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대폭 확충됐다. 인천시설공단은 아시아드주경기장에 고속충전기 4기를 운영했으나 이번에 완속충전기 33기와 고속충전기 6기를 추가 설치하고 친환경차 전용 주차구역 98면을 추가 확충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추가 설치된 충전기를 장시간 주차하는 시민과 영업용 전기차량을 위해 완속과 급속비율을 조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 공단은 전기차 충전기 보급 확대와 함께 장애인 대상 충전구역과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를 대비해 질식소화포 및 D형 소화기 등의 안전장비를 설치했다.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탄소저감 효과가 높은 전기자동차의 보급 저변 확대와 전기차 이용시민 편의를 위해 공단 시설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확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17 11:18: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1층 스포츠볼 전시장에 스포츠 관련 창업공간과 기업지원을 위한 창업지원실을 조성한다. 인천시는 인천시청에서 시립체육시설 위탁기관인 인천시설공단, 인천대 스포츠산업창업지원센터와 ‘인천시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들어서는 ‘인천시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실’의 운영에 필요한 창업기업 사업화 및 창업보육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1층 스포츠볼 전시장을 활용해 스포츠 관련 창업공간과 기업지원을 위한 창업지원실을 조성할 계획으로 오는 7월 개소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3월 공공체육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지원실 대행사업자를 공모했으며 인천대 스포츠창업지원센터를 대행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시는 행정지원을 하고 인천시설공단은 창업지원실의 창업공간 조성 및 시설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인천대 스포츠산업창업지원센터는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앞으로 시는 창업기업 10개 업체를 선정해 사업화 및 멘토링, 기술혁신 지원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창업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체육시설을 첨단기술과 접목된 스포츠산업 체험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창업기업의 우수 시제품 및 서비스 실증 등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공공체육시설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산업 창업지원 사업은 전국적으로 최초의 사례로 시는 올해 스포츠산업 창업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기존의 엘리트 및 생활체육 위주의 지원에서 벗어나 스포츠산업 진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창업기업의 신기술과 새로운 서비스는 다시 체육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을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영규 시 행정부시장은 “공공체육시설과 스포츠산업을 모두 활성화시킬 수 있는 윈윈 전략으로써 공공체육시설 기반의 스포츠산업 창업지원 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12 09:20:2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여유로운 힐링공간 제공과 심리방역을 위해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내 낙엽 산책길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낙엽 산책길은 보조경기장과 에코캐널(인공수로) 사이 산책로에 조성됐으며 오는 26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낙엽 산책길과 더불어 다양한 식물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포토존이 마련돼 있으며 아시아드주경기장의 다양한 모습을 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도 전시해 볼거리를 더했다.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아시아드주경기장 낙엽 산책길에 방문하면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뿐 아니라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17 14:13: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은 시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인천아시아드경기장 내 낙엽산책길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낙엽산책길은 보조경기장과 에코캐널(인공수로) 사이 산책로에 조성됐으며, 오는 24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분 이사장은 “아시아드주경기장 낙엽산책길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1-06 15:11:28【 인천=한갑수 기자】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주경기장으로 사용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과 그 일대가 이르면 연내 관광단지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과 일대를 관광단지로 지정하는 내용의 '주경기장 수익시설 설치 결정(변경) 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인천아시안게임의 체육시설로 사용키 위해 건립했으나 대회 이후 경기장 활용 및 관리운영을 위한 재정확보가 어려워 지난 2016년부터 관광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민간제안사업으로 진행되고 관광단지 지정 범위는 경기장과 외부 일대 등 62만3856㎡이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주경기장을 관광단지 지정 용역을 추진 중으로 기존 당일형 시설 중심의 수익시설 설치에서 스포츠를 테마로 한 체류형 시설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재정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주경기장과 보조 경기장을 그대로 유지하되 경기장 외부 유휴부지 내 관광숙박시설(5000㎡)과 촬영소(1만3200㎡), 워터파크(4만6200㎡), 테마파크(2만4200㎡), 전문 식당가, 쇼핑 스트리트 등을 조성한다. 워터파크는 사계절형 워터파크와 스파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 테마 워터파크로, 테마파크는 실외의 어드벤처 챌린지 파크 및 익스트림 스포츠, 어린이 스포츠 체험 등과 연계한 테마파크로 건립된다. 관광숙박시설은 젊은 연령층을 타겟으로 한 스포츠 테마 유스호스텔로, 촬영소는 드라마, 영화, 영상콘텐츠 제작을 위한 장소로 활용한다. 시 도시계획위는 기존 시설과 추가 수익시설, 경기장 이용객의 주차 수요를 고려해 세부조성계획 수립 시 교통처리계획과 주차면수 확보 방안을 검토할 것을 조건으로 변경안을 승인했다. 현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는 영화관, 사무실, 예식장, 뷔페, 선수 숙소 등이 입주해 있다. 내년 상반기에 식당과 건강증진센터·스포츠센터 등이 추가로 들어선다. kapsoo@fnnews.com
2018-10-10 16:42:35【인천=한갑수 기자】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주경기장으로 사용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과 그 일대가 이르면 연내 관광단지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과 일대를 관광단지로 지정하는 내용의 ‘주경기장 수익시설 설치 결정(변경) 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인천아시안게임의 체육시설로 사용키 위해 건립했으나 대회 이후 경기장 활용 및 관리운영을 위한 재정확보가 어려워 지난 2016년부터 관광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민간제안사업으로 진행되고 관광단지 지정 범위는 경기장과 외부 일대 등 62만3856㎡이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주경기장을 관광단지 지정 용역을 추진 중으로 기존 당일형 시설 중심의 수익시설 설치에서 스포츠를 테마로 한 체류형 시설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재정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주경기장과 보조 경기장을 그대로 유지하되 경기장 외부 유휴부지 내 관광숙박시설(5000㎡)과 촬영소(1만3200㎡), 워터파크(4만6200㎡), 테마파크(2만4200㎡), 전문 식당가, 쇼핑 스트리트 등을 조성한다. 워터파크는 사계절형 워터파크와 스파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 테마 워터파크로, 테마파크는 실외의 어드벤처 챌린지 파크 및 익스트림 스포츠, 어린이 스포츠 체험 등과 연계한 테마파크로 건립된다. 관광숙박시설은 젊은 연령층을 타겟으로 한 스포츠 테마 유스호스텔로, 촬영소는 드라마, 영화, 영상콘텐츠 제작을 위한 장소로 활용한다. 시 도시계획위는 기존 시설과 추가 수익시설, 경기장 이용객의 주차 수요를 고려해 세부조성계획 수립 시 교통처리계획과 주차면수 확보 방안을 검토할 것을 조건으로 변경안을 승인했다. 현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는 영화관, 사무실, 예식장, 뷔페, 선수 숙소 등 6개 기관·단체가 입주해 있다. 내년 상반기에 식당과 건강증진센터·스포츠센터 등이 추가로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수익형 시설을 도입해 시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시민의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10-10 11:37:30【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육상트랙이 국제육상연맹(IAAF) CLASS-1 등급 공인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관련해 공인이 필요한 경기장은 모두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국제육상연맹은 3일 인천시에 서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육상트랙에 대해 최고등급인 CLASS-1 등급의 공인인증서를 보내왔다. 이번에 공인을 취득한 아시아드주경기장 육상트랙(롤시트)은 국제육상연맹에서 인정한 제품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있었다. 시는 제품에 대한 품질검사 결과와 세관기록 등을 통해 공인 제품이라는 것을 해명했지만 의혹이 쉽사리 해소되지 않았다. 이번에 국제육상연맹의 1등급 공인을 취득함으로써 이에 대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2014-09-04 15:07:3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14∼18일 남동체육관과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인천지역 개인택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시와 인천시 개인택시조합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총 8951대의 개인택시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 항목은 차량 정비 상태, 운행 실태, 청결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각 차량사업자들이 자발적인 차량 관리 및 자체 점검을 지속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채경식 시 택시운수과장은 "이번 일제 점검으로 택시 운행 질서를 확립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14 09:26:3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9월 6∼12일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희생으로 얻은 자유, 국제평화도시 인천’을 주제로 기념식, 추모 행사, 시민 참여 행사 등 3개 분야에서 총 30개의 행사가 열린다. 사전 붐업 행사는 8월 19일부터 시작된다. 먼저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은 9월 11일에 내항 1·8부두(개항광장)에서 개최된다. 인천 유일의 6.25 참전 기념비인 콜롬비아군 참전 기념비 추모행사와 맥아더 장군 동상 부조물 제막식 및 헌화, 월미도 원주민 희생자위령비 헌화, 해군 첩보부대 전사자 추모식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인천시와 10개 군·구가 협업해 군·구별 지역 특성에 맞춘 시민참여 행사가 인천시 전 지역에서 열린다. 인천상륙작전 기념 시가행진이 9월 11일 대규모로 진행된다. 동인천역에서 인천축구전용경기장까지 1.4㎞를 장갑차, 전차 등 군 장비와 취타대, 의장대, 군악대가 시민과 함께 도보로 이동하는 행사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제평화도시 인천의 방향성을 제시할 인천평화안보포럼(IPSF)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해외 유명 석학이 참여한 가운데 9월 10일에 송도컨벤시아에서 ‘한반도 평화안보를 위한 인천대화’를 주제로 개최된다. 또 2014 인천아시안게임 10주년을 기념해 9월 10일에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KBS 열린음악회’도 연계 행사로 개최된다. 이 밖에 팔미도 해군군함체험 행사‘함 타보자’, 22개 UN참전국 유학생과 함께하는 UNI(Incheon) 평화 캠프, 어린이를 위한 휘호·그림 그리기 대회, 통일부가 주최하는 ‘인천으로 통하나봄’, 청년 토론 ‘유니쓰담(Unith+談)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25일 간 열리는 행사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05 08:59:12[파이낸셜뉴스] “새로운 앨범을 낸다는 자체가 늘 설렌다. 캐럿이 행복하면 좋겠다. 우리도 새로운 마음으로 앞으로 나아가겠다.” 상암벌에서 7만 관객을 열광시킨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오늘(29일)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잇 히어(17 IS RIGHT HERE)’를 들고 돌아왔다. ‘세븐틴 이즈 라잇 히어’는 세븐틴의 과거·현재·미래를 집대성한 앨범이다. 여기에는 타이틀곡 ‘마에스트로(MAESTRO)’를 비롯해 힙합 유닛의 ‘라라리(LALALI)’, 퍼포먼스 유닛의 ‘스펠(Spell)’, 보컬 유닛의 ‘청춘찬가’ 등 신곡 4곡과 한국 앨범 타이틀곡 20곡과 일본 앨범 타이틀곡을 한글로 번안한 8곡, 연주곡 ‘아낀다 (Inst.)’가 담긴다. 세븐틴은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세븐틴의 데뷔부터 모든 것을 담았다. 33개의 트랙으로 이뤄졌다”라고 소개했다. 데뷔 때부터 ‘자체 제작돌’로 명성을 쌓은 세븐틴은 신곡 작업에도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세븐틴의 앨범 프로듀서 우지가 신곡 4곡의 작사·작곡에 모두 참여했다. 에스쿱스, 원우, 디에잇, 민규, 버논, 디노 등 멤버들도 유닛곡 작사에 힘을 보탰다. 신곡이 4곡이나 담긴 것과 관련해 “멤버들이 전부 베스트앨범을 베스트 퀄리티로 만들자는 마음으로 작업했다. 지금 우리의 생각, 각오, 캐럿과 함께 앞으로 이뤄가고 싶은 미래와 비전을 앨범에 담으려했다”고 부연했다. ■ 타이틀곡 '마에스트로' 댄스 R&B 장르 세븐틴은 전작인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으로 음반 판매량(초동) 500만장을 넘긴 최초의 아티스트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구보까지 힘을 보태 세븐틴은 2023년 한해에만 국내 앨범 누적 판매량 1600만장을 넘기는 대기록을 썼다. 이번 베스트 앨범은 원조 ‘자체 제작 아이돌’의 수식어에 걸맞게 오롯이 세븐틴에 의해 창작된 곡들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마에스트로’는 강렬한 피아노 사운드 인트로가 인상적인 댄스 R&B 장르다. 가사에는 ‘다양한 우리가 모여 우리의 세계를 지휘해 나가고 흐름을 주도하는 최고가 되자’는 메시지가 녹아있다. 특히 이곡에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과거 앨범의 타이틀곡 ‘아낀다’, ‘아주 나이스(NICE)’, ‘어쩌나’, ‘독 : 피어(Fear)’, ‘락 위드 유(Rock with you)’, ‘치어스(CHEERS)’, ‘손오공’ 총 7곡의 소스가 ‘마에스트로’의 트랙에 녹아 있다. 세븐틴은 타이틀곡에 대해 “다양한 우리가 모여 우리의 세계를 지휘하고 주도해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마에스트로’ 뮤직비디오는 그간 세븐틴이 시도하지 않았던 어둡고 진한 톤의 디스토피아를 그려 냈다. 이러한 테마를 표현하기 위해 실제 인공지능(AI) 기술과 로봇, 모션 캡처 촬영 등 여러 첨단 기술이 활용됐다. ■ 유닛 곡 포함해 33개의 트랙 세븐틴의 유닛(힙합팀, 퍼포먼스팀, 보컬팀) 곡도 담겼다. 힙합팀(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 곡 ‘라라리’는 어그레시브 EDM 기반에 붐뱁과 덥스텝 요소를 가미한 곡으로, ‘어떤 일이든 다 해낼 수 있다’는 세븐틴의 자신감을 표현했다. ‘라라리’ 뮤직비디오는 한국형 ‘날라리’를 표방하며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잘난 우리, 원하는 대로 이룰 수 있 는 세븐틴의 자신감을 그렸다. 퍼포먼스팀의 ‘스펠’은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타악기가 강조된 아마피아노 장르의 곡으로,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서로의 마음을 나른하고 감각적인 무드로 표현했다. 보컬팀(우지, 정한, 조슈아, 도겸, 승관)의 ‘청춘찬가’는 경쾌한 리듬과 캐치한 멜로디가 이목을 끄는 J-록 스타일의 곡으로, 누구든 처음 맞이하는 청춘을 찬미하는 노래다. ■ 상암 찍고 일본으로…‘초대형 스타디움 아티스트’로 우뚝 세븐틴은 베스트 앨범 발매와 더불어 한국과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에서 ‘마에스트로’를 열며 전 세계 캐럿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달 30~3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시작한 투어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을 거쳐 오는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같은 달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으로 이어진다. 특히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은 회당 7만 명 이상의 관객이 입장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이라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린다. 지난해 팬미팅과 투어 등 23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넘긴 세븐틴은 이번 투어를 통해 ‘초대형 스타디움 아티스트’로 우뚝 설 전망이다. 세븐틴은 유럽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에도 출격한다. 이들은 오는 6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영국 최대 음악 축제 글래스턴베리 메인 스테이지에 오르고, 9월에는 독일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헤드라이너 자격으로 참가한다. 세븐틴은 “우리를 큰 무대에 설 수 있게 만들어 주신 분들은 바로 캐럿”이라며 “그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멋있게 활동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4-29 17: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