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인천)=정순민 기자】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올여름 휴가는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달 중순부터 시작되는 여름방학을 코앞에 두고 있는 학부모라면 마음이 더욱 분주해지게 마련이다. 갑자기 해외로 나가자니 시간은 부족하고, 멀리 산으로, 바다로 떠나자니 좀 번잡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서울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트로피컬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어떨까. 이곳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가득해, 여름 시즌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어하는 자녀 동반 가족 고객이나 커플 고객에게 최적의 장소여서다. 인스파이어의 여름 "하루로는 부족하지!" 올여름 인스파이어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다. 유리 돔 구조 덕분에 날씨에 관계없이 사계절 내내 트로피컬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멤버들이 다녀가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최근 새 단장을 마친 스플래시 베이는 머리 위로 올려다 보이는 파란 하늘과 남국 휴양지 분위기의 실내 인테리어, 무더위를 날려줄 짜릿한 워터 어트랙션과 함께, 800여개의 개인사물함을 보유한 신규 락커룸과 샤워시설 등을 갖춰 호텔 투숙객은 물론 당일 방문객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최근에는 기존 시설을 업그레이드하고 신규 어트랙션을 보강해 스릴 넘치는 물놀이까지 가능해졌다. 2인승 워터코스터 ‘아쿠아 레이서’, 개방형 1인승 바디 슬라이드 ‘스플래시 트위스터’, 인공 파도로 물놀이에 재미를 더한 '메가 웨이브 풀', 파도가 추가된 유수풀 ‘레이지 리버’ 등이다. 여기에 커브형 미끄럼틀, 키즈 전용 슬라이드 등 '키즈 아쿠아존'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여행객에게도 최적의 물놀이 환경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스플래시 베이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스플래시 베이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오후 3시부터 수중 농구, 인형 찾기, 고리 던지기 등 레크리에이션 게임과 퀴즈를 진행하고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짜릿한 물놀이와 액티비티를 즐겼다면 실감형 미디어 아트 전시를 감상하며 예술적 감성을 풀 충전해보는 건 어떨까. '르 스페이스'는 인스파이어몰 내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으로, 최근 MZ세대들로부터 새로운 사진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이라는 테마 아래 18개 다양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전시는 마치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몰입형 디지털 경험을 선사해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기에도 좋다. 인스파이어는 '스플래시 베이', '르 스페이스' 등 리조트 내 주요 시설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패키지도 내놨다. ‘인스파이어 플레이 패스’ 패키지는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 이용권이 포함된 ‘르 스페이스 패스’(4만4000원)를 비롯해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를 이용할 수 있는 ‘스플래시 패스’(4만8000원), 두 시설 이용이 모두 가능한 ‘올 데이 패스’(7만6000원) 등 세 가지 옵션으로 구성됐으며, 각 옵션에는 모두 2만원 상당의 식음(F&B) 바우처가 포함돼 있어 '알뜰한 소비'가 가능하다. 또 인스파이어에 왔다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구경하기다. 리조트 남쪽 출입구에서부터 아레나 입구 앞까지 일직선으로 쭉 뻗어있는 오로라에선 매시 정각에 5분 길이의 디지털 쇼 콘텐츠가 상영되는데, 이번 여름에 꼭 챙겨봐야 할 영상은 일명 '고래쇼'로도 불리는 '언더 더 블루랜드'다. 인스파이어의 시그니처로 자리매김한 오로라 거리는 지난해에만 10만여 건의 소셜미디어 언급량을 기록했고, 개장 1년 만에 500만명에 달하는 방문객을 인스파이어로 불러들인 수훈갑이다. 뿐만 아니라 오로라 거리 주변에는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게임장 '짱랜드'를 비롯해 '슬라라', '바운스 더 퍼스트', '가인 볼링센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은 물론, 패션·뷰티·장난감숍 등 쇼핑 시설이 몰려있어 방문객들이 편안한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여름시즌 맞춤형 패키지 어떤 게 있나? 인스파이어는 여름 시즌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 등 고객들이 각자의 취향에 따라 더욱 풍성한 혜택과 함께 다양한 시설과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썸머 호텔 패키지를 내놨다.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패밀리 썸머 어드벤처 2박 패키지’는 호텔 2박 숙박과 더불어 투숙객 전원이 이용 가능한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 올데이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아이들과 스포츠·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 ‘바운스 더 퍼스트’ 2시간 이용권 1매, 가족형 놀이기구와 VR 체감형 게임 등을 갖춘 실내 게임장 ‘짱랜드’ 놀이기구 3종 이용권 1매 등을 추가 제공한다. 이 패키지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 이용권이 포함돼 있어 1박으로는 모두 즐기기 힘든 인스파이어의 각종 시설을 이용하며 여유로운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다. 또 이 패키지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경우, 선착순으로 객실당 ‘인스파이어 미니 풀백’ 1개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이는 물놀이 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니 비치백으로, 투숙 중 스플래시 베이 이용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이밖에도 리조트 내 6개 직영 식음업장에선 평일에 성인 메뉴 주문시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에게 키즈 메뉴를 무료로 제공하는 ‘썸머 키즈 잇 프리’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어서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유용하다. 한편, 커플 여행객을 위한 ‘로맨틱 썸머 스테이 패키지’에는 아메리칸 조식과 컨티넨탈 조식 중 선택 가능한 인룸다이닝 조식 2인, 오로라 바 드링크 2잔, 인스파이어 직영 식음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이닝 크레딧 5만원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돼 있다. 특히, 주중(월~목요일 체크인) 이용시에는 선착순으로 일반 객실에서 스위트 객실로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해 연인과 특별한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관심을 가질 만하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7-08 15:32: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민선 8기는 인천에 큰 변화를 일으켰고 또 결실이 있었던 시기였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유 시장은 민선 8기 3년 동안 인천의 위상이 높아졌고 도시의 브랜드 가치도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 증거로 인구증가와 출생아 수 증가율, 경제성장률, 지역내총생산(GRDP) 등을 들었다. 인천시는 2025년 1분기 주민등록인구 증가 전국 시도 1위(1만351명), 2024년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11.6%), 2023년 경제성장률 전국 1위(4.8%), 지역내총생산이 특광역시 중 서울시 다음으로 2위(117조원)를 기록했다. 그는 천원주택, 아이(i) 바다패스, 아이(i) 1억 드림, 천원택배 등 시민 체감 민생정책으로 인천시가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출생아 수 증가율, 인구 증가, 경제 성장을 이끄는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천시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3년 연속 1위, 적극 행정 1위 등 행정 효과는 물론이고 재정 경제, 안전부분까지 1위를 차지하면서 인천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2030년 미래를 위해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바이오 첨단산업클러스터 완성, 글로벌 항공정비산업 허브 조성, K-콘텐츠랜드 조성, 개항장 글로벌 브랜드화, 경인아라뱃길 문화·관광·레포츠 복합공간 조성, 인천 보물섬 특화개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완성,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시 균형발전과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유 시장은 “이 같은 일들이 앞으로도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선 8기 4년차도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7-01 15:04:07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지며 지난해 외국인 철도 이용객이 55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1637만명 방한 외국인 3명 중 1명이 열차를 이용한 셈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이에 발맞춰 외국인 관광객의 철도 이용 편의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힘을 쏟고 있다. ■'애플페이'도입…다국어 서비스 강화 14일 코레일에 따르면 모바일 간편결제를 선호하는 중화권 관광객들을 위해 중국 온라인 플랫폼 '위챗'과 '알리페이' 모바일 앱 등에서 열차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위챗과 알리페이를 이용해 승차권을 예매한 인원은 지난해 약 30만명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더해 지난달 28일부터는 전국 역 창구에서 아이폰과 애플워치로 결제가 가능한 '애플페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코레일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위해 올해 초 전국 역 창구 단말기를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이 가능한 기기로 모두 교체했다. 자동발매기도 연말까지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순차적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 같은 간편결제 서비스에는 해외에서 발급된 카드도 등록해 결제할 수 있어 외국인 고객의 승차권 구매 편의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작년 11월 다국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으며, 올 2월부터 본격 운영해 승차권 예약 편의를 높였다. 구체적으로 메인화면에서 사용 언어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바로 바꿀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 원하는 좌석을 골라 예약할 수 있는 좌석선택 '시트맵' 기능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용 철도자유여행패스인 '코레일패스' 사용자가 역 창구 방문 없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좌석을 사전 지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AI 기술을 접목해 안내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지난해 7월부터는 서울역에 '외국인 우선 창구'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창구에서는 외국인 고객과 직원의 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주는 음성인식 AI 기반 통번역 프로그램을 활용해 15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레일-에어 서비스' 이용객 79% 늘어외국인 이용객이 많은 서울, 용산 등 전국 주요 역 50곳에는 줄을 서지 않고 온라인으로 승차권을 살 수 있도록 예매 사이트로 바로 접속되는 QR코드 배너도 배치해 안내하고 있다. 서울역에는 해외 카드 결제가 가능한 자동발매기와 영상발권장치도 추가 설치했다. 외국인 전용 PC도 지정해 다국어 홈페이지를 통한 승차권 자가발권 및 정보검색도 지원한다. 항공사와 연계한 '철도-항공 승차권 연계 서비스(Rail&Air)'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 26개 항공사와 연계해 항공사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항공권을 예매할 때 KTX 승차권도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이용 고객은 2023년 대비 79% 늘어난 1만5000여명을 기록했다. 현재는 서울, 부산 등 9개 대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대상역을 14개로 늘리고 제휴 항공사도 추가할 예정이다.전국 지하철과 버스, 이동통신망을 일정 기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나마네 패스(NAMANE pass)'도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9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6월 LG유플러스와 ㈜아이오로라와 함께 출시한 나마네 패스는 3일권과 5일권이 있고, 온라인에서 구매한 후 인천공항 안에 있는 LG유플러스 카운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 코레일톡에서는 외국인 전용 짐배송 및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용 언어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변경할 수 있고, 실시간 다국어 채팅상담도 가능하다. 서울역 2층 맞이방에는 '짐보관·배송' 매장을 지난 3월 오픈했다. 이 매장은 오픈 후 한 달간 이용 건수가 8000여건에 달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루 평균 260건, 주말 평균 365건 이용된 수치다. 아울러 향후 외국인도 철도 중심 모빌리티 서비스인 '코레일 MaaS'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5-14 18:12: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상생의 도시 실현을 목표로 저출생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디지털 편익 증진을 핵심으로 하는 3대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3대 혁신 프로젝트는 인천의 지역 특성과 시민의 삶에 기반한 맞춤형 사업들로 총 8개 과제와 9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저출생 극복의 경우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임신과 출산, 양육, 결혼, 주거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천시의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11.6%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인 3.6%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기존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에 천사(1040만원) 지원금, 아이(i)꿈 수당 등을 추가로 확대해 자녀가 18세가 될 때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는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출산 가정의 교통비를 최대 70%까지 환급하는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 하루 임대료 1000원으로 최장 6년간 주택을 제공하는 ‘아이(i) 플러스 집드림’ 등이 있다. 또 시는 청년 만남을 주선하는 ‘아이(i) 플러스 이어드림’, 공공시설을 무료 예식장으로 제공하는 ‘아이(i) 플러스 맺어드림’, 연간 돌봄 시간을 1040시간으로 확대하는 ‘아이(i) 플러스 길러드림’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시는 이와 같은 정책들이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도록 발전시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저출생 극복의 선도 모델로 전국에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시는 지역경제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아이(i)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아이(i) 가치나눔’ 사업은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통합지원단 운영과 공공구매 상담회를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고 지역 특화상품의 브랜드화로 지역 가치를 높이는 전략이다. ‘아이(i) 픽(Pick) 인천’은 인천 소재 기업 제품을 공공기관과 민간이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아울러 ‘소상공인 반값택배’와 ‘아이(i) 글로벌택배’ 사업은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해외 역직구 수출을 지원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있다. 또 ‘아이(i) 바다패스’ 사업은 인천시민의 경우 시내버스 요금인 1500원(편도)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타 시도민은 기존 지원율 50%에서 70%로 확대 적용받아 정규운임의 30%만 부담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전국 최초의 여객선 운임 시내버스 요금화 정책이다. 여객선을 대중교통화함으로써 섬 관광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해상교통의 대중교통화 및 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러한 민생체감형 정책들을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제2의 경제도시 인천’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시민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시는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통해 부동산, 교통 등 시민 생활 전반에 유용한 정보를 보다 손쉽게 제공하고 있으며, 도시계획과 교통 운영 체계에도 첨단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시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해 시민 편익을 증진시키기로 했다. 신승열 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정책을 통해 인천이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08 11:08:29[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24일 "월 6만원으로 전국 버스, 지하철, 마을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고 1020세대는 월 5만원으로 할인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흩어진 대중교통 지원 정책을 하나로 통합해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혜택을 누리는 K원패스를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현재 △정부 K패스 △서울 기후동행카드 △경기 더누리패스 △인천 아이패스 △부산 동백패스 △광주 지패스 등 지역별로 서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한 권 위원장은 "특히 경기에 살면서 서울에 직장 다니는 경우처럼 광역 단위를 넘어다녀야 할 때는 많은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K원패스 정책에 대해 "국민의 생활비를 덜어드리는 건 기본이고 도로혼잡 완화와 지역 간 형평성 제고, 탄소저감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등 한꺼번에 네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미래형 실용 정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권 위원장은 "정치의 본질은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어내는 것"이라면서 "국민 혈세는 선심성 복지 아니라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 쓰여야 한다. 국민의힘이 책임있게 실현하겠다"고 밝히면서, 더불어민주당의 복지정책과 차별화를 꾀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4-24 09:36:20[파이낸셜뉴스] 결제 솔루션 기업 아이오로라가 알리페이플러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선불교통카드를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 파트너 계약 체결 이후 명동과 주요 관광지역 노점 및 전통시장에서 QR 결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협력이다. 아이오로라는 이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알리페이 회원들에게 교통수단 이용의 접근성과 편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NAMANE X Alipay+(나마네X알리페이플러스)' 교통패스카드는 4일권과 6일권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중국 알리페이 회원들은 여행 전 알리페이 앱의 미니 프로그램을 통해 손쉽게 카드를 구매할 수 있으며, 한국 도착 후 인천공항 내 24시간 운영되는 CU 편의점에서 즉시 교통카드를 수령할 수 있어 여행 시작부터 원활한 경험을 제공한다. 카드 디자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스타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을 활용한 독창적인 브랜딩을 특징으로 한다. 이는 알리페이플러스와 토트넘 홋스퍼의 공식 후원 계약에 기반해 탄생한 국내 최초 굿즈형 교통카드로, 단순한 사용 용도를 넘어 소장 가치까지 제공한다. 기존 일부 교통카드가 특정 지역에만 사용이 제한되었던 것과 달리, 이번 교통패스카드는 대한민국 전역의 버스와 지하철에서 사용 가능하며, 사용 기간 동안 별도의 충전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복잡한 환전 과정 없이 알리페이 앱에서 즉시 구매 가능하며, 100% 우대 환율이 적용되어 관광객들에게 알뜰 여행 혜택을 제공하여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오로라는 1차로 중국 알리페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교통카드를 제하고, 2·4분기부터는 알리페이플러스 글로벌 월렛 제휴사 회원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후 알리페이 공식 마케팅 파트너사인 피피엘네트웍스와 함께 고객 사용 편의를 위한 차별화 전략을 세워 서비스와 혜택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아이오로라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주요 외국인 관광객, 특히 중국 관광객들에게 큰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통수단 이용 과정을 간소화하고 사용 경험을 최적화함으로써, 한국의 따뜻한 환대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2-18 15:37:2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연안여객선 여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옹진행) 내 전광판으로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실시간 운항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항만공사는 ‘인천 아이(i) 바다패스’ 사업 시행 후 이용객 증대가 예상됨에 따라 홈페이지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실시간 운항 정보를 연안여객터미널 내 전광판으로 확대 제공한다. 항만공사는 연안여객선 이용객들이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운항 정보뿐만 아니라 날씨, 공지사항 등 여행을 즐기는 데 필요한 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섬에서 연안여객터미널로 돌아오는 이용객이 운항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홈페이지를 통해 익일 운항 정보까지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서비스로 이용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정확한 정보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1-23 11:54:51【 인천=한갑수 기자】 "우리나라가 앞으로 민주주의를 제대로 발전시키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헌이 필요합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당면한 정치 혼란을 수습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정치 안정을 위해 대선 전 개헌이 필요하고 지금이 개헌 최적기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개헌안에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막기 위한 대통령 권한 축소, 의회 권력구조 재편, 현행 중앙정부 중심의 국정 운영을 지방정부로 위임하는 분권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유정복 시장은 지방정부가 제대로 기능을 발휘할 수만 있어도 대통령제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많이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방이나 외교, 무역은 국가가 정책적으로 수행해야 할 일이지만 민생, 사회 안전, 주민 복지와 관련된 사항은 지방정부가 담당해야 할 업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현행 중앙집권적 문화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선 지방 보조금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부분 사업은 중앙부처가 계획해 일하고 지방정부로 보조금 형식으로 내려 보내면 지방정부는 보조금에 매칭하는 구조로 진행한다. 유 시장은 "이 같은 보조금 제도를 혁신적으로 고치지 않고는 우리나라 정부가 효율성을 가져올 수 없고 제대로 된 분권화도 이뤄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말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돼 지난 1일부터 회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방자치 30주년이 되는 해로 그는 지금까지 형식적인 지방자치에서 탈피해 실질적인 성숙한 지방 시대를 열기 위해 본격적인 분권 강화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그는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인천시가 추진하는 정책 중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행복을 증진한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작년 가장 만족스러운 성과로 경제성장률 2년 연속 1위 도시,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출생아 증가율 10.2%로 전국 평균(1.9%) 대비 1위를 차지한 것을 꼽았다. 시내버스 요금 1500원으로 백령도를 갈 수 있고 천원 주택, 반값 택배, 행정체제 개편 확정(2026년 7월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설치), 오랜 숙원인 인천고등법원 유치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하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은 일도 있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 유치 사실상 실패, 지역 연고 프로축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FC 2부 강등, 서구 지하주차장 화재 사건 등은 그의 가슴 아픈 기억이다. 유 시장은 "인천시가 다른 도시와 비교해 볼 때 상대적으로 경제성장률과 각종 현안 해결, 새로운 정책을 추진해 우리나라의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유 시장과 일문일답. ―2025년 새해에 주력할 시정 현안은. ▲올해는 미래 성장동력을 찾는 데 좀 더 가시적 성과를 내고 시민이 현장에서 느끼는 민생과 복지 등에서 체감지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민생·복지·문화·체육·관광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우선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아이(i) 플러스 집드림,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 인천 아이(i) 바다패스 등의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 인천발 KTX의 차질 없는 개통과 경인전철 지하화 본격 추진, GTX-B 착공 등 인천 중심 교통망을 확충하고 인천 2호선 4량 체계 구축, 원도심 주차장 확보, 인천대교 모든 차량 통행료 인하 등 편안한 교통환경 조성에도 노력하겠다. 국내외 투자기반 확충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추가 지정도 추진하겠다. ―탄핵 정국에 맞물려 공공의대 설립 등과 같은 중앙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의 해결 방안은. ▲인천은 우리나라 대표 공항과 항만이 있어 감염병 유입의 최전선이라 할 수 있으며 의료취약지역인 도서·접경지역 의료서비스 개선과 필수분야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공공의대 설립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공공의대 신설은 정부의 정책 결정과 국회 입법이 필요한 사항이나 의대 증원과 관련한 갈등이 지속되고 있고 최근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공공의대 신설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수도권임에도 의료취약지역인 인천지역의 공공의대 설립 필요성을 지속해서 부각하고 중앙부처와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현재 발의된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국회 통과 등 입법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의 문화·관광 산업 발전 계획은. ▲올해는 시민 행복과 경제 성장력을 이끄는 다양한 문화 융성 정책을 추진하겠다. 우선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등 축제에 관한 총괄 조정기구를 구성해 지역만의 매력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 글로벌 문화 콘텐츠가 강한 도시를 구현하겠다. 인천아트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개항장 역사문화공간, 국립해양박물관-한국이민사박물관 등 박물관 투어, 아트센터인천(고품격 클래식 공연)·문화예술회관(시민친화적 공연)·트라이보울(이색 공연) 공연예술 문화 투어 등 다양한 문화 투어 콘텐츠를 개발하겠다. 인천유스오케스트라 창단, 요기조기음악회·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예술인 복지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 또 매력 있는 역사문화공간 활용,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글로벌 관광 허브 도약을 위해 영종 구읍뱃터-월미도-상상플랫폼코스 개발 등 환승투어 마케팅도 추진하겠다. ―원도심 부흥 핵심 프로젝트인 제물포르네상스 진행 상황과 앞으로 계획은.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원도심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도시균형발전 촉매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시민 체감이 가능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해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연내 내항1·8부두 재개발사업 착공, 내항2단계 국가계획을 반영시키고 개항장 일대를 글로벌 브랜드화해 관광객 유치와 경제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 제물포르네상스는 인천 전 지역으로 원도심 발전 모델을 확산시키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하는 사업인 만큼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인천 전역으로 확대시키겠다. kapsoo@fnnews.com
2025-01-08 18:15: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새해 주요 정책과 사업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2025, 더 좋아지는 인천생활’을 책자로 발간해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우선 경제와 일자리 분야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소상공인 반값택배 전체 37만 소상공인으로 확대 지원 △학업, 취업 등 인천으로 전입 오는 청년들의 이사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10% 범위에서 신규 지원하고 △구직 희망 여성을 위한 참여촉진수당 지급, 인턴지원금 확대 등 지원이 강화된다. 교통 분야는 △인천시민은 여객선을 시내버스 요금(1,500원)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는‘인천 아이(i) 바다패스’ 도입 △출생 후 7년간 대중교통비 최대 70%까지 지원하는‘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 추진 △전국민 대상 인천대교 통행료 기존 5500원에서 2000원으로 대폭 인하 △영종과 청라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12월 개통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 등 교통 흐름과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다. 건강·복지 분야는 △하루 만보 걷기 챌린지 지원 △서해5도 등 도서지역에 신규 병원선 도입 △경로식당 무료급식을 1식 3500원에서 4000원으로 지원 확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복지포인트 인상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인상도 이루어진다. 가족과 돌봄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내 집 마련의 꿈을 지원하는 천원주택 등 ‘아이(i) 플러스 집드림’사업 △취약계층 산모 대상 산후조리비 150만원 지원 △다함께돌봄센터를 통한 야간·주말·아픈아이의 돌봄서비스 신규 제공 △결식아동 급식 지원단가 인상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금 인상 등이 이루어진다. 교육·문화·체육 분야는 △인천 중구·연수구·서구에 공공도서관 각 1개소 신규 개관 △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하반기 완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대한 연 35만원의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 지원 신설 △신중년 전문자격증 취득과정 신규 운영된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주목된다. △서해5도 주민 정주생활지원금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인상 △마을행정사 및 마을노무사 신규 운영 △전통시장에 스마트 전기화재 안전시스템 신규 구축한다. 이번 책자는 군·구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되고 인천시 누리집에서도 전자책(E-BOOK)으로 열람이 가능하다. 유정복 시장은 "새해에는 모든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1-03 09:43: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새해부터 전국 최초로 여객선을 대중교통화해 모든 시민이 시내버스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인천시는 새해부터 시민이 시내버스 요금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는 ‘인천 아이(i) 바다패스’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이동권과 섬 접근성을 개선해 섬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 정책은 백령도와 연평도, 대청도를 포함한 강화군과 옹진군의 25개 섬을 대상으로 한다. 인천시민은 시내버스 요금인 1500원(편도)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타 시도민은 기존 지원율 50%에서 70%로 확대 적용받아 정규운임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인터넷 예약이나 터미널 현장 발권 시 자동으로 할인된 요금이 적용되도록 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은 사업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열린 현장 홍보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안내문을 나눠주며 정책의 중요성과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객선을 시내버스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해 섬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앞장서 왔다. 기존에 일반 시민에게는 여객선 정규운임의 80%를 지원해 왔으나 이번 정책 확대 시행으로 일반 시민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 섬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섬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1-02 09: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