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인천 신항의 물류기업 유치와 지원을 위한 항만배후단지 민간 개발사업 시행자 지정을 위해 협상단을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 신항 항만배후단지 민간 개발사업은 2021년부터 2028년까지 총 2018억원을 투입해 인천 신항 일원에 복합물류시설, 업무편의시설, 공공시설 등 배후단지 94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반비용을 제외하고 민간사업자가 투자한 총사업비만큼 물류부지를 취득할 수 있다. 해수부는 이번 협상에서 항만배후단지 민간개발 부문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민간사업자가 취득하는 전체토지의 40% 범위는 직접 사용하도록 하고 취득 토지를 분양 또는 임대하는 경우에는 취득단가의 115% 이내에서 분양가격을 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국가에 귀속되는 물류·업무·편의 시설용 토지의 40%는 공용·공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해 정할 계획이다. 한편 공공성 확보 논란이 있었던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1단계 2구역의 공공용지에 대해 해수부는 도로·녹지를 포함해 화물차 주차장과 공컨테이너 장치장이 들어설 수 있는 면적(조성 면적의 약 50%)을 확보했다. 향후 추진되는 1-1단계 3구역과 1~2단계 사업에서도 공용·공공용 부지가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협상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02 11:15:0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5일 시청 본관 4층 공감회의실에서 ‘인천신항 배후단지 민간개발사업의 공공개발 전환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항만 배후단지의 개발을 둘러싸고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 시민단체 간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개발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인천 신항 배후단지의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민간개발·분양방식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와 공공성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가 마련됐다. 토론회는 최정철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교수가 ‘인천신항 배후물류단지의 인천항만공사 개발 및 활성화’를 주제로, 김운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배후단지 공공개발 및 자유무역지역 지정 확대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발제에 이어 김송원 인천시 시정혁신단장이 좌장을 맡아 지원찬 인천시 섬해양정책과장, 김원연 물류정책과장, 김재식 인천시 시정혁신단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토론과 종합토론가 진행된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많은 의견들이 앞으로 인천 신항 배후단지를 비롯한 인천항의 바람직한 개발방향과 발전을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2-02 14:11: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 클러스터 입주기업인 에스아이앤엘㈜이 항만 배후단지 입주기업 및 인천 지역 최초로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도입한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은 첨단·자동화된 물류센터 시설과 관리체계의 효율성, 안정성 등이 우수한 첨단물류센터에 인증 및 행정적·재정적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에스아이앤엘㈜은 차별화된 스마트 물류시스템과 운영 프로세스로 고부가가치 제3자 물류(3PL) 및 컨테이너 작업장(CFS) 화물을 대상으로 화물 입출고, 보관, 유통, 가공, 운송을 아우르는 복합물류 시스템을 인정받아 예비인증 4등급을 획득했다. 예비인증은 본인증을 받기 전까지 효력을 유지하며 물류시설 사용승인 후 1년 이내에 본인증을 받게 된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에스아이앤엘㈜의 인증획득으로 스마트 물류 전환이 가속화되고 인천항 물류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일 에스아이앤엘㈜ 대표는 “물류센터 첨단화를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0-06 10:21:55【 인천=한갑수 기자】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이 인천 신항 배후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이 24일 인천항만공사와 인천 신항 배후단지 내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추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은 오는 2024년까지 4968억원을 투자해 인천 신항 배후단지에 35만4000㎡(총 11층) 규모의 초저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연간 약 29만t의 냉동·냉장 화물을 처리할 수 있고 약 25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벨스타슈퍼리즈의 물류센터는 전력 대체원으로 인근 한국가스공사에서 폐기하는 LNG 냉열을 활용하는 저탄소 친환경 물류단지로 조성된다.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EMP벨스타, 벨스타SF홀딩스, ㈜한국초저온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사업추진 계약식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을 비롯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이준호 EMP 벨스타 대표 및 컨소시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신항 배후단지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초저온 물류센터가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고 인근 바이오산업 연관 기업들과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1-09-26 17:48:5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이 인천 신항 배후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이 24일 인천항만공사와 인천 신항 배후단지 내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추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은 오는 2024년까지 4968억원을 투자해 인천 신항 배후단지에 35만4000㎡(총 11층) 규모의 초저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연간 약 29만t의 냉동·냉장 화물을 처리할 수 있고 약 25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벨스타슈퍼리즈의 물류센터는 전력 대체원으로 인근 한국가스공사에서 폐기하는 LNG 냉열을 활용하는 저탄소 친환경 물류단지로 조성된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지난 2019년 투자유치 당시 EMP 벨스타의 뉴욕 본사를 직접 방문, 투자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실무 협의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제공해 왔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초저온 물류센터 건립으로 송도국제도시 바이오산업클러스터 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초저온 물류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EMP벨스타, 벨스타SF홀딩스, ㈜한국초저온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사업추진 계약식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을 비롯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이준호 EMP 벨스타 대표 및 컨소시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신항 배후단지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초저온 물류센터가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고 인근 바이오산업 연관 기업들과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9-24 15:04:5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0공구 일원에 조성한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1-1단계 1구역 입주기업인 ㈜케이원이 지난달 상부시설 최종 준공허가를 받아 배후단지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인천신항 물동량 견인을 위해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기업을 모집해 지난해 9월 마지막 입주기업까지 총 8곳의 입주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케이원은 목재 수입·유통 기업으로 2019년 7월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 클러스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같은 해 10월 공사와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케이원은 앞으로 인천신항 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동남아시아 등 해외 수입 목재 물동량을 증대하고 수도권에 적기 공급해 인천신항이 수도권 거점항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 클러스터 1-1단계 입주기업은 콜드체인 클러스터를 제외하고 총 8개사로 그 중 6개사는 올해 하반기 내 나머지 2개사는 내년 상반기 내 준공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경민 인천항만공사 물류사업부장은 “인천신항과 바로 인접한 신항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본격 개장으로 신항 물동량의 안정적인 처리뿐 아니라 화주들의 물류비가 크게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08 10:32:2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10일부터 인천신항배후단지 내 고부가가치 화물 가공・제조・전시판매 등을 전담할 입주기업 선정을 위해 복합물류클러스터 I단계 1구역의 1차 잔여부지(7만5097㎡)를 대상으로 입주기업 모집공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갖추고 인천신항 부두와 인접해 있으며, 현재 개발 중인 신항 배후단지 중에서 가장 규모가 커 인천신항의 신규 물동량을 견인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물류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임대기간은 기본 30년(최장 50년 임대 가능)이고 임대료는 1㎡당 월 1964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다만 인접한 항만배후단지와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인천신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내 냉동냉장 물류센터 설치를 추진하는 기업 및 신항 내 ‘복합물류클러스터’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법인은 참여가 제한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사업참여의향서를, 9월 21일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포함한 사업신청서류를 인천항만공사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사업신청서류 접수 마감 이후 7일 이내에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9월 중 1인의 우선협상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항만공사는 입주대상기업으로 선정되면 사업추진계약 등을 거쳐 2021년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항만공사는 코로나19로 현장 설명회를 온라인 설명회로 대체하고, 인천항만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8일 오후 2시 이후부터 확인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8-10 14:06:3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 10공구 신항 배후부지의 행정 관할권을 둘러싼 연수구와 남동구가 갈등이 5년만에 다시 되풀이 되고 있다. 6일 행정안전부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 신항 배후단지 1단계 1구역의 행정 관할권을 결정하기 위한 의견을 제출받아 검토 중이다. 인천 신항 배후단지 1단계 1구역은 송도 10공구 한진·선광컨데이너터미널 뒤편 배후부지의 일부로 지난해 매립이 완료됐다. 이곳에는 전체 66만㎡ 중 23만5000㎡에 복합물류 클러스터가, 23만㎡에 콜드체인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현재 복합물류 클러스터에는 업체 선정이 막바지 단계고, 콜드체인 클러스터에는 업체로부터 입주 의향서를 받고 심사를 진행 중이다. 업체선정이 끝나면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연수구와 남동구는 신항 배후단지 1단계 1구역이 각자 자신들에게 행정 관할권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수구는 정부가 송도 10공구와 11-1공구의 행정 관할권을 인정한 점을 근거로 신항 배후단지 1단계 1구역도 자신들에게 관할권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동구는 지역 내 승기천의 해상 경계선을 직선으로 연결하면 신항 배후단지 1단계 1구역의 일부 지역이 남동구 관할에 속하는 것으로 나온다며 자신들에게 행정 관할권을 줘야한다는 의견이다. 연수구와 남동구는 지난 2015년에도 송도 10공구와 11-1공구의 행정 관할권 결정 때 각자 자신들의 소유라며 이번과 비슷한 논리를 펼쳤었다. 결국 행안부는 연수구의 손을 들어줬지만 남동구는 이 결정에 불복해 대법원에 제소한 상태다. 남동구는 대법원에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행정 관할권 결정을 미뤄야 한다는 입장이다. 연수구와 남동구가 신항 배후단지에 대해 행정 관할권을 주장하는 것은 복합물류 클러스터와 콜드체인 클러스터에서 매년 수백억원에 달하는 지방세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행안부는 신항 배후단지 1단계 1구역에 대한 행정 관할권을 결정하기 위해 인천해수청으로부터 연수구·남동구의 의견서를 받고, 실무면접을 한차례 진행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여러 차례의 실무면접과 현장방문 등을 실시하고 관련 법률 등을 검토해 관할 자치단체결정 실무조정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이라며 “대법원 재판도 남아있는 만큼 충분한 시간을 갖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8-06 15:30:2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 예정지에 대규모 임시 화물차주차장을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시 화물차주차장은 화물연대본부 인천지부 및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협회의 요청에 따라 2025년까지 개발 예정인 인천신항 배후단지 1-2단계 부지에 선제적으로 조성한 주차장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약 30억원을 투입해 17만㎡에 화물차 약 1100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도록 임시 화물차주차장을 조성했다. 공사는 장마철이 끝나는 대로 주차라인 작업 등 마무리 작업을 완료해 8월 중순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음달 3일부터 이용 희망자를 접수받는다. 화물차주차장 이용료는 화물연대 인천지부 및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협회와 협의를 통해 10만원(부가세 별도)으로 책정됐다.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2025년까지 계획된 인천신항 개발계획을 최대한 서둘러 추진해 정식 화물차 주차장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7-28 11:25:27[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1단계2구역) 개발사업' 시행자로 현대산업개발컨소시엄인 '(가칭)인천신항 배후단지㈜'를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수부는 20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이와 관련한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인천신항 배후단지(주)는 △HDC현대산업개발 45% △푸른개발 30% △토지산업개발 20% △활림건설 2.5% △원광건설 2.5% 등이 출자했다.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1단계2구역) 개발사업은 민간이 약 20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토지와 각종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부로부터 조성된 부지의 소유권을 취득 2023년부터 분양을 통해 복합물류, 첨단부품 등 고부가가치 물류·제조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 이 사업은 항만법에 따라 민간이 제안해 사업시행자가 지정되는 최초의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민간개발 사업은 인천신항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공사 착수부터 단지 조성, 입주 등 향후 일정을 차질 없이 관리해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의 새로운 성공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19-12-19 13:3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