하는 등의 조직을 개편한다. 인천시는 균형발전을 위한 전담기구와 일자리창출, 남북교류, 민관 협치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부서 등 민선7기 공약사항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원·신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해 정무경제부시장을 원도심 관련 부서를 총괄 지휘·감독하는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체제로 변경하고, 그 밑에 원도심재생조정관(전문임기제)을 두어 도시재생국과 도시균형계획국을 이끌어 나가도록 했다. 시는 일자리 창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일자리경제국과 투자유치산업국을 통합해 일자리경제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3급 기획관을 두는 체제로 개편한다. 또 일자리경제본부에 청년정책과를 신설해 아동청소년과에서 맡고 있던 청년정책 업무와 창업지원과의 청년일자리지원, 창업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인천시장 공약 1호인 ‘서해평화협력지대 구축’을 위한 조직을 기획조정실 산하에 남북교류협력담당관(가칭)을 신설한다. 정책기획관실의 남북교류업무와 자치행정과의 북한 이탈주민 정착 지원 등의 업무를 통합 운영하게 된다. 남북교류협력담당관은 동해안 벨트가 선점하고 있는 남북교류에 소외되지 않도록 전담기구를 신설한 것으로, 앞으로 서해평화청, 남북교류협력사업, 서해평화포럼 등 평화도시 정책을 총괄할 계획이다. 시는 소통과 시민참여를 통해 시민사회 및 지역사회와의 전면적 협치시정을 운영하기 위한 협치·혁신·소통 조직을 신설 및 개편한다. 시장 직속 기구로 협치소통협력관(전문임기제)을 두고 민관협력, 혁신, 마을공동체, 소통 업무 전담부서를 산하에 편제한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을 위해 총 32명(전문임기제 제외)을 증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입법예고를 하고, 오는 29일 개최되는 제1차 정례회에 상정, 10월 1일부터 조직 개편을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인천특별시대를 열어갈 첫 조직개편으로 민선7기 공약 사업을 추진할 초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08-01 11:18:29【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원도심 재생과 일자리경제 분야를 본부 체제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시는 박남춘 시장의 선거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원도심 재생과 일자리 업무를 담당하는 도시균형건설국과 일자리경제국을 각각 균형발전본부와 일자리경제본부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시는 원도심 재생 분야의 경우 기존 도시균형건설국(3급)을 원도심 재생사업을 전담하는 부서(2∼3급)로 확대 개편하거나 또는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전문임기제(2급 상당)로 개편할 예정이다. 원도심 재생사업 전담 부서로 개편 시 균형발전본부(2∼3급)를 신설하고 그 밑에 원도심재생기획관(3급)을 둘 계획이다. 이 경우 전문임기제가 아닌 일반공무원이 책임자를 맡게 된다. 전문임기제로 개편 시 외부 전문가가 균형발전관리관(2급 상당)을 맡고 그 밑에 도시균형국과 도시계획국을 둘 예정이다. 일자리경제 분야는 기존 일자리경제국 체제를 유지하는 방안과 일자리경제국과 투자유치산업국에 갈라져 있던 일자리경제부서를 통합해 본부 체제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창업지원, 신성장지원, 산업진흥 분야를 모아 일자리경제본부(2∼3급)를 신설하고 그 밑에 일자리기획관(3급)을 두기로 했다. 이때 일자리경제본부장과 일자리기획관은 일반공무원이 맡게 된다. 시는 그동안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는 시민소통협력관(2∼3급)의 경우 기존 행정부시장 관할에서 균형발전(정무) 부시장 아래로 편제를 변경한다. 시민소통협력관 아래에 소통담당관과 추가 부서를 배치할 계획이다. 시민소통협력관은 정무분야 전문임기제로 전문가가 맡게 된다. 또 재난안전본부(3급)를 시민안전본부(2∼3급)로 확대 개편하고 일자리경제과와 아동청소년과, 총무과 등에 분산됐던 노동분야 업무를 한곳으로 통합한다. 시는 정책기획관실 남북교류팀을 과 단위로 확대하고 아래로 3∼4개팀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자치행정과에서 진행해오던 이북5도민·탈북민지원 업무를 가져와 1개팀을 만들고, 서해평화협력청과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사업을 주도할 팀도 만든다. 남북경협 등 대북사업을 담당할 팀도 검토 중이다. 시는 조만간 조직개편안을 확정해 시의회의 이번 회기(7월 2∼17일)나 8월 회기(8월 29∼9월 18일)에 상정해 조직 개편을 완료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구체적인 조직 개편안이 확정된 것이 아니라 현재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07-04 13:49:02【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인구의 대폭 증가에 따라 행정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행정조직 확대를 추진한다. 인천시는 인구 증가에 따라 행정조직을 확대해 줄 것을 안전행정부에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는 인구 290만명으로 늘어났지만 행정조직은 인구 200만명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어 행정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현재 인천시는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11개의 실·국·본부를 운영 중이다. 이는 인구가 150만명이나 적은 울산시(116만명)와 대전시(153만명), 광주시(148만명)에 비해 실·국·본부가 단 1개 많은 수치다. 그러나 부산시(355만명)는 인천보다 인구가 고작 65만명 많지만 실·국·본부는 17개로 무려 6개나 많다. 인천시는 실·국·본부를 현행 11개에서 13개로 2개 더 늘리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 확대 개편안을 안전행정부에 건의했다. 시는 현재 200만명과 300만명 등 인구 100만명 단위로 구분하고 있는 규정을 인구 30만명 증가 시마다 확대할 수 있도록 세분화했다. 시는 행정조직을 인구 200만 미만, 200만 이상~230만 이하, 230만 이상~260만 미만, 260만 이상~300만 미만, 300만 이상 등 5단계로 세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는 내년 말 인구가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부산시와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현행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시는 실·국·본부장 직급을 일부 상향 조정해 줄 것을 안행부에 요청했다. 늘어나는 2개 실·국·본부의 실·국장 직급을 현행 3급 부이사관에서 1명은 2급 이사관으로, 다른 한명은 2급 또는 3급으로 상향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3급 또는 4급인 정책기획관 등 3명을 3급으로 조정해 줄 것도 건의했다. 이 밖에 각 실·국·본부 별로 무보직 4급 1명을 임명하는 규정 신설도 요청했다. 인천시는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원활한 행정 수요 부응을 위해 반드시 규정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kapsoo@fnnews.com
2013-10-02 10:21:53【 인천=김주식 기자】 인천시가 지역 현안업무 강화에 초점을 둔 행정조직 개편을 오는 16일 단행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생활경제과, 보육과, 전국체전추진단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행정조직 개편안을 16일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경제수도정책관실 조직이 경제수도정책과와 생활경제과로 분리된다. 생활경제과를 신설해 정책 위주의 경제수도정책 업무 기능에서 지역 실생활과 밀접한 현장 중심의 서민경제업무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또 여성가족국 내 여성정책과는 여성과와 보육과로 분리된다. 보육과 신설은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출산율 제고와 영유아의 교육·보육지원 기능을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무상보육 도시'를 실현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전국 단위의 체육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체전추진기획단도 신설된다. joosik@fnnews.com
2012-02-09 11:12:59【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의 경제수도추진본부와 경제통상국이 하나로 통합된다. 또 구도심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주거정비사업단이 신설된다. 인천시는 경제 관련 업무를 일원화하고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 건설 등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오는 2월 단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조직개펀안에 따르면 시는 기존의 경제수도추진본부와 경제통상국을 통합, 경제 관련 업무의 기획·집행 기능을 일원화하고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추진을 위해 산업기반과를 신설키로 했다. 또 도시계획국의 구도심 정비사업 추진에 힘을 싣기 위해 주거환경정비과를 신설하고 기존 도시재생1·2과를 합쳐 주거정비사업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유통업계의 현안인 소상공인 지원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 업무를 전담할 별도 팀도 구성된다. 인천아시아아경기대회추진본부에는 경기장 건설을 전담할 주경기장조성과가 신설하고 교통·항만·공항 관련 부서는 항만공항해양국으로 재편키로 했다. 이밖에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청 전략사업지원담당관, 환경녹지국 하수과,기획관리실 광역기획담당관 등이 신설된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이 이달말 시의회를 통과하면 2월초 관련 규칙을 정비하고 2월 중순 시행할 방침이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1-01-26 1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