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 캠프마켓에 도심 속 시민 휴식 공간인 인천식물원이 조성된다. 인천시는 인천식물원 조성 부지로 부평구 캠프마켓을 확정하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식물원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해 여러 식물원 후보지를 비교·검토하고 접근성·경제성·연계성·부지적합성 등을 평가한 결과 부평 캠프마켓을 식물원 부지로 최종 선정했다. 시는 캠프마켓 공원이 생태적인 자연과 역사·문화적 가치가 공존하고 도시의 미래를 담을 수 있는 공원이 되기 위한 마중물 사업인 만큼 공원 내 핵심 선도(앵커)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식물 전시·관람 외에도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 도입 등의 특화방안을 마련하고 휴식, 산책, 자연감상 등의 힐링할 수 있는 실외공간도 구성해 차별화된 생태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캠프마켓과 인접한 부영공원, 부평공원과 연결해 수도권 최대 식물원으로 발전시켜 인천시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식물원이 조성되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방문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기본계획을 완료한 후 내년부터 행정절차를 이행해 2027년에 준공을 목표로 약 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세철 시 녹지정책과장은 “식물원 조성부지가 확정된 만큼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에게 심신의 피로를 풀고 힐링 할 수 있는 세계적인 식물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28 14:56:28서울 강서구 마곡지구가 서남권의 신흥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 잡으면서 주거와 상업, 업무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한 대기업 연구개발 시설들이 잇따라 입주한 데 이어, 강서구청 통합청사 이전까지 예정되면서 주거지로서의 매력과 함께 자산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마곡지구의 중심부는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가 교차하는 트리플 초역세권에 위치해, 서울 도심과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5호선은 종로와 여의도, 9호선은 강남과 송파를 연결하며, 공항철도는 김포공항과 인천공항까지 이어져 국내외 이동이 용이하다. 이러한 편리한 교통 환경 덕분에 직장과 가까운 주거지를 선호하는 직주 근접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며 마곡지구의 주거 선호도와 자산 가치가 더욱 상승하고 있다. 올해 8월 마곡지구 중심부에 들어선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마곡 도시관리 지구단위 계획에 따라 오피스텔로의 용도 변경이 승인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오피스텔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200억 원 규모의 기부채납과 수분양자 간 의견 조율 등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사업 시행자의 노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용 승인을 마쳤다. 이로써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서울 시내에서 생활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한 첫 사례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마곡지구는 더욱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마곡지구는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도 서울식물원, 이대서울병원, 이마트트레이더스(입점 예정)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강서구청이 통합청사로 이전할 계획이어서 지역 주민들의 행정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며, 이는 지역 자산 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마곡지구의 미래 가치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마곡지구는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비즈니스와 주거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으며, 교통과 상업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마곡지구는 직주근접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원하는 실수요층과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마곡지구는 직주근접, 교통 접근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결합된 서울 서남권의 핵심 거점으로, 앞으로도 비즈니스 및 주거지로서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024-11-06 17:20:47[파이낸셜뉴스]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조성되는 '뉴브 클라우드힐스'를 이달 공급한다. 28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뉴브 클라우드힐스는 마곡동 779-1번지 일원(마곡산업시설구역 D13블록)에 지하 4층~지상 11층, 연면적 9만9651㎡ 규모로 이뤄진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다. 업무시설은 총 272실이며 이 가운데 156실이 분양, 116실은 임대를 통해 공급된다.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세분화된 업무공간과 회의실, 세미나실, 공유오피스 등도 마련될 계획이다. 마곡지구 내에서 최대 규모로 공급되어 랜드마크 효과도 기대 된다. 뉴브 클라우드힐스가 공급되는 마곡업무지구는 기존 서울시의 업무지구인 CBD(도심업무지구), YBD(여의도업무지구), GBD(강남업무지구)와 달리 주거, 업무, 문화시설 및 자연환경, 컨벤션 등이 공존하는 제4의 업무지구로 평가 받는 곳이다. 특히 도심 빌딩 숲에 자리 잡은 주요 업무 권역 중 가장 많은 녹지면적을 보유해 업무와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점도 장점이다. 실제 여의도공원 약 2배 규모의 서울식물원과 습지생태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일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뉴브 클라우드힐스는 이러한 마곡지구 내에서도 기업 간 연계가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곡산업단지 분양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이미 입주를 완료한 LG, 코오롱, 롯데, 이랜드, 넥센타이어, S-OIL 등 세계적인 주요 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교통여건도 탁월해 실제 체감하는 비즈니스 여건은 더욱 좋을 것으로 보인다. 뉴브 클라우드힐스는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9호선·공항철도 환승역 마곡나루역 역세권이며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이용도 수월하다. 9호선 이용 시 여의도에서부터 잠실까지 이동이 쉽고 공항철도를 이용할 경우에는 공덕, 여의도, 서울역까지 단번에 오갈 수 있다. 차량을 통해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이용이 쉽고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접근성도 뛰어나 국내·외 해외 출장 및 비즈니스 이동도 자유롭다. 무엇보다 입주 예정시기가 2025년 5월로 빠른 만큼 사옥 마련을 염두에 둔 기업 수요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보관은 서울시 강서구 일원에 위치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0-28 15:03:33[파이낸셜뉴스] 월 6만5000원으로 지하철, 버스 등 서울 시내 모든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가 내년 국내 소비 트렌드를 전망하는 베스트셀러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소개됐다. 서울시는 20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만든 밀리언셀러 정책 기후동행카드가 내년 대한민국의 소비 트렌드를 전망하는 베스트셀러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소개됐다"고 밝혔다. 트렌드 코리아는 매년 10월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사회적 변화를 반영한 이듬해 소비 경향을 소개하는 책이다. 트렌드 코리아는 뜨거워지는 지구에 맞서기 위해선 모두 힘을 합쳐야 하고 많은 사람의 기후 감수성을 독려하기 위해서는 소소하더라도 확실한 인센티브가 중요하다며 그 대표적인 예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를 꼽았다. 트렌드 코리아는 이어 금전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후 행동을 독려한 덕분에 운영 70일 만에 100만장 판매, 4개월간 약 10만대 승용차 이용을 줄여 온실가스 9000여t 감축 효과 등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기준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의 11.8%(약 51만명)가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까지 누적 충전이 503만건을 넘어섰고 평일 중 최다 이용자는 당초 목표 수치였던 50만명을 넘어선 62만명(지난달 26일)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출시한 단기권(1~7일, 5000~2만원)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기준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이 이용 중이다. 단기권 권종별로는 3일권(34%), 5일권(23%), 7일권(17%), 2일권(14%), 1일권(12%) 순으로 많이 이용됐다. 단기권 이용자들이 많이 방문한 역사는 명동역, 홍대입구역, 을지로입구역, 성수역, 안국역 순이었다. 이 밖에 서울대공원·식물원, 서울달 등 문화·여가시설 연계 할인, 진접·별내선 등 이용 범위 확대, 인천공항역 하차 서비스 등 부가 혜택이 추가됐다. 기후동행카드로 서울과학관,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할 수 있다. 서울달(10%), 빛의 시어터(30%), 가족뮤지컬 페인터즈(20%), 국립발레단(10%) 등에서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달부터는 관광객 공항 이동 시에도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공항역 하차 때도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하루 800여명이 인천공항역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내리고 있다. 시는 서울을 비롯한 더 많은 수도권 주민이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인근 도시 사용 범위 확대, 체크·신용카드 결제기능이 결합된 후불카드 출시, 손목닥터 9988 마일리지 연계, 공유 이동수단 연계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의 약 9%가 4개월간(2~5월) 약 10만대 규모 승용차 이용을 줄인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온실가스 9270t을 감축하고 20년생 가로수 약 110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기후 위기는 개인은 물론 기업, 공공이 함께 나서 해결해야 할 전 세계적인 이슈"라며 "교통 복지라는 확실한 인센티브와 대중교통의 편리함을 체감해 스스로 승용차 이용을 줄여나가는 기후동행카드 사업을 기후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글로벌 스탠더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0-20 18:39:45서울 대중교통 이용자의 12%가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 있다.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수가 꾸준히 늘고 있어 서울 대중교통 이용의 판도 변화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9월 기준 서울지역 대중교통 이용객의 11.8%인 약 51만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약 23만명(5.5%)이 이용했던 지난 2월에 비해 기후동행카드 이용객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기후동행카드 개시일이었던 지난 1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기후동행카드 누적 충전 건수는 총 503만건을 넘어섰다. 모바일 169만건, 실물 334만건이 각각 충전·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 최다 사용자 수는 당초 시가 목표했던 수치(50만명)를 훌쩍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평일 중 최다 이용자를 기록한 날은 지난 9월 26일로 이날 하루 약 62만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했다. 가을철 나들이 성수기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증가로 단기권 이용자도 크게 증가했는데 하루 평균 4000명이 이용했던 7월에 비해 9월에는 1만명을 넘겨 두 달 새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기후동행카드 단기권 충전에 사용된 언어는 일본어(30%)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한국어(28%), 영어(22%), 중국어(20%) 순이었다. 권종별로는 3일권(34%), 5일권(23%), 7일권(17%), 2일권(14%), 1일권(12%) 순으로 많이 이용됐다. 단기권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역사는 명동역, 홍대입구역, 을지로입구역, 성수역, 안국역 순이었다. 시는 기후동행카드 본사업에 들어간 지난 7월부터 △서울대공원·식물원·서울달 등 문화·여가시설 연계 할인 △진접·별내선 등 이용 범위 확대 △인천공항역 하차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이 추가해 기후동행카드로의 이용자 유입을 유도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10-10 18:23:33[파이낸셜뉴스]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의 12%가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 있다.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수가 꾸준히 늘고 있어 서울 대중교통 이용의 판도 변화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9월 기준 서울지역 대중교통 이용객의 11.8%인 약 51만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약 23만명(5.5%)이 이용했던 지난 2월에 비해 기후동행카드 이용객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기후동행카드 개시일이었던 지난 1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기후동행카드 누적 충전 건수는 총 503만건을 넘어섰다. 모바일 169만 건, 실물 334만건이 각각 충전·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 최다 사용자 수는 당초 시가 목표했던 수치(50만명)를 훌쩍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평일 중 최다 이용자를 기록한 날은 지난 9월 26일로 이날 하루 약 62만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했다. 가을철 나들이 성수기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증가로 단기권 이용자도 크게 증가했는데 하루 평균 4000명이 이용했던 7월에 비해 9월에는 1만명을 넘겨 두 달 새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충전에 사용된 언어는 일본어(30%)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한국어(28%), 영어(22%), 중국어(20%) 순이었다. 권종별로는 3일권(34%), 5일권(23%), 7일권(17%), 2일권(14%), 1일권(12%) 순으로 많이 이용됐다. 단기권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역사는 명동역, 홍대입구역, 을지로입구역, 성수역, 안국역 순이었다. 시는 기후동행카드 본사업에 들어간 지난 7월부터 △서울대공원·식물원·서울달 등 문화·여가시설 연계 할인 △진접·별내선 등 이용 범위 확대 △인천공항역 하차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이 추가해 기후동행카드로의 이용자 유입을 유도했다. 특히, 여의도 상공에서서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서울달은 지난 8월 23일 유료 탑승을 시작한 이후 열흘 만에 164명이 기후동행카드 할인(10%) 혜택을 이용해 탑승했다. 지난달 13일부터는 인천공항역(T1·T2)에서 매일 800여명이 인천공항역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내리고 있다. 시는 앞으로 서울은 물론 더 많은 수도권 주민이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인근 도시 사용 범위 확대 △체크·신용카드 결제 기능이 결합된 후불카드 출시 △손목닥터 9988 마일리지 연계 △공유 이동수단 연계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본사업을 3개월여 만에 기후동행카드가 빠르게 ‘생활 속 교통필수품’으로 자리 잡게 됐다”며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대중교통 편의·정시성을 체감하고, 자연스레 승용차 이용을 줄일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10-10 14:01:45“소비자들의 감성을 잡아라” 아파트 견본주택이 단순히 집을 둘러보는 공간에서 벗어나, 공연과 강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뤄지는 이색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건설사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수요자에게 좀 더 친밀하게 다가가기 위한 방법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택한 것이다. 특히 문화 공연들은 대부분 무료로 진행돼 만족도가 높고, 공휴일이나 주말에 시간을 내어 가족들과 방문하는 수요자들에게는 특별한 추억도 선사할 수 있다. 볼거리와 들을 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된 만큼 관람이나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가운데 낭만의 계절 가을의 문턱에서 GS건설이 재즈 페스타를 열어 눈길을 끈다.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된 ‘프레스티어자이’ 견본주택 오픈과 함께 관람객을 위해 진행되는 특별한 행사이다. 프레스티어자이 재즈 페스타에는 크로스오버 밴드 ‘코즈’가 참여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피아노, 드럼, 베이스, 보컬 등으로 구성된 코즈는 대중적인 곡을 재즈로 편곡해 연주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팀이다. 이번 행사는 10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5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이갤러리를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사전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과천시는 지난해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문화예술도시로 선정될 만큼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과천의 방향성에 발맞춰 프레스티어자이 견본주택 내부에 문화공간을 마련하게 됐고, 재즈의 선율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관심 있던 아파트를 구경하고 상담도 받아보시고 가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GS건설이 별양동 과천주공 4단지 재건축사업으로 선보이는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동 총 1,44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99㎡ 28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청약일정은 10월 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화) 1순위, 10일(목)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과천시 및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라면 세대주나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과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실거주의무·재당첨제한 등은 없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6일(수)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10월 28일(월)~30일(수) 3일간 진행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고, 중도금 70% 중 60%는 대출이 가능하며,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입주는 2027년 10월 예정이다. 프레스티어자이는 걸어서 약 3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다. 문원초, 과천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이마트(과천점)와 과천시민회관, 정부과천종합청사, 과천시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특히 과천시민회관은 수영, 빙상, 볼링장은 물론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대극장, 소극장을 갖춘 체육•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취미와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중앙공원과 청사앞소공원이 등이 있으며 관문체육공원, 원더파크,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과천식물원 등도 가깝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이 적용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커튼월룩, 경관조명 등 외관 특화 설계는 물론, 단지 중앙에 축구장 면적을 넘어서는 대규모 잔디광장을 비롯해 곳곳에 다양한 테마의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상층인 35층에 와이드 스카이브리지가 연결되며, 여기에 관악산과 청계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입주민의 자부심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사우나, 어린이도서관, 1인 독서실 등이 들어서며, 조식서비스를 위한 공간 및 설비와 25m 길이 4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도 마련된다. 실내 평면은 재건축 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용면적 49㎡를 포함, 일반분양 전 가구 4베이(복층형 일부 제외) 구조로 설계된다. 천정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20㎝ 높은 2.5m로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2024-10-02 09:36: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 덕적도 옆 선미도 일원에 대규모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인천시는 옹진군 덕적면 북리 산 187 선미도 일원을 ‘선미테마아일랜드 관광단지'로 지정해 고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관광단지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객의 다양한 관광과 휴양을 위해 각종 관광시설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관광 거점 지역이다. 현재 전국에 50곳의 관광단지가 지정돼 있고 인천에는 2012년 강화종합리조트 관광단지 이후 12년 만에 두 번째로 지정됐다. 선미도는 총면적 129만114㎡로 국내에서 가장 큰 무인도서로 최고 높은 곳에 등대가 설치되어 있고 덕적도와 인접해‘덕적도의 예쁜 꼬리’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인천항과는 약 50㎞, 덕적도 능동자갈해변과는 약 500m 떨어져 있다. 선미테마아일랜드 관광단지는 총사업비 3080억원이 투입돼 2027년까지 66만417㎡ 부지에 섬 지형 및 자연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숙박시설, 보타닉가든(식물원), 등대 공원, 글램핑장, 풍차 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 시행은 관광단지 지정을 제안한 (유)선미아일랜드가 맡고 전액 민간 자본으로 조달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선미테마아일랜드 관광단지가 완료되면 주변 관광자원인 덕적도 서포리 해변, 능동자갈마당 등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23 08:18:10탄탄한 고정 수요를 갖춘 단지 내 상가가 꾸준히 분양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지 내 상가가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은 사업의 안정성 때문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 인기는 코로나19 이후 더욱 뚜렷해 졌는데, 집 근처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홈 어라운드’ 소비 경향이 짙어지면서 주거 밀집 지역과 상권의 특혜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상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올해 상반기 완판 사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인천 검단신도시의 '검단 제일풍경채 4 단지 내 상가(1,048세대)가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으며 대구 달서구 '달서 SK뷰 단지’ 내 상가(1,169세대)는 계약 하루만에 완판을 이뤄 화제가 됐다. 경기 화성시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단지 내 상가(1,701세대) 역시 빠른 기간 내 계약이 마무리됐으며 강남권 대장주 ‘래미안 원베일리’의 단지 내 상가(2,990세대) 역시 완판에 성공했다. 이에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의 '래미안 포레스티지 단지 내 상업시설'이 대단지 입주민 고정수요와 상가 활성화에 최적인 입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상업시설은 5개 동의 총 20호실을 일반에 분양 중이다. 단지 내 주거하는 총 4,043세대의 고정수요를 비롯해 단지 반경 1km 내 아파트와 빌라, 오피스텔 등 주택이 모여 있는 주거 밀집 상권에 있어 약 12,000여 세대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온천장역, 온천시장, 온천골목 등 중심 상업지와 연결된 데다 금정산, 금강공원, 식물원, 자연사 박물관 등 관광·문화시설 인프라가 풍부해 약 30만 명의 유동인구가 있다. 전호실이 도로변에 배치되어 가시성과 접근성이 우수하며 각 동마다 상가 전용 주차장 역시 갖춰져 있어 임차인과 방문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이 외에도 단지 인근으로 대형쇼핑몰과 문화시설, 복지센터, 병의원 등 우수한 생활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고, 다수의 학교가 인접한 '학세권'이라 타깃층을 공략한 업종 선택도 가능하다. 한편, 래미안 포레스티지 단지 내 상업시설의 홍보관은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일대에서 운영 중이다.
2024-09-06 15:10:29[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행정안전부와 ‘2024년 디지털서비스개방 개통식’을 갖고 KB스타뱅킹의 ‘국민지갑’ 내 국민 수요가 큰 공공서비스를 확대한다. 17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곽산업 KB국민은행 디지털사업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유관 정부기관 및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번 KB스타뱅킹의 ‘국민지갑’에 추가되는 서비스는 △여권 재발급 신청 △책이음 서비스 △예비군 동원훈련 조회 △운전면허 벌점감경 교육 예약 △국립생태원 예약 등 다섯 가지다. 해당 서비스들은 기존에 관공서 또는 공공 웹·앱에서만 제공됐으나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KB스타뱅킹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졌다. KB국민은행은 개방된 공공서비스에 혁신을 더해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 KB스타뱅킹의 ‘여권 재발급 신청’은 여권 사진 규격 등을 자동 체크하는 기능을 추가해 심사 반려 비율을 줄이고 재발급 진행 단계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이와 함께 재발급 신청 시 여권 분실신고도 쉽게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국제공항과의 연계를 통해 KB스타뱅킹에서 제공 중인 △비대면 환전 수령 △공항까지 빠른 길 찾기 △출국장 혼잡도 △환전소 위치 △주차장 관련 정보 조회 등에 이어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까지 추가되면서 해외여행 고객의 여행 일정 전반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곽산업 KB국민은행 부행장의 안내를 받으며 KB스타뱅킹을 활용한 여권 재발급 신청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500만 고객이 이용 중인 ‘책이음 서비스’는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의 책이음 참여 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KB스타뱅킹에서는 본인과 자녀의 이용증까지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다. 국민은행 영업점 또는 KB스타뱅킹에서 KB스타클럽 가족 정보 등록 시 자녀의 책이음 이용증 등록 및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예비군 동원훈련’ 및 ‘운전면허 벌점감경 교육’의 조회·예약 서비스도 신설했다. 예비군 동원훈련 등은 기일을 넘길 경우 벌금, 면허 정지와 같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생활 속 중요 정보로 짧은 주기로 꾸준히 이용하는 은행 앱에서 관련 조회 및 예약이 가능하도록 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동물원과 식물원, 박물관 등을 모두 갖춘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방문 예약부터 국립생태원의 생태 해설, 교육생활관(숙박) 예약 및 방문 알림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해 기존 ‘국민지갑’에서 운영 중인 △KTX·SRT 예매 △휴양림·수목원 예약 서비스와 함께 국내여행 서비스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신규 공공서비스 확대는 공공서비스와 KB스타뱅킹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접목해 고객 편의와 서비스 접근성, 보안성을 동시에 향상시킨 사례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금융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스타뱅킹은 월간활성고객(MAU) 1240만 명을 돌파한 KB국민은행의 핵심 플랫폼이다. 국민은행은 올해 외국인 고객 대상 전자금융 가입 프로세스 신설로 새로운 고객 영역을 개척하고 국민지갑을 비롯한 플랫폼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17 20: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