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시청 회의실에서 특보단장(비상임 직위)과 비서실장(별정직), 대변인 및 정무조정담당관(개방형 직위) 임용 대상자 4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신임 특보단장으로 임명했다. 이 특보단장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김종필 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신임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김 신임 비서실장은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공공기관 운영과 조직 관리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신임 대변인에는 성용원 전 인천시 대외협력수석이 임명됐다. 성용원 대변인은 인천시 복지국장, 인천경제청 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 정무조정담당관에는 조오상 전 인천시 정무수석이 임명됐다. 조오상 정무조정담당관은 인천시 정책홍보팀장을 역임했으며 과거 남동구의회 지방의원으로 활동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시정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더욱 강화하고 원활한 시정 추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2-18 14:59: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시정 전반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임 수석 및 특보 8명을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안보, 경제, 정책, 홍보, 정무, 문화, 사회, 도시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을 수석 및 특보로 임명했다. 이날 임명된 수석·특보는 정책·홍보수석이 2급 상당, 나머지 수석·특보는 4급 상당 직위다. 신임 김규하 안보특보는 육군 제56보병사단장과 육군본부 인사사령부 사령관을 역임했다. 변주영 경제특보는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 및 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인천시 민생체감 정책 발굴 태스크포스(TF) 추진단장을 거쳤으며 지난 13일 명예퇴직을 했다. 봉성범 정책수석은 민선 6기 인천시장 비서관, 소통담당관, 중앙협력본부장을 역임하며 정책 기획과 소통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인물이다. 강성옥 홍보수석은 YTN 보도국 부국장(대우)을 거쳐 최근까지 인천시 대변인을 역임하며 인천시 주요 현안에 대한 언론홍보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지석규 정무수석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전임과 국회의원 보좌관, 제주도 미디어특보로 활동하며 정무적 감각과 능력을 발휘해 왔다. 박옥진 문화수석은 부평구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인천시 문화예술특보를 역임했다. 박세훈 사회수석은 겐트대학교 상임고문과 인천시 홍보특보를 역임하며 사회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양도식(에드워드 양) 도시정비 분야 총괄계획가는 대구광역시 총괄계획가와 한국수자원공사 공간디자인팀장을 거치며 도시계획과 공간디자인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날 시는 인천시 정무부시장, 18, 19, 20대 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을 지낸 홍일표 전 의원을 인천시 기후환경대사로 임명했다. 홍 대사는 앞으로 2년 간 인천의 기후위기 적응과 탄소중립 등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과 함께 녹색기후기금(GCF),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탄소중립도시연합(CNCA) 등 국내외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지닌 전문가들이 시정 운영에 참여하게 되어 시민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1-14 11:11:04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재선·사진)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캠프에서 수행단장을 맡으며 박 당선인과 당, 시민과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친박(친박근혜) 신주류로 자리잡았다. 박 당선인이 당선인으로 확정된 늦은 밤 온 국민의 시선이 당선인의 자택 대문에 쏠려 있을 때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사람이 바로 윤 의원이다. 윤 의원은 인천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으로 박 당선인과 격의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측근 중 한 명이다. 그는 박 당선인의 동생인 박지만씨와도 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 당선인을 마음속으로 '누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할 정도로 로열티가 강하다. 박 당선인의 부족한 점에 대해서도 가감 없이 전달하는 편이다. 박 당선인이 현장을 방문할 때 현장 수행단을 꾸리면서 윤 의원을 수행단장으로 인선한 배경이기도 하다. 윤 의원은 박 당선인을 둘러싼 삼엄한 경호와 딱딱한 이미지에 대한 거부감을 걷어내고 현장에서 당선인이 거리낌 없이 시민과 만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의원은 수행단장으로 임무를 시작한 첫날 "후보가 시민이라는 모토로 현장에서 시민과 더 많이 만나고 거리낌 없이 손을 내밀 수 있는 '국민후보'를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 윤 의원의 계획대로 박 당선인은 '광폭 행보' '거점 행보'를 바쁘게 이어가는 와중에도 수많은 시민과 만나 손을 내밀고 민생의 어려움을 가감 없이 들을 수 있었다. 윤 의원은 '이동하는 선대위' 임무도 부여받아 후보가 연설을 마치고 떠난 사후관리까지 도맡기도 했다. 윤 의원은 1994년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국제정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 미국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 객원연구원,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초빙조교수를 거쳐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등을 지낸 '외교통'이다. 국회에서도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지난 2011년에는 외통위 최고상을 받기도 했다. 윤 의원은 외교안보 분야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 정부에서 외교·통일 분야 입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그는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대선후보의 정책특보를 맡으며 정치권과 인연을 맺었으며 2008년 18대 총선에서 인천 남을지역에서 출마해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인천축구연합회 회장 8년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52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 축구계의 주목과 견제를 동시에 받고 있다. 윤 의원은 호탕한 성품에 의리가 강해 친박계, 친이(친이명박)계를 가리지 않고 동료 의원들과 관계도 원만하다. 배우자는 신격호 롯데그롭 회장의 동생인 신준호 회장의 딸 신경아씨로 윤 의원은 재계와도 인연을 맺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 약력 △51세 △경기 수원 △서울대 경제학과·미국 조지 워싱턴대 국제정치학 박사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초빙조교수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인천시축구연합회 회장 △인하대 연구교수 △18·19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한나라당 대변인 △새누리당 18대 대선후보 캠프 수행단장
2013-01-13 17: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