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 캠프마켓에 도심 속 시민 휴식 공간인 인천식물원이 조성된다. 인천시는 인천식물원 조성 부지로 부평구 캠프마켓을 확정하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식물원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해 여러 식물원 후보지를 비교·검토하고 접근성·경제성·연계성·부지적합성 등을 평가한 결과 부평 캠프마켓을 식물원 부지로 최종 선정했다. 시는 캠프마켓 공원이 생태적인 자연과 역사·문화적 가치가 공존하고 도시의 미래를 담을 수 있는 공원이 되기 위한 마중물 사업인 만큼 공원 내 핵심 선도(앵커)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식물 전시·관람 외에도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 도입 등의 특화방안을 마련하고 휴식, 산책, 자연감상 등의 힐링할 수 있는 실외공간도 구성해 차별화된 생태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캠프마켓과 인접한 부영공원, 부평공원과 연결해 수도권 최대 식물원으로 발전시켜 인천시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식물원이 조성되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방문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기본계획을 완료한 후 내년부터 행정절차를 이행해 2027년에 준공을 목표로 약 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세철 시 녹지정책과장은 “식물원 조성부지가 확정된 만큼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에게 심신의 피로를 풀고 힐링 할 수 있는 세계적인 식물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28 14:56:28롯데건설은 8일 서울 서부권 최초의 전시·컨벤션 센터 '코엑스 마곡'이 개관 이후 첫 전시에만 나흘간 4만3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이 시공한 코엑스 마곡은 마곡 르웨스트에 위치한다. 마곡 지구는 이곳을 중심으로 주거·상업·업무·마이스까지 모두 품고 있는 콤팩트 시티로 거듭나고 있다. 콤팩트 시티는 도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밀집도를 높이고 다양한 기능을 집약시킨 도시를 의미한다. 마곡 르웨스트는 마곡 특별계획 구역의 대지면적 약 8만2000여㎡, 연면적은 약84만㎡다. 김포, 일산, 인천 등 서울 서부권 및 경기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높고, 지하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지하철역부터 서울 식물원까지 연결된다. 마곡 르웨스트에는 코엑스 마곡 외에도 다양한 시설이 들어섰다. 지난해 생활형 숙박시설에서 오피스텔로 용도를 변경한 '롯데캐슬 르웨스트'가 준공 완료됐고, 롯데호텔에서 운영 예정인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도 2025년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오피스 공간인 '케이스퀘어 마곡', 복합 상업시설인 '원그로브'도 입주했다. 원그로브에는 국내 최대 규모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입점한 상태이며, DL이앤씨가 사옥을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마곡 지구는 서울을 대표하는 핵심 업무지구로 부상하고 있다. 대한항공 여객사업부, 에어인천이 새 둥지로 마곡지구를 선택했고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과 LG계열사인 디앤오의 공유오피스 '플래그원', 바이오 기업 인비트로스 등도 본사 이전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롯데, LG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이랜드, 코오롱, 넥센타이어, 광동제약 등의 첨단 R&D 융복합 산업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마곡지구가 대형 업무 및 상업, 주거, 컨벤션 전시까지 모두 갖춘 콤팩트 시티로 거듭난 만큼 서울 강서 지역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5-08 19:10:19[파이낸셜뉴스] BS그룹과 전라남도·해남군 등이 함께 조성 중인 솔라시도가 국제학교를 유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남권 대표 교육특화 주거지로 발돋음한다는 구상이다. 주택 브랜드 '수자인'으로 알려진 BS한양·BS산업 등 BS그룹은 지난 25일 전라남도, 해남군, 미국 RCS(Redlands Christian School)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RCS 미디어센터에서 '솔라시도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CS는 100년 전통의 미국 명문 사립학교로 솔라시도 내 국제학교 설립 및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솔라시도는 국제 수준의 교육환경을 갖춘 교육특화 주거지로서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BS그룹은 RCS와 체결한 업무협약 외에도 국내외 사립학교의 추가 설립을 위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이며 솔라시도를 인천 송도국제도시, 제주 영어교육도시 등에 버금가는 글로벌 교육도시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제학교 및 사립학교 설립 등 솔라시도에 교육 인프라가 구축되며 주거단지 개발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BS그룹은 솔라시도에 올해 하반기 1200여세대 규모의 주거단지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4200세대 규모의 복합리조트형 주거단지까지 더한 대규모 주거타운을 선보일 계획이다. 솔라시도 주거단지는 레저와 휴양, 글로벌 교육과 리조트룩 설계를 반영한 '국내 최초 웰니스 라이프'라는 콘셉트에 걸맞은 주거특화단지 상품과 새로운 브랜드를 검토하고 있다. 상반기 중 사전 수요조사를 통한 적극적인 수요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BS그룹 관계자는 "솔라시도는 지난해 5월 개장한 전남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인 산이정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솔라시도CC와 같은 휴양레저시설 등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인프라 구축이 이미 완료됐다"며 "국제학교 유치에 성공하며 교육특화 주거지로서의 매력이 더욱 높아져 하반기 주택 분양에 관심이 집중된다"고 밝혔다. 한편 BS그룹이 전라남도, 해남군과 함께 전남 해남군 일대 약 2090만㎡ 부지에 대규모 민관 협력 친환경 미래도시로 조성 중인 솔라시도는 △재생에너지 도시 △스마트 도시 △정원 도시 △웰니스 도시를 추구하며, 자연과 사람, 첨단 정보통신(IT) 기술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2-27 10:26:16㈜두산은 글로벌 사회책임경영 선도기업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래의 인재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람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다양한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동반성장을 실천 중이다. 또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비즈니스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할 계획이다. ■인적·물적 자원 활용 '사람의 성장' 지원 '사람의 성장'을 통해 사업을 성장시킨다는 두산의 핵심 전략은 회사의 129년 역사와 경쟁력의 원천이다.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사람의 성장'을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 '사람의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발달장애 청소년의 체력증진과 사회성 함양 지원을 위한 '우리두리' △취약계층 대학 신입생에게 학업 장려금을 지원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청춘Start!' △순직·자살·공상 소방관 중 미취학 자녀 양육비와 가족심리상담을 지원하는 '소방가족 마음돌봄' △가족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주거·학습·의료 등을 지원하는 '영 케어러' 등이 대표적이다. 우리두리는 야구를 변형시킨 뉴 스포츠 티볼(T-Ball)을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사회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두산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발달장애 청소년의 소근육 발달, 순발력, 균형 감각 등 운동 능력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두산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우리두리에 약 20억원을 지원해 1400명에 이르는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임직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우리두리 티볼 운동회' 진행, 응원 키트 제작,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청춘Start!'는 서울장학재단과 함께 대학 신입생에게 학업장려금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으로, ㈜두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기금으로 운영된다. 매년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년간 일인당 50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95명의 대학 신입생에게 약 10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장학금 지급 외에도 북토크 강연, 북멘토링, 야구장 방문 등 임직원 멘토링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소방가족 마음돌봄'은 순직·공상·자살 소방공무원의 유가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 소방공무원 가족에 대한 기존 지원 사업이 대부분 중·고교 자녀 장학사업에 머물고 있어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미취학 자녀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미취학 아동이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연 40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하고 유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사회생활 유지를 위해 장소·시간·횟수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심리치료와 상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현재까지 총 44가족 55명의 자녀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재난·재해 현장에서 소방관 및 구호요원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재난구호요원 회복버스'를 제작해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하는 등 소방관들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영 케어러 지원금'은 질병을 앓고 있거나 장애가 있는 부모, 조부모, 한부모 등 성인 가족을 돌보면서 학업을 이어가야 하는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된다. 가족 간병, 의료비, 학습 환경 조성, 주거 공간 개보수 및 냉난방 시설 등에 사용된다. ㈜두산은 지난 2022년부터 지원을 시작한 창원에 더해 서울, 분당, 인천, 평택, 익산 등 사업장 인근 지역의 영 케어러를 찾아 연 10억원 규모로 지원을 확대하고 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장기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상생 '지속가능한 사회' 기여 ㈜두산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믿음하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이 '무궁화 보급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두산은 지금까지 △남궁억 기념관 내 무궁화동산(강원 홍천) △궁정동 무궁화동산 △서울식물원 무궁화원 △국립 4·19 민주묘지 △장성 무궁화공원 △송파구 위례성대로변 △안산시 무궁화동산 등에 무궁화 공원을 조성해 기증했다. ㈜두산이 조성한 서울 궁정동 무궁화동산(2018년), 서울식물원 무궁화원(2021년), 장성 무궁화공원(2022년) 등은 '나라꽃 무궁화 명소'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무궁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사랑의 차 나누기'는 1991년부터 34년간 강원도 군부대에서 복무하는 국군 장병들에게 따뜻한 차를 전달하는 장기 사회공헌활동으로, 지금까지 총 4000만잔 이상의 차를 전달했다. 이는 총 31억원 규모의 기부다. 2010년에는 병영 도서관을 짓고, 2016년과 2018년에는 제설 활동을 돕기 위해 두산밥캣 장비와 어태치먼트를 기증하는 등 다양한 지원도 계속되고 있다. 이 외에도 김천, 증평, 수지, 익산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와 연계해 주거환경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즈니스 연계 사회공헌 활동 수행 ㈜두산은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비즈니스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지자체와 연계해 수소드론을 활용한 농어촌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해 농어촌 지역 안전 및 환경 개선에 참여했다. ㈜두산은 2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을 활용해 △휴가철 해수욕장 인명 안전 감시 △해안가 환경 모니터링 △농어촌 지역 청소년 대상 드론 운용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해수욕장 인명 안전 감시를 위해 바다 위에 카메라를 장착한 수소드론을 띄워 해수욕장 전역을 실시간 감시했다. 또 스피커를 통해 경고음을 송출하거나 미아 찾기 안내방송을 했으며, 익수자 발생 시 구명튜브를 바로 투하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지난 2023년에는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꿈나무마을을 찾아 '협동로봇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 만들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협동로봇 교육용 키트를 통해 협동로봇의 개념과 기본적인 작동 과정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강의한 후 직접 시연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냈다. 촬영기술이 없어도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카메라로봇을 설치해 아이들이 자원봉사자들과 자유롭게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해 보는 체험활동 시간을 제공하고,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협동로봇이 직접 튀긴 치킨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두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두산은 사람의 성장과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비즈니스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2-17 19:18:01서울 강서구 마곡지구가 서남권의 신흥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 잡으면서 주거와 상업, 업무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한 대기업 연구개발 시설들이 잇따라 입주한 데 이어, 강서구청 통합청사 이전까지 예정되면서 주거지로서의 매력과 함께 자산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마곡지구의 중심부는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가 교차하는 트리플 초역세권에 위치해, 서울 도심과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5호선은 종로와 여의도, 9호선은 강남과 송파를 연결하며, 공항철도는 김포공항과 인천공항까지 이어져 국내외 이동이 용이하다. 이러한 편리한 교통 환경 덕분에 직장과 가까운 주거지를 선호하는 직주 근접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며 마곡지구의 주거 선호도와 자산 가치가 더욱 상승하고 있다. 올해 8월 마곡지구 중심부에 들어선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마곡 도시관리 지구단위 계획에 따라 오피스텔로의 용도 변경이 승인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오피스텔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200억 원 규모의 기부채납과 수분양자 간 의견 조율 등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사업 시행자의 노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용 승인을 마쳤다. 이로써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서울 시내에서 생활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한 첫 사례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마곡지구는 더욱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마곡지구는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도 서울식물원, 이대서울병원, 이마트트레이더스(입점 예정)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강서구청이 통합청사로 이전할 계획이어서 지역 주민들의 행정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며, 이는 지역 자산 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마곡지구의 미래 가치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마곡지구는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비즈니스와 주거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으며, 교통과 상업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마곡지구는 직주근접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원하는 실수요층과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마곡지구는 직주근접, 교통 접근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결합된 서울 서남권의 핵심 거점으로, 앞으로도 비즈니스 및 주거지로서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024-11-06 17:20:47[파이낸셜뉴스]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조성되는 '뉴브 클라우드힐스'를 이달 공급한다. 28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뉴브 클라우드힐스는 마곡동 779-1번지 일원(마곡산업시설구역 D13블록)에 지하 4층~지상 11층, 연면적 9만9651㎡ 규모로 이뤄진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다. 업무시설은 총 272실이며 이 가운데 156실이 분양, 116실은 임대를 통해 공급된다.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세분화된 업무공간과 회의실, 세미나실, 공유오피스 등도 마련될 계획이다. 마곡지구 내에서 최대 규모로 공급되어 랜드마크 효과도 기대 된다. 뉴브 클라우드힐스가 공급되는 마곡업무지구는 기존 서울시의 업무지구인 CBD(도심업무지구), YBD(여의도업무지구), GBD(강남업무지구)와 달리 주거, 업무, 문화시설 및 자연환경, 컨벤션 등이 공존하는 제4의 업무지구로 평가 받는 곳이다. 특히 도심 빌딩 숲에 자리 잡은 주요 업무 권역 중 가장 많은 녹지면적을 보유해 업무와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점도 장점이다. 실제 여의도공원 약 2배 규모의 서울식물원과 습지생태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일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뉴브 클라우드힐스는 이러한 마곡지구 내에서도 기업 간 연계가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곡산업단지 분양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이미 입주를 완료한 LG, 코오롱, 롯데, 이랜드, 넥센타이어, S-OIL 등 세계적인 주요 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교통여건도 탁월해 실제 체감하는 비즈니스 여건은 더욱 좋을 것으로 보인다. 뉴브 클라우드힐스는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9호선·공항철도 환승역 마곡나루역 역세권이며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이용도 수월하다. 9호선 이용 시 여의도에서부터 잠실까지 이동이 쉽고 공항철도를 이용할 경우에는 공덕, 여의도, 서울역까지 단번에 오갈 수 있다. 차량을 통해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이용이 쉽고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접근성도 뛰어나 국내·외 해외 출장 및 비즈니스 이동도 자유롭다. 무엇보다 입주 예정시기가 2025년 5월로 빠른 만큼 사옥 마련을 염두에 둔 기업 수요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보관은 서울시 강서구 일원에 위치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0-28 15:03:33[파이낸셜뉴스] 월 6만5000원으로 지하철, 버스 등 서울 시내 모든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가 내년 국내 소비 트렌드를 전망하는 베스트셀러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소개됐다. 서울시는 20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만든 밀리언셀러 정책 기후동행카드가 내년 대한민국의 소비 트렌드를 전망하는 베스트셀러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소개됐다"고 밝혔다. 트렌드 코리아는 매년 10월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사회적 변화를 반영한 이듬해 소비 경향을 소개하는 책이다. 트렌드 코리아는 뜨거워지는 지구에 맞서기 위해선 모두 힘을 합쳐야 하고 많은 사람의 기후 감수성을 독려하기 위해서는 소소하더라도 확실한 인센티브가 중요하다며 그 대표적인 예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를 꼽았다. 트렌드 코리아는 이어 금전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후 행동을 독려한 덕분에 운영 70일 만에 100만장 판매, 4개월간 약 10만대 승용차 이용을 줄여 온실가스 9000여t 감축 효과 등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기준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의 11.8%(약 51만명)가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까지 누적 충전이 503만건을 넘어섰고 평일 중 최다 이용자는 당초 목표 수치였던 50만명을 넘어선 62만명(지난달 26일)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출시한 단기권(1~7일, 5000~2만원)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기준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이 이용 중이다. 단기권 권종별로는 3일권(34%), 5일권(23%), 7일권(17%), 2일권(14%), 1일권(12%) 순으로 많이 이용됐다. 단기권 이용자들이 많이 방문한 역사는 명동역, 홍대입구역, 을지로입구역, 성수역, 안국역 순이었다. 이 밖에 서울대공원·식물원, 서울달 등 문화·여가시설 연계 할인, 진접·별내선 등 이용 범위 확대, 인천공항역 하차 서비스 등 부가 혜택이 추가됐다. 기후동행카드로 서울과학관,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할 수 있다. 서울달(10%), 빛의 시어터(30%), 가족뮤지컬 페인터즈(20%), 국립발레단(10%) 등에서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달부터는 관광객 공항 이동 시에도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공항역 하차 때도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하루 800여명이 인천공항역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내리고 있다. 시는 서울을 비롯한 더 많은 수도권 주민이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인근 도시 사용 범위 확대, 체크·신용카드 결제기능이 결합된 후불카드 출시, 손목닥터 9988 마일리지 연계, 공유 이동수단 연계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의 약 9%가 4개월간(2~5월) 약 10만대 규모 승용차 이용을 줄인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온실가스 9270t을 감축하고 20년생 가로수 약 110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기후 위기는 개인은 물론 기업, 공공이 함께 나서 해결해야 할 전 세계적인 이슈"라며 "교통 복지라는 확실한 인센티브와 대중교통의 편리함을 체감해 스스로 승용차 이용을 줄여나가는 기후동행카드 사업을 기후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글로벌 스탠더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0-20 18:39:45서울 대중교통 이용자의 12%가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 있다.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수가 꾸준히 늘고 있어 서울 대중교통 이용의 판도 변화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9월 기준 서울지역 대중교통 이용객의 11.8%인 약 51만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약 23만명(5.5%)이 이용했던 지난 2월에 비해 기후동행카드 이용객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기후동행카드 개시일이었던 지난 1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기후동행카드 누적 충전 건수는 총 503만건을 넘어섰다. 모바일 169만건, 실물 334만건이 각각 충전·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 최다 사용자 수는 당초 시가 목표했던 수치(50만명)를 훌쩍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평일 중 최다 이용자를 기록한 날은 지난 9월 26일로 이날 하루 약 62만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했다. 가을철 나들이 성수기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증가로 단기권 이용자도 크게 증가했는데 하루 평균 4000명이 이용했던 7월에 비해 9월에는 1만명을 넘겨 두 달 새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기후동행카드 단기권 충전에 사용된 언어는 일본어(30%)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한국어(28%), 영어(22%), 중국어(20%) 순이었다. 권종별로는 3일권(34%), 5일권(23%), 7일권(17%), 2일권(14%), 1일권(12%) 순으로 많이 이용됐다. 단기권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역사는 명동역, 홍대입구역, 을지로입구역, 성수역, 안국역 순이었다. 시는 기후동행카드 본사업에 들어간 지난 7월부터 △서울대공원·식물원·서울달 등 문화·여가시설 연계 할인 △진접·별내선 등 이용 범위 확대 △인천공항역 하차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이 추가해 기후동행카드로의 이용자 유입을 유도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10-10 18:23:33[파이낸셜뉴스]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의 12%가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 있다.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수가 꾸준히 늘고 있어 서울 대중교통 이용의 판도 변화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9월 기준 서울지역 대중교통 이용객의 11.8%인 약 51만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약 23만명(5.5%)이 이용했던 지난 2월에 비해 기후동행카드 이용객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기후동행카드 개시일이었던 지난 1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기후동행카드 누적 충전 건수는 총 503만건을 넘어섰다. 모바일 169만 건, 실물 334만건이 각각 충전·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 최다 사용자 수는 당초 시가 목표했던 수치(50만명)를 훌쩍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평일 중 최다 이용자를 기록한 날은 지난 9월 26일로 이날 하루 약 62만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했다. 가을철 나들이 성수기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증가로 단기권 이용자도 크게 증가했는데 하루 평균 4000명이 이용했던 7월에 비해 9월에는 1만명을 넘겨 두 달 새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충전에 사용된 언어는 일본어(30%)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한국어(28%), 영어(22%), 중국어(20%) 순이었다. 권종별로는 3일권(34%), 5일권(23%), 7일권(17%), 2일권(14%), 1일권(12%) 순으로 많이 이용됐다. 단기권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역사는 명동역, 홍대입구역, 을지로입구역, 성수역, 안국역 순이었다. 시는 기후동행카드 본사업에 들어간 지난 7월부터 △서울대공원·식물원·서울달 등 문화·여가시설 연계 할인 △진접·별내선 등 이용 범위 확대 △인천공항역 하차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이 추가해 기후동행카드로의 이용자 유입을 유도했다. 특히, 여의도 상공에서서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서울달은 지난 8월 23일 유료 탑승을 시작한 이후 열흘 만에 164명이 기후동행카드 할인(10%) 혜택을 이용해 탑승했다. 지난달 13일부터는 인천공항역(T1·T2)에서 매일 800여명이 인천공항역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내리고 있다. 시는 앞으로 서울은 물론 더 많은 수도권 주민이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인근 도시 사용 범위 확대 △체크·신용카드 결제 기능이 결합된 후불카드 출시 △손목닥터 9988 마일리지 연계 △공유 이동수단 연계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본사업을 3개월여 만에 기후동행카드가 빠르게 ‘생활 속 교통필수품’으로 자리 잡게 됐다”며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대중교통 편의·정시성을 체감하고, 자연스레 승용차 이용을 줄일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10-10 14:01:45“소비자들의 감성을 잡아라” 아파트 견본주택이 단순히 집을 둘러보는 공간에서 벗어나, 공연과 강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뤄지는 이색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건설사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수요자에게 좀 더 친밀하게 다가가기 위한 방법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택한 것이다. 특히 문화 공연들은 대부분 무료로 진행돼 만족도가 높고, 공휴일이나 주말에 시간을 내어 가족들과 방문하는 수요자들에게는 특별한 추억도 선사할 수 있다. 볼거리와 들을 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된 만큼 관람이나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가운데 낭만의 계절 가을의 문턱에서 GS건설이 재즈 페스타를 열어 눈길을 끈다.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된 ‘프레스티어자이’ 견본주택 오픈과 함께 관람객을 위해 진행되는 특별한 행사이다. 프레스티어자이 재즈 페스타에는 크로스오버 밴드 ‘코즈’가 참여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피아노, 드럼, 베이스, 보컬 등으로 구성된 코즈는 대중적인 곡을 재즈로 편곡해 연주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팀이다. 이번 행사는 10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5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이갤러리를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사전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과천시는 지난해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문화예술도시로 선정될 만큼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과천의 방향성에 발맞춰 프레스티어자이 견본주택 내부에 문화공간을 마련하게 됐고, 재즈의 선율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관심 있던 아파트를 구경하고 상담도 받아보시고 가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GS건설이 별양동 과천주공 4단지 재건축사업으로 선보이는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동 총 1,44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99㎡ 28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청약일정은 10월 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화) 1순위, 10일(목)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과천시 및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라면 세대주나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과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실거주의무·재당첨제한 등은 없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6일(수)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10월 28일(월)~30일(수) 3일간 진행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고, 중도금 70% 중 60%는 대출이 가능하며,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입주는 2027년 10월 예정이다. 프레스티어자이는 걸어서 약 3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다. 문원초, 과천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이마트(과천점)와 과천시민회관, 정부과천종합청사, 과천시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특히 과천시민회관은 수영, 빙상, 볼링장은 물론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대극장, 소극장을 갖춘 체육•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취미와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중앙공원과 청사앞소공원이 등이 있으며 관문체육공원, 원더파크,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과천식물원 등도 가깝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이 적용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커튼월룩, 경관조명 등 외관 특화 설계는 물론, 단지 중앙에 축구장 면적을 넘어서는 대규모 잔디광장을 비롯해 곳곳에 다양한 테마의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상층인 35층에 와이드 스카이브리지가 연결되며, 여기에 관악산과 청계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입주민의 자부심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사우나, 어린이도서관, 1인 독서실 등이 들어서며, 조식서비스를 위한 공간 및 설비와 25m 길이 4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도 마련된다. 실내 평면은 재건축 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용면적 49㎡를 포함, 일반분양 전 가구 4베이(복층형 일부 제외) 구조로 설계된다. 천정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20㎝ 높은 2.5m로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2024-10-02 09:3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