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검단2일반산업단지를 에코사이언스파크 강소특구로 지정을 추진해 환경산업인프라 확충 및 환경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겠다고 3일 밝혔다. 인천 에코사이언스파크 강소특구 사업은 인천형 뉴딜정책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로 서구에 위치한 환경산업연구단지와 검단2일반산업단지 예정지 일대를 대상으로 환경산업 연구개발 특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41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자돼 인천시, 인천대학교, 서구청 등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시공사는 인천 에코사이언스파크 강소특구 개발계획에 맞춰 검단2일반산업단지를 강소특구 생산거점지구로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검단2일반산업단지에 환경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그린유니콘, 그린프론티어 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해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인천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인천 에코사이언스파크 강소특구’ 지정신청서를 제출했고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를 거쳐 올해 1월 11일 검단2일반산업단지 77만㎡에 대해 2021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고시된 상태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상반기 강소특구 지정 심사절차에 착수해 하반기에 특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인천 에코사이언스파크 강소특구 지정을 통해 검단2일반산업단지를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우량 기업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03 15:51:1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서구 경서동 종합환경연구단지 일대와 검단2일반산업단지 등에 환경 관련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에코사이언스파크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서구 종합환경연구단지 일원과 검단2일반산업단지 등 1.85㎢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조성하기 위해 ‘인천 에코사이언스파크 강소특구 지정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로 신기술을 창출하고 이를 사업화해 경제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조성되는 혁신클러스터이다. 지난해 6월 경기 안산 등 6개 지역 4.71㎢가 제1차 강소특구로 지정 받은 바 있다. 특구로 지정을 받으면 입주하는 기업은 R&D 지원, 세제 감면, 산업단지 지정 등의 각종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에코사이언스파크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인천대를 기술핵심기관으로, 서구의 집적화된 환경연구기관이 배후기관으로 참여해 환경기술의 발굴·개발, 기술이전 사업화, 기술창업 육성, 액셀러레이팅 및 특화성장 지원 등 기술-창업-성장이 선순환하는 혁신클러스터이다. 기술핵심기관이 특화분야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후보를 발굴하고 매칭하면, 특구재단이 공통분야 지원사업으로 집중 육성해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개발특구에서 지원·육성하는 특화분야는 환경청정 생산기술, 친환경 소재 기술, 환경에너지 기술, 스마트환경센서 기술 등 4개 분야로 이를 통한 스마트 IT 융복합 환경제품 및 기술의 혁신적 발전을 실현하게 된다. 개발특구는 R&D거점지구(인천대 및 산학연구센터), 기술사업화지구(환경산업연구단지 및 종합환경연구단지), 생산거점지구(검단2일반산업단지) 등 3개 지구로 구성되고 각 지구별 명확한 역할 분담 및 역할 세분화로 전문성 및 효율성을 제고한다. R&D거점지구는 인천대 본교가 기술개발 및 기술이전, 연구 개발・생산 등 R&D 등 기술개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또 서구 경서동에 인천대 에코캠퍼스를 신규 조성해 산학 공동 기술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체계 구축 및 기술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사업화지구는 종합환경연구단지, 환경산업연구단지, 수도권폐자원에너지타운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핵심기관을 근거리에서 지원하는 배후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생산거점지구는 환경산업 인프라를 연계한 기술집약적 허브 구축, 글로벌 유망 연구소기업 육성을 통한 특구성공모델 지원한다. 특구가 지정되면 배후공간 신규개발을 통한 생산유발효과 약 2조원, 신규 일자리창출 약 2만명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인천 서구에는 한국환경산업연구단지, 국립환경과학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한국환경공단 등 환경관련 국립 연구 및 교육기관이 집적화되어 있다. 송현애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환경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협업하는 정책모델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7-23 15:00:10【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507억원의 흑자를 기록해 6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공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인천시에 배당금 지급을 검토 중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매출 8275억원으로 당기순이익 507억원을 달성해 6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검단신도시, 영종하늘도시, 도화구역 등에서 약 3893억원의 사업비를 회수하고 이를 통해 금융부채를 해소했다. 십정2구역, 송림초교주변구역의 대행사업 전환 등을 통해 영업부채 373억원을 감축했다. 공사는 올해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검단신도시의 경우 신도시 활성화와 앵커시설 유치를 위해 오는 4월 1단계 역세권(101역세권) 특화구역 사업자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2,3단계 조성공사 추진 및 미이전 지장물 이전을 완료키로 했다. 검단2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은 인천시 및 환경부와 협업해 에코사이언스파크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한 친환경산업단지 계획을 수립해 연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청 후 지정절차를 진행한다. 현재 단지계획 수립을 위한 입주 수요조사 중으로 2025년 준공이 목표다. 검암역세권 및 계양테크노벨리의 경우 올해 토지이용계획 등 지구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검암역세권 사업은 지난해 지구지정에 따라 현재 보상을 위한 기본조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연내 협의보상 착수와 지구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2021년 공사 착공 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계양테크노벨리는 올해부터 지구계획 수립, 보상준비 등 사업 관련 절차를 본격적으로 착수해 2026년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대주택의 경우 공사는 올해 맞춤형 기존주택 전세임대 및 기존주택 매입임대를 공급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1050호를 계획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물량을 추가 확대해 공급키로 했다. 특히 무주택, 저소득 시민을 위한 주택인 구월A3 장기공공임대주택 사업계획이 지난해 승인돼 올해부터 건설공사에 착공해 2023년 입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총 1109호(영구임대 355호, 행복주택 754호 포함)의 규모로 진행되는 민간참여 공공임대 주택건설사업으로 진행된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올해도 경영목표를 실현해 7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고 윤리·친환경 경영으로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경영기반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2-17 15:05:18[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서구 한국환경산업연구단지 일원과 검단산업단지(2단계) 1.9㎢를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오는 1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강소특구(인천에코사이언스파크)’ 지정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인천 서구에는 한국환경산업연구단지, 국립환경과학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국립생물자원관, 한국환경공단 등 환경 관련 국립 연구·교육기관이 집적화되어 있다. 강소 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을 창출하고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해 경제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되는 지역이다. 정부는 지난 6월 안산(ICT융복합 부품소재), 청주(스마트IT부품·시스템), 김해(의생명·의료기기), 포항(첨단신소재), 진주(항공우주 부품·소재), 창원(지능형 전기 기기) 등 6곳을 강소특구로 지정했다. 시는 연구개발특구를 지정해 국가의 4차 산업혁명 환경산업 전략기지로 개발하며, 과학기술기반의 지역환경산업 육성기지로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지역의 미세먼지, 악취, 대기질 등 환경현안에 대응하는 연구개발도 함께 추진해 지역 환경문제도 해결할 방침이다. 특구 지정 심사 절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문가위원회의 타당성 심사, 관계부처 협의, 특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서구지역이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되면 기존의 집적된 연구기능과 생산기반이 연계, 연구개발 성과가 생산으로 창출돼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0-30 16:26:41