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의 10월 주택 매매가격은 상승 폭이 둔화됐으나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3개월 연속 수도권 평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인천시가 발표한 ‘2024년 10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은 9월 0.21%에서 0.08%로 상승 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0.3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미추홀구(0.14%), 동구(0.13%), 계양구(0.06%)가 뒤를 이었다. 반면 연수구(-0.05%)와 부평구(-0.08%)는 상승에서 하락 전환됐다. 전세가격 변동률은 10월 0.58%로 9월(0.66%)보다 상승 폭이 다소 축소됐으나 여전히 수도권 평균(0.33%)을 크게 상회했다. 서구가 1.1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부평구(0.72%), 중구(0.71%), 남동구(0.57%), 연수구(0.27%), 계양구(0.25%) 등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추홀구와 동구는 각각 0.2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의 지가변동률은 8월 0.19%에서 9월 0.14%로 상승 폭이 축소된 가운데 중구(0.18%→0.19%)와 남동구(0.14%→0.15%)는 소폭 상승했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8월 4143건에서 9월 3301건으로 20.3%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69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남동구(534건), 부평구(486건), 미추홀구(434건), 연수구(425건), 계양구(329건), 중구(216건), 동구(64건) 순이었다. 석진규 시 토지정보과장은 “대출규제의 영향으로 매매가격 상승 폭은 둔화됐으나 서구, 미추홀구, 동구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고 전세가격은 정주 여건이 좋은 서구, 부평구, 중구, 남동구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20 08:53:03[파이낸셜뉴스] 쾌적한 주거환경을 요구하는 실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공원과 인접한 '팍세권(Park+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4일 주택산업연구원의 '2025년 미래 주거 트렌드'에 따르면 미래 주거 선택 요인에서 '쾌적성'이 3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9월 공급된 김포시 북변4구역 재개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3만3000여㎡의 대규모 공원인 북변공원을 품고 있는 입지로 주목받으며 계약 시작 약 2주 만에 100% 분양을 완료했다. 6월 전주시에서 공급된 '에코시티 더샵 4차'의 경우 대규모 공원인 세병공원이 연접한 입지로 올해 지방 최고인 191.2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 실제 팍세권 아파트는 매매시장에서도 뚜렷한 가격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광교호수공원과 맞닿아 있어 대표적인 팍세권 아파트로 불리는 '광교중흥S클래스'는 지난 8월 올해 수원시 전용면적 84㎡ 기준 최고가인 16억5000만원에 거래가 됐다. 서울에서는 북성어린이공원, 너른바위 어린이공원을 품은 'e편한세상 신촌'이 10월 84㎡가 16억1500만원에 팔리며 1월 거래가격(14억7000만원) 대비 1억4500만원의 가격 상승을 보였다. 이달 분양시장에서도 팍세권 아파트의 공급이 곳곳에서 이어진다. GS건설은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에서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천안시 신흥주거지를 형성중인 성성호수공원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다. 단지 앞에는 어린이 공원(계획)이 예정돼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도 갖춰질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9층, 8개동 총 110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우미건설은 울산시 다운2지구에서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를 분양한다. 다운2지구 내 계획된 역사공원 부지가 단지 바로 아래 자리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 총 731가구 규모이며 이 단지 역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은 서울시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낙산공원을 집 앞 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고 창경궁, 종묘 등도 인접해 있다. 총 1223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전용면적 59·84㎡ 5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우건설은 인천시 검단신도시에서 능내근린공원과 붙어 있는'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 총 91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안양시에서 운곡공원, 안양종합운동장과 맞닿은 '평촌자이 퍼스니티' 총 2737가구를 분양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04 13:53:0715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최근 수도권에서 높은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규모 단지의 다양한 편의시설과 우수한 생활환경이 수요자들에게 선호되는 이유로 꼽히며, 이러한 단지는 소규모 단지보다 가격 상승률이 두드러지고 있다. 부동산 R114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0월 24일까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평균 1.12% 상승했다. 하지만 1500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이 기간 동안 2.69% 상승해, 평균 상승률을 두 배 이상 웃돌았다. 그에 반해 1000~1499가구 단지는 0.84%, 500~699가구 단지는 0.41%, 300~499가구 단지는 0.17% 상승하는 데 그쳐, 대단지 아파트의 상승률이 확연히 높았다. 입주 5년 이내의 새 아파트도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 기간 동안 새 아파트는 2.67% 상승해 6~10년 차 아파트(1.61%)와 10년 초과 아파트(0.92%)를 크게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새 아파트가 제공하는 첨단 시설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한다. 대단지 아파트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는 이유로는 체계적으로 갖춰진 생활 인프라가 꼽힌다. 대단지는 주거 수요에 맞춰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단지 내외부에 조성된다. 조경, 커뮤니티 시설, 첨단 시스템 등이 마련되면서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의 ‘시티오씨엘 6단지’는 이러한 대단지 아파트 중 하나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공동으로 시공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 동, 총 173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교통 인프라 역시 뛰어나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대교 등과 인접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높다. 특히 송도역에서는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월판선)의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 편의성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생활 편의시설이 잘 조성돼 있다. 단지 내에는 대규모 상업시설, 영화관, 인천 뮤지엄파크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와 주요 시설을 연결하는 특화 산책로인 ‘링크오씨엘’이 조성돼 입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단지는 12%대의 낮은 건폐율과 최대 약 160m의 넓은 동간 배치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 광장, 선큰 정원,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조경 및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입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인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도서관, 사우나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어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하며,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8년 4월로 예정돼 있다.
2024-10-25 14:25:41서울 집값이 무섭게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내 집 마련’ 부담이 덜한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통계청의 ‘국내인구 이동통계’ 자료를 보면 올 1~8월 서울의 순유출 인구는 총 2만5439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동시에 전년 동기(1만5097명)와 비교해 68.5% 급증했다. 반면, 서울과 인접한 경기 및 인천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6만3687명의 순유입 인구를 보이며 서울과 사뭇 대조되는 결과를 보였다. 이에 발맞춰 서울 거주자의 경기, 인천 아파트 매수심리도 확산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을 살펴본 결과 8월까지 경기 및 인천 아파트를 매입한 서울 거주자는 총 1만3867명으로, 전년 동기(1만921명)과 비교하면 약 2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가격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 및 집값 가릴 것 없이 가파르게 치솟자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서울 외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인천 서구 가정동 소재의 ‘루원시티2차SK리더스뷰(2023년 1월 입주)’ 전용 84㎡는 이달 6억6000만원(19층)에 신고가 거래됐고, 경기 안산시 단원구 소재의 ‘e편한세상초지역센트럴포레(2021년 8월 입주)’ 전용 84㎡ 역시 같은 달 8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러한 가운데, ‘시티오씨엘 6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공동 5블록에 선보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 59~134㎡ 총 1,73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입지여건도 갖추고 있다. 수인분당선 학익역(계획)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인천대로 등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특히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에 있어 이를 통해 부산까지 2시간 30분대, 목포까지 2시간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여기에 송도역은 시흥 월곶~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월곶판교선(월판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센터도 이용 가능하다.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남녀프라이빗도서관, 남녀독서실, 돌봄센터, 남녀사우나, 실내놀이터, 갤러리카페(열린도서관), 다목적강당 등이 조성된다. 특히 지하 2층에 다목적강당이 조성돼 계절에 상관없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분양가도 경쟁력을 갖췄다. 전용 59㎡의 경우 4억 580만원부터, 전용 84㎡는 5억 6,940만원부터, 전용 102㎡는 7억 1,570만원부터 책정됐다. 여기에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1,000만원으로 계약자들의 부담도 대폭 낮췄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오는 29일(화)~11월 2일(토)까지 5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일원(정비단지 삼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2024-10-24 16:06:52최근 다양한 평면을 갖춘 단지가 시장에서 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지면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데다 젊은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넓은 수요층까지 확보할 수 있어 청약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것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수도권에서 분양한 83개 단지의 아파트 평면(주택형 타입)은 총 494개로 단지당 평균 5.99개에 달했다. 지난해 동기간(1~8월) 선보인 단지의 평균 평면 개수가 5.55개인 것을 감안하면 1년 동안 0.44개가 증가한 셈이다. 10개 이상 평면을 내세운 단지 역시 12곳으로, 전년 동기(6개 단지)와 비교해 2배 늘었다. 이처럼 아파트 평면이 다양해지는 이유로는 높은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맞추는 동시에 시장 침체를 겪으면서 폭넓은 수요층 확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수요자의 경우 가족구성원 및 라이프스타일, 자금 상황에 맞춰 주택형을 선택할 수 있고, 청약신청시에도 상대적으로 당첨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 밖에도 코로나 19 이후 수요자들의 주거공간 내 체류시간이 길어지면서 집 안 공간을 여러 목적으로 활용하려는 경향이 강해진 점 역시 아파트 평면의 다양화를 이끌어낸 요인 중 하나로 거론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 단지는 청약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1~8월) 수도권 분양단지 중 10개 이상의 평면을 선보인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35.59대 1로, 그외 단지(18.96대 1) 대비 2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시장 참여자들이 확대되면서 수요자들의 취향 및 라이프스타일도 다양해져 아파트의 평면 역시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소형에서부터 대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평형대 구성 및 세분화된 평면 구성은 폭넓은 수요층 확보는 물론 동일 단지내에서 갈아타기에도 유리해 매매거래도 활발히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실제 매매시장에서도 다양한 평면은 폭넓은 수요층 확보로 거래도 활발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거래건수를 분석한 결과(9월 12일 기준) 인천 서구 당하동 소재의 8개의 평면을 갖춘 ‘검단신도시디에트르더펠리체(2022년 2월 입주, 1279가구)’는 올해(1~8월까지) 총 60건의 매매거래가 이뤄진데 비해 인근 2개의 평면을 갖춘 A단지(2022년 2월 입주, 1122가구)는 이 기간 동안 35건 거래가 이뤄지는 데 그쳤다. 아울러,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8개의 평면을 갖춘 ‘더샵지제역센트럴파크(2019년 9월 입주, 1280가구)’는 이 기간 48건의 거래가 이뤄진데 비해 5개의 평면으로 구성된 인근 B단지(2022년 12월 입주, 1516가구)는 13건으로 4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다채로운 평면을 갖춘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이달(9월) 선보이는 ‘시티오씨엘 6단지’(1734가구)는 소형에서부터 대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평면을 갖췄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 115가구 △75㎡ 238가구 △84㎡A 495가구 △84㎡B 380가구 △84㎡C 246가구 △102㎡A 119가구 △102㎡B 137가구 △134㎡PA 1가구(펜트하우스) △134㎡PB 3가구(펜트하우스)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총 9개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다.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우선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이를 통해 강남구청, 압구정로데오, 수서 등 서울 강남지역은 물론 수원, 분당, 판교 등 수도권 각지역으로도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송도역의 경우 시흥 월곶에서 성남 판교를 연결하는 월곶판교선(월판선)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인천에서 부산과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 사업도 추진 중에 있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시티오씨엘 내 상업∙문화∙업무구역으로 조성 예정인 ‘스타오씨엘’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스타오씨엘에는 대규모 상업시설과 영화관은 물론 인천 뮤지엄파크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 및 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에서 뮤지엄파크 및 스타오씨엘 등을 연결하는 보행가로(링크오씨엘)는 숲길을 따라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특화산책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브랜드 대단지에, 소형에서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이뤄져 있다 보니 관심고객들도 20대부터 60~70대까지 다양하다”며 “여기에 이미 선보였던 시티오씨엘 1,3,4단지가 높은 만족도와 프리미엄까지 형성돼 있다 보니 수요자들의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일원(정비단지 삼거리 인근)에 있으며, 9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4-09-13 09:01:48조경, 건폐율 등 단지 내 주거쾌적성을 갖춘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는 주거 쾌적성에 대한 수요자들의 눈 높이가 날로 높아지면서 ‘공세권’ 입지를 넘어 단지 내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는 이른바 공원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4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선호 주택 특화 유형을 묻는 질문에 ‘조화로운 경관, 다양한 휴식 공간을 강화한 조경 특화주택’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0%로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다. 이는 전년 동일 조사(25%)와 비교해 5%p 증가한 것으로, 단지 내 환경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음을 시사한다. 건설사들 역시 낮은 건폐율을 통해 다양한 조경 요소를 도입하는 등 상품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단지들은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분양시장에서도 굳건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KB부동산 자료를 보면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의 ‘인천SK스카이뷰(건폐율 12%)’ 전용 84㎡의 매매시세는 최근 5년(2019년 9월~2024년 8월) 간 37.28%(4억2250만원 → 5억8000만원) 급등했다. 이는 용현동 아파트 평균 매매가(3억 5312만원) 보다 2억원 이상 높은 것인 데다 용현동 가격 상승률(30%)을 웃도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9월 분양할 예정인 ‘시티오씨엘 6단지’는 낮은 건폐율로 주목받고 있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8만㎡가 넘는 부지에 건축면적이 9750㎡에 불과해 12%의 낮은 건폐율을 갖추고 있다. 단지 규모도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 59~134㎡ 총 1,734가구의 대단지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성을 높였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문학산의 ‘녹지 뷰’와 서해의 ‘오션 뷰’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송암미술관과 인접해 있는 것을 고려해 갤러리 파크 컨셉이 적용된 다양한 공원 및 조경시설들도 조성될 예정이다.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단지인 데다 학익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월판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시티오씨엘 내 상업∙문화∙업무구역으로 조성 예정인 ‘스타오씨엘’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스타오씨엘에는 대규모 상업시설과 영화관은 물론 인천 뮤지엄파크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 및 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일원(정비단지 삼거리 인근)에 있으며, 9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4-09-05 17:22:14브랜드 타운이 부동산 시장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인지도 높은 동일 브랜드 타운이 지역가치를 비약적으로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면서 부촌이라는 대외 이미지를 형성, 부동산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는 것이다. 부동산 R114 자료를 보면 올해 1~8월(29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은 0.7%로 확인됐다. 지난 2022년(-4.8%)과 2023년(-3.92%) 등 2년 연속 이어오던 하락세를 멈추고 마침내 상승전환에 성공한 셈이다. 이 같은 가격 상승흐름은 브랜드 타운이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례로,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의 경우 이 기간 4.06% 오르며 수도권 평균과 비교해 6배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다. 망포동 일대는 ‘영통 아이파크 캐슬 1~3단지’와 인접한 ‘반정 아이파크 캐슬 4~5차’ 등 총 6000가구에 달하는 ‘아이파크’ 및 ‘롯데캐슬’ 브랜드 타운이 형성돼 있다. 아울러, 수원시 권선구에서는 권선동의 ‘수원 아이파크시티’가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권선동은 입주를 마친 수원아이파크시티 1~9차 총 6658가구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형성돼 있다. 특히 올해 수원 권선구에서 매매 거래된 가격 상위 10개 단지 중 5개 단지가 수원아이파크시티일 정도로 지역의 부촌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청약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2월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한 ‘메이플자이’는 1순위 평균 442.32대 1로 청약을 마쳤다. 단지 인근으로 ‘반포자이’를 비롯해 ‘신반포자이’, ‘반포센트럴자이’ 등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돼 있는 점이 수요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9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공동 5블록에 조성하는 ‘시티오씨엘 6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시티오씨엘은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대형건설사 3사가 1만 3000여 가구를 조성하는 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이다. 총 대지면적 154만 여㎡ 부지에 공원, 업무지구, 주거단지, 교육시설 등을 모두 갖추게 되는 만큼, 개발이 완료되면 향후 인천을 대표할 명품 신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교통망 확충 혜택 또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무정차역으로 통과하고 있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개통이 완료되면 환승 없이 강남구청, 압구정로데오, 수서 등 서울 강남권과 수원, 분당, 판교 등의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송도역의 경우 시흥 월곶에서 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총 연장 34.15km의 월곶판교선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현재 운행 중인 수인분당선 ‘인천 송도~시흥 월곶’ 구간과 이어질 경우 급행 기준 송도에서 판교까지 약 3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시티오씨엘 6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 59~134㎡ 총 1,73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15가구 △75㎡ 238가구 △84㎡A 495가구 △84㎡B 380가구 △84㎡C 246가구 △102㎡A 119가구 △102㎡B 137가구 △134㎡PA 1가구(펜트하우스) △134㎡PB 3가구(펜트하우스)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일원(정비단지 삼거리 인근)에 있으며, 9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4-09-02 08:30:09철도 교통호재를 갖춘 대규모 개발지역이 시장의 관심이 되고 있다. 철도 호재는 타지역으로 접근성을 단축시켜 생활권을 확대시키고, 수요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 R114 자료를 보면 올해(8월 26일 기준)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24%로 확인됐다. 지난 2022년(-11.44%)과 2023년(-5.7%) 등 2년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특히, 철도 개통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률이 두드러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인천 서구(0.56%)의 경우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선 및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의 호재로 올해 인천시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수구(0.42%) 역시 GTX-B 노선을 비롯해 인천발 KTX, 월곶판교선 등의 철도 개통 호재로 집값 상승이 두드러졌고, 미추홀구(0.09%)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 호재 등이 부각되며 집값이 바닥을 찍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철도 개통이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유로 높은 주거 선호도를 꼽고 있다. 철도가 개통되면 우수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업무지구 등 타 지역으로 쉽게 오갈 수 있는 데다, 신설역 주변으로 상권이 발달되는 등 주거 편의성이 크게 개선된다는 이유에서다. 이러한 선호도는 설문조사에서도 나타난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발표한 ‘부동산 트렌드 2024’에 따르면 향후 주택 결정 시 입지적 고려요인을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61%가 ‘교통 편리성’을 답했다. 아울러, ‘직장과의 거리/직주 근접성’을 꼽은 응답자도 46%에 달했다. 이러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9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공동 5블록에 조성하는 ‘시티오씨엘 6단지’(총 1734가구)는 다양한 철도 호재를 갖춘 단지로 꼽힌다. 먼저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자유롭다는 설명이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우선,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 단지로, 향후 개통이 완료되면 환승 없이 강남구청, 압구정로데오, 수서 등 서울 강남권과 수원, 분당, 판교 등지로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 운행중인 대부분의 노선과 연계가 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여기에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수인분당선 송도역의 경우 인천발 KTX 및 월판선 개통도 앞두고 있다. 인천발 KTX는 부산과 목포까지 잇는 노선으로, 개통이 완료되면 목포까지 2시간 10분, 부산까지 약 2시간 30분대에 주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월곶판교선은 시흥 월곶에서 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총 연장 34.15km의 노선으로, 현재 운행 중인 수인분당선 ‘인천 송도~시흥 월곶’ 구간과 이어질 경우 급행 기준 송도에서 판교까지 약 3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 차량을 이용한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단지 가까이에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가 위치해 있는 것을 비롯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시티오씨엘 6단지의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일원(정비단지 삼거리 인근)에 있으며, 9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4-08-29 09:31:36[파이낸셜뉴스] 이번주 전국적으로 2000여 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18일 부동산R114와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셋째주에는 전국 8개 단지 총 2165가구가 분양한다. 이 중 일반분양은 1831가구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5차’와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이천부발역에피트’,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아산배방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서울에서도 구로구 ‘서울 라티포레스트’와 영등포구 ‘신길 AK 푸르지오’ 등 소규모 청약이 진행된다. 우선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5차’는 현대건설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분양하는 물량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12개동으로 전용면적 84~215㎡의 총 722가구다. 현송초·중이 연접한 도보통학권이며, ‘송도워터프론트호수’와 접해 일부 세대에서 영구적인 호수조망이 가능하다. 또 생활편의시설인 코스트코와 롯데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천부발역에피트'는 HL디앤아이한라가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 선보이는 단지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동 전용 84㎡ 총 67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도보 1km 이내 경강선, KTX 중부내륙선 부발역이 위치하며, GTX-D, 동탄부발선, 평택부발선 등이 예정돼 있다. 고속도로 진입로가 단지 인근에 위치하며 단지 맞은편에는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가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다. 이번주 분양물량(2165가구)은 8월 들어 첫주(6096가구)와 둘째주(3077가구)에 비해 다소 적은 물량이지만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로 수도권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8월 전국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0.5P 상승한 86.0을 기록하고, 수도권 전망지수도 크게 개선돼 분양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8-16 13:11:15최근 원자재값을 비롯해 인건비 등이 크게 오르며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가운데, 수년전 분양가 그대로 공급이 되는 ‘무순위 청약’, ‘보류지 분양’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7월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839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동월 대비 13.98% 상승했으며, 인천시가 포함된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올해 5월 기준 전년대비 1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지속되는 건축비 인상과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 확대방침에 따라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승은 지속될 전망인 가운데, 3년 전 분양가로 공급되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 위치한 ‘학익 SK VIEW’ 보류지 분양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보류지 분양 물량은 가격적으로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는 평이다. ‘학익 SK VIEW’는 지난 2021년 진행한 아파트 청약당시 가격 그대로 보류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단지는 계약 후 약 2개월이면 입주까지 할 수 있어 중도금 대출 이자 부담이 없고, 기축 아파트 매수 또는 분양권 전매 시에 발생하는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보류지 분양에서는 필요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은 더욱 높다고 할 수 있다. 계약 후 약 2개월이면 입주까지 할 수 있어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학익 SK VIEW’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4개동, 1,581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약 5,000세대의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인천 학익지구의 중심 입지를 차지한 점이 돋보인다. 실제 인근에 포레나 인천학익(2026년 4월 입주예정), 주안파크자이더플래티넘(2023년 2월 입주) 등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고, 인근 용현∙학익지구 1블록에는 1만3,000여 가구 규모 미니 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도 이뤄지면서 생활 인프라가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이다. 도보권에는 학익초∙남인천중고∙학익고를 비롯해 반경 1km 내 통학 가능한 학교가 10개가량 있고 미추홀근린공원, 인천문학경기장 등 여가 활동을 즐길 시설도 가깝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분양가 상승뿐만 아니라 인천 아파트의 매매가, 전세가가 신축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오르고 있고, 학익지구 중심 입지를 차지한 ‘학익 SK VIEW’는 입주 전부터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았다”며 “때문에 보류지 선착순 계약 역시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학익 SK VIEW는 전용 59㎡A 4가구, 59㎡B 2가구, 74㎡A 1가구, 84㎡A 6가구, 84㎡B 1가구 등 총 14가구에 대한 보류지 선착순 계약을 22일부터 진행한다. 입주는 오는 9월 30일부터 개시 예정이다.
2024-07-24 09: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